재활용 후딱 버리면 될걸 어제부터 미루다가 아침에도 빨래개고 아침먹고 다 하고나서 버렸구요
산책한다고 나와서 커피숍 들려 30분째 마시고 있어요.
사소하지만 후딱 해치우지 못하는 게 나의 일상을 갉아먹는 느낌....기운이 딸려서 일까요?고치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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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
게으름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2-08-06 09:32:40
IP : 14.63.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lfjs
'22.8.6 9:37 AM (180.69.xxx.74)저도 그래요 마지막까지 미룸
2. 음
'22.8.6 9:41 AM (61.82.xxx.41)인생 뭐 있나요~
사는데 겁나 지장없는 한 미루기도 하고 그런거죠~
고치고 싶으시다니 그냥 엉덩이가 가벼워지는게 젤 좋던대요
저는 앉고 싶을때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면서 할일을 스캔합니다 ^^;;3. ....
'22.8.6 9:55 AM (182.209.xxx.171)원래 미루다 지금은 안미루고 바로 바로 하는데
그 이유는 미루면 제 시간이 그 일에 할 때까지
영향 받는데 안 미루고 하면 그 일에 대해서
해방되는거잖아요.
미루는동안 놀아도 가볍지 않으니까요4. …
'22.8.6 10:01 AM (100.36.xxx.167)ADHD인지 알아보세요
5. adhd면 미루나요?
'22.8.6 10:13 AM (59.8.xxx.220)제가 미루는 습관땜에 참..힘들어요
근데 강박이 심한 시어머니는 그야말로 번개불에 콩볶아먹듯 후다닥 해 치우는데 그것도 미치겠더라구요
사람이 생각할 틈은 있어야지..했는데, 생각을 아예 안하는게 나은가? 싶을때도 있구요
저는 일단은 미루고 봐요
커피 한잔 마시고 발동 걸려야 시작..
남편은 시어머니 닮아서 커피가 뭐냐 당장 시작..
그러다 점점 저를 닮아가고 있네요ㅜ6. 저도
'22.8.6 12:17 PM (211.117.xxx.149)정말 왜 그런지 몰라요. 그래서 그런 내 자신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 받는데도 안 고쳐져요. 청소하다가 늘어놓고 며칠을 안 치우고 그대로 둘 때도 있어요.
7. 이건뭐
'22.8.6 12:42 PM (223.62.xxx.129)뻑하면 adhd 드립
네 adhd 아닙니다. 빡센 회사 이십년 안짤리고 다녔어요.
하루에 시간맞춰서 꼭 해야 할일은
해요. 시간 안맞춰도 되는것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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