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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주부...집 나가서 떠돌며 살수 있을까요

잘될꺼야! 조회수 : 31,036
작성일 : 2022-07-31 22:40:56
아이둘 남의편 있는데..
전 이집을 떠나고 싶어요
남편과 같이 있는것만으로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요
아이둘과 그냥 배낭여행처럼 힘든거 감수하고 다닐수있으나
아이둘은 극 예민에 짜증과 불만이 많은 시기라..
같이다녀도 눈치보고 분위기 이상하게 안되게 하느라
힘듭니다..

전 그냥 다 벗어나서 거지처럼 나그네처럼
배낭하나 메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정처없이 그냥 살고싶은데...

둘째가 중2 인데..
내나이는50초,.
더 기다리다간 암걸려 죽을거같고,..

소통불능인 우물안에 갇혀사는 남편,
예민하고 집에만 있으려하는 아이들..

액티비티하게 틀없이 살고 싶어하는 저...


다른 무리들하고 왁자지껄지내는것도 싫고
저혼자 그냥 저만의 감성으로 스쳐지나가듯 인연맺으며
살고싶어요

어떻게 하나요..ㅜ
IP : 222.232.xxx.162
1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31 10:42 PM (39.117.xxx.82)

    일주일에 하루는 여행다니시죠ㅠ

  • 2. ...
    '22.7.31 10:42 PM (70.191.xxx.221)

    숙식 해결 가능할 만큼 재산 있다면요.
    양육비 보내시고요.

  • 3. ㅇㅇ
    '22.7.31 10:43 P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땅끝마을 월세 살아도 정착하세요
    왜 떠도나요

  • 4. ㅇㄱ
    '22.7.31 10:44 PM (222.232.xxx.162)

    전 정착하며 살고싶지 않아요
    내것. 이라는거 두고싶지가 않아요..

  • 5. ...
    '22.7.31 10:4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떠나고 싶어서 강원도 검색해봤더니
    고성에 단기임대아파트가 있어서 솔깃합니다

  • 6.
    '22.7.31 10:45 PM (122.37.xxx.185)

    혹시 불교이시면 템플스테이 처럼 일 많은 절에서 숙식 해결하시면서 명상도 하시고 일도 좀 빡세게 하시면 어떨까요?

  • 7. ㅇㄱ
    '22.7.31 10:46 PM (222.232.xxx.162)

    단지 집을 나가고 싶은게 아니라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이곳저곳 다니며 좋으면 좋은데로
    안좋으면 안좋은데로 자연그대로를 만끽하며
    돌아다니며 살고싶어요

  • 8. ---
    '22.7.31 10:47 PM (223.62.xxx.34)

    남편을 나다니게 하세요

  • 9. ㅇㄱ
    '22.7.31 10:47 PM (222.232.xxx.162)

    그러다 길에서 죽어도
    전혀 괜찮아요..

  • 10. ㅇㅇ
    '22.7.31 10:4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낳은 아이들 고딩까지는 책임져야죠. 이제 2년반 남았네요 전.

  • 11. ㅇㅇ
    '22.7.31 10:47 P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애를 낳았으니
    고교 졸업까진 책임져야죠
    본인 하고 싶다고 방랑할 수 있나요?

    전 이기적이기 위해서 아예 비혼을 택했습니다만

  • 12. ㅇㄱ
    '22.7.31 10:48 PM (222.232.xxx.162)

    남편은
    잠.술,영상보는거
    이것밖에 몰라요..
    인생에 재미가 너무 저와 다른 사람이에요
    정말 내발등을 찍고싶어요 ㅜㅡ

  • 13.
    '22.7.31 10:49 PM (125.191.xxx.200)

    제 지인도 보니까 50대초반이 제일 힘든거 같더라고요
    정신적 스트레스가요.. 지인은 고등학생 사춘기 아들에 또 시가 문제까지.. 에고 암튼 맛있는거 드시구 힘내세요 ㅠㅠ

  • 14. 너무
    '22.7.31 10:5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집에서 살림만 했나봐요?

    거지처럼요? 지금 사는곳에서 시도 경계만큼만이라도 걸어본적이라도 있어요?
    길바닥 죽음같은 소리.

  • 15. Nskskaj
    '22.7.31 10:51 PM (121.155.xxx.24)

    잠 술 영상 보는것.ㅠㅠ 저네요
    저 이렇게 살아도 만족하는데 ㅡㅡ
    운동을 하시면 어떨까요?
    사실 전 맞벌이라 다른 곳에 쓸 에너지도 없어요 고갈이거든요
    주말에 집에 꼭 붙어서 에너지를 축척합니다

  • 16. ...
    '22.7.31 10:51 PM (182.221.xxx.146)

    캠핑카 중고 구입해서 이 해안가 저 해안가 낚시하면서
    다니세요 여자분도 낚시 많이 해요

  • 17. ㅇㄱ
    '22.7.31 10:51 PM (222.232.xxx.162)

    남편은 누군가와 소통하며 같이 사는게 전혀 안되는 사람이에요

    남편이 일반적인 사고구조의 남편이기만했어도
    투닥투닥하며 사는것 처럼 산다면
    전 얼마든지 교집합 만들며 살수있는데..
    너무 말도 안되는 사이코패스 소시요패스
    감정불능 소톰불구를 선택했네요 ㅜㅡ

    사주팔자가 남자복남편복 없다는데

    전 다른 남자도 다 필요없고
    원없이 고생해도좋으니
    자유롭게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다 죽고싶네요..

  • 18. ㅇㅇ
    '22.7.31 10:52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마트 알바도 경쟁률 치열하지만
    나가서 일해보세요
    식당 일이라도

    거지처럼 떠돌고 싶단 말 쏙 들어가요

  • 19. ㅇㄱ
    '22.7.31 10:53 PM (222.232.xxx.162)

    등산도 좋아하고
    걷는거 몇시간이라도 걷습니다
    힘든것도 즐기고
    넘어지고 다쳐도 웃습니다..

    남편은 정 반대의 꽁하고 옹졸한 사람이구요

  • 20.
    '22.7.31 10:53 PM (211.207.xxx.10)

    코로나가 뜸해지면 태국어떠신지요
    한달살기 하는분들도 많더라구요

  • 21. ....
    '22.7.31 10:53 PM (122.37.xxx.116)

    둘째 대학 들어갈 때까지만 참으시고 그 다음에 떠돌아 다니세요.
    연금 최소 100만원은 받을 수 있게 하시고요. 구걸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100만원에 허드레일도 하면서 전국 떠돌아다니시면 되겠네요.
    월 200만원이 보장되면 허드레 일 안하셔도 될 듯하고요.

  • 22.
    '22.7.31 10:54 PM (122.37.xxx.67)

    아이들 사춘기일때가 인생 고통의 절정이었어요. 어려운 일은 서로 어깨동무하고 같이온다고 저도 시가 문제에 제 건강문제까지 겹쳐서 바닥을 친거 같아요
    분명한건 금새 끝은 온다는 거구요. 엑소더스의 날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견디셨으면 해요.
    경제적 독립이든 물리적 공간의 분리든간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가장 원글님의 에너지를 빨아먹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해요.
    번아웃 되신 걸로 보여서요

  • 23. ...
    '22.7.31 10:54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과 인생의 재미를 함께 나누면 베스트겠지만 그게 안되면 친구들과 함께 나누세요. 같이 맛집도 가고 여행도 가구요. 그것도 안되면 혼자 다니며 사진도 찍고 감정을 기록해 보면 어때요.

  • 24. llll
    '22.7.31 10:55 PM (116.123.xxx.207)

    님아 내상황이랑 왜이리 똑같아요 ㅠㅠ
    아침에 눈뜨기 싫다는
    이대로 그냥...

  • 25. ㅇㄱ
    '22.7.31 10:55 PM (222.232.xxx.162)

    일하는 남자들 여자들..퇴근후나 주말에
    건강한 취미 자연과함께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이 제 짝이었어야해요 ㅜㅡ

    그렇게 에너지 건강하게 새로채우며
    돈버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
    어쩌다.. 스트레스를 저렇게 방구석에서만
    있는 사람을 만났는지..

    너무 다른 두사람이 만나서
    미치겠어요

    저사람도 절 이해하지 못하겠죠

  • 26. ㅇㅇ
    '22.7.31 10:55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애들이 안 됐네요
    아버지는 옹졸하고
    엄마는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대화가 안 됨
    하소연만 하고 화가 많은 엄마라니

    부부가 욕하면서 닮더라고요

    맞벌이하세요
    다 해결돼요
    내 세계가 생기고 피곤하니까 안 미쳐요

  • 27. llll
    '22.7.31 10:56 PM (116.123.xxx.207)

    다시 태어나면 싸패기질다분한 충청도 남자 안만나요!!!

  • 28. 동글이
    '22.7.31 10:59 PM (213.225.xxx.168)

    한달이나 세달 정도 맘먹고 그렇게 살아보세요. 일단 해보시면 더할지 감이 오실거에여 생각만 하면서 괴로워하지 마시고 하고 싶으시면 실천하세요

  • 29. ㅇㄱ
    '22.7.31 10:59 PM (222.232.xxx.162)

    여기 남편도 충청도인데요 ㅜㅡ
    저 돈벌어요..ㅜ

    아이들에게 화 안내요
    남편하고 안싸워요
    싸울만한 대상이 안되요 ㅜㅡ
    제 에너지가 아까워요
    대화가 되야 싸우기라도 하죠..ㅜ

  • 30. 꾹 참고
    '22.7.31 10:59 PM (59.8.xxx.220)

    아이 대학 보내고 하세요
    그동안 준비 하시구요
    아이에게 엄마는 너무도 중요한 존재입니다
    자식을 낳은 이상 나를 중심에서 빼셔야 해요
    성인이 되면 그땐 다르겠지만요

    오다가다 알게된 사람은 나이 50인데 아무데나 다니다가 돈 떨어지면 몇달 알바해서 돈 모으고 또 몇달을 그돈으로 떠돌다가 또 돈 떨어지면 알바하고..그러면서 살더라구요
    종교단체 가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밥도 얻어먹고..그렇게도 삽디다
    못살거야 없지요
    단, 중2 그 어린것은 온 정성 다해 보살펴 주고 나오세요

  • 31. ㅇㅇ 님 동감
    '22.7.31 10:59 PM (121.155.xxx.24)

    맞벌이를 하던지 어디 알바라도 해보세요
    다른 생각 고민 그럴 여유가 없어요

  • 32. ....
    '22.7.31 10:59 PM (112.147.xxx.62)

    애가 중2라면서...

    짝도 아닌 남자랑
    뭐하러 애는 둘이나 낳았어요?

  • 33. ㅇㅇ
    '22.7.31 10:5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일하고 집오면 건강한 취미 이런건 생각도못해요. 저도 남편처럼 혼자쉬어야 내일또 일할 에너지가생겨요. 다른거지 욕하고 뭐라할건아닌거같네요. 나가서일해보세요. 일할필요없다면 부러운거구요.

  • 34.
    '22.7.31 11:00 PM (121.159.xxx.222)

    애들 대학들어갈때까지
    일하고 여행계획짜고 몸만들기 체력키우고 돈준비해서
    대학 들어가면
    등록금 주고 자유선언하세요

  • 35. ...
    '22.7.31 11:00 PM (180.69.xxx.74)

    아이가 대학갈때까진 참으시죠
    일 하고 운동등 나가며 자꾸 피하고요
    낳았으니 책임은 져야죠

  • 36. 여기선
    '22.7.31 11:00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근데 왜 하소연만 하고
    화를 드러내나요?
    의도한 거 아니죠?

    속애 있는 화가 여기서도 흘러넘치는데
    애들도 다 느낍니다

  • 37. ..
    '22.7.31 11:01 PM (211.246.xxx.191)

    아니 원글님이 에너지 채우면서 건강하게 일하세요 그런 사람의 짝이 되길 바라시지만 마시고요 남편은 그냥 집에서 두고요 이혼을 하시던지. 일을 안하시니 떠돈다 소리하시죠 얘들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떠돌든지 하시고요 너무나 무책임해 보입니다

  • 38. 여기선
    '22.7.31 11:01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여기선 근데 왜 하소연만 하고
    화를 드러내나요?
    의도한 거 아니죠?

    속에 있는 화가 여기서도 흘러넘치는데
    애들도 다 느낍니다

  • 39. llll
    '22.7.31 11:01 PM (116.123.xxx.207)

    이런인간은 또 이혼은 안해주네요 ㅎ
    가부장적이고 대화불통에 암걸리겠다는

  • 40. .....
    '22.7.31 11:02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떠돌아 다니며 살고 싶다는 거 보니
    직장은 없으신가 본데 취업을 하시는 건 어때요?
    애들과 남편 꼴 보지 말고 밖에 나가서 신나게 돈 버세요
    떠돌며 사는 것도 돈 있어야 합니다.

  • 41. llll
    '22.7.31 11:02 PM (116.123.xxx.207)

    애가 중2라면서...

    짝도 아닌 남자랑
    뭐하러 애는 둘이나 낳았어요?ㅡㅡㅡㅡ

    이런사람들 진짜 짜증나더라는
    님은 사이좋아서 셋넷 낳았어요??

  • 42.
    '22.7.31 11:03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삶이 너무 남탓 투성이네요
    떠나는 삶은 사는 사람은 여기에 글 안 쓰고
    그냥 떠납니다
    남탓 멈추시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사세요

  • 43.
    '22.7.31 11:04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뭘 그렇게 같이 할려고 하세요?
    상대방이 싫어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혼자 좀 하세요

  • 44. ㅇㄱ
    '22.7.31 11:04 PM (222.232.xxx.162)

    저 일한다구요..ㅜ
    남편 욕 안해요
    그냥..너무 다른 에너지인 사람끼리 만나서
    이리 외롭나..할뿐이죠
    남편은 남편 원하는데로 살고있어요
    하숙생처럼 아주 잘요..

    그럼 저는 뭔가요
    전 쉬는시간 쉬는날
    집에만 있는게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혼자 나갔다 들어오는것도 너무 발악하는거 같아서 싫어요 ㅜㅡ
    그냥 다 인연 끊고..
    떠나고 싶어요..

    아이들 너무 소중해서
    아직 이렇게라도 바보같이 살고있는거에요

    그런데
    점점 더 안하무인 되가고
    아내의 목소리나 니즈는 전혀
    무시하는 남편하고는
    더 살다가는
    암걸릴꺼 같아요 ㅜㅡ

  • 45. 하푸
    '22.7.31 11:04 PM (39.122.xxx.59)

    매주 2박3일 여행 가세요
    4일은 다음 여행 준비하는 재미로 살고.
    남편과 가족들은 투명인간이려니 하시고.

    이래서못한다 저래서못한다 - 핑계
    그지같이 떠돌면서 살고싶다 - 극단적사고

    현실적으로 삶을 바꿔나갈 생각 없이
    불만을 터뜨리기만 하려니 점점 말만 격렬해짐

  • 46. 어휴
    '22.7.31 11:05 PM (1.235.xxx.28)

    혼자 방에 처박혀서 가족들하고 특히 부인하고 일상적인 대화도 안하는 남편인듯 한데 왜 원글님한테 타박이신지.
    남자들 쉬는 날 지혼자 방에 박혀 밥만 받아 먹고 아이들하고 대화도 전혀없고 집안일 나몰라라 하고 씻지도 않고 네플릭스 고개 처박고 있고 휴일내내 저러고 있으면 미쳐 돌아버려요. 이게 이해가 안되나요 들?

  • 47. 근데
    '22.7.31 11:06 PM (223.38.xxx.138)

    제목이랑 본문이 안맞는게.... 떠돌며 살때 겁나는게 무섭고 죽을까봐인데...그러다 죽어도 상관없다. 근데 뭐가 문제에요? 보니까 딱히 애들한테도 감정없어보이고... 대부분 못나가는게 애가 밟혀서인데 그것도 아니고 나가기 겁나고 죽을까 무섭고 근데 그것도 아니고

    내일.. ㅡ아니 지금 당장 나가세요. 마침 비도오네요

  • 48. ㅡㅡㅡ
    '22.7.31 11:06 PM (70.106.xxx.218)

    남자야 좋죠
    삼시세끼.네끼 다 차려주잖아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겠네요 저같아도.

  • 49. ...
    '22.7.31 11:07 PM (222.236.xxx.135)

    주말마다 떠나세요.
    산으로 바다로.
    캠핑을 하셔도 좋겠네요.
    가끔은 중학생아이도 데려가시고.
    주중에 돈버시고.
    아이 대학입학때까지 주말마다 떠돌아다니세요.

  • 50. llll
    '22.7.31 11:07 PM (116.123.xxx.207)

    님 어디사시나요 ㅠㅠ
    어쩜 제마음과 같은지 ㅠㅠ

  • 51. 이혼하시고
    '22.7.31 11:08 PM (14.32.xxx.215)

    제주도가서 귤도 따고
    강릉가서 회도 떠보시고 사세요
    천성이 밖으로 도시는분들은 힘들더라구요... 묶인 삶은...

  • 52. ...
    '22.7.31 11:09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건강한 취미 자연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은 님 짝 못돼요
    그런 사람 있었어도 다른 무언가가 하자가 있어 선택안했을거에요
    다 갖춰진 무난한 사람을 남편복도 없는 님이 어떻게 만나요

  • 53. 그냥
    '22.7.31 11:10 PM (112.164.xxx.239)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이혼을 하세요
    안해주면 혼자 집 나와서 사시던가요
    ㄷ신 아이들 인생도 생각하시고요
    그런남자라면서 애는 꼭 두세녕 낳더라고요
    처음엔 다정한 사람이었는지
    애 둘 낳을때 생각하세요
    사랑하니 낳았잖아요
    책임은 져야지요

  • 54. ...
    '22.7.31 11:10 PM (1.237.xxx.142)

    건강한 취미 자연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은 님 짝 못돼요
    그런 사람 있었어도 다른 참을수 없는 하자가 있어 선택안했을거에요
    다 갖춰진 무난한 사람을 남편복도 없는 님이 어떻게 만나요

  • 55. 저와
    '22.7.31 11:11 PM (221.155.xxx.26) - 삭제된댓글

    저와 같은 분이세요

    저도 정착하기 싫고
    내 것 내 이름 내 흔적 하나 남기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그리 바람처럼 살고자 이혼했는데
    이젠 친정부모님들이 절 놔주지 않고
    재혼 출산 강요하시네요

    이대로 눈 뜨고 싶지 않은 삶이에요

  • 56. ...
    '22.7.31 11:14 PM (180.69.xxx.74)

    이런분은 혼자 살아야죠
    윗님 이혼도 해본분이 뭐 겁나서 친정에 휘둘려요ㅡ나가서 연락 안하고 취업하고 살면될걸

  • 57. llll
    '22.7.31 11:16 PM (116.123.xxx.207)

    친정이 대신 인생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제발 놔두라고요

  • 58. ㅅㄴ
    '22.7.31 11:18 PM (118.235.xxx.219)

    고성 단기임대 저도 관심가네요 ㅋ 어디서 보나요?

  • 59. 캠핑카를
    '22.7.31 11:18 PM (125.177.xxx.187)

    캠핑카를 하나 사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60. ㅡㅡㅡ
    '22.7.31 11:19 PM (70.106.xxx.218)

    하루종일 가족수발 따까리 하며 사는걸 지겨워 하는 여자는
    결혼하면 안되는거에요.
    여자에게 결혼이라는건 평생의 노비계약인데
    아주 부잣집 마나님이라도 누군가의 수발을 들어야 하는것이 결혼이고
    나이 오십즘 현타오는건 당연하죠
    이해는 가지만 아직 애가 어리네요.
    남편 밥부터 걍 내쳐요 애만 챙기시고요
    남편이야 지가 알아서 쳐먹으라 하고 싫으면 지가 이혼요구를 하던 뭐 하겠죠 이혼도 안 두려우신거죠?
    애들만 챙기세요 일단은요 그게 집나가는거보단 낫죠

  • 61. como
    '22.7.31 11:19 PM (182.230.xxx.93)

    서울 이시면 주말마다 잠실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있어요. 실어주고 실어오고 ...매주 그거 이용하세요

  • 62. ㅡㅡㅡ
    '22.7.31 11:20 PM (70.106.xxx.218)

    그리고 살수록 느끼는건데
    여자에게 결혼이라는건
    온전히 나를 다 포기해야만 모두가 행복한거에요. 나 빼고요.
    나만 힘들면 나머지는 다 행복한데
    가끔 여자가 본인 행복을 안놓는 가정은 또 자식이며 남편들이 불행하구요

  • 63. ㅇㄱ
    '22.7.31 11:23 PM (222.232.xxx.162)

    이혼 안해줘요
    남편이 ㅡㅡ
    이혼해달라는 말을 개무시해요 ㅜ

    지금 일을 하고있지만
    이혼하거나 아님 정말 미쳐서
    집 떠나게되면 지금 이 일은 그만두고
    다른지역에 가서 해되 되고
    아니면 저 위에 어느님 댓글내용처럼
    "오다가다 알게된 사람은 나이 50인데 아무데나 다니다가 돈 떨어지면 몇달 알바해서 돈 모으고 또 몇달을 그돈으로 떠돌다가 또 돈 떨어지면 알바하고..그러면서 살더라구요
    종교단체 가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밥도 얻어먹고..그렇게도 삽디다" 이렇게 사는것도 어차피 한세상 저는
    이렇게 살고 싶어요

  • 64. ㅡㅡㅡ
    '22.7.31 11:25 PM (70.106.xxx.218)

    남편이야 님이랑 사는게 이득이니 안하죠
    밥해줘 일해서 돈벌어다줘 시댁 건사해줘 살림해주고
    이혼을 왜해요
    불이익을 줘야 이혼하자 하죠

  • 65. ㅇㄱ
    '22.7.31 11:26 PM (222.232.xxx.162)

    살고싶어요 가 아니라
    그렇게 넉살좋게 살수 있어요 ㅜ
    저요..

  • 66. 일단
    '22.7.31 11:26 PM (118.235.xxx.254)

    주말마다 나가세요.금욜저녁부터 일욜저녁까지..남편보고 알아서 애들 챙기라하시고..밖에서 살려면 애들데리고는 못나가요.애들에 대한 책임을 남편과 나누는 연습 좀 하시길..주중에 알바좀 하고..둘째 대학가면 그땐 정말 님원하는대로 사시길..

  • 67. 어머니
    '22.7.31 11:26 PM (222.109.xxx.155)

    둘째가 20살 될때까지 참으세요
    그래도 엄마노릇은 해야돼지 않겠어요
    애들이 성인이 되면 그때 마음대로 하세요

  • 68.
    '22.7.31 11:27 PM (124.56.xxx.102)

    하고싶은대로 하고사세요 죽으면 그만인거 하고싶은거 하다가 죽는게 낫죠 응원합니다!!!

  • 69. 당장
    '22.7.31 11:28 PM (70.106.xxx.218)

    살림부터 놓으라구요.
    애들 밥만 주고요.

  • 70. ㅇㄱ
    '22.7.31 11:29 PM (222.232.xxx.162)

    남편 밥 자기가도 잘 챙겨먹어요
    이제 시댁과도 거의 남같이 지내고요
    멀어서 그렇기도하고 시어머니 계신데
    남편과 같은 성향이라
    일반적인 사고구조 의사소통 일상적 대화가 안되요 ㅜ


    차라리 불만이라도 이야기하고
    원하는걸 이야기라도 했으면 사람사는거 같지요 ㅜㅡ
    원히는것도 없고 어떤 이야기도 안해요
    요구도없고 싫다 좋다 의견이 없고
    당연히 그런 사람이니 자기도 아내에게
    그런 말 조금이라도 못듣고 귀닫아요 ㅜ

  • 71.
    '22.7.31 11:31 PM (59.7.xxx.183)

    신부님이 신학대생알때 40일간 전국을 무전여행하고 쓰신책
    길에서 길을찾다. 를 우연히 읽게 되었어요. 무전여행을 추천하
    는건 아니구요 ㅋ 나도 이런 비슷한 도전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껍지 않고 술술읽히는 책이니 추천드려요

  • 72. ㅇㄱ
    '22.7.31 11:33 PM (222.232.xxx.162)

    유튜버 들중에
    배낭여행 하고 고생하고 떠돌아다니는
    유투버들이 그렇게 부럽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도 부럽고

    진짜...자연처럼 흐르는데로 살고 싶어요 ㅜㅡ

  • 73. 안되면
    '22.7.31 11:34 PM (59.7.xxx.151)

    산악회라도 가입하세요.

  • 74. 맞벌이시라면
    '22.7.31 11:35 PM (106.102.xxx.238)

    주말에 솔캠해보시면 어떨까요?
    매 주가 힘들다면 격주라도
    아이가 중2라면 배달음식을 더 좋아할수도 있어요.
    일단 내갸 행복해야 가족들한테도 잘 할 수 있어요.
    암 걸려 죽겠다고 하시니
    일단 나부터 숨 쉬게 다녀보세요.
    간단하게 솔캠 장비 챙겨서
    자연휴양림 같은데 예약해서 다녀보시는걸
    추천드려봅니다.
    저도 차박을 해볼까 솔캠을 해볼까 하다
    저렴한 시골집 하나 사서 주말마다 다니고 있는데
    젤 부담없는게 솔캠인거 같네요.

  • 75. ㅇㄱ
    '22.7.31 11:37 PM (222.232.xxx.162)

    등산은 주에 한번씩은 혼산으로도 가는데..
    너무 좋은데..돌아오면 반기지도 아는체도 안하는
    무미건조하고 꽁 하고 있는 남편을 보면..ㅡㅡ
    가슴이 콱 막히는 답답함.,ㅜ

    같이도 가봤지만
    조금만 미끌해도 분위기 쎄하고
    웃으면서 즐기면서 감동받고
    대화 간간히 나누면서 다니느것도 아니라
    오히려 눈치보게 되고..
    그냥 자연스럽지가 않은 남편과 있음
    나도 같이 뚝딱대고 로버트가되버리는 궁합이랄까요..ㅡㅡ
    그냥 이런류의 남자가 너무 제 타입이 아닌데
    신혼초까지는 너무 모르고 어떻게든 마춰가는 과정이려니
    생각했는데..
    이남자는 도저히 서로 교집합을 만들수가 없는 사람이었던거에요..

  • 76. 대체
    '22.7.31 11:38 PM (70.106.xxx.218)

    연애는 어찌 하셨나요 ..

  • 77. ㅇㄱ
    '22.7.31 11:41 PM (222.232.xxx.162)

    솔캠이나 캠핑카로 다니려면
    돈이 들자나요 ㅜㅡ
    돈쓰는것도 엄청ㅇ싫어하고 물건을 바꾸질않는남자에요 ㅜㅡ

    제가 왜 배낭여행 이야기하게요?
    돈이 그렇게 넉넉하게 쓸수가 없어요 ㅜㅡ
    남편이 대기업 차장이면 뭐해요
    얼마버는지 보여주지도 않지
    각종 오래된 물건들도 바꾸지도 않지
    차도 이리저리 고장나고 아프다해도
    고치지도 않고 다른차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영화나 술 뉴스 잠..이거에 대한 관심 뿐이에요
    가끔 집안일 해야할게 있으면 또 척척 잘 해요
    완전 로보트랑 살아요..저는..

  • 78. ㅇㄱ
    '22.7.31 11:42 PM (222.232.xxx.162)

    제 벌이는 아이들키우길 원해서
    전업이다가
    일년전부터 반나절 일하는 일을 하는데
    큰돈은 아니구요..ㅜ
    감정노동. 고된 일이긴하지만요..

  • 79. Alice
    '22.7.31 11:44 PM (211.229.xxx.117)

    저도 그런 남편이랑 사는 입장이라 정말 공감가네요. 우물안 개구리. 침대 잠 영상 밥 이것밖에 모르고 대화도 안되고..글로쓰기 어렵지만 참 가슴이 답답하고 미래가 안보여요.

    컴플렉스 덩어리라 제가 독서 공부 일하는 것도 싫어하고 오로지 본인 밥챙기고 자기처럼 우물안 개구리처럼 지내길 바라는 사람..점점 더 지쳐가요…한심한 건 코로나 전부터 일도 제대로 안하고 빈둥빈둥..집에서 왠만하면 모든걸 해결하려하고..밥 음료 커피 간식..생활비도 적게 주면서 ..집에 있는 것들은 땅파서 나온줄 아나.

    요새 제가 알바 시작했는데 하지말라고 못마땅해하고 ..솔직히 돈 부족해서 알바하는 건데, 이제 월급 한달치 탔는데 바라는 건 많아요 아주.

    전 활동적이고 경험하는것 새로운 것 배우는 것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데 저런 남편이랑 사니 제 영혼의 피가 다 말라가는 느낌이예요..

    오늘도 죽고 싶다 쓰고 애들땜에 마음 다 잡는 중이예요..제가 진짜 쓰레기 처리반 노예같아요.
    아마 저도 저 인간보다 나은게 없으니 같이 살고 있겠죠..이런 생각에 자괴감만 다 드네요..ㅜㅜ

  • 80. ㅡㅡㅡ
    '22.7.31 11:45 PM (70.106.xxx.218)

    자기가 유리한 포지션 절대 안바꿔요 남편은요
    님이 먼저 뒤집지 않는한

  • 81. ㅇㄱ
    '22.7.31 11:49 PM (222.232.xxx.162)

    ㅜㅡ
    아마 저도 저 인간보다 나은게 없으니 같이 살고 있겠죠..이런 생각에 자괴감만 다 드네요..ㅜㅜ

    이게 요즘 드는 저의 마음이라..
    사실 이부분이 젤 힘드네요 ㅜㅡ

    어쩌면 저런 남자를 골랐니..? ㅜ 하면서요 ㅜㅡ
    어쩜 그리 어리석고 사람보는 눈이 없었니.? ㅜ
    하면서요 ㅜㅡ
    자존감까지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 82. Alice
    '22.7.31 11:51 PM (211.229.xxx.117) - 삭제된댓글

    이번에 휴가 계획 짜놨는데 같이 가고 싶지 않아요. 요즘 물가에 4인가족 성수기 리조트 30만원대면 비싸지 않은 건데 100만원 던져주고 자긴 돈 줬으니까 더는 못낸다고. 그래서 제가 워터파크는 쏜다하고 4인 패키지도 결재했는데..눈치보며 여행다녀 돈도 아마 제가 또 보태야겠죠..같이 한 여행이 즐거웠던 적이 별로 없어요. 애들이랑만 다닌 여행이 차라리 몸은 고되도 자유롭고 힐링되고 젛았었네요. 이러고 사는 게 정말 바보 병신 같아서 괴로워요..바보같이 착한 역할만 하고. 나도 그만 맞추고 나대로 살고 싶다…

  • 83. ㅇㄱ
    '22.7.31 11:52 PM (222.232.xxx.162)

    당장 용기 못내는 저도 못난거 같고..ㅜ
    아이때문에도 어떻게든 마음 잡고 살려는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더 안하무인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저 남편..을 보면..
    정말 미친년이 되서
    다 떠나자! 라는 방법밖에 없는듯 해서
    진짜..ㅜㅡ 미친 용기가 필요할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이지경까지 모르쇠 하는 남편이.
    또 주저 앉으려는 저자신이.
    너무 싫어지네요ㅜㅡㄴ

  • 84. Alice
    '22.7.31 11:53 PM (211.229.xxx.117)

    맞아요..어쩜 저런 인간을 골랐나..
    넘 괴로워요..

  • 85. 헐~
    '22.7.31 11:53 PM (175.208.xxx.235)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가서 상의해보세요.
    둘째 대학보내시고 이혼하세요. 남편이 안해준다고 못하나요?
    재판이혼에도 진다면 둘째 대학가면 집 나오세요.
    이혼이고 뭐고 혼자 나가 살면 되죠.
    계획을 잘~ 세워보세요

  • 86. Alice
    '22.8.1 12:04 AM (211.229.xxx.117)

    ㅇㄱ님 그래도 현실을 조금씩 덜 불행하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도 저의 미래는 믿어요. 저 사람과의 미래가 아닌..순전히 저의 미래요. 저도 이제 조금씩 냉정해지고 차가워지고 할려고 노력중이예요.

    세상에 공짜 없다고 남편에게 뭐든 의지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당하고 갚으면서 살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덜 받고 안 받고 제 힘으로 살아 버릇할려고요. 그럼 친절하게 대할 필요도 없고 덜 맞춰줘도 안 미안하고 ..좀 바보같고 손해보고 사는 것 같을 수 있지만 제 성격엔 이게 최선 같아서요..

    극단적으로 화가나기도 하지만 제 인생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의 인생도요..

  • 87. ㅠㅠ
    '22.8.1 12:05 AM (220.75.xxx.76)

    답답함을 느끼시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저도 비슷한 남편하고 살아요.
    성취지향적이고 19세기 스타일로 살아도
    전혀 불만없을것 같은 답답한 남자 ㅠㅠ
    전 기회있을때마다 여행이라도 다녔는데~
    코로나,아이입시 등등 최근엔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일단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엄마노릇 제대로 하시고~ 그 이후에
    건강하기만하면 원하시는대로 살면 되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

  • 88. ............
    '22.8.1 12:15 AM (39.127.xxx.102)

    이분처럼 사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HJLT56Dgw0

  • 89.
    '22.8.1 12:22 AM (118.235.xxx.219)

    잠실 당일 여행은 어찌가는건가요? 저도 원글만큼 답답해서ㅠ

  • 90. ㅡㅡㅡㅡ
    '22.8.1 12:3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혼자 나가버리세요.

  • 91. 그냥
    '22.8.1 12:39 AM (88.65.xxx.62)

    주말마다 혼자 여행다녀오세요.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어야죠.

  • 92. 스님이
    '22.8.1 12:45 AM (38.34.xxx.246)

    되셨어야 할 분이네요,
    구름따라 바람따라 ~~

  • 93. ㅡㅡ
    '22.8.1 1:01 AM (121.166.xxx.43)

    승우여행사 울진 금강송길, 왕피천 다녀왔어요.
    다른여행사도 당일, 1박2일 코스 다양해요.
    https://www.swtour.co.kr

  • 94. ㅎㅎㅎ
    '22.8.1 1:04 AM (124.49.xxx.188)

    댓글 만선 ...공감하는분등 많나바요

  • 95. 참...뭐라
    '22.8.1 1:06 AM (124.5.xxx.26)

    나이대도 비슷한데..
    일단 아이가 있어도 여행지에서 험한 꼴
    .범죄 표적 될 가능성이 높아요.
    안꾸미고 다니면 무시당하구요.
    애 요구도 다 못들어주고 나한테는 힘든 엄마구나..사춘기로 멀어지실지도.. 정신과 다녀보세요.
    남편에게 통보하고 주말 여행(한국관광공사 홈피)다녀 오세요.
    님에게 필요한건 정신을 의지할 친구에요.
    그 공허함을 육체활동으로 ..자식을 악세사리로 같이 가려고 하지마요. 자식은 짝사랑의 대상이지만 인격체입니다. 존중이 아니라 타인이라 생각하셔야 하는 사춘기에요. 공감을 바라시면 안되요. 구청 정신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96. ....
    '22.8.1 2:20 AM (110.13.xxx.200)

    글게요. 아이를 데리고 떠돌 생각을 하시다니..
    스님이 되셨어야...
    그러지 마시고 애들 학교 보내고 혼자 여기저기 다녀오세요.
    주말에도 남편에게 애들 맡기고 종종 1박으로 여행다녀오시구요.
    애들 데리고 어딜 가나요. 혼자도 아니고
    애들 데리고는 나가면 고생이죠.
    거기에 사춘기 같이 가지도 않을 것임.
    애들 대학보낼때까지 준비하셔서 졸혼이든 이혼이든 하세요.
    그때까진 홀로 여행다니시구요.

  • 97. ....
    '22.8.1 2:29 AM (72.38.xxx.104)

    원글 댓글 다 읽어보니
    현재 증상은 삶에 지친 번아웃 증상이네요
    현실에서 탈피하고 깊은 소망...

    만약 지금 다 버리고 떠난다면
    가족과 가정은 다 깨지고 파탄의 지경에 이르겠죠
    지금 참고 이것이 내 삶임을 받아 들이고 그냥 산다본인은 좀 불행해도
    가족과 가정을 화초 가꾸듯 산다면 언젠가 그 결실이 있을 겁니다
    원글님의 글을 읽고야 자식 버리고 도망가는
    여자들이 이해가 가네요

  • 98. 한심
    '22.8.1 4:14 AM (70.191.xxx.221)

    이런 여자는 처음부터 결혼과 자식 욕심을 버렸어야 하는 거죠. 본인 그릇도 모르는.

  • 99. 윗님 공감.
    '22.8.1 4:19 AM (188.149.xxx.254)

    이 분은 그저 지금의 상황에서 도망가고싶기만 한대요.
    그거 참아야 합니다.
    참고 인내하고 스스로의 삶과 남편과의 조율을 생각해야 합니다.
    남편이 싫고 미운게 이해 하구요.

    님도 님 좋은것만 생각치말고 남편과의 어울림과 타협을 해야할거 같구요.

    상담소 가세요.
    시간당 십만원인데 상담하면 좀 마음이 잡힐거에요.
    그러다가 님 고꾸라질거같고 몸이 아파올거 같아요.

    저도 님처럼 방황한 시기 있었구요.
    저는 그냥 눌렀고 참았어요.
    참으니...늙어서 내가 쥐고 있던것이 어떤것인지 알게되었어요.

    이 시기를 잘 이겨나가기를 바래요.

  • 100. ....
    '22.8.1 4:28 AM (106.102.xxx.27)

    원글님 성향은 결혼 안하고
    싱글로 자유를 느끼고 사셔야 하는데 결혼을 하셨네요.

    그동안 전업으로 일하다
    1년 전 부터 시작한 일이 안맞아서
    더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 101. ....
    '22.8.1 4:50 AM (125.142.xxx.244)

    둘째 고등졸업시킬 때까진 남편은 룸메다 생각하고 계획세우고 돈모아놓으세요. 이혼안되면 걍 가출해서 어디서라도 살면되좃. 애들한텐 사정 잘 설명하시고. 그런 구체적인 희망과 계획만 있어도 살아집디다.

    이미 애까지 둘놓고 살고 있는거 후회만 해봐야 뭘해요.
    징징대고 사는거랑 별다를거 없지..

    간절히 원하면 계획을 세워요

  • 102. 원글님아
    '22.8.1 5:15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통이 뭔지 저는 잘 압니다.
    말없고 에너지 없는 남편.
    나는 외향적이고 나가고싶은데 계속 발목 붙잡고.
    그런데 말잘하고 소통잘되는 남편 가진집 얘기 들어보니 말을 잘하니 말로 아내를 다 이겨먹고 훈계질에 일장연설에 하루종일 난리랍니다.
    남자는 말이 많든 적든 여자사에서 할 소통은 안되는 부류라고 보면 돼요. ㅁ

  • 103. ㅠㅠㅠ
    '22.8.1 5:16 AM (110.70.xxx.153)

    아이들 때문에 가능할까요??
    우선 제주 한달살이라도 해보시면

  • 104. 에구
    '22.8.1 5:19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사람보면서 숨막히고 답답해지는거
    뭔지 잘 알아요.
    에너지 푹 꺼트려 가라앉히는 사람이 있어요.
    내 주파수와 안맞는거죠.

    이미 화병도 있어보이는데
    단발성으로라도 자주 돌아다니세요.
    마주치는 시간 줄일 겸.

  • 105. ㅎㅎ
    '22.8.1 6:02 AM (121.154.xxx.225) - 삭제된댓글

    위 댓글에 나온 같은 내용인데요.
    제가 은퇴 후 간병하면서 염색도 화장도 안하고 살아요.
    모처럼 금쪽 같은 휴가로 시내버스 타고
    나갔는데요. 시내버스 타본 지는 이 십년 도 넘은 것 같죠.
    운전기사와 칸막이 있는 신형 버스가 아니고
    오래 전 시내 버스 행선지 안내도 안보여서 운전기사에서 물었는데 뭐 때문인지 운전기사가 위 아래로 째려보고 답을 무시경멸하는 태도로 답을 안해요.
    차 안에 승객 나와 또 한 아주머니.
    사람이라도 많았다면 그렇게 못했을 텐데.

    이건 나름 충격이었어요.
    꾸미니 안 꾸미니 해도 직장 다닐 때는 입는 옷도 화장도
    나름대로 사회생활 하는 모습이었다면
    청바지에 운동화 아주 얇은 잠바 배낭. 염색 화장 없는 차림.
    장터에 나온 가난한 늙은이 꼴이었었을까 생각해요.
    노년을 향하는 여자가 누추하게 하고 떠돌면 어떤 꼴을 당할지 몰라요.
    예전에 나름 대접 받고 살았던 것은
    자리, 나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있었기 때문이고
    익명으로 던져지면 외관으로 인해 하챦게 대하는
    일을 당할 수 있다고요.

  • 106. ㅡㅡ
    '22.8.1 6:09 AM (114.203.xxx.133)

    본인 깜냥이 그런 줄 알았으면
    왜 아이를 둘이나 낳았을까요.
    하나는 어쩌다 생겼다고 해도 왜 둘째까지??

  • 107. 이 분
    '22.8.1 6:10 AM (182.209.xxx.31)

    절대
    이혼 못 함

    나중에 아이들 성인 되어도
    배낭 여행은 커녕
    한 달 살이는 시도도 안 할 분....

    핵심은
    말 안 통하고
    교감 안되는
    남편이 꼴도 보기 싫다

    고로
    차라리 떠나고 ..나가고 싶다..

    여러 분들이
    이런 저런 조언 해주시만
    핵심이 그게 아니거늘.......

    이런 비유 어떨 지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대변 유무가
    건강의 척도인냥
    화장실 갔네 안 갔네로
    통화 하던 시어머니 생각 나네요

    처음엔 큰 일이라도 난 양
    물 많이 드시라..
    뭐 어쩌고 하시라..
    유산균 보내드리고 해도
    다 소용 없...

    결국
    나에게 신경 좀 써다오..였죠

    정말 많이 참기 힘들 정도로
    괴롭고 참기 힘드시면
    집 안 앉아 이런 글 쓰겠나요?
    벌써 어디 조용한 곳 가서
    유유자적 하시겠죠

    손에 가진 거 놓치기는 싫고
    가진 건 마음에 안 들고..

    이해 못한다는 뜻 아닙니다.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글쎄요...

    누구에게나 다 구멍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그걸 드러내고 징징 하느냐
    꾹 참고 사느냐
    다른 거로 애써 덮고 사느냐

    뭐..그런 차이??

    결국 다 하는 이야기지만
    가지지 못하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
    지금의 불행함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듯요

    아주 단순하지만
    결국 마음 달리 먹으시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바래봅니다

    행복하시길......

  • 108. ...
    '22.8.1 6:30 AM (222.236.xxx.135)

    주말마다 떠나시라고 썼는데 댓글 읽다고니 현실탈출 하시고 싶은 거네요.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댓글보다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사춘기 아이 제대로 건사못하면 나중에 후폭풍 맞아요.
    대학갈때까지는 상담도 받고 주말마다 떠나기도 하면서 스스로를 달래세요. 아이 잘 키워놔야 진짜 떠나고 싶을때 제대로 떠날수 있어요.

  • 109. 애들
    '22.8.1 7:57 AM (61.254.xxx.115)

    아기도 아니고 중딩은 원래 엄마 있어도 밖에서 밥 잘사먹고 다녀요
    애들 걱정 마시고 죽는것보다 나으니 한번 하시고싶은대로 살아보세요 숨막히고 죽겠는데 어찌 살아요 나오셔야죠

  • 110. 39님영상
    '22.8.1 7:59 AM (118.34.xxx.85)

    39님 링크영상 꼭 보세요 저도 알고리즘으로 봤는데 저분이 졸혼으로만 나오신게 아니라 시골집 으로 나와서 봤는데 방송출연 은근히 하셨는데 왜 그런건지 저도 작년만해도 이해못했는데 딱 요즘 우리 남편이 저렇거든요

    저리 사는것도 용기이자 한 방법같고 저런분 일년에 몇번만나 속풀이하고 그럼 너무 좋겟다 싶었어요

    https://youtu.be/_Matk0u8bTI

    전 건축탐구 집으로 봤다는 ~~
    볼땐 몰랐는데 남편이랑 티안나는 냉전중이라 너무 이해되요 저희 남편도 유튜브보고 소파에 앉아 밥먹는것밖에 안해요

  • 111. ...
    '22.8.1 7:59 AM (175.201.xxx.194)

    애들 고등 졸업시켰으면 부모의 최소의무는 다 한겁니다.
    50 넘으면 인생의 2/3는 산거니
    나머지 삶은 후회없이 원하는대로 살아보세요.
    윗분 말씀대로 좋은 분께 상담받는것도 찬성입니다.
    나도 모르게 놓친 부분을 찾을수도 있고
    반대의 반대가 아닌 내가 진짜 뭔하는 것이 뭔지
    내 삶의 우선순위도 따져볼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우리 생은 짧고 빨리 지나가요.
    지금 조금씩 원하는 삶을 준비해서 살아가면
    후회가 덜하겠죠.

  • 112. 부모족쇄
    '22.8.1 8:06 AM (116.34.xxx.234)

    의무를 다한뒤에 하세요

  • 113. 꿈만 꾸세요
    '22.8.1 8:2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지금 진짜 나가면 미친년이죠.

    애 성인돼서 나가면
    꿈을 이룬자가 됩니다.

    때를 기다리세요

  • 114. 캠핑카
    '22.8.1 8:35 AM (203.237.xxx.223)

    작은 캠핑카 중고 하나 사셔서 바람처럼 떠돌며 멋지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돈 떨어지면 작은 항구 횟집 같은데서 한 달 일하시고, 또 떠나시고 ...
    부럽네요.
    아이들은 ... 님이 더 힘든데 그걸 알아줄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알아서 클 거라고 생각돼요.

  • 115. 애들은
    '22.8.1 8:47 AM (121.128.xxx.101)

    고등 되면 달라져요.

    그때까지 사리 나오도록 참으셔야해요.

    억지 미소 짓고. 밝게.. 그래야 아이들이 사춘기 지나 잘 커요.
    그때꺼지만 좀 더 참으세요.
    깊은 응원 드립니다.

  • 116. 저도 50대
    '22.8.1 8:56 AM (116.109.xxx.79)

    도망가고픈 전업인데 모아둔돈 다 날리고..
    아무생각 없네요.
    그래도 저는 애들은 다 대학 보냈어요.
    댓글들 말씀대로 번아웃인거 같기도하고.
    번아웃이면 좀 쉬면 나아지려나..

  • 117. 그래도
    '22.8.1 8:56 AM (38.34.xxx.246)

    아이들에 대한 책임은 다하시고
    훌훌 떠도시길~~

  • 118. 제2의 사춘기
    '22.8.1 9:07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갱년기에 누구나 겪는 과정이에요
    지나온 삶이 허망하고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액티비티하게 틀없이 살고 싶었으면
    처음부터 혼자살아야지 일을 벌려놓고 수습안하면 무책임

    아이는 사춘기이고 엄마는 갱년기라 너무 힘드실듯
    이 시기가 겹치지 않게 결혼을 빨리 하는것도 ..

  • 119. 일단
    '22.8.1 9:12 AM (211.200.xxx.192)

    이혼, 방랑
    결심을 하기엔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은 상황인 것 같은데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삼아, 스트레스 해소 삼아
    베낭 메고 나가시는 거 어떨까요
    풀어내고 돌아와 다시 일 하고, 가정 돌보고...
    다시 여행 하루 훅 갔다 오고...
    그러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제대로 실천

    귀촌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방랑생활도 그럴것이다 치고
    조금씩 연습하시며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풀어보세요

  • 120. ...
    '22.8.1 9:16 AM (210.205.xxx.17)

    아이가 있는데 어딜 집을 나가요..그런 생각 말고, 서울이라면 주말에 둘레길이라도 매주 걸으세요. 게스트하우스 잡아서 토요일 1박하면 좀 기분이 나아질듯요..애들 안됐으니 토욜아침에 맛있는 반찬 잔뜩 해 놓고 나오세요...애들 생각해서 열심히 즐겁게 사세요~

  • 121. 병원
    '22.8.1 9:1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님 심정 이해해요.
    병원 다니세요. 치료 받으시구요

  • 122.
    '22.8.1 9:32 AM (125.142.xxx.69)

    차박으로 전국 다니시는 여성분 봤어요
    차는 대신 차박용 큰 거 타시고요
    연세는 60넘으셨어요
    님은 애가 중학생인데
    조금 기다리며 준비하세요

  • 123.
    '22.8.1 9:38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둘째가 중2면 참고 사셔야죠
    애는 어쩌고요
    애가 크면 또 다른 갈등이 생깁니다
    남편과의 관계는 물건너갔어도
    자식과는 좋은 관계로 남으려면 지금 잘 가라앉히고 사세요
    세월 금방이에요

  • 124. ㅡㅡ
    '22.8.1 9:42 AM (118.47.xxx.9)

    그냥 이혼을 하세요.
    한창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은 어쩌고
    엄마가 무책임하게 왜 이러세요.
    지금 남편한테 불만이 많다보니
    다 귀찮다 싶은 모양인데요.
    남편 신경 쓰지마시고 님은 님대로
    활발하게 사세요.

  • 125. 아직도
    '22.8.1 9:45 AM (211.243.xxx.15) - 삭제된댓글

    남편을 많이 사랑하나봐요.
    하고 싶은 거 혼자 할 마음은 안드니까 안하고 있는 거겠죠?
    혼자 하세요. 답답하네요.
    저는 어제 혼자 아침가리 갔다 왔어요.
    애랑 남편은 집에서 뒹굴고 ㅎㅎㅎ
    나가보면 진짜 재밌는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냥 나가세요.
    말로만 떠돌고 싶다 나가고 싶다.. 하지 마시고요.

  • 126. 아직도
    '22.8.1 9:51 AM (211.243.xxx.15) - 삭제된댓글

    혼자 등산갔다가 돌아와서 남편보면 콱 숨이 막힌다...
    그건 남편 잘못이 아니라 님 마음 자세잖아요.
    괴로울 수 밖에 없네요.
    뒤늦게 댓글을 봐서...
    남편 입장에서도 답답하겠어요.

  • 127. 아직도
    '22.8.1 10:01 AM (211.243.xxx.15) - 삭제된댓글

    남편과 님이 다름을 완전히 백프로 온전히 인정하고나면 편안해질 거예요.
    그러기까지가 힘들어서 그렇지요.
    마음공부 강력히 추천하고요.
    남편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자기 생긴대로 사는 게 잘못인가요.
    님이 원하는 남편상을 그려놓고 님이 혼자 애면글면 하는 건데
    그래봐야 불행한 건 님 자신이니 얼른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래요.
    당장 애들한테 영향이 가잖아요.
    글이랑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니 아직도 님이 스스로 많이 깨져야 할 거 같네요.

  • 128. 매일
    '22.8.1 10:13 AM (211.218.xxx.114)

    매일 등산하세요
    마음의 상처가 많은사람은 매일
    산에 오르면서 치유한데요
    길위의삶?
    서울역가셔서 여자노숙인들 한번보고
    오시길 매일 성폭행의 위험에서
    벗어날수없고 실제당해도 어떤놈이
    그랬는지도 모르고 노숙인이 던져준
    삼천원 오천원으로 살아보시게요?
    님만 상처가 많은게 아니라
    아이들도 상처가많겧네요
    당장결혼지옥 신청하시고
    살방도를 찾으세요

  • 129. …..
    '22.8.1 10:28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방랑자 나그네 같은 삶을 원하시는데.현실적으로 힘들죠 그럼 애들은 어쩌나요 애들은 학교도 가야하고 생활해야하는데
    반대로 남편이 책임은 등지고 그런 떠돌이취향이라 생각해세요..너무 무책임한 삶 아닐지

    보통 그런성향인 사람들은 캠핑같은거하며 그런 마음을 달래는거죠..남편이 싫어하면 애들이랑만 글램핑이라도 다시니면서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매일 동네여기저기 걷는것도 사소한것 같지만 도움됩니다
    일단 남편이 같이 해줘야 한다는것에서 벗어나셔야 할것 같아요성향차이인데 어쩌나요
    나중에 심심하면 스물스물 붙을지도 몰라요

  • 130. …….
    '22.8.1 10:30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방랑자 나그네 같은 삶을 원하시는데.현실적으로 힘들죠 그럼 애들은 어쩌나요 애들은 학교도 가야하고 생활해야하는데
    반대로 남편이 책임은 등지고 그런 떠돌이취향이라 생각해보세요..너무 무책임한 삶 아닐지

    보통 그런성향인 사람들은 캠핑같은거하며 그런 마음을 달래는거죠..남편이 싫어하면 애들이랑만 글램핑이라도 다시니면서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매일 동네여기저기 걷는것도 사소한것 같지만 도움됩니다

    일단 남편이 같이 해줘야 한다는것에서 벗어나셔야 할것 같아요성향차이인데 어쩌나요 ..대기업 차장의 삶이 녹록하진 않아요 매일이 치열한 삶이죠..남편의 그 부분에대해 기대를 접으세요

  • 131.
    '22.8.1 10:32 AM (125.130.xxx.23)

    못해요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님은 얼마든지 하고도 남아요.
    원글님 댓글보니 확신이 서내요.
    아이들은 님이 없으면 남편이 챙겨 줄거예요.
    밖으로 나도는 성격도 아니고 가끔은 집안일은 척척이라니까
    별 걱정 않아도 되겠네요.

    저도 님 남편 같이 에너지 제로라 주말에 꼼짝도 하기 싫고
    님편은 워낙 바쁘다 보니 주말도 서류와 책으로 빡빡히 보내고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바쁘니
    원글님 처럼 밖으로 나돌자고 하는 사람이 없어 좋긴하네요.
    주말에 잠시라도 나갔다와도 시간도 들고 피곤하니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 힘이 들더라구요.
    원글님 같은 에너자이저가 부럽네요.
    근데 어떻게 주말까지 안 쉴 수가 있는지 ....

  • 132. .......
    '22.8.1 10:3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죽을 것 같으면.....

    가족들한테 일방통보하고 일단 어디든 1달 살기 정해서 떠나세요.

    어차피 언제든 죽을 인생......후회하지 마시고요.

  • 133. ...
    '22.8.1 10:54 AM (125.178.xxx.109)

    지난 일 후회하는거
    위에 적으신것처럼 내 발등을 찍고싶다 이런 마인드로는
    그 상황 못벗어나요
    왜냐면 지지부진한 감정들에 발목이 잡혀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그 지경까지 가기전에 살 방도 궁리를 안한 내 탓이 제일 큰거고요
    지금부터라도 3년이나 5년계획으로 준비해서 그때는 완전한 자유를 얻으세요

  • 134. 누가보면
    '22.8.1 11:13 AM (61.81.xxx.191)

    한..십년,이십년 맞벌이 같이 하신줄...
    그래도 생활비 안 준거 아니잖아요.
    지금 나가서, 어디 떠돌아다니면서 사시려면 먼저 가까운 식당 주방 일 한번 해보세여.
    체력이 받쳐줘야 어디든 가서 벌어먹고 살죠

  • 135. 댓글 많치만
    '22.8.1 11:38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이고
    아이 둘 예민까칠하고
    남편 소통 어려운점 비슷해서 댓글 답니다

    지금 원글님 벗어나고 싶은 이해 됩니다
    아마 남편과 알콩달콩 의사소통 잘 되면 좋겠죠
    하지만 평생 남편 이해 못하면 그거 안될거 같아요
    남편이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외부활동 하기 싫어하면 원글님이 맞쳐주셔요
    남을 변화시키기는 진짜 어렵지만
    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그나마 좀 쉬운거 같아요
    저희 남편과 아이들 정말 맞추기 어려운데
    그나마 칭찬하는 소리는 귀기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불평보다는 칭찬과 격려 이런 말을 많이 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남편한테 높은 곳에 있는 물건 꺼내주면 와.. 자기 키커서 좋겠다 어떻게 한번에 꺼내지? 내가 이걸 하려면 몇단계를 거쳐야 꺼낼수 있는데 .. 하면서 박수를 막 쳐줘요
    쉽게 되지 않치만 이정도 노력은 바깥일 하면서는 충분히 하는 일이니 남편한테 못할까 싶어요
    칭찬과 격려 아이들한테는 할 거 너무 많고요

    먼저 내 말투와 태도를 변화시켜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떄는 전문가와 상담도 받아 보셔요
    남편이 그래도 가정을 지키고 이혼은 안 하려고 하니 소통은 안되지만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부분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셔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이들에 책임을 다하고 그 이후에는 본인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아보세요
    저도 지금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남편과 같이하는 은퇴 이후의 삶은 없어요ㅠ
    그런데 저야말로 퇴근후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넷플 유튜브 보는게 유일한 취미랍니다 ㅠ

  • 136. ..
    '22.8.1 12:16 PM (223.62.xxx.203)

    매주 주말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세요
    돌아다니다 맘에 드는곳에서 주무시고 반복
    당장 집을 아예 나가는것보다
    주말마다 자유시간 가지시는거 추천드려요

  • 137. ㅇㅇㅇ
    '22.8.1 12:27 PM (61.80.xxx.232)

    한번씩 밖에 나갔다가 힐링하고 오세요

  • 138. 근데
    '22.8.1 12:54 PM (223.38.xxx.136)

    원글님은 남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커보이네요

  • 139.
    '22.8.1 1:1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지금 나가면'미친년
    애 고등졸업후 나가면 꿈을 이룬자!

    어떤분이 위에 쓰셨네요
    진짜 정답이에요
    우리시누 애둘 친정에 10년 맡겨두다. 자식들 초등입학때 데려가
    중학교때 애두고 나왔어요
    남편이랑 한공간에서 숨쉬는것도 힘들다고 ᆢ
    그아이중 한명은 좀 아파요
    원래도 철없었지만 부모노릇 십년도 안하고 남편한테
    두고 집구해 혼자살면서 50킬로 대형견 키우며 사는
    시누 ! 이해가지 않아요
    개가 자기 자식보다 이쁜지 날마다 개사진만 올리고
    개랑 수영다니며 살아요
    가끔은 저 시누가 사람이 맞나?싶어요

  • 140. 일단..
    '22.8.1 2:12 PM (223.38.xxx.127)

    일을 하신다니...
    올 여름 휴가를 워밍업 삼아 혼자 한 번 나가세요.
    아무리 중딩이라도...
    며칠 집 비운다고 애들, 남편 어떻게 안됩니다.
    오히려 님의 빈 자리를 더 실감하겠죠.
    없는 동안 먹을 반찬 만들어 놓는일 따위는 하지 마시고
    2박3일, 혹은 3박4일..혼자 휴가 다녀온다고
    통보만하고 누가 뭔라하든 나가세요.
    요즘 어디는 혼자 다니는 사람 천지 입니다.

    그리고....

    뭐든 남편, 자식...등 내 가족하고 함께해먀 한다는
    고정관념, 강박을 버리세요.
    이젠...포기할때도 됬잖아요?
    트레킹, 답사. 근교여행, 걷기,등산..동호회 가입해서
    주말마다 혼자 나가세요.
    이것조차 이핑게 저이유 들먹이며 시도도 못한다면
    님의 꿈 자체가 실현불가능할걸요.

    생각하는것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건
    천지차이니까요.

  • 141. 인내
    '22.8.1 4:02 PM (125.176.xxx.8)

    아이가 20세 넘으면 떠나소서
    훨 훨 ~
    자유를 찿아서 떠나세요.
    무릎관리 건강관리 잘 하시고 ᆢ준비하세요

  • 142. ㅇㅇ
    '22.8.1 4:14 PM (220.89.xxx.124)

    체력이 부러워요

  • 143. ㅁㅇㅇ
    '22.8.1 4:20 PM (211.201.xxx.8)

    오죽하면 그런 생각 하실까 싶네요
    저는 아버지도 소통불능자였고
    아버지보다는 조금 낫지만 여전히 소통어렵고 회피성 강한 남편과 사는데
    원글님의 그 마음 매우 공감해요

  • 144. 지금부터
    '22.8.1 4:42 PM (198.90.xxx.177)

    혼자 2박 3일이라도 여행 가보세요. 집에서 집나갈까 고민만 하지 마시구요

  • 145. ...
    '22.8.1 6:00 PM (1.230.xxx.179)

    핑퐁대화 생각 감정 읽기 안되는 남편과 살면 아내가 화병걸리고 감정적으로 가루가 되죠 이해갑니다 오죽하면 원글님이 그런 심정일까 안아드리고 싶네요

  • 146. 이러면
    '22.8.1 6:21 PM (175.200.xxx.248)

    이런대로 저러면 저런대로 그냥살지요
    김병년의 대나무시 추천합니다

  • 147. 그냥
    '22.8.1 7:09 PM (118.235.xxx.129)

    떠나세요. 떠나보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가족들도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겠지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 148. 에고
    '22.8.1 8:06 PM (121.165.xxx.206)

    토닥토닥해드고 싶네요 일단 아이가 어리니 며칠 휴가 달라고 하셔서 템플스테이나 단기 휴식이라도 혼자서 하고 오세요~~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 때 졸혼이든 이혼이든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마음의 짐이 줄어요.
    우연히 본 유투브 중에. 이혼하고 혼자서 씩씩하게 사시는 분 있는데 빌라투자도 하시고 작곡도 하셔서 생활비 하시고 최소의 생활비로 알뜰히 사세요. 밝고 에너지 뿜뿜이시더라구요 작은 경차로 혼자 캠핑 차박도 하시고 이웃의 다문화소녀랑도 친구로 지내시고 .. 그 분처럼 사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다시 찾아보고 싶은데 채널명이 기억이 안나네요

  • 149. ㅇㅎ
    '22.8.1 9:16 PM (175.123.xxx.2)

    남편도 님과 같은 심정일거에요
    어떻게 할 수 없는 능력과 현실에 애들 둘에 가장
    그래도 사고 치지 않고 집에서 유툽보고 있다는건 견디는 거잔아요 능력도 없는데 밖으로 사고치고 다니면 더 골치 아프다는거 그냥 남자는 기대하지 말아야 할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이건 최악은 아니잖아 라고 생각하세요
    남들 잘난 남자들 비교하면서 내가 가진 것들을 무시하지 말고 그안에서 지혜를 찾아야 해요
    잘난 남자를 만나려면 나도 그만큼 훌륭해야 하는거고
    내인생에 남자는 이남자가 운명이니 받아들이세요
    여자 나이 오십 전후 아이들 갱년기까지 오면서 가장 힘들어요 애들이 어린데 무책임 하게 어딜 나가요 나갈 능력과 배포도 없으면서 ㆍ 부모라면 애들 책임져야지요 다들 그 힘든시기 겪으며 이겨 낸거에요 엄마되기 쉽지 않아요
    남편은 바뀌지 않아요 님이 강한 엄마가 되세요 그래야만 노년이라도 편해요 애들 잘못되면 남편 속상한건 애교입니다 애들 잘키우면 그게 다 님 힘이되는 거에요 남편보지 말고 내자식 내새끼 잘 키우세요 남의 아들 한테 애정구걸 하지 말고요 정신 차려요

  • 150. 사주로
    '22.8.1 9:49 PM (211.48.xxx.7)

    치면 님은 역마살이 많으신 가봐요
    저도 역마살 2 개 있는데 집에 있음 몸이 아파요
    살도 많이 쪘구요
    전 돌아다녀야 좀 살 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1 개는 있기에 출장을 매주 가는 회사에 있는데
    잘 다녀요 단 주말에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애도 집돌이라 저혼자 나가고 싶어 미쳐요
    애가 초고학생되니 저더러 혼자 나갔다 오라 하더군요
    식사해결을 아직 잘 못하는터라 제가 두고 아직 못다녀요

    원글님은 일단 직업 뭔진 모르겠지만 돌아다니는 직업을 하셔요
    그래야 숨통트이고요
    일박이일 여행은 한갈한번이나 두달한번 정해서
    친구랑 가시던 뭐 하시고요
    무박으로 금토 이렇게 다녀오셔요 매주 아님 토일 다녀오시던지요
    명산을 찍으시던지 목표를 갖고 댕기시고
    동호회를 가입하시든지 그럼 그러세요

    자전거라도 타고 댕기시던지 서울이사면 한강공원이라도
    자전거타시던지 걷기를 하세요
    만조 이만보 걸으시고 계속 다니세요
    자꾸 꺼리를 만들어서 첨첨 운동한다고 댕겨오시고
    조금씩 시간늘려서 하세요

    첨부터 나가서 계속 안돌아오면 뭐 가출이니까요

    님 화이팅 !! 전 그 답답함 이해해요
    집돌이들하고 사는 답답함 알아요
    근데 그들도 나가기 싫어 그러니 어쩌나요
    저희 남편은 그래도 나갈땐 제가 운전해서 데려다 놓기라도
    하면 다니긴하거든요

    님남편분은 그런 것도 아니신듯요

    돌아다니는 학습지교사 , 투어 가이드 , 영업직등
    역마살 있는 사람한테 권하는 직업이긴한데 ..
    힘내시고요
    점차 나가서 님만의 일들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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