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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돈독한 시가. 그런데 제 마음은 왜 이럴까요.

.... 조회수 : 8,304
작성일 : 2022-07-31 10:15:38
남편 나이 45세.
시누 나이 42세. 미혼. 어머님댁 근처 10분거리. 연애x.
어머님, 아버님. 서울집에서 4시간 거리 지방도시 거주.

--------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조회, 댓글이 많아서 베스트 갈까봐 겁이나서
세세하게 적은 주말 일정은 지웠어요.
---------

이게 시가에서 보내는 일상적 주말이에요.


돈독한 시가 분위기가 평소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건
저희의 일상을 다 알리는 남편 때문이란 거
저희 여행 갈 때 한번씩 따라오시는 거
의존적인 시누때문에 남편이 신경쓸거 많다는 거
그거 외에는 별로 없거든요.

저와 제 아이는 한두달에 한두번꼴로 만나게 되고요.
한번 만나면 저렇게 2-3일을 풀로 함께 보내요.
함께 시간 보낼 때는 저도 즐겁게 있다가 오려고 노력합니다.
횟수가 많아지지만 않으면요.

지금 시가에서 저렇게 보내는 건 셀프효도잖아요.
제가 따라가는 거 아니니 셀프효도인거잖아요.
그런데 왜 저런모습 보면 제 마음이 불편할까요?




IP : 23.227.xxx.163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드나무숲
    '22.7.31 10:19 A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독점하고 싶은마음때문에요

  • 2.
    '22.7.31 10:19 AM (49.161.xxx.52)

    소외감?
    남편과 시가는 남인걸 아니까요
    사이 좋은 남편도 사실상 남이죠
    누가 오백억준다면 저는 남편을 줄수잏어요
    하지만 오천억을 준대도 내자식은 못줌

  • 3. 참석도
    '22.7.31 10:21 AM (117.111.xxx.142)

    안하면서 불편하다니.....뭣땜에요?

  • 4. ....
    '22.7.31 10:23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남편의 원가족은 이제 원글님과 아이인데 남편은 아직도 우선순위가 시가에 있으니까요 나한테 1순위인 사람에게 나는 2순위인 느낌때문 아닐까요

  • 5. 안간건
    '22.7.31 10:24 AM (125.184.xxx.70)

    원글 본인 의지 아닌가요?
    같이 안간다고 트집잡는 남편도 아닌 것 같은데
    왜 불편함을 느낄까요?

  • 6. ..
    '22.7.31 10:25 AM (223.38.xxx.95)

    무슨 마음인지 이해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지나고 보니
    님에게 강요하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저게 남편에겐 행복이고 힐링이 되는 거니.

  • 7. ..
    '22.7.31 10:25 AM (112.150.xxx.19)

    저와 제 아이는 한두달에 한두번꼴로 만나게 되고요.

    남편과 떨어져서 생활하신다는 말씀인가요?

  • 8. 그니까
    '22.7.31 10:25 AM (118.235.xxx.254)

    남편이 지금 가족보다 원가족을 우선하는게 너무 적나라하니까요.나와 내자식은 빼놓고 저들끼리 하하호호하는데 누가 기쁠까요.

  • 9. ...
    '22.7.31 10:25 AM (220.75.xxx.108)

    레벨은 훨씬 낮지만 결국 나의 아저씨 박동훈 부장과 동류라서?

  • 10.
    '22.7.31 10:30 AM (210.117.xxx.229)

    지금 남편이 시가에 계속 있단 얘기죠?
    그럼 주말에라도 원글님과 아이 보러 오지 않나요?

    원글님께 함께 하길 강요하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너무 본가에만 올인하네요 ㅜ

  • 11. ..
    '22.7.31 10:32 AM (23.227.xxx.163)

    소외감은 아니에요. 소외감이라면 저도 그 자리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일텐데 저는 한두달에 한두번으로 족합니다.

  • 12. ....
    '22.7.31 10:32 AM (23.227.xxx.163)

    나의 아저씨는 안 봐서 모르겠어요 ㅠㅠ

  • 13. 남편이
    '22.7.31 10:33 AM (117.111.xxx.148)

    출장간 김에 본가 가족들이랑 저렇게 잘 지내고 있다는데 뭐가 문제죠? 평소 본가 식구들이랑 화목하고 함께 하는 거 좋아하다면서요?
    몰랐던 것도 아닐테고......

  • 14. 소외감도
    '22.7.31 10:35 AM (117.111.xxx.176)

    아니라면 님이 꼬인 것 같네요.
    사이좋은 관계들 보면 역심내는 사람 있잖아요.

  • 15. 딱 하나
    '22.7.31 10:35 AM (222.234.xxx.241)

    원글님과 일상을 시가에 알리는거 그것은 안하게 해야해요. 그거 빼고는 다 받아들이셔야죠. 원글님도 자식 키우잖아요. 남의자식인 며느리 이래라 저래라 오라가라 안하고 원글님 의지에 맡기고 존중해준다면 남편이 자기 원가족과도 보내게 해줘야죠.
    시누가 미혼이어서 더 원가족처럼 즐기는거일꺼예요. 남편도 시누남편있으면 혼자 참석 이상하고 복잡해지겠죠

  • 16. 남편이
    '22.7.31 10:36 AM (223.39.xxx.14)

    너무 와이프 맘을 몰라주네요.
    분위기 좋을때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얘기가 안 통하는거 같아도, 생각은 좀 해 볼거에요.
    남편은 전혀 모르고 있어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부분을
    왜냐면 원가족이랑 있어도 편하고 좋고
    원글님도 본인 생각이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자들이 좀 그럼 ㅠ 원글님과 자식이 우선순위라는걸
    깨우치게 할려면 어쩔 수 없어요.
    싸우고 삐지고 하더라고 원글님 입장과 마음읏ㄴ한 번씩 얘기해주는 수 밖에요

  • 17. ㅇㅇ
    '22.7.31 10:37 AM (175.192.xxx.113)

    결혼을 해도 독립이 안되어있쟎아요….
    모든 사생활을 시집식구들과 공유하고 있다면..

  • 18. 00
    '22.7.31 10:38 AM (175.201.xxx.186)

    에고 ... 결혼이 쉽지 않군요 .. 남편이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는게 쉽지 않겠네요 ....

  • 19. .....
    '22.7.31 10:39 AM (23.227.xxx.163)

    이 정도면
    원가족과 분리가 안된거 맞을까요? 그런게 쌓인 거 같기도 해요.

    보통 남편 분들이 본가에 방문하면 저렇게 시간 보내나요?
    40대 가정둔 남편이요.

  • 20. ㅁㄴㅇ
    '22.7.31 10:41 AM (182.230.xxx.93)

    근데 남편들은 원가족이 더 마음 편할걸요?? 부인과 자식은 때론 짐스런부분 있자나요. 가장이니까...
    원가족은 맘에 부담이 없으니...편하게 즐기다가 올수있을거고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 21. 이그
    '22.7.31 10:41 AM (123.212.xxx.149)

    왜 일상을 다 알리죠. 남편분은 원가족에서 독립을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대놓고 나쁜 행동은 아니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참 애매하네요. 그나마 다같이 안가도 되니 다행이랄까요. 가서 그렇게 지내라하고 아이와 아내와 있을 때는 거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해야할 것 같아요.

  • 22.
    '22.7.31 10:43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남편의 미래모습
    부모형제 챙기다가 자식 와이프에게 소홀
    나중에 나이 들면 처자식과 유대관계가 얕아서 독거노인될 것

  • 23. ㅁㄴㅇ
    '22.7.31 10:44 AM (182.230.xxx.93)

    결혼해보니 올케가 이거저거 불편해하면
    가족들도 눈치를 보다보니
    차라리 원가족끼리만 먹고 즐기고 가는게 낳더라구요.

  • 24. ....
    '22.7.31 10:45 AM (23.227.xxx.163)

    아이에게도 잘 해요.
    그런데 지금 저희와 있을 때 '집중'해야 한다는 윗 댓글을 보니
    떠오르는 게 있어요.

    저희 식구끼리 여행가면 당연히 시가도 알게 돼요. 어디로 몇박을 가는지요. 여행가서도 한번쯤은 꼭 영상으로 여행지 보여주고 아이 보여주고요. 여행가서 저희 여행 사진을 매일 카톡으로 보내요. 아 갑자기 숨이 막히네요. ㅎ

  • 25.
    '22.7.31 10:47 AM (121.144.xxx.62)

    저는 제가 친정식구들이랑 그런편인데...
    다른점은 남편이 신경쓸까봐 시시콜콜 말 안하고
    별로 안 친한척 해 준다는 정도
    남자들은 이런 걸 잘 못해서 어쩔 수 없죠
    너무 잘하면 또 여우같다고 뭐라 할 거잖아요

  • 26.
    '22.7.31 10:48 AM (121.144.xxx.62)

    아 그런다고 남편에게 소홀 한 건 아니예요
    그냥 우리식구끼리 편한 그런 거 있으니까요

  • 27. 딱저희집
    '22.7.31 10:49 AM (125.191.xxx.200)

    저희집 40대 남자도 저럽니다..
    시가에 못해줘서 안달…;;;
    자기 자식들이나 더 챙겨주지 말이죠?
    그래서 자주 다투기도 해요.. 결론은 독립이 안된 남자고.
    또 그 시가도 남편을 놔두지 않는다는 거죠..
    무슨일 생길때마다 사건해결사니까요 ㅎㅎㅎ

    제가 겪으면서 느낀건 그건 바꿀수 없다.. 말릴수록 싸움난다고요.
    대신 우리집 일할거리를? 미리 말합니다. 오늘은 뭐하고 주말엔
    뭐해야하니까 같이 도와서 하자는 것.. 난 당신도움이 필요하니 더더 요청하는 거죠.. 미리요.
    그리고 저도 수없이 싸웠는데 이게 싸우면 서로 안좋으니
    차라리 내가 얻을수 있는것을 가져오자입니다..

    예전에 법륜스님 영상에서 .. 생선을 먹으려면 가시를 잘 발라야한다..는 말을 되세기는데요.. 세상 공짜는 없으니. 남의 아들 가져가는
    시가식구들 마음을 헤아려 ㅎㅎ 살살 달래볼 필요가 있다 생각입니다;;

  • 28. 우리쭈맘
    '22.7.31 10:50 AM (125.181.xxx.149)

    님도 친정식구들이랑 그렇게해요. 주말에 외식후 카페 드라이브 등등

  • 29. ...
    '22.7.31 10:51 AM (223.39.xxx.239)

    남편의 원가족은 이제 원글님과 아이인데 남편은 아직도 우선순위가 시가에 있으니까요22222

    반대로 아내가 결혼해서 주말마다 처가가서 2박3일 놀다오고 남편 아이와의 시간은 뒷전이라면 마찬가지로 욕먹었을거에요

  • 30. ...
    '22.7.31 10:52 AM (223.39.xxx.239)

    결혼했으면 원가족에서 어느정도 독립하는게 맞아요
    특히나 아이가 생겼으면 아이와의 시간을 우선으로 해야죠
    주변 젊은부부들 주말만 되면 아이들 무슨무슨 체험해준다고 바쁘던데

  • 31. ..
    '22.7.31 10:53 AM (219.254.xxx.117)

    본문 내용만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요. 출장차 가서 본가 식구들이랑 잘 지내는게 무슨문제죠?
    자기들끼리 잘 지내는건 내버려두고.. 원글님이 원치않을때 자주 같이 만나길 바랄때는 확실히 no 해주시고요.

    여행가는게 죄도 아닌데..시댁이 알면 좀 어떤가요? 여행자주간다고 시댁에서 뭐라하면 몰라도..
    원글님은 친정식구들과 안친하죠? 괴리감 또는 질투 아니면 마음이 꼬인거죠~

  • 32.
    '22.7.31 10:53 AM (39.117.xxx.43)

    부부중심이어야하는데
    자기부모중심이니
    한국남자들은 부모위해 악세서리로 부인 자식데리고
    더 효도잘하려고 결혼한듯

    김주은부부중심 강의 유투브 들어보세요

  • 33. 완전부럽
    '22.7.31 10:54 AM (124.51.xxx.14)

    2주마다 방문하는 저로써는 님이 완전부럽.
    같이 가자고 안하는데
    저는 완전 고마울듯ㅠㅠ

  • 34. ...
    '22.7.31 10:57 AM (175.116.xxx.96)

    원글님 마음을 어느 정도 알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원가족과는 심리적으로 독립하는게 정답이지요.
    솔직히 저도 비슷한 시절을 겪었고,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 결론은 다 사이 안 좋아요.
    문제는 저런 집안은 못 바꿔요. 어떻게 조언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은 아직 젊으니 상담이나 대화를 통해서라도 좋은 결론을 내시길 바랍니다.

  • 35. ,,,
    '22.7.31 10:58 AM (116.44.xxx.201)

    친정은요
    친정에 끌고 가서 저 코스로 해보세요
    여행가서 친정과도 영상통화해보세요

  • 36. 댓글
    '22.7.31 10:58 AM (211.212.xxx.48)

    잘 안남기는데 남겨보아요.
    시부모님이 자애로운 분들이신가 보네요.
    시가에 가면 평소에 짓누르던 책임감과 부담감 다 내려놓고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나봐요.
    원글님과의 이야기를 하는것도 달리 보면 어린 시절 부모님께 친구랑 있었던 일 미주알 고주알 떠들때 같은 마음이고요.
    사람마다 힐링하는 방법이 다르니 좋은 방향으로 보아주세요.
    시부모님 자식사랑이 특별하여 저리 좋은 남편 바르게 길러 주셨구나.. 하고요. 역심 나면 내 맘만 지옥이지요.
    맘을 편안히 가지세요^^

  • 37. ..
    '22.7.31 10:58 AM (39.116.xxx.19)

    결혼후 가족은 가장의 무게와 책임감이
    따르지만 원가족은 부모님이 계시니
    심리적으로 기댈 포근함이 있을 거 같아요

    저도 30년 넘은 결혼 생활에 남편이 잘 하는
    편이지만 문득문득 나를 지지만? 해주시는
    부모님과 마음 편히 가볍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잘 들어요 제가 지방에 살고
    코로나 등 이유로 거의 못만나다시피
    하니 더 그러네요

  • 38. 동감
    '22.7.31 10:59 AM (117.111.xxx.172)

    본문 내용만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요. 출장차 가서 본가 식구들이랑 잘 지내는게 무슨문제죠?22222

    설마 매주 가는 건 아니겠죠?

  • 39. ..
    '22.7.31 10:59 AM (1.242.xxx.61)

    결혼을 하면 내가족(아내,남편 아이들)독립이 되서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부모를비롯 동생 오빠등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네요
    남편이 문제네요 모르면 뭐가 우선순위인지 알려주고 입장바꿔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해야죠

  • 40. .....
    '22.7.31 11:00 AM (23.227.xxx.163)

    원글 내용만으로는 문제 없다는분들도 꽤 계시네요.
    여러분들 남편도 저정도로 시가와 돈독했나요?

  • 41. 원글님/
    '22.7.31 11:05 AM (125.184.xxx.70)

    남편이 매주 가서 저러나요?

  • 42. ....
    '22.7.31 11:06 AM (23.227.xxx.163)

    남편은 출장차 한달에 한두번 가요. 이번에는 사정상 한달이상 길게 있고요.

    갈때마다 항상 저렇게 시가 식구들과 내내 함께 다녀요~

  • 43. 원글이
    '22.7.31 11:08 AM (124.111.xxx.24) - 삭제된댓글

    자식 키운다면서요.
    원글과 자식들이 저렇게 살고 싶지않나요?
    시부모님이 화목한 가정 이루고 잘 사는 것 같은데 꼬지말고 좋은 분위기 아이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하세요.
    남편이 집에서 아빠노릇, 남편 역할 못한다면 모를까 아들역할 잘하는 게 뭐가 잘못일까요?

  • 44. ..
    '22.7.31 11:08 AM (211.212.xxx.48)

    저희가 그래요. 근데 시부모님 정말 좋으신 분들이고 며느리 사랑도 특별하신 분들이라 저는 전혀 불만이 없네요.
    시어머니 진심 좋아하고 존경하고요.
    좋은 남편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남편 쉬고 오라하고 전 애들이랑 친정가서 놀아요.

  • 45. 다른남자가
    '22.7.31 11:09 AM (58.229.xxx.214)

    그런건 원글님 남편과 상관이 없어요
    원글님 남편이 시부모랑 시누이랑 돈독하고
    가족들이 편안한 성격인가보네요
    그리고 돈도 부모님이 다 내시고 그런거 아닐까 추측해봐요
    즉 엄마아빠랑 만나면 엄마아빠가 돈 다내고 맛있는거
    실컷 먹고 하고싶은걸 다하는 거죠

    사람은 그렇게 행동하는 대 다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불편하고 싫은게 있음 그걸 안하게 마련이거든요

  • 46. 별별
    '22.7.31 11:11 AM (106.102.xxx.32)

    출장차 가서 하는거라면 뭐..전 매주가서 저러고 집엔한달에한번만 그러는줄..

  • 47. 출장차
    '22.7.31 11:11 AM (117.111.xxx.219)

    가서 자기 부모형제랑 저렇게 지내는 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일부러 본가 식구들과 함께하려고 가는 것도 아닌데요.
    결혼 전에도 저렇게 돈독하게 지냈겠죠.

    아이에게도 잘한다하고 뭐가 문제죠?

  • 48. 아니왜
    '22.7.31 11:13 AM (122.32.xxx.116)

    시댁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하자가 없는 느낌인데요?
    부모와 자식간에 사이도 좋구요
    여러모로 좋은건데 이게 왜 불편하세요?

    그럼 남편이 자기 부모님 있는 연고지로 출장갔는데
    부모하고는 대충 얼굴만 보고 숙소에 2박 3일 처박혀 있다 와야
    내 와이프 내 자식 챙기는 가장이 되는건가요?

    아닌건 아닌겁니다

  • 49. .....
    '22.7.31 11:13 AM (125.129.xxx.211)

    본문만 읽고서는 휴일마다 가족은 뒷전이고 부모님댁으로만 달려가는 남편인줄 알았네요.
    댓글 보니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은데요.
    출장차 가서 부모형제와 어울리는게 어때서요.
    가족끼리 사이도 좋은데 마침 출장차 가게 되었으니 같이 시간 보내는게 무슨 문제인지.
    자식 키워서 결혼 시켰다고 저런것도 못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결혼했으면 정신적으로도 독립하라는게 저런것도 하지 말고 살라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저도 젊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원글님 예민하신듯요.

  • 50. ..,,
    '22.7.31 11:14 A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아니요즘 여자들
    다수~요
    남편이 자기집 잘지내는 것도
    싫어함
    심뽀 못됐음

  • 51.
    '22.7.31 11:17 AM (39.120.xxx.191)

    저게 왜 문제에요? 원글님은 친정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는게 싫으세요?
    본인 가족이 화목하지 않으면 남편이 그렇게 지내는 걸 이해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정신적으로 독립하라는거지 남처럼 대면대면 지내라는게 아니잖아요
    전 남편이 저 안데리고 가서 효도하면 좋던데요
    남편을 독점하고 싶으신건지...

  • 52. ...
    '22.7.31 11:17 AM (23.227.xxx.163) - 삭제된댓글

    돈은 자식들이 냅니다.

  • 53. 단아함
    '22.7.31 11:19 AM (58.234.xxx.163)

    뭐가 문제지?
    님 자녀가 나중에 출장을 와서 주말에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내 자식이 님 남편 정도 하면 좋을것 같은데

  • 54. ....
    '22.7.31 11:20 AM (23.227.xxx.163)

    돈은 자식들이 내요. 돈때문에 불편한 건 아니에요.

  • 55. .....
    '22.7.31 11:20 AM (125.129.xxx.211)

    부모자식간에 본인들 스스로 카톡하고 안부 묻는것도 배우자 눈치 봐야 하나요.
    며느리,사위한테 카톡 보내라고 하고 안부전화 하라고 강요 하는게 문제지
    부모자식간에 자기들 스스로 하겠다는게 뭐 어때서요.
    제 여동생도 엄마랑 자주 영상통화 하면서 손주 보여줍니다.
    손주 얼굴 보여주려고 영상통화 하는거죠.
    시부모님께 알리기 싫은것들을 남편이 미주알 고주알 얘기했다면
    그건 남편한테 한소리 하고 주의 줘야겠지만
    결혼했는데 부모님과 자주 연락한다는것 자체를 문제 삼는건 지나쳐요.

  • 56. ...
    '22.7.31 11:21 AM (1.237.xxx.142)

    이더위에 밖에서 땀 흘려 번돈으로도 마땅찮아하는 남에 부모에게 20씩 줘요
    20보다 더 써요?

  • 57.
    '22.7.31 11:21 AM (125.191.xxx.200)

    독점을 해달라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랑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깊은거죠.

    시가족들과 어울리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 58. 에휴
    '22.7.31 11:21 AM (125.178.xxx.88)

    아무문제아닙니다 본인이 없는문제를 만들어내고있군요
    원가족은 뭐고 분리는뭡니까 다 됐어요됐어
    복잡하게좀살지마요 본인 시댁가서 밥하고 설거지안시키잖아요 집에돈안갖다주는거아니잖아요 그거아님 뭐가문제예요?

  • 59. ....
    '22.7.31 11:23 AM (23.227.xxx.163)

    여행가서 매 순간 시가에 사진보내는 거,
    그게 현가족과의 시간에 집중 못하는 거죠.
    그럴 때는 차라리 아이와 둘이 여행다니고픈 마음이에요.
    정말 이게 제가 꼬인건가요 ㅜㅜ

  • 60. 그게
    '22.7.31 11:24 AM (114.203.xxx.74)

    왜 이해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오십중반 우리 남편도 시댁갈때보면 표정부터 바껴요 세상 과묵하고 재미없는 남자가 시댁에가면 조잘조잘 말도잘하고 딸이 보고 놀랄정도입니다 원래 그런거아닌가요 나이들어도 엄마 아빠죠

  • 61. ......
    '22.7.31 11:24 AM (123.254.xxx.136)

    시부모님이 원글님을 어떻게 대하는지, 남편은 얼마나 원글님을 배려하는지에 대한 얘기가
    없네요.
    만약 시부모님이 원글님을 존중하고(진심으로), 시누이도 오빠와 동급으로 원글님을 대우하고
    모두 아이를 예뻐하고, 남편 역시 원글님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혹시 이중에 걸리는게 있나요?

  • 62. ....
    '22.7.31 11:26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님 상황이 알려지는게 싫은데 이해 못할 남편이면 그냥 철판 깔고 님은 님대로 내놓고 사는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사람이 다 남에 남편이랑 똑같겠어요
    울 형제도 오빠랑 동생이 아롱이 다롱이처럼 달라요
    오빠는 무뚝뚝 처가 아내 일 부모에게 한마디도 안하고 동생은 다정하지만 좀 흘리는 타입
    그렇다고 부모가 어떨거라는거 가늠 안하는것도 아니에요

  • 63. 그냥
    '22.7.31 11:27 AM (117.111.xxx.187)

    원글 정서가 일반적이 아닙니다. 친정하고 원글이 사이는 그렇게 돈독하지 않은 듯...
    제 삼자가 봐도 아무 무리없는 일을 갖고 본인 스스로 볶아대고 있으니 뭐....

    자상한 남의 아들이 불쌍해지려 함.

  • 64. 질투에요
    '22.7.31 11:27 AM (203.81.xxx.64)

    남편의 행동이 부러운거에요
    님도 친정가서 즐겁게 해드리세요
    근데 그게 안되거나 그럴필요가 없는데
    남편은 저러고 다니니 부럽기도 샘나기도 해서
    맘이 불편한거랍니다

    우리가족에 집중하지 않으니 불편하고요

    그런데 남편입장에서는 부모도 형제도 배우자도 자식도
    다 가족이에요

  • 65. .........
    '22.7.31 11:27 AM (112.105.xxx.203)

    원글님과 친정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원글님과 친정부모님과의 관계는 편안한가요?

  • 66. ....
    '22.7.31 11:27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님 상황이 알려지는게 싫은데 이해 못할 남편이면 그냥 철판 깔고 님은 님대로 내놓고 사는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사람이 다 남에 남편이랑 똑같겠어요
    울 형제도 오빠랑 동생이 아롱이 다롱이처럼 달라요
    오빠는 무뚝뚝 처가 아내 일 부모에게 한마디도 안하고 동생은 다정하지만 좀 흘리는 타입
    그렇다고 부모가 지내들 어떨거라는거 가늠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 압니다
    어떡하든 알게 되더라구요

  • 67. ...
    '22.7.31 11:28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님 상황이 알려지는게 싫은데 이해 못할 남편이면 그냥 철판 깔고 님은 님대로 내놓고 사는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사람이 다 남에 남편이랑 똑같겠어요
    울 형제도 오빠랑 동생이 아롱이 다롱이처럼 달라요
    오빠는 무뚝뚝 처가 아내 일 부모에게 한마디도 안하고 동생은 다정하지만 좀 흘리는 타입
    그렇다고 부모가 지네들 어떨거라는거 가늠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 압니다
    어떡하든 알게 되더라구요

  • 68. ...
    '22.7.31 11:29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님 상황이 알려지는게 싫은데 이해 못할 남편이면 그냥 철판 깔고 님은 님대로 내놓고 사는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사람이 다 남에 남편이랑 똑같겠어요
    울 형제도 오빠랑 동생이 아롱이 다롱이처럼 달라요
    오빠는 무뚝뚝 처가 아내 일 부모에게 한마디도 안하고 동생은 다정하지만 좀 흘리는 타입
    그렇다고 부모가 지네들 어떨거라는거 가늠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 압니다
    어떡하든 티가 나고 알게 되더라구요

  • 69. ...
    '22.7.31 11:30 AM (1.237.xxx.142)

    님 상황이 알려지는게 싫은데 이해 못할 남편이면 그냥 철판 깔고 님은 님대로 내놓고 사는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사람이 다 남에 남편이랑 똑같겠어요
    울 형제도 오빠랑 동생이 아롱이 다롱이처럼 달라요
    오빠는 무뚝뚝 처가 아내 일 부모에게 한마디도 안하고 동생은 다정하지만 좀 흘리는 타입
    그렇다고 부모가 지네들 어떨거라는거 가늠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 압니다
    어떡하든 티가 나고 알게 되더라구요
    아내가 알리든 처가에서 나서든
    그게 싫음 혼자 살었어야죠

  • 70.
    '22.7.31 11:30 AM (117.111.xxx.187)

    여행가서 매 순간 시가에 사진보내는 거,
    그게 현가족과의 시간에 집중 못하는 거죠.
    >>>이게 왜 일케 해석이 되죠?
    아내와 자식과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겠죠?

    저런 여행 사진을 보고 시부모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진짜 원글 이상해요.

  • 71.
    '22.7.31 11:31 AM (118.32.xxx.104)

    내건데 나누는거같아 싫은거죠

  • 72. 혹시
    '22.7.31 11:33 AM (125.184.xxx.70)

    원글이 자격지심 있나요?

  • 73. ㅇㅇㅇㅇ
    '22.7.31 11:34 A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이혼해요
    혼자살아요

  • 74. 이런
    '22.7.31 11:37 AM (117.111.xxx.166)

    며느리 얻은 시부모가 안됐다 싶네요.

  • 75. ...
    '22.7.31 11:39 AM (23.227.xxx.163)

    여행가서 매 순간 시가에 사진보내는 거,
    그게 현가족과의 시간에 집중 못하는 거죠.
    >>>이게 왜 일케 해석이 되죠?
    아내와 자식과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겠죠?

    -----
    여행다녀와서 보낼 수도 있죠.
    조식먹을 때 보내고 또 오전 여행지애서 보내고 오후 여행지애서 보내고 그렇게 매 순간 보내는데,,
    정말 제가 쓸데없이 불편해 하는 건가요?

  • 76. 사진을
    '22.7.31 11:41 AM (117.111.xxx.145)

    자주 보내는 거에 남편에게 어필해 봤나요?

  • 77. 님 남편은
    '22.7.31 11:43 AM (123.199.xxx.114)

    양다리 걸치는 남편같아요.
    부모님댁과 부부사이에서 외줄타기

    님이 아이와 잘지내면서 님만의 삶을 사세요.
    남편놈은 안바껴요.

    원가정이 우선
    님가정은 세컨

  • 78. ...
    '22.7.31 11:44 AM (39.7.xxx.227)

    단짝 친구를 나만 소유하고 그 단짝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건 싫어하던, 여고생때 같은 반 아이가 생각나네요.

  • 79. 아니
    '22.7.31 11:44 AM (112.105.xxx.203)

    사진 보내는게 한시간이 걸리나요
    두시간이 걸리나요
    클릭한번하면 가는건데.

    시집이 원글님네 여행갔다고 막 눈치주나요
    왜 우리빼고 니들만 갔니?하고요

  • 80. ..
    '22.7.31 11:48 AM (124.59.xxx.206)

    모가문제일까???????

  • 81. 아우
    '22.7.31 11:51 AM (125.184.xxx.70)

    피곤한 성격....
    댓글에 친정과의 관계언급,시댁의 반응 유무 등 여러 의문을 제시해도 그것에 관해선 한 마디도 언급않고 놀러가서 사진 보낸 것만 가지고 징징징....

    답정너인듯...

  • 82. 솔직히
    '22.7.31 11:52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사진 전송하고 시시콜콜 다 얘기하는 건 입장 바꿔 생각해도 좀 과한 것 같아요. 여행지에 잘 도착했고, 잘 즐기고 있다 정도로 한 차례 정도 보내는 것도 아니고 아침 점심 저녁 무슨 보고하는 것도 아니고 사소한 것들까지 다 본인 부모님과 나누려는 심리 자체가 애초에 결혼을 독립해서 자신의 가정을 꾸리는 걸로 여기지 않고 가족이 확장되는 걸로 생각하는 거죠.
    나의 부모님과 내 여동생이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고, 아내와 아이는 거기에 추가되는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거죠.
    결혼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 독립적으로 사는 걸 전제하는 건데 원글님 남편 케이스는 결혼으로 관계가 확장되고, 원래부터 맺어왔던 원가족끼리 끈끈한 유대감이 줄어들기는 커녕 더 증폭되는 것 같아요.

  • 83. 쭈욱 읽어보니
    '22.7.31 11:56 AM (106.101.xxx.102)

    제경우는 자격지심과 질투 같아요
    남편 자발적 머슴이라 언제나 시가에 출동준비완료
    적극적이지도 않은 사람이 고가의 숙소 예약해놓고서 시가쪽 모두 초대해서 여행 잘가요
    물론 비용일체를 부담하고 저나 아이한테는 갈래? 정도지 안따라가길 바래요
    거기가서 다수한테 우쭐? 칭찬받는데 반해 저는 약간 당연시 한다 생각할거에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또 실제로 그렇게 대해요 명절에 보면
    친정과는 감정교류가 없고 제가 뭔가 베풀면 네가 주는건 네맘이니 받는다 누가 해달라했나 내지는 부담스럽다이지 상호소통이 안돼요
    왜 이런데 돈 쓰냐 돈 아껴쓰라 란 말 많이 들어요
    남편은 난 돈만 벌어오면 되잖아 그러니 토달지 마라!!
    원가족 여러명과 매일 여러명하고 약속 잡히면 설레는 게 보이고 갔다와서도 얼마나 쫑알대며 즐거움을 전하려고 애쓰는지...
    다 저의 질투와 자격지심이지 그 정도 돈과 시간 못쓸 정도도 아닌데 그냥 심술이 나요ㅜㅜ

  • 84. 아니
    '22.7.31 11:56 AM (112.105.xxx.203)

    여기에 여행가서 하루에 몇번씩 시시콜콜 전화해 알린다는 말이 어디있나요?
    사진 보낸다는 말만 봤는데,제가 못 봤나요?

  • 85. 보담
    '22.7.31 11:56 AM (223.62.xxx.120)

    와 정말 특이한 시가분위기네요.
    팥빙수 드라이브 까페가 다무엇...ㅋㅋ

  • 86. 쭈욱 읽어보니
    '22.7.31 11:58 AM (106.101.xxx.102)

    원가족 여러명과 매일 통화하고

  • 87.
    '22.7.31 11:59 AM (39.7.xxx.186)

    나빠요
    그냥둬요
    그리고 나이들면 남편저런갈곳있는곳이 나아요나랑 딱붙어있는거보다
    ㄷ님만 안델고가면 ㅇㅋ에요

  • 88. 그냥
    '22.7.31 12:03 PM (112.155.xxx.85)

    아무리 잘해줘도
    시가 사람들하고 장시간 보내는 건 힘든 거예요
    정신적으로 계속 긴장상태기 때문에 만나고 돌아오면
    딱히 힘든 거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도 힘들죠

  • 89. ...
    '22.7.31 12:05 PM (23.227.xxx.163)

    친정과 사이 괜찮아요. 그렇다고 시시콜콜 제 일상을 알리지는 않습니다.

  • 90.
    '22.7.31 12:10 PM (116.37.xxx.37)

    나는 안가니 그들도 대면대면 그닥 재미없이 보내길
    바라는건가? ㅠ

    그리고 여행가서 시시때때로 사진 보내는건
    싫다고 남편한테 말해보세요 이미
    말했는데도 계속 하는거면 남편 나쁘고요

  • 91. ㅇㅇ
    '22.7.31 12:10 PM (175.125.xxx.116)

    저 현재 포지션은 완전 시모입장인데요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딸 없고 아들만 하나에요
    그치만 원글님 어느정도 이해 가요
    남편이 여행가서 하루 세끼 사진 시가에 보낸다면 바로 못하게 할듯
    시시콜콜 그러는 건 싫어요
    뭐든지 적당히
    원글님이 많이 불편하면 진솔하게 한번 대화해보셔요
    단 따지거나 하지마시고 긍정적인 태도로요

  • 92. ...
    '22.7.31 12:10 PM (59.8.xxx.136)

    남편으로부터 독립하세요. 왜 그렇게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전전긍긍하세요.
    사진을 하루 세 번 보내든 안 보내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 93. ..
    '22.7.31 12:2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결혼했으면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내 가정에, 내 가족이 1순위가
    되어야 맞는거죠.
    사진 보내는 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지만 매번 저렇게 사진 보내면
    내 가족여행의 흐름이 깨지는거잖아요.
    그리고 나의 사생활을 모두
    시가에 알리게 되는건데
    불편하고 기분 좋지 않죠.
    시부모 입장에서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94. ..
    '22.7.31 12:30 PM (211.46.xxx.194)

    출장 가서의 저 스케쥴은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4시간 거리 지방이고, 오랜만에 만났으니까요.
    한달에 한번이든 두달에 한번이든.. 문제 없어 보여요.
    근데 평소 여행 가서 시시콜콜 사진 다 보내는건 좀 과하네요~
    우리가족에게 집중해달라, 우리 사생활 다 알리는거 싫다고
    얘기해 보세요.

  • 95. .........
    '22.7.31 12:36 PM (112.105.xxx.203)

    남편이 본가에서 뭐하고 지내는 지도 잘 알고 계신거 보면 남편은 시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원글님께 사진 보내는 사람인듯 해요 아닌가요?
    자신의 즐거운 시간을 가족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타입같구요
    사진부분은 남편과 대화를 해 보시고요

    그외에 남편이 셀프효도하는 걸 못마땅해 하신다면 솔직히 좋은소리 못하겠어요

  • 96. ㅇㅇㅇㅇㅇ
    '22.7.31 12:37 PM (59.27.xxx.224)

    우리가족과도 잘 놀러다니고
    시댁과도 잘 놀러다니고
    돈 문제도 아니라면
    일거수일투족을 알리는것만 고치면 좋을것같네요
    시댁식구들과 어디를 가던 원글님께 일일이 알리지말라 하시고
    원글님 식구들과의 일을 실시간으로 알리는것도 서서히 줄이자고요
    이게 따로살아도 그 영향권에 있는 느낌이라 당연히 불편해요
    남편분 많이 자상하신건지, 어쨎든 일반적이진 않아요

  • 97.
    '22.7.31 12:58 PM (117.111.xxx.218)

    남편이 본가에서 뭐하고 지내는 지도 잘 알고 계신거 보면 남편은 시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원글님께 사진 보내는 사람인듯 해요 아닌가요?
    자신의 즐거운 시간을 가족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타입같구요
    사진부분은 남편과 대화를 해 보시고요

    그외에 남편이 셀프효도하는 걸 못마땅해 하신다면 솔직히 좋은소리 못하겠어요. 2222

  • 98. ...
    '22.7.31 1:14 PM (172.58.xxx.3)

    우선순위의 문제죠.
    원가족이 우선,
    지금 가족이 2번째.
    사진 보내는 것도 머리속에
    원가족 생각뿐이니까
    보내는 거예요.
    탯줄이 아직도 안 끊어지고
    연결 된 거 같아요.

    그리고
    님 마음이 불편한거요..
    그건 아마 그들의 세계가
    너무나 견고해서
    님이랑 님 아이가 그
    세계에 끼어들지 못하고
    겉돌면서 느끼는 이질감..
    아닐까요?!

  • 99. ㅇㅇㅇㅇ
    '22.7.31 1:22 PM (221.149.xxx.124)

    우선순위가 원가정에 있는 게 너무 보이고 느껴져서임....
    아... 진짜 저런 아들 장가 좀 보내지 말지.

  • 100. ㆍㆍ
    '22.7.31 1:22 PM (119.193.xxx.114)

    전 원글님 맘 이해갑니다.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 남편이랑 같이 있는데 시댁식구랑 같이 있는 느낌이랄까...
    독립적인 성격인지 아닌지 남편분과 그런 차이일 수도 있어요.

  • 101. ..
    '22.7.31 1:36 PM (125.184.xxx.69)

    원글 님 시가가 지금 저희집이네요

    아들둘 어릴때부터 주말이면
    같이 영화보고 외식하고
    찻집가서 차마시고
    이런게 일상화되어 있는집 입니다

    큰애는 결혼했고
    작은애 아직 미혼인데
    시간 맞으면 영화도 같이 보고
    외식도 하고
    좋은 찻집도가요

    큰애부부 멀리 살아 어쩌다 한번씩 오면
    찜해놨던 좋은 찻집가서 시간보내고
    맛난거 먹고 합니다
    좋은곳 가면 다음에 아들며느리
    꼭 데리고 오고 싶구요
    물론 강제성은 없습니다

    원글님 시가도 어릴때부터의
    자연스런 집안 분위기 아닐까요

    단 남편분이 너무 시시콜콜
    시댁에 사진 보내는거
    또 시댁과 어디 갔는지도 원글님께 말하는거
    그런것만 좀 자제하신다면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 102. ....
    '22.7.31 1:36 PM (23.227.xxx.163)

    원글에 쓴 이번 주말 3일의 일만으로는 불편할 일이 아닌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뭔지 고민을 하게 된거고요.

    댓글들 보며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 마음 속에 우선순위의 불만이 조금씩 쌓였던 것 같아요.
    지금의 불편한 마음은 단편적인게 아니라
    쌓인 감정인 듯 싶어요.

    여행 이야기도 하나의 예이죠. 그런 일들이 많지 않았겠습니까.

    이질감은 뭐 신혼 때 부터 느꼈어요.
    시부모님이 좋으신 분이지만, 워낙 자식들 사랑과 자부심이 크신 분이라 늘 제 앞에서 아들 딸 칭찬을 수없이 하셨거든요. 그런 칭찬 듣는 아들딸도 고개 끄덕이고요. 제 앞에서 대놓고 '이만한 남편 없다' 하실 정도였으니깐요. 그런것도 계속되면 이질감 느끼더라고요. 지금은 이질감 느끼는게 그냥 당연(?)하게 여겨져요. 그게 섭섭하다기 보다요.

    남편과 대화요? 싸움만 하게 될 뿐 바뀌지는 않을거에요.

  • 103. ....
    '22.7.31 1:49 PM (110.13.xxx.200)

    여행가서도 시가카톡에 여행사진을 일일이 다 보낸다구요?
    너무 싫다.
    자기부모랑 있을때 어떻게 지내건 그런가보다할텐데
    뭐 저렇게 일일이 신고을 해요.
    독립인된 남편 맞네요.
    보통 여헁갔을때는 여행에 집중하고 나중에 휴가 얘기나오면
    그때나 사진보내고 하는거죠.
    저렇게 매순간 시가가 머릿속에서 떠나질않으니
    조을수가 없는거죠.
    원가족이 너무 결속력이 강해도
    같이 사는 사람은 소외감 비스무라하게 느낄수 있다봐요.
    이건 남녀떠나서 똑같다고 봐요

  • 104. ...
    '22.7.31 1:57 PM (223.62.xxx.192)

    원글님이 한 남자를 공유하는 기분이 드니까요
    소유욕이죠

  • 105. ..
    '22.7.31 4:12 PM (219.254.xxx.117)

    원글님 글에 의하면 시댁어른들도 경우에 어긋나는 사람들은 아닐듯..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본문 내용과 놀러갔을때 사진찍어보내는 것 두 가지 모두 크게 문제 없어보임. 계속 원글이 댓글로 피드백 하는걸로 봐서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댓글을 달았을텐데..크게 이렇다할 경우 없는짓은 없는거죠~~

    셀프효도쯤은 내버려 둡시다 좀~~ 혼자 질투하고 꼬아서 생각해봤자..본인만 손해~~

  • 106. 부부라면
    '22.7.31 5:14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그 부모를 떠나 한몸이 된 사이죠.
    즉 부모에게 독립해서 살라는 얘기고
    부부는 일하는 시간외에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해야하는 게 맞아요. 한국부부들만 유난히 따로 노는 경향이 있는데 선진국들은 안그래요. 따로 논다면 곧 이혼하겠죠.

    부모와 더많은 시간을 보내는 남편이라면 전 반품시키고 싶을듯... 마마보이가 별건가요? 그런게 마마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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