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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더러워서 이용하기 싫네요

극혐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22-07-29 17:31:41
저만 당근 진상들 만나나요?



중고거래보다

가격은 절반도 못받지만

올린지 하루 이내면 죄다 정리할수있는지라(주로 가구,조명,인테리어 소품류)

종종 이용했는데

이제 그만 이용하려고요

더럽고 불쾌하고 찜찜해요



이유는

1.약속절대안지킴

30분늦는건 애교



2.가격맘대로깍고 네고하자함..심지어 터무니없는금액



3.축축하고 눅진 돈

사실 이게 제일 싫은데요. 왜 제가 만난 구매자들은 계좌이체를 안하고

항상 쩔은 가죽지갑에서 꺼낸 눅눅하고 축축한 지폐를 줄까요? 만지기도 싫고

요새같은 세상에 그런 헌 지폐는 구경하기도 힘든데요



4. 아파트 단지안에서 만나면

물건만 거래하고 바로 헤어지는게 아니라

온김에 단지도 훑어보고 저한테 이거저거 묻고 시간끄는게 찝찝해요. 아예 중간지점에서 만나는게 안전하겠지만

그럼 저도 그가격에 올릴이유는 없으니까요



하..이제 당근 그만 써야겠네요




IP : 223.38.xxx.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2.7.29 5:33 PM (211.36.xxx.197)

    저는 오늘도 당근으로 2가지 물품 구입 했는데 원글님은 거래 이제 그만 하세요 그러면 좀 너무 이상해요

  • 2. ...
    '22.7.29 5:35 PM (223.38.xxx.69)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껄요.
    축축한 지폐는 또 처음 듣보

  • 3. ㅜㅜ
    '22.7.29 5:39 PM (223.38.xxx.78)

    역시 제경우가 worst 였군요
    하긴..당근유저들이 다들 이정도는 참고 거래하시진 않을테니..

  • 4. ..
    '22.7.29 5:47 PM (175.119.xxx.68)

    담자들 담배쩐내나는 돈 받으면 기분 더럽죠

    거래후기에 상품 후가가 아닌 아파트가 어둡다라는 아파트후기 남긴 새끼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지가 겨울저녁에 와 놓구선

  • 5. 당근진상 많아요
    '22.7.29 5:49 PM (121.138.xxx.5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69991

  • 6. 으악
    '22.7.29 5:50 PM (123.215.xxx.144)

    원글님, 축축눅진돈 핵동감입니다.ㅜㅜ
    저도 그날의 충격 이후로 당근 냉담중ㅜㅜ
    25000원짜리 미사용 키보드 제 컴과 호환이 잘 안되서 만원에 올렸는데 그걸 또 8000원에 하자길래 난 있어도 못쓸거라 그냥 기분좋게 그리하자했어요.
    그런데 원글님 경우처럼 약속시간 계속 늦추고 ㅜ
    문제의 그 구겨지고 축축한 돈ㅜㅜ
    아...정말 받기 싫더라고요.ㅜㅜㅜ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 7. 아아
    '22.7.29 5:53 PM (116.127.xxx.253)

    저는 다 동전으로 받은 적이 있어요..
    액수는 맞았지만 기분이 좀 별로라구요.
    차라리 구겨져도 눅진해도 지폐가 낫죠.
    요즘 동전도 잘 안쓰는데ㅠ

  • 8.
    '22.7.29 5:55 PM (220.94.xxx.134)

    전 두어번했는데 이체시키던데 동네가 어딘데 축축한돈? 시장근처인가?

  • 9. 조건
    '22.7.29 5:57 PM (211.234.xxx.21)

    적어요.자동이체 필수...시간엄수.

  • 10. ..
    '22.7.29 6:00 PM (39.117.xxx.82)

    문고리하시지...
    직접 만나는건 너무 힘들어요

  • 11. ㅡㅡㅡ
    '22.7.29 6:02 PM (122.45.xxx.20)

    입금우선!!

  • 12. 아오
    '22.7.29 6:12 PM (61.254.xxx.115)

    동네가 안좋으신가요 당근 4년째 이용중이고 백번은 사고 70번은 팔고했는데 약속을 아예 깜박했음 모를까 1-4까지 겪은적 없어요
    주로 팔기보다 사기르로히서인가 전 송금으로 하고 물건은 찾으러가거나 반값택배로 받구요

  • 13. ...
    '22.7.29 6:17 PM (123.212.xxx.193)

    당근 1년차인데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잠수탄 경우 3회 당해봤고 그 외에는 다들 약속시간 너무 잘지키고 예의바르던데요.

  • 14. ........
    '22.7.29 6:50 PM (125.128.xxx.134)

    하여간 여기분들은 어쩌다 한번 당한 사건들로 늘 다들 그렇다는식으로 말하는게 취마이자 특기.

  • 15. ..
    '22.7.29 7:03 PM (101.235.xxx.46)

    원글님이 더 이상

  • 16. 저두
    '22.7.29 7:32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현금받는거 무척싫은데
    만나보면 나이든사람들이 꼭 현금 ㅠ
    싫어요.
    저는오늘 거래한사람이글쎄
    히잡을 두르고 나온 여인이었어요.
    한국말 잘하시더라구요.
    쳇도 어찌나 잘하시던지
    쿨거래했어요.
    이체미리해주고

  • 17. ..
    '22.7.29 8:20 PM (1.225.xxx.234)

    이사 하느라 엄청 많이 팔아봤는데 (200회 넘음)
    일단 30분 이상 지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눅진한 현금도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몇천원을
    굳이 봉투에 넣어줘서 불필요하다 느꼈고
    거래후 다들 자기갈길 바쁘지 아파트내라고 해서
    훑어보고 물어보고 그런 사람은 전혀 없었어요

    애초에 만나기 전에 진상기가 느껴지거나
    가격 후려치면 그냥 약속을 안잡아요

  • 18. 저도
    '22.7.29 8:34 PM (211.215.xxx.144)

    원글에 있는 진상은 못만났어요
    약속하고 잠수 탄 인간 둘있었는데 차단했어요

  • 19.
    '22.7.29 8:58 PM (122.37.xxx.185)

    전 가능하면 새돈 준비해서 드리고요. 거래하신 분들은 이체가 대부분, 지폐는 봉투에 넣어서 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시간 안 맞춘 사람, 날짜 헤깔린 사람 둘 빼고는 대부분 좋은 분들이었고 기분 좋은 거래였는데요.
    거리상으론 가깝지만 최소 버스 두번 타야하는 자기집 앞까지 가져다 달라는 채팅이 들어왔어요. 버스비 준다면서요. 바로 환승하면 1500원이면 충분하다며 계속 매달리는데 이사직전이라 너무 바빠서 거절하고 바로 연락온 다른 사람과 거래했어요.
    며칠 후에 욕설 채팅이 쫘르륵 들어왔더라고요.
    바로 신고 했지만 진짜 기분 더러웠어요.

  • 20. 신기
    '22.7.29 9:42 PM (124.54.xxx.74)

    사람마다 생각이 너무 다르네요.
    전 몇천원 거래 하면서 계좌 이체가 더 싫턴데.
    왠지 내 신상 털리는 느낌이라서요.
    현금 거래 선호해요.

  • 21. 근데
    '22.7.29 11:01 PM (61.254.xxx.115)

    전 낡은돈이여도 현금이 좋아요 사람 세워놓고 그자리서 이체하는거 별로더라구요 기다려야되고 내이름 +계좌 노출되서 싫고요

  • 22. ...
    '22.7.30 8:47 AM (218.39.xxx.59)

    소액에 계좌이체가 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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