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생일이에요
결혼하고 10년 넘도록 남편입에서 먼저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없네요...엎드려 절받기로 듣거나 못들은 적이 더 많네요.
남편한테8~9년은 생일 선물도 받아 본 적없구요.
오늘도 케이크하나 안사왔길래 제가 화를냈고 서로 언성이
높아졌네요.
쪼들리는 상황이라 근사한 선물은 못해주더라도
매년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생일상 차려줬는데...
몇년 전에 쪼들리던 상황에도 남편 생일선물로
제가 명품지갑 사준걸 말했더니
정작 남편은 본인이 받고싶은 선물 한 번도 못받아봤다며,
그깟 밥한끼 차려준것 말고 뭐해줬냐네요...
그 생일상 차려주는 것도 제가 생색내는 것 처럼 들리는지
부담스러우니까 앞으로 하지말라네요.
하...생일이 벼슬은 아니지만,그냥 참 기분이 그러네요...
네이버 메인 화면만이 생일 축하한다고해주네요...
1. 축하 축하
'22.7.29 12:16 AM (14.50.xxx.34)새일 축하해요.
제가 옆에 있으면 잡채와 미역국 맛나게 한상 차려주고 싶네요.
제 남편도 기념일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겨서 생일 날 미리 이야기해서 챙겨 받아요.
제가 제 생일에 제가 먹고 싶은 젤 비싼 곳 예약 해버리고요 ㅎㅎㅎㅎㅎ
그맘 알아서 더 축하해드릴께요.2. ㅊㅋㅊㅋ
'22.7.29 12:19 AM (221.158.xxx.234)우리 아들도 오늘 생일인데..^^
생일 마니마니 추카드려요~!!3. ^^
'22.7.29 12:20 AM (1.234.xxx.78)생일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나쁜거 서운한거 생각하지말고 내 행복 수스로 만들어요 내가 해준거 받지 못한거 잊어버리고 좋은거 생각하시고 스스로 선물하세요 뭐든지..
4. 축하해요~
'22.7.29 12:22 AM (125.177.xxx.187)생일축하합니다~~
저는 제생일선물 제가삽니다.
비싼거말구요 평소먹고싶었던거
샤인머스켓이라든지 육회라든지 초밥이라든지
좋아하는거 실컷먹어요~
그럼 기분좋아져요~~
내자신한테 선물하세요~5. 따개비루
'22.7.29 12:24 AM (58.125.xxx.159)생일 축하드려요~
6. 생일
'22.7.29 12:24 AM (211.206.xxx.64)축하해요. 남편 이기적이네요.
다음부턴 님도 아무것도 하지마요.
그대신에 님 생일에 갖고 싶은거 사요.7. 에구
'22.7.29 12:34 AM (223.38.xxx.59)님 남편 진짜 이상하네요
생일 축하합니다8. 쓸개코
'22.7.29 12:42 AM (218.148.xxx.82)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7월29일 생일축하노래 - 축하사절단
https://www.youtube.com/watch?v=48elUkt44DE9. ㅇㅇ
'22.7.29 1:14 AM (106.102.xxx.150)생일 축하 드려요 좋은밤 되시길 ^^
10. 어짜피
'22.7.29 4:16 AM (174.110.xxx.14)엎드려 절받는식의 축하는 사절이고 저는 평소에 봐두었던 보석이나 명품을 저 스스로에게 선물합니다 남편이 예전에 한 선물들이 마음에 안들어 반품을 몇번 했더니 자기도 제가 스스로에게 필요한걸 사는게 좋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