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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반찬 글을 보고

식신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22-07-27 14:01:15
인간이란게 자기 본 모습, 타인이 보는 자기를 하나도 모른다는 거네요.
이런 모습의 엄마들... 사실 보통의 엄마들이잖아요.
그런데 본인들이 대단한 희생하는 줄, 음식의 여왕인줄, 내 음식이 사랑의 결정체인줄 알고 사시잖아요.
진실은... 
자식들은 다 먹지도 버리지도 남 주지도 못해 쩔쩔매는데도..
그나마 딸은 직설화법이라도 하지 
며느리들은 주는 대로 받아서 속으로 낑낑대며 버리고 버리고 
요즘 식재료도 엄청 비싼데 
돈 돈 아낀다면서 그런 어마어마한 양을 하고 버리고..

세대차인 거 같기도 하고.
우리 자식들은 우리의 어떤 점을 보면서 힘들어할까요?
우리 세대의 근자감이 
자식 세대의 뒷담화가 될 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5.94.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7 2:03 PM (39.7.xxx.192)

    내가 널 어찌 키웠는데
    내가 투자한 정성, 그 돈
    내가 뼈를 갈아넣어 키운..

    이런 멘트 넘 부담스러워요

  • 2. 시모가
    '22.7.27 2:04 PM (175.223.xxx.112)

    애어릴때 반찬하나 안해주더라 하는분도 넘쳤어요
    시대에 따라 요구가 다른거죠
    요즘은 반찬 나부랭이 보다 돈을 달라 그거고

  • 3. 이중화법
    '22.7.27 2:04 PM (70.191.xxx.221)

    거절해 놓고 두 세번 다시 권하길 바라는 태도.

  • 4. ..
    '22.7.27 2:15 PM (180.69.xxx.74)

    기운있으니 하지요
    70후반 넘어 기운없으니 못해요
    요즘 많이 안먹고 밀키트 해서 바로 먹곤 하니
    밑반찬 김치 많은거 싫은거죠
    내가 만들어도 먹다 버려요

  • 5. ^^
    '22.7.27 3:28 PM (223.33.xxx.83)

    기운있으니 ᆢ반찬해주는것도 사람 나름인걸로

    아무나 엄마라고 다 그렇진않아요 절대로

    요즘 젊은 남자들,딸들,며늘도 입이 까다롭고
    퓨전? 다국적 스타일이라ᆢ

    주변에 반찬,국ᆢ등 해서 주는 시엄마,친정모
    잘 없는 것 같아요

    맛~~있다고도 않고 각자입맛이 다르니 당연임

    맛난 식당가서 다함께 맛있게 냠냥~~최고인걸로

  • 6. 30만워
    '22.7.27 3:41 PM (203.237.xxx.223)

    집에 가끔 오면 버리는 것도 일이라며 일절 먹을 거 안싸가는데,
    마트 가는 길에 자기 것 장 봐도 되냐고 해서 보라고 했더니
    엄마 돈이라고 20~30만원 어치 사더라고요. 최고 값비싼 과일에,
    프라이팬, 글라스락까지 ㅋㅋㅋ
    엄마 반찬을 딱히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냉장고에 1주일씩 묵혀두고 먹는 반찬류(김치 밑반찬 등) 젊은 세대들은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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