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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등급...성적표..

엄마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2-07-16 11:19:39
광역시 학교 인원수 250명..중 4,5등급입니다.
어제 성적표 보고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스카에서 공부한다고 새벽에 델러 가고, 학원가 좋은 선생님들 강의 대기하고 신청해 주고,
내신 준비 선생님 수업도 신청하고....돈 지랄 다 하고 있는데 성적표 보니,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공부할 의욕이 없다는 아이..
남친도  있어서 헤어지라고 했는데도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남친은 특성화고...중딩때 부터  만나길래 고등가서 헤어지려니...생각했는데, 아직도 이어지고 있어서 속상해요.

아이패드로 인강 보고 싶다길래 아이패드도 대령하고..
맛난것 먹고 공부라하고 카드도 주고..
아침, 저녁으로 편의점에서 문자오고, 
맨날 저녁은 마라탕 드시면서 공부하신다 하더니.....

돈 지랄 그만 하고 20년 다 되는 차나 바꾸어야겠어요...ㅠㅠ

너무 슬픈 토요일 아침이네요..
IP : 211.205.xxx.20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2.7.16 11:22 AM (180.69.xxx.74)

    4ㅡ5면 공부 안하는거에요
    학원도 가방만 들고다니고

  • 2. ㅜㅜ
    '22.7.16 11:24 AM (211.205.xxx.205)

    부모로서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 3. uf
    '22.7.16 11:27 AM (1.234.xxx.121)

    저도요ㅠ
    손놓기도 그래서
    돈만 붓고 있어요.
    너무 아까워요.
    재수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고3때까지는 세금이다 생각하고 내요.
    그렇다고 뾰족한 길이 있는것도 아니고.

  • 4. 우리집
    '22.7.16 11:28 AM (175.223.xxx.112)

    아들은 5.6등급이예요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냥 수학 국어 탐구만보내고
    운동 시킬까요?


    영어는 단어 안외워서 아예 안해서 끊었어요.

    한국사 특강 필요하나요?

  • 5. ..
    '22.7.16 11:30 AM (223.62.xxx.253)

    내신 1,2등급에 본인이 본인 성적에 안달내는 애가 아니라면 스카, 독서실은 다 부모 감시 피해서 쉬러 가시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내 눈 앞에서 공부한것만 믿으시면 맞을거에요.

  • 6. 고3맘
    '22.7.16 11:32 AM (211.44.xxx.111)

    3주에 350 하는 기숙학원에 보내고 월 200씩 집중포화했는데 모평 7등급까지 나온 과목보고 기함했습니다. 저는 포기했습니다. 성적 얘기만 하면 최선을 다하는데 어쩌냐고 소리부터 지르는 딸 차라리 먼 학교 보내 좀 안보고 살고 싶네요. 내가 안달낸다고 변할건 하나도 없습디다. 그냥 지 인생 지가 짊어지고 가게 놔두려고 합니다.

  • 7. 안해도
    '22.7.16 11:34 AM (27.175.xxx.198)

    진짜로4-5등급 나올까요?
    울 애는 나름 학교 학원 과외 다 성실히 하는데도 4-5등급인데 그럼 사교육은 그냥 중단하는게 나을까요? ㅜㅜ

  • 8. 공부하기싫음
    '22.7.16 11:38 AM (125.177.xxx.70)

    취업되는 집근처 전문대중 아이가 관심있는곳 알아보고
    지금 학원에 스카에 이런건 의미없죠

  • 9. 공부하기싫음
    '22.7.16 11:40 AM (125.177.xxx.70)

    근데 그렇다고 아이랑 관계도 끝나는건 아니에요
    본인 의지가 없으니 공부는 아니라는거죠
    아마 혼자해도 공부하면 4~5등급 유지할거에요

  • 10. ...
    '22.7.16 11:44 AM (221.140.xxx.65)

    먹고살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대학으로...전문대 보건쪽이나 자동차쪽이나...

  • 11. 111
    '22.7.16 11:46 AM (183.102.xxx.89)

    서울, 정시와 수시로 서울대 10여명 보내는 고등학교에서 5등급받았어요. 원래 중학교는 200명중 100등 아주 신나게 놀았지만 국영수 학원은 꾸준히 다녔어요. 고등들어와서 1월부터 열공해서 내신이 5-6등급인데 모의고사 성적은 3-4등급해요.
    고3를 지내고 보니 대략 어디쯤 갈건지 감이 잡히는데 이렇게 힘들게 사교육하는게 맞는지 ,,,아이는 열심히 해요. 그래도 공부시작한지 8개월 된건데 기다려도 드라마틱하게 모고성적이 오르진않더라구요. 참 공부만 빼면 다 잘하는 아이인데 공부재주가 없네요

  • 12. ...
    '22.7.16 11:47 AM (180.69.xxx.74)

    수학은 중등과정 복습부터 했어요
    내신영어는 단어랑 본문등 몽땅 외우고요

  • 13. ...
    '22.7.16 11:48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4-5등급이면 중등과정부터 해야 해요
    그 수준이면 고딩 수업 이해 어렵습니다
    본인도 힘들 거에요 ㅠ

  • 14.
    '22.7.16 11:50 AM (211.219.xxx.193)

    3-4등급하다 5등급 찍힌 성적표에 멘붕인 고2맘입니다. 올해 첨 스카 다녔는데 이꼴이네요. 스카가 5등급 나오는 학원이었을까? 모의는 불안한 2-3등급은 나오니 탁 털어버리지도 못하겠네요.

  • 15. ...
    '22.7.16 11:54 AM (118.216.xxx.178)

    여긴 잘하는 애들 엄마들 많아요.
    열심히 해도 4.5등급 나오는 엄마는 참 할 말이 없네요

  • 16. 진짜
    '22.7.16 11:54 AM (49.164.xxx.30)

    그성적이면 아예안하는거 맞아요.
    저라면 미련없이 돈안씁니다. 차라리 그돈을 모으세요. 너무 애쓸필요 없어요. 남친있는애가 무슨공부요
    특히나 특성화고면 걔는 더 안할텐데

  • 17. ...
    '22.7.16 11:59 A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아직 중딩 엄마인데요...정말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4-5등급이면 중간 정도 하는건데 그정도도 공부안해도 나오는 등급이에요? ㅠㅠ 걱정이네요

  • 18. 그런
    '22.7.16 11:59 AM (210.100.xxx.239)

    말이 있잖아요
    중위권은 돈은 돈대로 다 쓰고
    처분만 기다려야하는 삶이라고.
    상위권은 가성비나 있지.
    해봐야 인수도권도 안되는데
    저라면 그돈 모아서 주겠어요

  • 19.
    '22.7.16 12:01 PM (220.94.xxx.134)

    고3인가요? 그정도면 정시로 준비도 시키세요 6모성적 비교하시고

  • 20. ...
    '22.7.16 12:02 PM (1.237.xxx.156)

    4~5등급 공부안하는거라니요
    다들 책 못놓고 지쳐도 들고가는데
    공부안했다면 8~9등급 훅 가죠.

    네...
    진짜 9등급이 실존하는 성적이라는걸
    확인해본 엄마예요
    주요과목 1,2,3,4,5,9등급 고루 받아봤어요

  • 21. 서울
    '22.7.16 12:02 PM (1.233.xxx.132)

    학군지 일반고 (웬만한 특목보다는 많이 의대 스카이 많이 보내는..)에서 4~5등급은... 더 애매하네요. 돈을 쏟아붇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것은 (학원 내신 스카 미용실 아이패드 마라탕 편의점...) 어찌 그리 비슷한지

  • 22. 전직 입시 관계자
    '22.7.16 12:09 PM (121.165.xxx.134)

    돈 안받고 쓰는 거니까 솔직하게 쓸게요
    그 정도면 공부 안하는 거라고 단정하시는 분들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 애들이 나름 다 스트레스 받고 코피 흘리며 공부해요
    그런데 4등급이다..... 안타깝지만, 그리고 부모님들이 인정 안하시지만
    그냥 애가 그 정도인 거에요
    어차피 석차라는 게 우리 애가 열심히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애보다 더~ 잘해야 잘 나오는 거라서 우리 애의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거 맞아요
    워낙 넘사벽인 애들도 있고 잘하는 애들 많으니까 그냥 우리 애 자리가 거기인 걸 인정해주세요
    특정 학교 문제가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나 최상위권이 되는 건 어려워요,
    그래서 예전 특목고 잘 나갈 때 내신 잘 안나오는 애들
    자퇴 시키고 검정고시 빨리 보게 한 다음에 의대도 보내고 스카이도 보내고 한 거에요
    아니면 동네 인무고로 전학시키고 그랬더니 그 애들이 가서 최상위권 합디다

    일단 애 적성을 확인하시고 애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그거 반대하지 말고 밀어주세요
    사실 제일 안타까운 건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못하는 경우에요
    어릴 때 문해력 교육부터 했어야하는 경우도 많아요
    우리 애를 인정해 주시고 너무 들들 볶지 마세요 엄마 욕심이에요

    입시 컨설턴트보다 사실 우리 애 잘 아는 건 엄마잖아요
    크게 넓게 보고 연구하세요, 우리 애 대학은 내가 보낸다 생각하시고

    저는 딸아이 대학 보내고 더 이상 머리 아프기 싫어서 입시판을 떠났어요
    몇 년전이라 또 달라졌겠지만
    입시 전형 복잡해 보여도 사실 별 거 없어요
    그림을 크게 그리세요.

  • 23. phrena
    '22.7.16 12:11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공부 잘 하는 인간만 이 세상에 존재할 의미가 있는 건
    물론 아니죠

    그런데 Dr.오은영 쌤 말대로 학창시절의 정서적 안정도나
    10 몆년 엄마의 육아 성적표가 그대로 진솔하게 드러나는 게
    아이의 고딩 성적표에요

    총명하다는 한자가 ㅡ 귀 밝고 눈 밝다는 뜻인데
    의식이 맑고 명징하고 집중의 힘/각성도가 높은 인간이
    그래도 훌륭한 인간 아닐까요?

    제아무리 돈이 전부이고 성형ㆍ화장빨로 연예인이 득세하는 시대지만
    자아 성찰ㆍ수련이 되는 인간은 일단 공부가 되죠

    공부를 해야 뭇 성현들 말씀하신 의미있는 삶을 실현하는데
    가까와 지고요

    꼭 스카를 가야 공부가 된다는 애 치고 1등급 나오는 애 못 봄

    마찬가지로 평생의 자산이 될 건강과 학습을 도모해야 할
    시기에 이성 교제에 푹 빠져있는 애 치고
    인간성 제대로 되어있는 애 못 봄
    이런 애들이 집에선 엄마 애타우고 지 속옷이며 이부자리
    엉망진창 해놓고 다니고ᆢ 한마디로 초딩보다
    자기 관리가 안 되는 애들이죠

    엄마들이 순진하고 맘 약해
    자식 믿다 뒷통수 맞는 거에요ᆢ

    엄마가 공부하고 수련;;해서 기도 엄청 쎄고
    애를 확 휘어잡던지ᆢ 그게 안 되니 돈과 정성 다 들여도
    질질질 끌려다니며 애한테 농락 당하는 것

    (농락 말고 다른 적확한 단어를 못 찾겠음)

    뭐 이성 교제에 푹 빠져있고
    사교육으로 쳐발라도 5등급 나온다고
    세상 못 살아가는 건 아닌데
    전문대 가서ᆢ 걍 평상인의 지지고 볶는 삶
    (단지 졍제적 수준 뿐 아니라)
    살게 되는 거죠

  • 24. 전직 입시 관계자
    '22.7.16 12:11 PM (121.165.xxx.134)

    다시 읽어보니까 오타가 좀 있는데
    안 고칠게요

  • 25. ..
    '22.7.16 12:27 PM (1.237.xxx.156)

    그돈모아 차라리 뭐해주지~ 라고하지만
    어디 그렇게 되던가요?
    몰라서 그렇게 못하는거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교육비에 쏟아붓는건
    아이에 대힌 희망,기대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그거라도 안하면 얼마나 더 바닥치게 될지 뻔히 보이고 아이는 다시 일어서기가 더 힘들어질테니까요. 부모가 자식한테 쓰는 댓가없이 쓰는 비용지출중의 하나인거죠.
    그렇게 교육비 쓰는것도 한때예요.
    고등졸업하면 학원비 쓰고싶어도 잘 없어요.
    공부도 한때고
    교육비 지출도 한때예요

    연세많으신 어르신들이 그러잖아요
    애들 학비대느라 밤낮없이 힘들었제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때가 제일 좋았제~~

  • 26. 전형적인
    '22.7.16 12:28 PM (82.132.xxx.211) - 삭제된댓글

    중하층 성적의 아이들 페턴이예요
    공부를 스스로 안하는 아이들에겐 학원은 버리는 돈이예요
    아이와 대화를 충분히 해보세요
    1. 성적이 오르고 싶은 맘은 있는지
    2. 의지가 약하고 책상에 앉으면 딴 생각이 나서 공부는 안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자기로 자포자기 하는건 아닌지
    3 정말로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지
    꼼꼼히 대화하시고

    공부든 예술이든 체육이든 하고싶은 분야에서의 성실성을 같이 도와서 카워주셔야 할듯요

    하고싶은 분야가 마땅히 없다면 공부는 해야하고요
    성적 오르고 싶은 맘은 있는데 책상에 앉아 하려고 하면 하기 싫고 .. 놀고싶다고 한다면

    4. 부모가 이 부분에서 같이 페이스 메이커처럼 도와주길 원하냐고 .. 물어보시고 운동선수들 페이스메이커처럼요
    단 아이의 동의가 필요해요 아이의 의지로 부모에게 도움을 구하는거요
    5. 삶의 목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셔야 해요
    내가 왜 았는지 무엇을 할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부모가 십대에서부터 이걸 가르쳐야
    20대 성인부터 홀로 싸워갈수 있어요

    사람이 공부든 히고싶은 분야든 성실함은 같이 훈련되어져야 하는 부분이구요여기에서 내가 오떤사람으로 살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삶의 굽이굽이마다 선택할 기준이 생겨요

    남과 더불어 유익을 끼치며 살고싶은지..공부해서 잘먹고 부자되고 싶은지.. 동기들은 다르지만
    이웃에게 선한 유익을 끼치는 섬김은 내가 필요한 존재로서의 충만한 가치들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도 있으니 자원봉사도 추천드려요

    암튼 부족한 과목은 과외로 돌리고 하나하나 체크해서 패이스 메이커 역할 하겠다고 오퍼해보세요

    아이가 도와달라고 하면
    선행은 하지 마시고
    매일 학교서 배운것 복습체크 지나간 시험 튼린것들 꼼꼼히 해주시고
    완전히 숙지할때까지요
    공부도 오픈된 식탁 등으로 옮겨서 30분이라도 엄마와 같이 집중할수 있게 같이 뛰어주셔야 할듯 하구요

    말은 이렇게 쉽지만 같이 페이스메이커 되서 뛴다는건
    강요가 아닌 아이와의 합의가 필요하구요
    집중할수 있는 시간 분배는 아이의 상황보면서 지혜롭게 결정하셔야 해요

  • 27. 전형적인
    '22.7.16 12:33 PM (82.132.xxx.211) - 삭제된댓글

    중하층 성적의 아이들 페턴이예요
    공부를 스스로 안하는 아이들에겐 학원은 버리는 돈이예요
    아이와 대화를 충분히 해보세요
    1. 성적이 오르고 싶은 맘은 있는지
    2. 의지가 약하고 책상에 앉으면 딴 생각이 나서 공부는 안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자기로 자포자기 하는건 아닌지
    3 정말로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지
    꼼꼼히 대화하시고

    공부든 예술이든 체육이든 하고싶은 분야에서의 성실성을 같이 도와서 카워주셔야 할듯요

    하고싶은 분야가 마땅히 없다면 공부는 해야하고요
    성적 오르고 싶은 맘은 있는데 책상에 앉아 하려고 하면 하기 싫고 .. 놀고싶다고 한다면

    4. 부모가 이 부분에서 같이 페이스 메이커처럼 도와주길 원하냐고 .. 물어보시고 운동선수들 페이스메이커처럼요
    단 아이의 동의가 필요해요 아이의 의지로 부모에게 도움을 구하는거요
    5. 삶의 목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셔야 해요
    내가 왜 있는지 무엇을 할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부모가 십대에서부터 이걸 가르쳐야
    20대 성인부터 홀로 싸워갈수 있어요

    사람이 공부든 하고싶은 분야든 성실함은 같이 훈련되어져야 하는 부분이구요 나아가 내가 어떤모습으로 살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삶의 굽이굽이마다 선택할 기준이 생겨요

    남과 더불어 유익을 끼치며 살고싶은지..공부해서 잘먹고 부자되고 싶은지.. 동기들은 다르겠지요

    이웃에게 선한 유익을 끼치는 섬김은 내가 살아있음을 이땅에 필요한 존재로서의 충만한 가치들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도 있으니 자원봉사도 추천드려요

    암튼 부족한 과목은 과외로 돌리고 하나하나 체크해서 패이스 메이커 역할 하겠다고 오퍼해보세요

    아이가 도와달라고 하면
    선행은 하지 마시고
    공부 시작전 좋은 말씀으로 호흡으로 mind control 1-2분 해주시고
    매일 학교서 배운것 복습체크 지나간 시험 튼린것들 꼼꼼히 해주시고 ( 기록으로 날마다의 성취를 보여주시고)
    완전히 숙지할때까지요
    공부도 오픈된 식탁 등으로 옮겨서 30분이라도 엄마와 같이 집중할수 있게 같이 뛰어주셔야 할듯 하구요

    말은 이렇게 쉽지만 같이 페이스메이커 되서 뛴다는건
    강요가 아닌 아이와의 합의가 필요하구요
    집중할수 있는 시간 분배는 아이의 상황보면서 지혜롭게 결정하셔야 해요

  • 28. 전형적인
    '22.7.16 12:40 PM (82.132.xxx.211)

    중하층 성적의 아이들 페턴이예요
    공부를 스스로 안하는 아이들에겐 학원은 버리는 돈이예요
    아이와 대화를 충분히 해보세요
    1. 성적이 오르고 싶은 맘은 있는지
    2. 의지가 약하고 책상에 앉으면 딴 생각이 나서 공부는 안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자기도 에라 모르겠다 자포자기 하는건 아닌지
    3 정말로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지
    꼼꼼히 대화하시고

    공부든 예술이든 체육이든 하고싶은 분야에서의 성실성을 같이 도와서 카워주셔야 할듯요

    하고싶은 분야가 마땅히 없다면 공부는 해야하고요
    성적 오르고 싶은 맘은 있는데 책상에 앉아 하려고 하면 하기 싫고 .. 놀고싶다고 한다면

    4. 부모가 이 부분에서 같이 페이스 메이커처럼 도와주길 원하냐고 .. 물어보시고 운동선수들 페이스메이커처럼요
    단 아이의 동의가 필요해요 아이의 의지로 부모에게 도움을 구하는거요
    5. 삶의 목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셔야 해요
    내가 왜 있는지 무엇을 할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부모가 십대에서부터 이걸 가르쳐야
    20대 성인부터 홀로 싸워갈수 있어요

    사람이 공부든 하고싶은 분야든 성실함은 같이 훈련되어져야 하는 부분이구요 나아가 내가 어떤모습으로 살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삶의 굽이굽이마다 선택할 기준이 생겨요

    남과 더불어 유익을 끼치며 살고싶은지..공부해서 잘먹고 부자되고 싶은지.. 동기들은 다르겠지요

    삶을 살아갈때 선택기준이 정직함과 성실함이 되기를
    성실한 방법은 정직한 방법입니다
    노력하니 결과를 얻는걸 가르쳐야 할 시기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얻는결과는 속임이 있을수밖에 없다는거
    공부만이 아니라 삶의 여러부분에서 정직함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를
    그래서 내 스스로가 가치있는 존재가 되기의해 선택하고 나아가는것을 알려줘야해요

    이웃에게 선한 유익을 끼치는 섬김은 내가 살아있음을 이땅에 필요한 존재로서의 충만한 가치들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도 있으니 자원봉사도 추천드려요

    암튼 부족한 과목은 과외로 돌리고 하나하나 체크해서 패이스 메이커 역할 하겠다고 오퍼해보세요

    아이가 도와달라고 하면
    선행은 하지 마시고
    공부 시작전 좋은 말씀으로 호흡으로 mind control 1-2분 해주시고
    매일 학교서 배운것 복습체크 지나간 시험 튼린것들 꼼꼼히 해주시고 ( 기록으로 날마다의 성취를 보여주시고)
    완전히 숙지할때까지요
    공부도 오픈된 식탁 등으로 옮겨서 30분이라도 엄마와 같이 집중할수 있게 같이 뛰어주셔야 할듯 하구요

    말은 이렇게 쉽지만 같이 페이스메이커 되서 뛴다는건
    강요가 아닌 아이와의 합의가 필요하구요
    집중할수 있는 시간 분배는 아이의 상황보면서 지혜롭게 결정하셔야 해요

  • 29. ㄷㄷ
    '22.7.16 12:44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공부안해서 나오는 등급맞아요 공부하는데 다른애들이 잘해서 나오는 등급아닙니다 이게 희망고문이예요 이래서 학원을 못끊는거예요 학원원장들이 학부모한테 흔히 쓰는 희망고문이예요 20년다되는 차나 바꿔야겠다는 글에서 마음이 참 쓰리네요 10년만타도 요즘 시대에 오래타는건데 20년이라...

  • 30.
    '22.7.16 12:50 PM (220.94.xxx.134)

    안하면 더떨어질수도 있어요ㅠ 부모가자식을 포기못하죠ㅜ 내가 후회안하려고 수능때까지 밀어줬어요. 나중에 원망도 듣기싫고 자기가 안해놓고 내탓할까봐

  • 31. 아….
    '22.7.16 12:53 PM (121.141.xxx.84)

    원글 댓글 다 미치겠습니다. 울아이 보는것 같은 답답함… 뭐 한 과목도 치고 올라가는 거 없이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제가볼땐 중학생 수준으로 공부하는 흉내만 내는것 같고 못하는 애들 공부 안했다는 애들보다 더 낮은 성적에 죄절하고 있어요. 성실한데 공부법을 모르는것 같은데 고집 넘 세서 말 안듣고 방안에 쳐박혀서 공부한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미춰버릴것 같습니다… ㅠㅜ

  • 32. ....
    '22.7.16 1:00 PM (110.13.xxx.200)

    250명이면 인원수가 적긴 하네요.
    거기서 등급나누는거니 더 치열하겠죠.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닐텐데... 에고...
    입시지옥 참 애나 어른이나 넘 힘들어요.

  • 33. 전직 입시관계자
    '22.7.16 1:15 PM (121.165.xxx.134)

    그냥 한 가지만 더 쓸게요
    최상위권 애들은 자기들끼리 팀을 짜서 강사를 모십니다
    그 정도 아니라면 학원 시간표 짜느라 너무 골머리 안 썩어도 됩니다.
    어차피 공부는 학원이 아니라 우리 애가 하는 거니까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 걸로 만들 시간이 너무 없어요.

    생기부는 물론 수치로 나타나는 성적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전에 대학 보낸 애가 판사 임용됐다고 생활 기록부 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판사가 없어서 몰랐는데, 또 다른 어떤 직종에 생기부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아이의 성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자료니까
    특히 출결 부분과 교사 의견 쓰는 부분 잘 관리하시고요

    무엇보다 우리 애들 잘 살게 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특정 직업 뻬고야 뭐 명문대 안나와도 사는 데 지장 없고,
    부끄럽지만 서울대 나와도 빙구짓 하는 사람 우리 보고 있잖아요

    애들 너무 들들 볶지 마시고 다른 아이와 너무 비교 마시고요
    부모 성에 차는 아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 아이들도 멀쩡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혼자 잘 서는 날 올 겁니다.
    언젠가 올 그 날만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오늘 내일도 다 중요하고
    아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인 거잖아요.

  • 34. --
    '22.7.16 1:27 PM (121.133.xxx.174)

    진짜 열심히 하면 3등급
    정말정말정말 열심히 면 2등급
    죽을것 같이 열심히 하면 1등깁이더라구요.

  • 35. ..
    '22.7.16 1:32 PM (58.127.xxx.137)

    학군지일반고에서 4.5등급 받았던 남자앱니다
    공부안한건 절대 아닙니다
    선행하고 수없이반복해야2.3등급나온다 하던군요 ㅜ
    선행없이 일반고가고 그등급도 본인은 열심히 한겁니다
    차라리 수능은3등급 나왔어요ㅜ

  • 36. ..
    '22.7.16 1:41 PM (58.127.xxx.137)

    아이들 공부할 동기를 마련해주라는데 말이쉽죠ㅜ

    공부는 애가 하지만 생기부채우는거는 도와줄 수 있어요

    요즘은 계열적합성을 생기부로 보니까요

    수행보고서를 전공에 연관된 제목으로 쓰게하고
    생기부를 신경써 주세요
    .나중에 그과 가기 싫다면 생기부 안보는전형이나 정시
    로 가면 된다고 하시고요


    생기부조차 엉망이면 수시전형은 암담해집니다

  • 37. ㅇㅇ
    '22.7.16 7:44 PM (223.33.xxx.22)

    해줘도 이 정도면
    저라면 아예 안해줄랍니다.

  • 38. ...
    '22.7.16 8:23 PM (112.150.xxx.94)

    아이 기말고사 성적표 보고 우울했었는데.. 여러 선배님들 말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직입시관계자님이 말씀하신 다른아이와 비교말고 우리아이들도 멀쩡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혼자잘서는 날이 올거라는 믿음으로 아이를 보듬어 주렵니다~^^

  • 39.
    '22.7.16 10:31 PM (1.238.xxx.15)

    무슨 공부를 안해서 4가 나오나요 그럼 그밑애들은 바보인가요
    등급이 뭡니까 남들보다 잘해야 나오는거지
    공부를 안한게 아니고 잘하는 남들보다 안해서 나오는거지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2등급 밑으로 참 애매하죠
    교과로 가기도 애매하고 학종이면 3등급까지는 비벼보는데 수능공부해야하는데 그것도 사실 쉽지 않죠
    기다리세요 취직안되서 몇년 고생하는 사람들은 더 죽을판일털데
    기다리면 뭔가는 되것죠 학원은 보내세요 어느순간 공부하고 싶으면 할곳이 필요하잖아요

  • 40. 둥글둥글
    '22.7.20 1:36 PM (175.121.xxx.62)

    4,5등급 성적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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