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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인종차별 이 정도로 심한가요? (영국)

.. 조회수 : 7,493
작성일 : 2022-07-13 14:39:54

애플tv 에서 제작한 유명한 시리즈 테드레소 를 보는데

시즌2에피5 에서 유색인종인 프로축구 코치(네팔 같음)가 부모님 35주년 결혼기념일 축하를 위해

그리스 식당을 예약하는데(중급에 고급식당도 아님) 


식당 예약하러 들어왔는데 여자 종업원이 인사 말도 없어서

코치가 너 왜 “뭘 도와 드릴까요?” 라고 묻지도 않냐? (착한 코치라 이것도 수줍게 말함)


부모님이 여기 식당 좋아하는데 35주년 기념날인데 창가 자리 좀 꼭 부탁한다니깐,

슬쩍 보더니 거긴 줄 수 없고 저 끝에 구석 자리 준다고 함.
코치 나가는데 냄새 난다고 향수 스프레이 뿌림 


다시 직장으로 돌아와서 친한 매니저와 어마어마한 부자인 구단주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니

심리 상담부터 각종 가르침에 아주 식당 창가 자리 하나 구하는데 난리더라구요 @.@


보다가 너무 황당해서 분명 이 에피소드 뉴스에 나왔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어느 뉴스 기자가 이런 상황을 비토하는 뉴스 아티클 하나 올렸더라구요



https://jacquelineristola.wordpress.com/2021/08/21/examining-toxic-masculinity...

아니 유럽이 중급 식당 창가자리 하나 예약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색인종 차별이 심한가요? 


손흥민도 최근 인터뷰에 자기 인생 최고의 순간이

독일에서 하도 당한게 있어서 독일 월드컵 탈락 시킨 독일전 골이 인생 최고 였다고 말하는 것보면 독일은 영국보다 더 심한 것 같던데…

그 착한 손흥민도 저 정도로 대놓고 인터뷰 한거보면 영국은 덜할 것 같은데…



82 분들 경험담 있으신가요?

IP : 221.154.xxx.59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3 2:40 PM (221.154.xxx.59)

    https://jacquelineristola.wordpress.com/2021/08/21/examining-toxic-masculinity...

  • 2.
    '22.7.13 2:41 PM (23.240.xxx.63)

    영국 여행 갔을 때 펍에 가서 입구에서 어디 앉아야하나 기다리고 서있는데 웨이터가 쳐다도 안보더군요.
    미국도 시골은 심해요. 인디에나폴리스에서 유학한 아는 분도 식당 가서 앉아있는데 서버가 기다려도 오지도 쳐다보지도 않더라는..

  • 3. 경험
    '22.7.13 2:43 PM (61.98.xxx.135)

    영국 세븐시스터즈 가는 길목 레스토랑
    유색인종이라고 따로 별채 같은곳으로.모시더라구요
    자리 반 이상.비어있었는데도요 텅 빈 곳에서 중국인 한가족 과 점심시켜먹은 기억

  • 4. ..
    '22.7.13 2:43 PM (221.154.xxx.59)

    단어 하나 수정했는데 글 사이 공간이 엄청 생기네요 ㅠ

  • 5. ....
    '22.7.13 2:44 PM (61.79.xxx.16)

    아나운서 오영실이 미국 화장실에서 일 다 보고 나오는데
    흑인이 자기 쓰던 곳은 인상 쓰면서 안 가더라는
    백인뿐 아니라 흑인도 경멸의 눈초리

  • 6. ..
    '22.7.13 2:45 PM (221.154.xxx.59)

    저 뉴스 기사 읽어보니 백인 아닌 인종이 창가에 비춰지는게 식당은 불만 같다는게 진짜 @.@
    경험자 분들 진짜 있으시군요;;

  • 7. ......
    '22.7.13 2:45 PM (59.15.xxx.96)

    아시아 여행할 때는 한번도 못 느껴봤는데 미국여행 할 때는 아주 가끔 좀 그렇더라구요?

    특히 로컬 식당 같은 곳. 웃긴거는 그 서빙하는 애들 밑바닥 계층일텐데.. ㅎㅎ

    아시아인이라고 무시하는거 보면 참 뭐 같긴 해요...

    물론 뭐 대부분은 그런티 안내지만 가끔 가다 그래요.

  • 8. sandy
    '22.7.13 2:49 PM (1.235.xxx.108)

    영국 런던에서 1년 살았는데 인종차별 심해요
    차별 안당하려면 영어 잘해야 하고 옷도 부티나게 입어야
    덜 당할거구요

    미국은 전 대도시들만 (뉴욕,하와이) 살아서 인종차별
    거의 못 느꼈어요 거기도 중소도시들은 런던 못지 않겠죠

  • 9. ㅡㅡ
    '22.7.13 2:50 PM (223.38.xxx.187)

    독일 살 때 대부분이 친절했는데 노인 중에 얼굴 하나 안 변하고 못되게 굴때 ​넘 기분 나쁘죠
    오스트리아도 아 히틀러의 나라답다
    하는 인간들 간혹 있어요
    어디든 케바케

  • 10. 영국 깡촌
    '22.7.13 2:55 PM (121.127.xxx.3)

    인도식당에 들어 갔는데 인도인인지 파키스탄인지 까만 사람이 좌석은 안되고 테잌아웃만 가능하다고 ㅋㅋ

  • 11. ..
    '22.7.13 2:58 PM (49.179.xxx.12)

    호주 사는데 시드니는 거의 못 느끼거든요.
    근데 주 외곽이나 다른 주 시골은 인종차별 느끼는 경우 꽤 있다고 들었어요.

  • 12. 영어
    '22.7.13 2:58 PM (61.85.xxx.212)

    영어 못하면 특히 더 차별받아요. 영어 수준이 곧 그 사람의 지적 수준, 교육 수준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어요.

  • 13. ..
    '22.7.13 2:59 P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어디든 있겠죠.
    동남아도 백인들에게는 을매나~ 친절한데요.
    거주하는 입장에서 백인들에게 과잉친절 베푸는 게 넘 꼴 사나워요.

  • 14. 해외출장
    '22.7.13 2:59 PM (125.178.xxx.135)

    자주 다니는 남편에게
    영국서 꼬마들이 못된 짓거리한 얘기
    했던 거 기억나요.

  • 15. 태국
    '22.7.13 3:00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코사무이 센트럴 리조트
    갔었는데
    10년전에 백인천국 입니다

  • 16. 영국
    '22.7.13 3:00 PM (1.231.xxx.148)

    영국에 5년 살았는데 대도시나 부촌 쪽은 안 그래요. 시골로 갈수록 그렇단 얘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안 겪어봤어요. 원글이나 댓글 보니 운이 엄청 좋았나 싶은데 제게는 완전 새로운 얘기네요

  • 17. 울컥
    '22.7.13 3:00 PM (218.52.xxx.148)

    하아 또 울컥하네요.
    저 미국에 12살에 조기유학 가서 20년 동안 한 번도 인종차별 안 격어 봤는데 한국인 남편하고 런던 테이트모던 근처 레스토랑에서 유령취급 당했어요.
    아예 서버가 서빙을 안 해서 매니저한테 항의하고 그냥 나왔어요.
    정말 기분 나쁜 나라.

  • 18. 태국
    '22.7.13 3:02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백인 직원이 상주하고 백인들만 챙겨요
    동양인이 그때우리가족,일본이 가족 있었는데
    식당에 들어가려고 해도 안내도 안하고
    백이들만 해주고
    비싼 리조트 였는데
    저도 째려봤지요
    그러니까 해주든데

  • 19. 호주에서
    '22.7.13 3:0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90년대 후반에 인종 차별 대우 경험했어요
    호주내 다른 도시로 여행하려고 콴타스 항공사 연계 여행 상품 상담하러 갔는데
    백인 여자가 저희 부부를 보더니 제 질문에 대꾸도 안하고 무시하더라구요
    너희 같은 유색 인종과는 말도 섞기 싫다는 무시하는 태도라
    상담도 못하고 나왔네요

  • 20. 심해요
    '22.7.13 3:05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코로나 풀리면 유럽여행 가자고 벼르고 있는데,
    저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의 경우 인종차별 당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사실 별로 안가고 싶어요.
    호텔, 커피숍, 레스토랑, 고속도로 휴게소, 젤라또가게 등등.. 돈 쓰러 간 장소에서 차별당한 거라 더 기분이 더러워요.
    남편은 어쩌다보니 유럽여행 경험이 없어서 꼭 가고 싶어하는데, 이 세 나라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왠만하면 빼고 싶어요.

  • 21. 많죠
    '22.7.13 3:05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유럽은 레스토랑 주문 안 받고 창가 자리나 센터 자리 안주고요.
    프랑스가 제일 심했던 기억나서 3번 정도 다녀왔는데 다 기억이 안좋아요. 유럽은 영어 다 소용없구요. ㅠㅠ
    슈퍼가도 점원이 무시하기 일쑤에요. 자기들도 정작 그 나라사람들한테 무시당하는 동유럽 출신이면서 ㅠㅠ
    항상 옷이나 가방에 힘줘야해요.

    동생은 시드니 여행 가서 버스 탔는데 왠 호주 할머니가 침 뱉으면서 니네 나라 가라고 했다고 ㅠㅠ 많이 울었다고 했어요.

  • 22. 심해요
    '22.7.13 3:07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미국 가는 비행기 안에서 하와이계로 보이는 스튜어디스에게 대차게 무시당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불러도 불러도 생까더라는...
    제가 그 후로는 왠만하면 국적기나 일본계 항공사만 이용해요.

  • 23. ..
    '22.7.13 3:08 PM (221.154.xxx.59)

    할머니가 침 밷다니 ㅠㅜ 이건 너므 심하네요 ㅠ

  • 24. 호주에서
    '22.7.13 3:0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90년대 후반에 인종 차별 대우 경험했어요
    호주내 다른 도시로 여행하려고 콴타스 항공사 연계 여행 상품 상담하러 갔는데
    백인 여자가 저희 부부를 보더니 제 질문에 대꾸도 안하고 무시하더라구요 (유령 취급?)
    너희 같은 유색 인종과는 말도 섞기 싫다는 무시하는 태도라
    상담도 못하고 나왔네요
    저희가 사무실 들어섰을 때부터 그 백인 여자 얼굴 표정에 냉소 무시 가득함이었어요

  • 25. 심해요
    '22.7.13 3:09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영어 잘해도 아무 소용없더라구요.
    이번에 남편이랑 갈 때는 옷이랑 가방에 힘 빡주고 다녀야겠네요.
    여행 다닐 땐 청바지에 티셔츠, 키플링 크로스백 정도로 다녔는데...

  • 26. 미국과 달리
    '22.7.13 3:1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유럽은 많이 보수적인거 같애요
    우리가 동남아인 보듯 ..

    서른 넘은 직장후배가 갑자기 직장때려치고
    2년간 영국유학 갔다 왔는데 인종차별 엄청 심하다고 ..

    백인친구는 사귈엄두도 못냈고
    그 당시 유학생은 알바도 못하게 했다고 ..

  • 27. ㅇㅇ
    '22.7.13 3:11 PM (58.77.xxx.81)

    독일에 사는 한국 유명 음악가도
    인종차별심하대요 일주일에 한번꼴인가 그렇다고

  • 28.
    '22.7.13 3:18 PM (175.114.xxx.96)

    글쎄요 전 가방에 힘주는 것도 별로.
    저 미국 살 때 보니깐
    주로 아시아인들만 가방에 힘주고 다니더라고요
    그리고 백인들 다 캐쥬얼하게 다니는 자리에서
    아시아인들만 유독 정장 차림.ex 애들 학교행사.. 막 진주 목걸이 하고 정장 구두..가방..

  • 29. ..
    '22.7.13 3:19 PM (104.28.xxx.91)

    우리나란 안그런가요 어딜가나 똑같지
    인종차별 하는것도 사람 나름이에요
    하는 것들이 있고 안하는 분들이 있고

  • 30. ..
    '22.7.13 3:21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유럽애들
    그런 사람 많아요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든
    교육 수준이 높든
    부자든
    상관 없어요

    그냥 동양인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아래로 보고 무시하는 것들이에요..

  • 31. 인종
    '22.7.13 3:22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차별의 끝판왕은 스위스.
    미국 살았고 왠만한 나라 여행다녔는데 대놓고 차별당한적 없었는데
    스위스에서 꼴같잖은 일 두번이나 당하고니서 그쪽은 쳐다보기도 싫어요.
    무식하게 우기는데는 영어고뭐고 소용없더만요.

  • 32. 인종 차별하는
    '22.7.13 3:2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사람이 가방에 힘준다고 안하겠나요
    그 사람 인성인거죠
    영어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에요
    그런 인성인 사람이면 그런 차별하는 거죠

  • 33. 인종 차별하는
    '22.7.13 3:2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옷이랑 가방에 힘준다고 안하겠나요
    그 사람 인성인거죠
    영어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에요
    그런 인성인 사람이면 유색 인종 차별하는 거죠

  • 34. 뭐든지
    '22.7.13 3:25 PM (49.1.xxx.148)

    꺼리만 있으면 그걸로 무시와 차별하려는 경향이 있죠.
    흑인조차도..라고 할 때는 당연히 그렇고
    식당서빙일 비하하는 것도 다 마찬가지

  • 35. 독일
    '22.7.13 3:25 PM (121.168.xxx.28)

    독일 하이델베르크를 어린 시절 배낭여행 즐겁게 한 기억이 나서 남편과 다시 갔었어요.
    그곳에서 한 식당에 갔는데 맥주를 주문했어요. 저희만 컵 받침대도 주지 않고 , 메뉴를 주문했는데 안주고~ 그러고 계산 할 때 돈 달라 그래서 한참 싸우고 나왓어요. 몇 번 불렀거든요. 메뉴가 안나왔다고 그래도 안주고 화난 얼굴로 쳐다보기에 그냥 맥주 한 잔만 하고 나왔는데 그랬죠.
    저희도 동남아 사람들 좀 차별의 눈길로 보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할 수 없죠.
    그게 사람인걸.
    그냥 어디가나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죠.

  • 36. 그냥 속으로
    '22.7.13 3:2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좀 차별의 눈길로 보는 것과 달리 막상 심하게 인종 차별
    당하면 마음의 상처 받더라구요
    손님으로 갔는데도 대놓고 차별을 받으니...

  • 37. ㅇㅇ
    '22.7.13 3:33 PM (183.100.xxx.78)

    원래 고급식당같이 상위클라스에서는 알듯모를듯 우아하게 인종차별하고요. 그렇지 않을 수록 더 직접적이고 천박하게 인종차별해요.

    2000년대중반 해외있을때 길거리에서 청소원에게 당한 인종차별 잊혀지지가 않아요.

    우리나라도 조선족 거리며 직접적으로 혐오발언 쏟아내는 인간들
    사는 수준보면 답나올겁니다. 원래 못배우 하층민일 수록 혐오행태가 직접적이에요.

  • 38. ca
    '22.7.13 3:34 PM (211.177.xxx.17)

    25년도 더 전인데, 독일에서 고등학교 다녔는데. 인종차별 무시 종종 당했어요. 30분에 한대 오는 기차인데, 기차 문닫으려고 해서 올라타려고 했는데 여자승무원이 못올라오게 밀쳐버리더라고요.
    마늘냄새 난다고 대놓고 면전에서 욕지기 하는 점원들도 종종 있었어요.

    성인 되서 자주 유럽으로 출장다니는데, 그와 같은 무례한 대우는
    이후로 못겪어봤어요.

  • 39. 인종 차별하는
    '22.7.13 3:3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옷이랑 가방에 힘준다고 안하겠나요
    그 사람 인성인거죠
    영어 잘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에요
    그런 인성인 사람이면 유색 인종 대놓고 차별하는 거죠
    속으로 좀 무시하는 그런 수준을 말하는게 아니라요
    아예 손님 대접은 커녕 유령 취급 받으니
    서럽더라구요

  • 40. ㅇㅇ
    '22.7.13 3:40 PM (183.100.xxx.78)

    223.62// 저두요!
    저도 여러나라 가본 곳 중에 스위스가 인종차별 끝판왕이리 생각해요.
    스위스는 정말 독특한게 유럽중에서도 왜 유독 인종차별이 다른나라보다 더심한지 아직도 합리적인 설명을 못찾았어요.

    호주도 인종차별 정말 심한 나라이고요.

  • 41. 따르릉
    '22.7.13 3:42 PM (86.131.xxx.193)

    영국 살아요....런던은 아니구요. 한국보다 여기가 더 사람들이 인사도 잘하고 정다운 사람들이 많아요...레스토랑은 잘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적당히 차려입고 가면 어디든 환영입니다만...

  • 42. 즈질 노랑말코
    '22.7.13 3:43 PM (211.107.xxx.74)

    가만보면 유럽이나 미국에 못배운 사람들 훨씬많고 교양/ 매너 없는 사람 더 많아요.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이고 점잖은거예요. 미국에서는 시골동네에서 트럭기사가 창문열고 퍽* 라고 소리지르고 가기도하구요. 이유없이요. 너무 황당해서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길가면서 어깨빵 막하고.
    고급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자리도 일부러 구석에 주고. 저는 몰랐었어요. 원래 구석자리 좋아하는 성격이라 처음에 몰랐는데, 모르는게 약이네요. 차라리.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관광지별 특급 호텔 다니는게 훨씬 더 좋아요. 진정으로 휴가를 즐기기에는요. 근 십년간 매해 유럽이니 미국 다 돌아다녔는데 돈은 엄청쓰고 어디서 이상한 사람들 만날까봐 스트레스받고. 한국이 훨씬 나아요.

  • 43. ..
    '22.7.13 3:45 PM (180.71.xxx.240)

    전 오스트리아할머니ㅜㅜ
    진짜 그 치욕감이랄까 모욕을 대놓고 주더군요
    비엔나의 좋았던 4박5일을 5일째 단몇분만에 깨부숴버렸어요

  • 44. ..
    '22.7.13 3:54 PM (221.154.xxx.59)

    와 기차 승무원이 못타게 밀쳐 버리는건 너무 심하네요 ㅠ

  • 45. 윗님
    '22.7.13 3:5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진짜그 치욕감 모욕 대놓고 주는데
    호주에서 백인 여자에게 당한 그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 46. 180님
    '22.7.13 3:5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진짜그 치욕감 모욕 대놓고 주는데
    호주에서 백인 여자에게 당한 그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 47. 180님
    '22.7.13 3:5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진짜 그 치욕감 모욕 대놓고 주는데
    호주에서 백인 여자에게 당한 그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 48. 영국보다
    '22.7.13 4:00 PM (1.228.xxx.58)

    스위스가 유럽에선 젤 심하던데
    스위스 애들은 대놓고 놀려요
    근데 유럽애들은 근자감 쩔어서 미국애들한테도 이상하대요

  • 49. 진짜 그 치욕감
    '22.7.13 4:0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모욕 대놓고 주는데 (180님 표현대로)
    호주에서 백인 여자에게 당한 그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 50. 진짜 그 치욕감
    '22.7.13 4:0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모욕 대놓고 주는데 (180님 표현 공감)
    호주에서 백인 여자에게 당한 그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 51.
    '22.7.13 4:07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십오년전인가 스페인 남부지방에서 버스 탔는데-좌석제 아니었고 그냥 앉고픈데 앉는 것

    저 혼자 동양인이었는데 제 옆에 아무도 안 앉음
    거의 만석인 버스였음

  • 52. ㅇㅇ
    '22.7.13 4:10 PM (58.77.xxx.81)

    스위스 해마다 다니며 인종차별없다고 찬양하는 사람 있는데 사람들도 너무 잘해준다고..뭘까요? 눈치도 없고 영어도 부족하니 못느끼나봐요

  • 53. ㅇㅇ
    '22.7.13 4:11 PM (183.100.xxx.78)

    114.205// 그치요.
    호주 백호사상 유명하잖아요.

    우리 일행 인종차별 당할때 너무 화가나서
    호주 백인넘들은 범죄자 후손이라 이렇게 무식하냐고
    대놓고 한국말로 해주고 해코지당할까봐 얼른 도망쳤어요.

  • 54. ㅇㅇ
    '22.7.13 4:13 PM (183.100.xxx.78)

    114.205// 부드럽게 웃으며 한국말로 해서 비난한줄 모르더라구요.
    영어로 말하라고 무섭게 노려보던데 그냥 웃으며 어깨으쓱하며 상냥하게 저말 계속 해줬어요. ㅋ

  • 55. ㅡㅡ
    '22.7.13 4:15 PM (119.149.xxx.37)

    제 생각엔 그 사람들도 무조건 그러는것은 아니고 현지인의 습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먼저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거나 인사해야 하는데 그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눈길을 피하거나 인사를 안해서 그 사람들 습관으론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죠

    개중엔 진짜 인종차별주의자도 있구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분들 참 첫 인사 안해요
    당근에서 인사도 없이 무조건 상품관련 메세지만 보내는 사람들은 참 불쾌해요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 그리 쓰기 어려운지!

  • 56.
    '22.7.13 4:16 PM (137.220.xxx.53) - 삭제된댓글

    영국에서 20년대 살아요 학생때부터

    저는 인종차별 경험이 크게 없는데 여행객분들은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몇가지…

    차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나 바쁜 (유명한) 레스토랑은 창가나 센터자리 대부분 예약제에요. 들어갔을 때는 비어있더라고 안된다면 예약됐을 가능성이 많아요. 그리고 메뉴마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다를 수도 있어요 (eg. 포크나 나이프 세팅이 다를 경우)

    평범한 펍 경우는 웨이터가 자리 안내 안 하는 곳이 많아요. 알아서 자리 찾아서 앉고 바에가서 테이블 숫자 얘기하고 유도하는 곳이 많아요. 여행객들이 모르고 앉아있으면 웨이터가 주문 지리로 와서 주문 받아주기도 해요 ㅎㅎㅎ 아 고급 펍 (피쉬엔칩스 가 £20 이상인 곳) 은 그냥 레스토랑과 비슷한 서비스 바라서도 됩니다

  • 57.
    '22.7.13 4:19 PM (137.220.xxx.53) - 삭제된댓글

    영국에서 20년째 살아요 학생때부터
    노인관련 일을 해서 노인들 많이 만나는데 일하면서도
    단 한번도 인종차별 경험한 적 없네요 근데 이건 직업특성상
    그럴수도…

    저는 인종차별 경험이 크게 없는데 여행객분들은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몇가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나 바쁜 (유명한) 레스토랑은 창가나 센터자리 대부분 예약제에요. 들어갔을 때는 비어있더라고 안된다면 예약됐을 가능성이 많아요. 그리고 메뉴마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다를 수도 있어요 (eg. 포크나 나이프 세팅이 다를 경우)

    평범한 펍 경우는 웨이터가 자리 안내 안 하는 곳이 많아요. 알아서 자리 찾아서 앉고 바에가서 테이블 숫자 얘기하고 오더하는 곳이 많아요. 직원한테 물어보면 아무데나 앉아! 라고 할거에요. 여행객들이 잘 모르고 주문 하려고 한참 앉아있으면 웨이터가 주문 지리로 와서 주문 받아주기도 해요 ㅎㅎㅎ 아 고급 펍 (피쉬엔칩스 가 £20 이상인 곳) 은 그냥 레스토랑과 비슷한 서비스 바라서도 됩니다

  • 58. .....
    '22.7.13 4:19 PM (222.99.xxx.169)

    예전에 여행가서 좀 역사있고 비싸고 규모 작은 호텔 예약해 며칠 묵었던 적 있는데 첨엔 눈치 못채고 있었는데요. 며칠 지내다보니 중앙쪽 좋은 객실엔 다 백인들이고 저희 배정된 윙쪽은 다들 아시안포함 유색인종 들이 가득하더군요.
    조식먹으러 가도 창가나 좋은 자리는 다 백인들. 저희한테는 절대 창가나 좋은 자리는 안주고..
    이게 별 생각안하면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아주 교묘하고 우아떨면서 인종차별을 하더라구요.

  • 59. 많어요
    '22.7.13 4:20 PM (58.141.xxx.63) - 삭제된댓글

    핀란드 갔더니 마트 캐셔가 물건을 던져서 주고는 세정제로 손닦았어요. 파리에선 횡단보도 건너는데 맞은편에서 걷던 남자가 갑자기 저한테 뭐라 하더니 침뱉고... 영국 약국에선 갑자기 저를 도둑으로 몰고...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인종차별 확실히 있어요.
    그런데 좋은 사람들도 대화 시작하면 뜬금없이 북한 욕해요 일뽕이거나ㅋ

  • 60.
    '22.7.13 4:26 PM (118.235.xxx.162)

    몇년전에 아시아 5성급 2박 했는데 조식 먹으러 가면 현지인 스텝이 백인만 창가 주고, 우린 구석 안내해서 다음날은 노! 그러고 마음대로 뷰 좋은데에 앉았어요.
    그 다음부터는 어딜가건 한국어로 요구하고 지시했습니다. 당당하게.
    의외로 다 알아 듣고 처리해주더군요.
    돈 버는 이들이 알아들어야 한다는 자세로 대했더니 오히려 잘해주더군요.

  • 61. ㅇㅇ
    '22.7.13 4:38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영국이 인종차별 끝판왕이죠

    독일,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호주, 스위스는 관광으로만 가서 경험 못 했는데
    댓글보니 과연 많을 거 같아요

  • 62. ...
    '22.7.13 4:48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

    무식한 애들은 무식하게 티나게 차별하고
    배우고 상류층 애들은 교묘하고 비열하게 차별해요

  • 63. ㅎㅎ
    '22.7.13 4:4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이란 영화에서 남주 엄마가 영국 호텔 갔다가 불친절 경험하고, 그 호텔 사버리잖아요.
    아무리 돈많아도, 영어 잘해도, 인종차별 있단 얘기죠.

  • 64. 출장 갈때도
    '22.7.13 4:49 PM (39.7.xxx.53)

    수트에 트렌치 힐
    완전 무장하고 다녀요.
    그래도 눈빛으로 경멸하는 스들의 시선…
    진짜 쉣이고
    젊어서 아가씨때 친절하던 그들이
    중년의 동양여자한테는 그런거 없어요.
    영국,프랑스,독일이 심했고
    미국은 와~
    흑인들….
    우리가 하는 차별은 차별측에도 못 들어요.
    내가 왜? 그딴 대우 받아야하는지…
    전 절~대 이민 못가요.ㅠㅠ

  • 65. ㅇㅇ
    '22.7.13 5:02 PM (182.216.xxx.211)

    웃긴 건 크래이지 영화의 그 엄마도 아들이 데려온 여친을 자기네와 다른 계층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함.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모순.

  • 66. 현재 여행 중
    '22.7.13 5:06 PM (90.167.xxx.49)

    스페인 좀 덜 한 것 같구요
    말을 잘 해야 하는 건 있어요.
    서빙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말 모새서 시간 걸리면
    자기가 불편해지니까 현지인같이 쭉쭉 주문 안하면
    힘들다는 표정 숨기지 않구요
    그럼 상당히 기분 나쁘죠.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우리 말 못하는 외국인 특히
    서양인한테 바보같을 정도로 친절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죠.
    영어 정말 정말 0.00001도 못하면서
    스페인어로만 계속 할 말하고 끝이에요.

  • 67. 119.145님
    '22.7.13 5:1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현지인 습관 몰라서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해외생활 여러해이고 안다녀본 나라 없는 자칭 코스포폴리탄이고 습관적으로 눈마주치면 웃는 사람인데 스위스를 대표로 한 유럽애들 인종차별은 언어나 눈치가 없어 못느끼는거지 여러번 갈때마다 느끼고 좋은 여행기분 잡쳐서 이제 안가요.
    다녀보니 우리나라도 못지않게 좋은데 많구요.
    미국은 그나마 인종차별하면 법으로 처벌되니 눈치라도 보는데 유럽애들 무대뽀는 대책없어요.
    스위스 기차 몇달전부터 예약하고 타는 좌석제인데 창가자리 먼저 앉았다고 안비키는 아줌마를 차장도 어쩔수 없다고 하는거 상상이 안가죠?
    같은 칸 동양인들이 니일이 내일인듯 함께 따져서 겨우 지자리 찾아가게 했는데 가면서도 궁시렁 욕하며 가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문맹률도 낮고 외국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의식도 하고 매너있는 편이라
    저렇게 대놓고 무식하고 뻔뻔한 짓은 안해요

  • 68. 영국 살아요
    '22.7.13 5:19 PM (82.1.xxx.72)

    위에도 사시는 분들 댓글 좀 있네요. 인종차별이라는 게 미묘해서 언어나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들과 진짜 인종이 달라서 생기는 일들의 구분이 쉽지 않긴 하죠. 저는 8:2 정도 봅니다. 관광객들 같은 경우 문화적 차이 때문에 현지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잘 모르고 무례하게 영어를 한다거나..영국 사람들이 이거에 좀 예민합니다) 서비스업계에서는 영어를 잘 하고 문화에 익숙하면 윗선에 컴플레인 하거나 언론에 알리거나 고소할 확률이 있어서 보통은 조심합니다. 그거랑 상관없이 인종이 다르다고 못되게 구는 애들은 진짜 답 없고 여기서도 쓰레기 취급 받아요. 그런 애들 만나면 그냥 똥 밟은 거죠.
    잘 차려 입고 좋은 가방 들면 대접받는지는 모르겠어요. 영국 같은 경우 옷의 가격이나 브랜드 보다는 TPO가 중요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시아인들이 이 TPO를 잘 지키지 않아요. 대학을 예로 들면 여기 애들은 수업 시간에는 거의 맨얼굴에 대충 입고 나오지만 파티에 가면 못 알아볼 정도로 차려입고 꾸미고 나와요. 그런데 한국 애들은 수업 시간에도 화장하고 예쁘게 입는데 파티도 비슷한 복장으로 옵니다. 갑자기 변화를 주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결과적으로는 두 장소에서 다 튀게 보이죠. 명품 들고 다니면 그냥 중국 사람으로 봐요. 그냥 상황과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저는 일상에서는 한국 사람보다 영국 사람들이 더 친절하다고 느껴요. 길 가다가 눈 마주치면 90퍼센트는 웃고 지나가고 특히 병원이나 관공서 은행은 훨씬 친절해요. 다만 한국처럼 손님은 왕이다 그런 개념은 없고 그냥 네가 친절하면 나도 친절하게 대할께 정도라 내가 먼저 웃고 예의 있게 대하면 대부분은 비슷하게 돌아옵니다. 슈퍼마켓에서 계산할 때나 식당에서 주문받을 때, 택배 받을 때 이렇게 다시 볼 일 없는 관계에서도 형식적이지만 꼭 how are you? 라고 묻고 good! 정도로 대답해요. 그럼 훨씬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어디나 일정 비율로 인간성 나쁜 사람은 있으니까요.

  • 69. 119.149님
    '22.7.13 5:27 PM (39.117.xxx.106)

    현지인 습관 몰라서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해외생활 여러해이고 안다녀본 나라 없는 자칭 코스포폴리탄이고 습관적으로 눈마주치면 웃는 사람인데 스위스를 대표로 한 유럽애들 인종차별은 언어나 눈치가 없어 못느끼는거지 여러번 갈때마다 느끼고 좋은 여행기분 잡쳐서 이제 안가요.
    다녀보니 우리나라도 못지않게 좋은데 많구요.
    미국은 그나마 인종차별하면 법으로 처벌되니 눈치라도 보는데 유럽애들 무대뽀는 대책없어요.
    스위스 기차 몇달전부터 예약하고 타는 좌석제인데 창가자리 먼저 앉았다고 안비키는 아줌마를 차장도 어쩔수 없다고 하는거 상상이 안가죠?
    따져서 겨우 지자리 찾아가게 했는데 가면서도 궁시렁 욕하며 가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문맹률도 낮고 외국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의식도 하고 매너있는 편이라
    저렇게 대놓고 무식하고 뻔뻔한 짓은 안해요

  • 70. 백인들
    '22.7.13 5:31 PM (119.71.xxx.177)

    우리나라에 와서 당당하게 영어로 말하잖아요
    못알아먹은 울나라사람들 괜히 미안해하고요
    저는 한국말로 답해주면서 뭐라고 말하셨나요?
    도와드릴께요 하면 공손히 한국말 되도않게 하더군요
    한국말 알면서도 안쓰고 시끄럽고 여튼 외국인 재수없는것들 많음

  • 71. ㅎㅎ
    '22.7.13 5:38 PM (58.237.xxx.75)

    2002년 런던 배낭여행 가서 친구들이랑 버스타고 가는데 꼬맹이남자아이가
    일본인친구 얼굴에 침 뱉음 ㅡㅡ 그 엄마 모른척.. 완전 황당........

    2011년 뒤셀도르프 한달 연수중에 지하철에서 거기 회사사원증이라 해야하나 암튼 그런 체류카드만 갖고 여권이 없었음. 그 카드자체가 교통카드도 되는거임. 사복입고 불시에 검문해서 무임승차한 사람 잡는 자들이 있는데 버젓이 내 카드 유효한거 알면서 내리라고 함.. 따라 내렸더니 사람 하나도 없는 역 ㄷㄷ 너무 무서워서 경찰서 가서 얘기하자고 갔음 자초지종 얘기했고 내 말이 맞음 ㅡㅡ
    근데 경찰들도 다 한통속.. 무슨 종이 주고는 돌아가라고 해서 끝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무임승차 벌금............................ ㅋㅋㅋㅋㅋㅋㅋㅋ
    담날 회사가서 상황 얘기했고 담당자가 전화해서 해결해줌
    제가 어설프나마 독일어라도 통했으니 망정이지... 영어로 얘기해도 모른척 하고;;
    은근슬쩍 벌금 청구해놓고.. 기가막힘.

  • 72. 여행중에
    '22.7.13 5:44 PM (175.119.xxx.34) - 삭제된댓글

    런던서 할아버지들이 좀 그랬고 다른분들은 친절했어요. 특히 남자분들은 짐도 들어주고 길도 잘알려주고 자리도 양보해줘서 역시 신사의나라 맞구나 했는데 . 일단 인사는 잘하고 다녀서인지 가게들도 친절했었는데 케바케이니깐

  • 73. ㅇㅇ
    '22.7.13 6:07 PM (121.133.xxx.235)

    세상에ㅠ 유럽 인종차별 진짜 심하네요
    프랑스 자유여행으로 갔다오는게 목표인데 겁나네요ㅠㅠ

  • 74. ...
    '22.7.13 6:36 PM (211.187.xxx.16)

    2000년대 초에 스위스 제네바 살았는데 차별 느낀 적 없어요.
    제네바는 국제기구가 많고 외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국제도시라서 그럴 수도 있겠죠.
    어쩌면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서 더 사람들이 친절했을 수도 있구요.
    저는 불어 왠만큼 해서 애들이랑 인사도 잘하고 다니긴 했어요.

  • 75. ㅇㅇ
    '22.7.13 6:4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파리 런던 관광지는 괜찮아요.
    코로나직전 근 ㅣ0년만에 가보니
    오히려 중국인 종업원들이 다있어 놀랐어요
    옛날에 일본인사를 했다면
    지금 은 다 중국인사

    저도 차별의 끝판은 스위스이더군요
    실제로눈똑바로 째려보는걸 경험했어요
    독일어로뭐라 하더군요
    저는 걍지나가고 있었을뿐
    하지만 한국의 아짐은 참지않고
    한국어로 뭘봐 ㅡ하고 같이 째려봄
    식당에서 주문안받음
    지나가는데 칭챙총
    이런건 하도많아서리

  • 76. ㆍㆍㆍㆍ
    '22.7.13 6:49 PM (211.208.xxx.37)

    예체능 전공이라 친구들 다수가 유럽.미국으로 유학갔는데 유학간 친구들 전원이 당했어요. 일화들이 하나같이 화려합니다. 영국으로 유학간 친구는 길에서 계란 맞았어요. 무식하게 대놓고 하는것과 꼴에 우아 떨면서 클래시하게 하는게 있는데 제대로 전자의 경우.

  • 77. 미나리
    '22.7.13 7:42 PM (175.126.xxx.83)

    뭐 맛집이라는 스페인 식당 갔더니 동양인만 여러 테이블 모여있는 코너 구석 자리 안내하더라구요. 딱 보자마자 기분 나빴어요.
    유럽은 다 있어요

  • 78. 더럽고치사하지만
    '22.7.13 8:02 PM (121.150.xxx.134)

    현실적으로 영어를 잘하면 좀 낫고
    옷이나 가방을 명품으로 힘주라는게 아니라 약간 교포스타일로 아시안인지 혼혈인지 알수없는 느낌 아시죠? 화장 찐하게 센언니 느낌으로 하는게 도움돼요. 교포들이 괜히 교포화장 하는게 아님.

  • 79. Cc
    '22.7.13 8:25 PM (112.152.xxx.80)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큰애가 영국유학중이라 종종 가는데요 코로나 직전 겨울에 고딩 작은애 데리고 갔었죠.
    좋은 호텔에서 묵고 대부분 잘 지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루미나리에 보며 많은 인파속 걸어가는데 저 멀리서 딱 봐도 찌질한 인종차별주의자 같이 생긴? 젊은 남자랑 여자 무리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더라구요.
    보통 부딪히지 않으려 살짝씩 피해주는데 우리도 옆으로 살짝 피했죠.근데 대놓고 어깨빵 해주마 하는 눈빛으로 우리 작은애 쪽으로 어깨를 내밀고 오더라구요.
    작은애 헬스해서 딴딴한 여고생인데 그들 눈엔만만한 동양여자애로 보였겠죠.우리애가 간파하고는 어깨에 힘주고 부딪힘을 대비하다가 딱 버텼죠 .그랬더니 ????
    그 젊은이가 부딪혀서 뒤로 나동그라져버렸네요 .쏘리 라고 하는 작은애한테 놀래서 당황해서 피해버리더라구요.솔직히 통쾌했어요.
    그날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직원들이 간보다가?엄청 친절하게 잘해줘서 식사 잘하는 와중 옆 테이블 동유럽?스페인 계통으로 보이는 가족중 엄마가 엄청 째려보고 속닥거리길래 무슨 문제 있냐? 말하고 같이 째려주고 나와서 우리 다 기분 언짢았거든요.아직도 통쾌해요

  • 80. 유럽이나 미국
    '22.7.14 8:59 AM (121.127.xxx.3)

    대다수가 중졸 학력. 아시안이라면 다 가난한 후진국 취급함. 인종차별 비열하지만 차별은 어디나 존재하기에...
    국내에서도 좀 트렌디한 식당은 노인에겐 구석자리 줍니다. 동양 관광객이 자기들 언어로 얘기하는 게 불편할 수도 있으니 한 쪽으로 몰아 배치하는 정도야 차별이라고 할 정도도 아니죠. 호텔 방에서 라면 끓여 먹거나 누룽지 끓여서 깻잎 장아찌 먹은 사람도 책임 있음. 그런 것 외에 존재 자체로 차별 당한 건 진짜 답이 없는 데도 왜 자꾸 가고 싶은 지ㅠ
    그나마 스페인 포르투갈은 괜찮았어요. 인정이 많은느낌. 참고로 스코틀랜드 에어비앤비 까칠한 아저씨
    문법 틀린 영어 듣는 게 힘들다고. 돈 벌면서 그걸 못 참냐?

  • 81. ㅎㅎ
    '22.7.14 12:25 PM (183.102.xxx.215)

    스위스는 원래 굉장히 배타적인 나라에요. 강대국 사이에 둘러쌓여있지만 알프스 산맥이 성벽처럼 막고 있어서 독립을 지켜낼 수 있었던 나라였고, 이건 다른 말로는 자기네 끼리 작은 요새에 묶여서 생존한 나라이기 때문에 타국인에 대해서 엄청 배타적이에요. 독일 사람들이 스위스의 높은 임금 때문에 이민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독일인들도 스위스인들의 차별과 배타성에 치를 떨더라고요. 직장내 왕따도 심하고 이웃간 치사할 정도로 따 시키는 것도 심하데요. 스위스인들이 딱히 동양인 차별을 한다기 보다는 그냥 자기네 나라 사람 이외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타적인 것이 민족 특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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