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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부모님처럼 늙고싶어요.

우리부모님 조회수 : 7,625
작성일 : 2022-07-11 08:31:26
일단 두분 합쳐서 노후생활비가 연금등으로 600이상 나오세요. 70대중반이신대 건강관리 잘하셔서 해마다 두세번씩 아들 딸 가족 다 데리고 해외와 국내여행 다녀오세요. 부모님이 모든 비용 다 계산하시구요.

며느리고 사위고 잘 할 수 밖에 없죠.애들 클때 돈필요하다고 재산 조금씩 명의넘기며 증여해주시고 자식들 분란일어나지 않게 정리해주시고 가족기금도 마련해주셔서 행사나 여행시 거기서 진행해요.

손주들도 한번 오면 용돈으로 몇십만원씩 주시고 아이들도 잼잇고 잘해주시니 할아버지집 근더 갈때마다 알아서들 들려서 밥먹고 오고 놀다와요.

자식들도 부모님이 필요하다는거 척척사다나르고 모든 가족들이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남들보기에 효자자식들이라지만 사실 저희가 부모님 덕을 더 많이 보는거죠. 우리집도 동생집도 우리부모에데 잘해라는 말 할 필요가 없어요. 부담없고 모이면 잼있으니 다들 주말에 할일 없으면 모여요. 엄마아빠도 즐거우시고..

저도 저만한 경제력과 건강관리를 잘해서 자식들에게 베풀면서 살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지만 넘 부러워요 ㅠㅠ


IP : 211.248.xxx.14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1 8:34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사이도 좋으시겠네요.

  • 2. 와우
    '22.7.11 8:36 AM (211.58.xxx.161)

    돈 건강 두개 갖기 어렵죠

  • 3. ^^
    '22.7.11 8:36 AM (218.159.xxx.6)

    누구나 꿈꾸는 노후네요
    자식들도 어느정도는 상식적이어야 가능합니다

  • 4. ㅇㅇㅇ
    '22.7.11 8:38 AM (222.234.xxx.40)

    부모님도 원글님도 복 받으셨네요

  • 5. ㅇㅇ
    '22.7.11 8:38 AM (117.111.xxx.229)

    이상적인 모습이죠
    그런데 70대면 진짜 노년이 온게 아니예요
    그나이엔 대부분 건강하고
    그정도 돈으로 충분히 생활이 되죠
    더 연로하고 두분 병원비. 간병비가
    들어갈 상황이 되면
    그때는 또 전혀다른 사황이 돼요
    돈 있는 분들은 미리 준비가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요

  • 6. ...
    '22.7.11 8:39 AM (116.37.xxx.92)

    이런 부모님을 가지신 것만으로도 인생 난이도가 엄청 낮아집니다. 양가 모두 방문하기 싫은 저로서는 넘나 부러울 따름입니다

  • 7. ㅜㅜ
    '22.7.11 8:43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결국 돈
    애들 잘키워 결혼 시키면 독립인데
    계속 돈주고 필요한거 사주고
    데리고 여행가고
    계속 돈 쓰고 보살펴야하는군요

  • 8. 다른건
    '22.7.11 8:43 AM (175.223.xxx.135)

    좋은데 여행은 싫어요. 시부모가 다 내준다해도 여행은 즐거워야죠

  • 9. 근데
    '22.7.11 8:43 AM (211.201.xxx.144)

    월 600으로 어떻게 자식들 데리고 해마다 국내,해외여행을 두세번씩 다녀오시죠?

  • 10. 이상적 노년기
    '22.7.11 8:44 AM (61.81.xxx.191)

    큰 병없이 저렇게 살수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 11. ....
    '22.7.11 8:46 AM (58.234.xxx.222)

    원글님이 부모님복이 있으시네요.

    월600이 전부가 아니시겠죠. 그외 재산이 있으니 자식 위해 저렇게 쓰시는거겠죠.
    부럽습니다.

  • 12. ㅅㅅ
    '22.7.11 8:48 AM (211.108.xxx.50)

    월 600 말고 다른 수입은 없으신가요? 거주주탯 말고 다른 재산이 많으시겠죠?

  • 13. ㅎㅎㅎ
    '22.7.11 8:49 AM (1.234.xxx.22)

    부모님도 부럽고 자녀분들도 부럽고...

  • 14. ㄴㅂ우
    '22.7.11 8:51 AM (14.39.xxx.149)

    돈이 없으면 찾아가지 않을텐데 결국 돈이 전부군요
    잘 모르겠어요 우리 사회가 너무 돈돈 하고 오히려 외국보다 가족관계도 철저히 계산적인것 같아 무서워요
    님 아이도 어른들 만나면 무조건 몇십만원씩 받는게 당연하니 어른들이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돈때문에 가는 거잖아요
    돈 없었으면 평생가도 손주얼굴 못보지 않을까요
    요진ㅁ 한국 사회에 너무 환멸이 느껴져서 큰일이네요

  • 15. 부럽네요
    '22.7.11 8:52 AM (121.155.xxx.78)

    울 부모님은 아들만 편애하며 키우다가 늘으막에 딸들에게 서운하다고 난리인데...

  • 16.
    '22.7.11 8:52 AM (60.253.xxx.9)

    돈 움켜쥐고 바들바들 떠는 부모도 많죠 정말 필요한 순간에도 벽치고 선긋고 하며 손에 쥔 돈 달아날까봐 바들거리고 손주들 용돈 조금씩 주며 애정 구걸하고... 외로우니 자식 곁에는 붙어있으려하고.
    돈있다고 다 원글부모님처럼 하는거 아니고 돈보다 사람이 중요한줄 아시니 그렇게 하시는 거겠죠 저도 닮으렵니다 열심히 일해서 잘 모으고 잘 쓰고. 암요 그렇게 살아야죠

  • 17. 그래도
    '22.7.11 8:55 AM (175.195.xxx.148)

    며느리ㆍ사위를 비롯한 자녀분들이 착한거죠
    돈 대준다고해도 여행 안 가는 분들 많을걸요

  • 18.
    '22.7.11 8:56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600은 연금등으로 나오는 고정생활비시고....다른재산들이 있으시죠. 그중에 몇개 명의 넘겨주신거고...당연히 본인들 노후자금으로 보유하신 부동산들도 더 있지만 그건 어느정도 저희에게 용도를 정해주셔서 사후에도 분란이 없을것같아요.

    어릴땐 8학군에 살아도 우리집 부자다 라는 생각 못하고 살았고 그냥 하고싶은거 하는정도로 살았어요. 나이들어보니 부모님처럼 사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깨닫습니다.

    친구들 중에 더 많이 넉넉한 부모님들도 계신데 그 재산 들고 자식들 흔들고 계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분란난집들도 많거든요. 근데 부모님이 먼저 베풀어주시니 저희도 그냥 감사하면서 더 잘하게 되니 이게 감사한것 같아요. 전 나중에 자식들에게 부모님처럼 해드릴 능력은 없는데 이렇게 노후를 보내시니 가족들도 다 화목한것 같아서 부모님이지만 참 부러워요

  • 19. 돈때문에
    '22.7.11 8:58 AM (175.223.xxx.135)

    가는 여행이 뭐 즐겁겠어요. 결국 부모 돈 떨어지면 팽달할거란 말이네요. 부모에게 30주는것도 바들바들 하면서 부모가 돈있으며 움켜쥐고 안놓는다 욕하는것도 웃기고요

  • 20. ^^
    '22.7.11 8:58 AM (119.193.xxx.243)

    부모님이 참 현명하셔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네요. 집안 경영 능력도 탁원하신게지요. 님도 좋은 본보기를 보시고, 그렇게 키워졌으니 좋은 가정 이루실거예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

  • 21. ...
    '22.7.11 9:00 AM (125.176.xxx.120)

    원글님이 착하신 거죠.
    부모 모시고 가는 여행은 효도에요 (효도 관광이라는 말이 그냥 생긴 게 아님)
    실은 저도 엄마 아빠랑 같이 가는 여행은 힘듭니다 -_- 돈의 문제가 아니죠.

  • 22. 감사
    '22.7.11 9:00 AM (211.248.xxx.147)

    600은 연금등으로 나오는 고정생활비시고....다른재산들이 있으시죠. 그중에 몇개 명의 넘겨주신거고...당연히 본인들 노후자금으로 보유하신 부동산들도 더 있지만 그건 어느정도 저희에게 용도를 정해주셔서 사후에도 분란이 없을것같아요.

    어릴땐 8학군에 살아도 우리집 부자다 라는 생각 못하고 살았고 그냥 하고싶은거 하는정도로 살았어요. 나이들어보니 부모님처럼 사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깨닫습니다.

    친구들 중에 더 많이 넉넉한 부모님들도 계신데 그 재산 들고 자식들 흔들고 계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분란난집들도 많거든요. 근데 부모님이 먼저 베풀어주시니 저희도 그냥 감사하면서 더 잘하게 되니 이게 감사한것 같아요.

    자식들도 다행히 부자는 아니지만 돈에 쪼들리지는 않아서 이 평화가 유지되는것도 있겠죠. 아이들이나 저희나 돈때문에 잘해드리는건 아니지만 돈이 윤활유가 되는건 맞는것 같아요.

    전 나중에 자식들에게 부모님처럼 해드릴 능력은 없는데 이렇게 노후를 보내시니 가족들도 다 화목한것 같아서 부모님이지만 참 부러워요

  • 23. 그래도
    '22.7.11 9:02 AM (1.234.xxx.22)

    돈이라도 대준다면 땡큐죠
    뭐 할 때마다 1원 하나 안 쓰는 인색한 어른들이 가고 싶은곳,먹고 싶은거 얼마나 많은데요

  • 24. ...
    '22.7.11 9:03 AM (116.37.xxx.92)

    돈 때문에 간다는 분들 부들대시는 거 웃겨요.
    그럼 마음가는데 돈가지요. 내 친구들은 시댁 친정에서 증여받고 생활비 받고 애들 용돈 받는데 나는 시댁 생활비 대고 내 아이들은 조부모한테 아무 혜택도 못 받으면 비교 안됩니까.
    대부분 강남서초송파 사시는 분들은 살아보니 좋으니 자녀들도 (자녀들도 직장 좋은데 다니니 직주근접도 자연스럽게 됨) 그 지역에 가까이 살아서 재산도 더 늘어나고, 부모님이 애 봐주시기도 좋고 그래요. 부모님들도 건강하시고 여유있고, 자식들은 그런 분위기 보고 자라서 또 행복한 가정 꾸리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데 돈이 지대한 역할을 하는거 부인할 수 없어요.
    넉넉한 부모님이 인성이 나쁠 수 있지만, 가난하고 노후대책 안된 부모가 인성도 안좋고 본받을 것도 없고 가서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오는 상황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25. 1%
    '22.7.11 9:06 A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부모님도 자녀들도 상위 1%입니다.
    재산 건강 인품 가정화목 골고루 갖춘 집 없어요.
    어디 하나라도 삐끗한 게 인생인데 진심 부럽습니다.

  • 26. ....
    '22.7.11 9:08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어쩔수 없죠.
    가서 이것저것 사주고 용돈주고 하면 솔직히 받는거잖아요. 그런데 안좋을리가.
    그냥 노후대비되서 그냥저냥 알아서 사시는거하고 용돈이라도 듬뿍 챙겨주시는거하고는 많이 다르죠. ㅎ
    그반대로 생활비가 들어가야하는 부모라면 사실상 마음이 반대일테구요.
    이래서 노후대비는 정말 필수같아요.
    자식들한테 펑펑 쓰진 못해도 적어도 부모땜에 어깨가 더 무겁게 하진 말아야지요.

  • 27. 고지가 코앞
    '22.7.11 9:13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50후반,중반 부부인데 원글님 부모님처럼 살고싶어
    목돈만들어 소소한 상가 점포 대출없이 매입하고
    월급일부와 성과급 +월세로 또 목돈만들고 또 목좋은 상가사고
    절약모드로
    살았더니 얼추 노후준비가 됐어요
    80대 넉넉한 친정부모님보면서 일찍 깨닫고 준비했더니
    이런날이 오네요
    주변에 잘 베풀고사니 친척들도 아들내외도 사위도
    부모님일이라면 두팔벗고 나서는데
    그조차 부담스러워 알리지도 않으시고 엄마 아버지 선에서
    처리 하세요
    누구나 꿈꾸는 노후지요

  • 28. 몇안되
    '22.7.11 9:14 AM (211.187.xxx.221)

    실꺼에요 돈이 많고 적어서가아니라 밝은에너지를 만드는게 쉽지않아요 나이드면 저렇게 닮고 싶은데 나만좋다고 되는게아니니...

  • 29. ㅇㅇ
    '22.7.11 9:17 AM (223.62.xxx.26)

    여행경비 다 대주고
    재산 미리 나눠주고
    집에 오면 무조건 돈주고

    뭐든 돈돈돈이긴 하네요

  • 30.
    '22.7.11 9:18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몫좋은 정정합니다

  • 31. 그런
    '22.7.11 9:22 AM (114.205.xxx.231)

    부모님도
    너무 장수하시니……………참 힘들어집니다
    인생 안 풀리고 자식들 돈 얼뜰이 털어먹고 여러사람 괴롭힌 한쪽 어르신은 병원비 나갈 일 없이 바로 돌아가셨고
    한쪽은 돈은 다 커버할 수 있어도 결국 생활의 모든것울 하나부터 열까지 관!리!를 일일이 해야니까요. 결국 인생은 고생 총량의 법칙이 적용

  • 32. 울 새끼들한테
    '22.7.11 9:25 AM (59.8.xxx.220)

    저리 해주는데
    지들은 여전히 싸워요ㅎ
    돈이 다는 아닌듯

    내가 다 잘할순 없으니 그냥 잘할수 있는건 하고 못하는건 할수 없다ㅡ주의입니다

    전 자식들이 자주 오는거 불편해요
    그냥 자기들끼리 잘 살았음 좋겠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처럼

    저도 제 생활이 있는데 한번씩 다녀가면 리듬이 다 깨져요
    오면 세상 다 얻은것처럼 반겨주기는 하지만 뭐..

  • 33.
    '22.7.11 9:25 AM (121.167.xxx.7)

    목좋은이 맞습니다. 제대로 쓰셨어요

  • 34. ...
    '22.7.11 9:26 AM (220.71.xxx.148)

    뻔한 소리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큰 문제는 안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양가 부모님들이 진짜 유별나고 어려운 성품이세요.
    그런데 큰 부자는 아니라도 노후준비 되어 있으시고
    약간 증여해주시고 큰 일 있어도 자식 돈 쓰고 늘 소소하게 베푸시니
    부모자식 관계가 표면적으로는 무탈하고 화목하게 흘러가네요.
    자식들도 다 잘 합니다. 그중 제가 제일 잘 하기는 한데 여행은 정말 싫긴 해요.
    경비가 아니라 수고비를 더 얹어주신대도 심신이 너무 피곤해서요.

  • 35. 결국
    '22.7.11 9:34 AM (121.133.xxx.125)

    돈이군요.
    연금이 안나오고
    자식들이 돈을 내서 여행가도
    건강하시고, 돈말고 베푸셔도 마냥 그럴까요?

    부모님세대는 1950년대라 경제 성장기에 연금 혜택이 있고 의보혜택.집값도 올라서 자산이 늘었지만

    우리세대나 자식세대는 현실적으로 ㅜ

    그래서인지

    통계적으로 가장 장수가 기대되는 세대는

    지금 70대초반미라더군요.

    그 아래는 다시 기대수명이 줄어든데요.

    열심히 저축하셔야겠어요. ^^

  • 36. 부럽지만
    '22.7.11 9:36 AM (221.142.xxx.166)

    돈 없으면 화목한 가정 유지하기 힘들죠 …
    돈돈돈….

  • 37. 우리 부모님처럼
    '22.7.11 9:43 AM (59.6.xxx.68)

    늙고 싶어요라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처럼 돈있고 돈으로 자식들 곁에 두게 하면서 살고 싶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애초에 돈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들이다보니..

  • 38.
    '22.7.11 9:48 AM (124.5.xxx.196)

    저기에 욕심스런 누구 끼고 이간질하면 난리납니다.
    부모님 현명하고 자식들이 심성이 고와서 잘 넘어가는 중이죠.

  • 39. 연금정책
    '22.7.11 9:49 AM (121.133.xxx.125)

    손보고,연금에 세금을 지금 자영업자처럼 현실적으로 부과하고
    스페인도 15년전인가 그래서 막 난리였대요. 주었던 연금 축소에
    거두어들이고요.

    우리나라도 그리 되면
    100세 시대 일부 부유층말고는 축복도 아니죠.

    연금도 없어졌는데
    계속 건강하실수만 있어도 다행이지만 ㅜ

  • 40. ㅎㅎ
    '22.7.11 9:50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우리시부모님이시네요
    그런시부모님의 아들이라 아들도 착해요
    저는 친정부모님보다 시부모님이 더 좋아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거든요
    그런데 주변에도 거의 그렇게사는것같아요
    그래서 여기서 이상한 시부모얘기는 안밑겨요

  • 41.
    '22.7.11 9:51 AM (106.102.xxx.110)

    처음부터 끝까지
    돈얘기
    부모님 건강하신 것도 돈들어갈 일 없다는 뜻
    씁쓸하네요.

  • 42. ㆍㆍㆍ
    '22.7.11 10:00 AM (218.237.xxx.225)

    늙어 돈 없으면 좋은 부모 되기 어렵다는 얘기처럼 들리네요.

  • 43. .....
    '22.7.11 10:18 AM (221.157.xxx.127)

    결국돈이죠 가난하고 늙은부모는 민폐덩어리가 되는거죠 무니

  • 44. ㅇㅇ
    '22.7.11 10:18 AM (175.124.xxx.116)

    처음부터 끝까지
    돈얘기2222222

  • 45.
    '22.7.11 10:21 AM (223.62.xxx.30)

    부모복이 많으신 분이죠.

    요즘 재산있는 부모보다
    연금많은 부모가 효도를 더 받는다잖아요.

    뭐라도 가져가던지
    육아도움이라도 주어야지

    왕래한다잖아요.

    부모가 별 도움도 안되고
    그래도 부모 생각해서
    와서 살갑게 구는 자식들도,있겠죠?

    그 분들이 효자.효녀 같아요.

  • 46. ....
    '22.7.11 10:24 AM (110.13.xxx.200)

    위에 장수해도 괴롭다는 말도 공감되네요.
    어쨌거나 70대는 솔직히 아직 건강할 나이지만 80대되면 아무래도 다르죠
    그럼 뒤수발 다 자식몫이니...
    돈있어도 솔직히 너무 장수하면 자식이 힘들어할거는 같아요.
    아무리 노후준비해봐야 건강 장담못하고 나중에 어떻게 갈지 모르는 일이라..

  • 47. ........
    '22.7.11 10:41 AM (112.221.xxx.67)

    간혹 돈 엄청 많은데 끝까지 쥐고 인색하게 굴고..
    자식 정작 돈 필요할땐 모른척하고 ..그런사람들 많잖아요
    자식들이 잘 찾아오지도 않는다고 자기 효도 안한다고 뭐라고하고...
    그러다가 죽으면 자식들 그 재산싸움나고 세금으로 다 나가고..죽어서까지 원망듣는거죠

  • 48. 저런노후를
    '22.7.11 11:23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누구나 누리고 싶어하지만
    보통 어려운게 아니죠
    일단 연금 600에 남은재산도 꽤 되시고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마음 씀씀이가 좋으시네요
    자식들한테 재산을 미리 주셔서 발판도 마련해 주셨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사업병걸린 자식이 없다는거.
    앞으로 부모님 병구환에 형제들이 잘 넘기면 금상첨화죠.
    형제의가 그때 많이들 깨지거든요.

  • 49. ...
    '22.7.11 11:29 AM (180.69.xxx.74)

    그것도 80 넘으니 기운이 훅 꺾여요
    이젠 해외여행 못가세요
    가까운데나 좀 다니고요

  • 50. 돈얘기 없는
    '22.7.11 11:30 AM (106.102.xxx.11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62975

  • 51. 돈얘기 없는
    '22.7.11 11:34 AM (106.102.xxx.110)

    돈 얘기 없이도
    이런 부모님
    본받고 싶은 부모님

  • 52. 그런데~
    '22.7.11 12:54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이런 것도 건강할때 이야기.
    아프기 시작하면 헉헉 거려요.
    병원 시중 들고..간병인 구하고.
    돈으로 해결 못하는 일들이 터짐.

  • 53. ......
    '22.7.11 1:16 PM (125.136.xxx.121)

    좋으시겠다~~ 친정가면 우울한얼굴로 맞이하고 먹을거도 없어 갈때 사들고가요.맨날 30년전 이야기하고.. 저도 늙어가는지라 짜증납니다

  • 54. 결국엔
    '22.7.11 1:45 PM (218.48.xxx.92)

    돈을 풀어야 자식들에게 사랑받는 얘기로군요

  • 55. ...
    '22.7.11 2:19 PM (1.234.xxx.22)

    돈이라면 노예생활도 마다않겠다는 82에서 결국 돈이라는둥 반응이 왜 이렇죠?
    없는 얘기 만들어 까기 바쁘고
    80대가 너무 장수해서 자식이 골 아픈 나이예요?

  • 56.
    '22.7.11 3:26 PM (125.177.xxx.209)

    결국 돈도 많고 인품도 있어야 말년 좋은거죠.

    인품없이 인색하게 돈많고 갑질하면 그 돈 치사해서 안받고

    돈도 없는데 인품까지 없으면 그야말로 비참하게 늙는거고

    돈은 없으나 인품이 훌륭하면 자식의 본능으로 내치지지 않죠. 애틋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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