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맘이 괴로웠어요
주식 미리 팔지 않은것,
자식들 진로문제,
노후 걱정 등등으로요.
아침에 눈을 뜨면 마치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줄줄이 걱정거리들이 머리에 떠올랐어요
너무 괴로워하다보니 이래선 안되겠다
당장 먹고 살것이 염려되는 형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주어진 날들을 괴롭게 보내냐.너무 어리석고 삶이 아깝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하던 알바를 다시 시작했어요
몸으로 하는 일이에요
1주일쯤 되었는데..
진작 일을 할걸 하는 맘이 들어요
잠이 잘 오지 않아 수면제 먹는 날도 있었는데
일단 잠이 잘 옵니다.
그래도 일을 하는날( 주3일 일해요)은 돈을 벌고 있으니 복잡한 생각이 안들고요 ( 퇴근 시간 기다리기는 하죠 ㅎ)
쉬는 날은 어제 일했으니, 밀린 집안일 내 취미생활 합니다.
내가 번 돈은 용돈처럼 쓸수 있으니
급여 나올때 뭐해야지 하는 즐거운 생각도 이제 드네요
갱년기로 우울하신 분들~
아기를 돌보시든, 편의점 알바를 하시든, 뭐든 일을 해보세요.
달라집니다.
몸을 움직이니, 맘이 편하네요
오늘같은 날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22-07-07 11:34:04
IP : 175.223.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22.7.7 11:38 AM (175.223.xxx.146)제가 이런 결심을 한 근거는요
책을 읽는데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문장이었어요
괴거 트라우마도 조건이 되고 지금 현재의 주변의 상황도 조건이 되지만 지금 이시간 내 몸을 어떻게 움직이고 있느냐 지금 무얼하고 있느냐도 조건이 되겠구나!!!
현타가 온거죠
지금 침대에 누워서 괴로운 생각이 든다면
침대에 눕는 조건을 없애자
지금 활동에 집중할수 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자..
.이런 현타가 와서 일을 시작한거에요2. ㅁㅇㅇ
'22.7.7 11:41 AM (125.178.xxx.53)좋은 선택이세요.
3. 오호
'22.7.7 12:12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현명하십니다.
배우고 갑니다.4. ...
'22.7.7 12:13 PM (119.193.xxx.114)어떤 일 하세요?
부러워요. 전 허리골반이 안좋아서 엄두가 안나요.5. 저도
'22.7.7 12:46 PM (39.7.xxx.221)저도 잠시 파트타임으로 가게에서 일하는데 좋아요
잡생각 안나구요. 뭐 돈은 얼마 못버는데.그래도 우리 애 학원비 정도는 벌어요6. ...
'22.7.7 1:18 PM (210.205.xxx.17)저도요....한동안 쉬다가 주식도 엉망이고 맘도 엉망이어서 알바 나왔더니 시원하고 좋네요....예전에는 돈 함부로 썼는데 커피한잔 사 먹을때도 생각하고 사 먹게 되고, 아이섀도 이런거 쓸데없이 세일하면 하나씩 사는것도 있는거 찾아서 쓰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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