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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미용실 때문에 화난다던 원글이에요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22-07-06 15:55:14
아침 10시에 가서 밥도 못먹고 4시간 앉아있다와서
아이들도 엄마 머리 이상하다그러고
돈들일 천진데
애 한 달 학원비 날렸다 생각하니
이런 등신이 없고 ㅠㅠ
그 와중에 배가 고파서 칼국수를 끓였어요
칼국수만큼은 너무 맛있게 되어서
먹고 잊자 아끼면서 열심히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면 다 먹고 국물 드링킹하려는데
국물에서 뭐가 나오네요.

보니까 쫄아붙은 산소흡수제

면 넣을 때 같이 들어갔나봐요
파마약 땜에 눈도 침침하고 아픈데

저 병원 가봐야할까요
이렇게 30만원짜리 뽀글이 파마하는 사고치고 죽나요 ㅡㅜ
남편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IP : 223.38.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6 3:57 PM (125.178.xxx.135)

    원글님 토닥토닥.
    이 이후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 2. ..
    '22.7.6 3:57 PM (218.50.xxx.219)

    산소흡수제에 써있죠.
    [인체에 해롭지않으나 먹지마시오]

  • 3. ㅇㅇㅇ
    '22.7.6 3:58 PM (203.251.xxx.119)

    무슨 파마가 30만원이나 하나요

  • 4. ㅇㅇ
    '22.7.6 3:58 PM (119.194.xxx.243)

    에고..미용실 다녀오면 지치죠ㅠ
    식사 잘 하시고 머리는 첫날이 제일 컬이 강할때라 그래도 한 일주일 지나면 자리잡더라고요.
    넘 절망하시 마세요....

  • 5. ...
    '22.7.6 4: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미용실 눈탱이 엄청 심해요. 저도 30만원짜리 파마 해본 적 있어요. 나오면서 아 지들끼리 잘 벗겨먹었다 좋아하겠네요 했어요. 이미 파마 다 끝났고... 미리 가격 안 물어본 내 탓이다 하고 나왔죠 뭐.

    그 뒤로는 무조건 가격먼저 듣고 가운 입어요.

  • 6. ..
    '22.7.6 4:01 PM (1.216.xxx.152) - 삭제된댓글

    값도 안정하고 하면 어떡해요. 나를 지키려면 알아서 해주기 바라면 안돼요

  • 7.
    '22.7.6 4:02 PM (223.38.xxx.19)

    산소흡수제를 푹 고아 묵다니… 여기엔 인체에 무해하단 말도 없네요 흑흑

  • 8. ㅁㅇㅇ
    '22.7.6 4:04 PM (125.178.xxx.53)

    아 어뜩해 ㅠ

  • 9. 오늘
    '22.7.6 4:06 PM (211.110.xxx.60)

    일진 사납네요 ㅍ

  • 10. dlfjs
    '22.7.6 4:18 PM (180.69.xxx.74)

    빨리 잊으세요
    시원한거 마시고요

  • 11. 별일
    '22.7.6 4:20 PM (61.109.xxx.128)

    없을거예요 그나저나 원글님 맘에 그렇게 안드시면 다시 가서
    뽀글머리 어떻게 자연스럽게 만져달라 하세요 말이라도 해봐야
    안억울하져 맨날 거울보며 내돈 30만원 아까비... 하실텐데

  • 12. 괜춘
    '22.7.6 4:21 PM (122.38.xxx.122)

    저 산소흡수제,방부제 자주 푹 고아 먹는데 아직 안죽었어요.

  • 13. ㅁㅁ
    '22.7.6 4:32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퍼왔슈
    활성 포장에 함유된 물질은 일반 식품 원료나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거나 독성이 매우 낮고 인체에 흡수되지 않아 배출되는 등 대부분 위험한 물질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물질들은 식품과 직접 접촉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므로 식약처에서는 이 물질들이 식품에 옮기지 않게 제조ㆍ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품 안전과 품질 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먹지 말라는 것이다. 실수로 먹었어도 응급조치를 취할 만큼 위험한 물질은 아니라는 뜻이다.
    활성 포장은 식품 안전 유지와 품질 보존에 큰 역할을 한다. 앞으로 더 효과적이고 기술력이 보강된 활성 포장이 개발되고, 활용 범위도 점점 넓어질 것이다.

  • 14. ㅋㅋ
    '22.7.6 4:46 PM (221.139.xxx.89)

    원글님 어떡해요?
    근데 난 원글님 귀여워요.
    담에는 차라리 좀 싸고 부담 없는 미용실 가보세요

  • 15. ..
    '22.7.6 4:50 PM (223.62.xxx.36)

    머리 망친지 몇 달
    꽁지머리 처럼 묶고 잘 다녀요 더운 걸 위로하며..
    살면서 미용실에 돈 쓰고 버린 일이 많네요
    82에서 업자가 쓴 글 못 알아보고 가서 망한 일도
    잘 하는 한 곳 쭉 다니려구요
    미용실 모험은 실제 겪어야 하고 머리 잘하는 사람 정말정말 드물어요 강남도 많이 시도했어요
    연예인은 따라다니는 미용스텝 손길로 최상의 스타일이 나오는 거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 16. 삼십만 원은
    '22.7.6 4:53 PM (211.206.xxx.180)

    살짝 센데..
    근데 머리한 바로 직후는 더 이상해요.
    특히 뿌리매직 했으면 더욱. 기다려 보아요.

  • 17. ㅠㅠ
    '22.7.6 4:56 PM (218.52.xxx.148)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보통 하고 나서 마음에 안 들면 계속 마음에 안들어요. 돈은 아깝지만 저같으면 다시 그 샵에 안 가고 몇 주 후에 다른 곳 가서 다듬던가 할 것 같아요.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미용사들 돈만 밝히고 실력은 ㄱㅈ같으면서 지들끼리 선생님하는거 역겨워 죽겠어요.

  • 18. 머리한
    '22.7.6 5:31 PM (211.245.xxx.178)

    당일은 늘 이상해요.
    일주일만 견뎌보세요.
    삼십만원 몫 할거예요..기운내셔유.
    그리고 흡습제 먹은 사람 한둘 아니니 역시 기운내세요..

  • 19. ㅠㅠ
    '22.7.6 6:41 PM (124.49.xxx.217)

    일진 사납네요 정말
    여기다 풀고 좀 털으셨을까요?
    내일부턴 좋은 일만 오기를!

  • 20. 예쁜봄날
    '22.7.6 7:41 PM (125.180.xxx.53)

    내일 좋은일 생기려구 그러나보다 하고 잊으세요.
    날도 더운데 미용실에서 고생했네요.
    머리하러가서 마음에 쏙 든적이 일생에 몇번이나 되던가...
    한 3일 지나서도 맘에 안드시면 다시 가서 as해달라거 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삼십만원이면 해줄듯도 해요.

  • 21. 감사해요!
    '22.7.6 11:05 PM (223.38.xxx.69)

    82분들은 어쩜 이렇게 친절하세요?
    흡습제 고아마신 동지님부터… 토닥여주는 분들까지…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82님들 사랑해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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