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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나갔다가 기어들어왔어요.

뒈지는줄 조회수 : 7,425
작성일 : 2022-07-05 12:10:51
을지로에 세면대 부속품사러 나갔다 왔는데
진짜 진짜 더워요.
땀이 줄줄 오고 길가에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너무 마시고 싶은걸 참고 걸어갔어요.

오는길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택시를 타려고 보니 없어요. 엉엉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더워서 어지러웠어요. 지금은 겨울이다. 난 지금
난방하는데 막 들어왔다 아이고 따뜻하여라 아무리 최면을 걸어도 젠장! 더워요.

버스를 10분 기다리는데도 찜질방에 앉아있는 기분. 저 평소에 찜질방 못들어가요 숨막혀서 ㅎㅎ.

버스에 올라타니 리콜라~~~선전하듯 머리가 휘날리며 상쾌한 바람이 부는 느낌, 아시죠? ㅋㅋ

집에 오자마자 제로콜라 원샷때라고 에어콘켜고 앉으니 여기가 천국이네요.

프라다도 필요없고 반클리프 아펠도 필요없어요.
남은 쭈꾸미볶음에 밥비벼서 김가루 뿌려서 야무지게 후라이 얹어서 먹으니 이 세상 아무도 안부러워요.

저녁에 더운데 맥도날드 새로나온 세트나 시켜먹어야 겠어요. 인생은 별거없다 이거슨 진리.
IP : 223.38.xxx.1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머
    '22.7.5 12:13 PM (218.155.xxx.132)

    저만 더운거 아니였네요.
    집에 혼자 있을 땐 에어컨 안켜는데
    욕실청소 끝나자마자 샤워하고
    에어컨 켰어요.
    휴 더위가 사람 잡네요.

  • 2. ...
    '22.7.5 12:14 PM (118.221.xxx.151)

    고생하셨네요~ 맛있는 쭈꾸미 볶음 알려주세요

  • 3. ㅡㅡ
    '22.7.5 12:14 PM (116.37.xxx.94)

    ㅋㅋㅋ최면ㅡ저도해볼게요

  • 4.
    '22.7.5 12:15 PM (223.38.xxx.83)

    용두산할매? 쭈꾸미 볶음 산거에요.
    맛있어요.

  • 5. ...
    '22.7.5 12:16 PM (220.75.xxx.108)

    어제 탑건 보러 극장 갔다가 여긴 찜통이고 나는 만두다 하는 지경까지 갔는데... 지하철 9호선 객차안에 들어서는 순간 숨이 쉬어지면서 이대로 이거 타고 지구끝까지 가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 6. dlfjs
    '22.7.5 12:18 PM (180.69.xxx.74)

    ㅎㅎ 저도 차라리 비오는 날이 나아요

  • 7. 아이고
    '22.7.5 12:18 PM (116.40.xxx.27)

    고딩아들 격리해제되어서 문다열고 청소하고 소독하고 (락스냄새싫어서 94두개겹쳐서 낌) 화장실대청소하고 땀한바가지흘리고 샤워하고 선풍기앞에 앉았네요. 소독약냄새빼느라 에어컨도 못키고..밥먹고 폴라포나 먹어야겠어요..ㅎㅎ

  • 8. ..
    '22.7.5 12:26 PM (218.50.xxx.219)

    아흑! 저는 이따가 손녀딸 어린이집 하원 도우미 하러 나가야해요.
    자식 일이니 기꺼이 나가지 돈 받고 하는거면 때려칠 날씨네요.
    애기 데려와서 뽀득뽀득 씻기고 시원한거 마셔야겠어요.

  • 9. ...
    '22.7.5 12:28 PM (58.120.xxx.143)

    "지금은 겨울이다. 난 지금
    난방하는데 막 들어왔다 아이고 따뜻하여라" 대목에서 빵 터졌어요!

    27도 절전냉방 틀어놨어요.

  • 10. 햇빛이
    '22.7.5 12:35 PM (124.54.xxx.37)

    강하지않고 바람좀 불길래 안덥다했는데 100미터 걷고는 땀이 줄줄ㅠ습기가 장난 아니에요

  • 11. ㅎㅎ
    '22.7.5 12:37 PM (61.98.xxx.185)

    지금은 겨울이다. 난 지금
    난방하는데 막 들어왔다 아이고 따뜻하여라... 너무 웃겨요 땀 흘리면서 속으로는 자기최면을 막 하고있는 원글님 상상하니까 육성으로 깔깔거리면서도 슬픕니다
    왜냐구요? 이 더위에 당장 담주부터 딸아이 방보러 다녀야하거든요 하아...
    글을 너무 재미지게 쓰셔서 웃기면서도
    한편으론 넘 무섭네요

  • 12. 코코
    '22.7.5 12:38 PM (58.142.xxx.193)

    방금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 드라이 했더니 다시 땀나네요 ㅠㅠ 젠장
    에어컨 틀고 다시 식히는중 ㅠㅠ 이거 악순환인데 계속 반복해야하나 고민중이요

  • 13. dlfjs
    '22.7.5 12:39 PM (180.69.xxx.74)

    저는 이제 나가야해요 ㅠㅠ

  • 14. ...........
    '22.7.5 12:41 PM (211.250.xxx.45)

    닉네임이 그냥 콱~~!!
    을마나 더운둘 실감나게 하시네요

  • 15. 아이고.
    '22.7.5 12:42 PM (122.36.xxx.85)

    길냥이들 간식 챙겨주러 가야하는데.. 애기들도 덥겠네요..;;

  • 16. 아까
    '22.7.5 12:44 PM (119.71.xxx.177)

    10시쯤에
    32도찍었는데
    지금은 몇도일까 두렵네요

  • 17. ㅋㅋㅋㅋ
    '22.7.5 12:46 PM (110.9.xxx.132)

    지금은 겨울이다. 난 지금
    난방하는데 막 들어왔다 아이고 따뜻하여라

    --- 저도 이부분 너무 귀여우세요 긍정적이시네요
    더워서 입맛도 없는데 쭈꾸미 먹어볼까요 용두산할매 메모메모

  • 18. nn
    '22.7.5 12:53 PM (122.35.xxx.78)

    더위얘기로 시작해서 쭈꾸미. 맥도날드로 끝나는 글을보고
    쭈꾸미를 시켜볼까? 생각중이에요
    ㅋㅋㅋㅋㅋ
    더우나 추우나 이따 뭘먹을까 고민고민 ㅋㅋㅋㅋ

  • 19. 이와중에
    '22.7.5 1:06 PM (121.165.xxx.184)

    맥도날드 새로나온 셋트가 궁금해요~ ㅎ

    병실에서 병간호 중인데 밖에나가는게
    겁나네요..-.-

  • 20. 아고
    '22.7.5 1:17 PM (49.168.xxx.4)

    오전에 강아지 데리고 나갔다가
    쉬야만 하고 얼른 다시 들어왔어요
    산책 좋아하는 녀석이 먼저 되돌아가자고
    난리네요

  • 21. 표현이 예술
    '22.7.5 1:25 PM (124.54.xxx.139)

    지금은 겨울이다. 난 지금
    난방하는데 막 들어왔다 아이고 따뜻하여라~~

    여긴 찜통이고 나는 만두다 하는 지경까지 갔는데... 지하철 9호선 객차안에 들어서는 순간 숨이 쉬어지면서 이대로 이거 타고 지구끝까지 가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표현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 22. ooo
    '22.7.5 1:42 PM (106.101.xxx.216)

    저 이번주에 방산시장 갔다가 중부시장 들려야해요 ㅜㅜㅜㅜ
    저도 더위때문에 엄두가 안 나서 목, 금 비온다길래
    차라리 비 오는 날 나가려구요.
    아이스커피 텀블러에 꽉꽉 담아가야겠어요.
    을지로 그쪽이 은근 변변한 커피전문점이 없더라구요

  • 23. ㅎㅎ
    '22.7.5 2:04 PM (223.62.xxx.15)

    지금은 겨울이다. 난 지금
    난방하는데 막 들어왔다 아이고 따뜻하여라
    ---원글님 친구하고 싶어요 ㅋㅋㅋ

  • 24. 저도
    '22.7.5 2:26 PM (221.143.xxx.13)

    나갔다 땀 잘 안흘리는 편인데 땀벅벅 되어서 들어왔어요
    밖에 일하시는 분들 걱정입니다 소방관 옷 자체가 땀복*100배
    집에 오는 길에 근처 공원 정비 사업하시는 분들 있었어요
    그 중 청년 한명 끼어 있던데 긴팔에 모자도 없이 땀 벅범 되어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하교 하고 오는 학생들도 이 더위에 다들 고생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 25. 진짜
    '22.7.5 3:10 PM (112.152.xxx.59)

    너~~~~~무덥죠ㅠ
    성수동나갔다가 바로왔어요오늘은걸을날씨아니어라하면서ㅠ

  • 26. 산책..
    '22.7.5 3:37 PM (124.48.xxx.68)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눈앞에 그림이 그려져 많이 웃었네요..

  • 27. 오늘은
    '22.7.5 3:50 PM (124.53.xxx.169)

    아침부터 덥던데요.

  • 28.
    '22.7.5 4:15 PM (61.80.xxx.232)

    어휴 오늘 넘 더워요ㅠㅠ

  • 29.
    '22.7.5 5:10 PM (223.62.xxx.2)

    지참요.저가 커피 사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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