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이 너무 질리는데...
사실 반찬은 이것저것 있어요. 남편,애는 안 먹는 반찬.
날은 덥고 저도 짜증 나거든요.
짜장라면 이나 끓여줄까 싶은데.
집앞에 나가서 시원하게 맥주나 마실까 했더니 애는 치킨 사준대도 안 나간대요.
그냥 오늘은 짜장라면 당첨인가요?
그런데 내 입은 집밥도 라면도 다 싫고 뭘 먹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저는 굶어야 할까 봐요.
82분들은 뭘 드셨나요?
1. 냉장고
'22.7.2 7:12 PM (210.96.xxx.10)얼른 집앞 마트에서 치킨 마크니 커리하고 난 (또띠이) 사다가
냉장고에 뒹구는 갖은 야채 볶고
카레 부어서 드세요
저희 오늘 그렇게 먹는데
아주간단 (10분)하고 맛있고 그럴듯해요2. 외출하고 돌아오는
'22.7.2 7:12 PM (115.136.xxx.94)길에 삼겹살 먹고싶다며 노래부르길래
조용히 삼겹살집으로 안내
더워서 도저히 집밥 못하겠어요
원래 외식 엄청싫어하는데 더우니 모라고말못함3. 냉장고
'22.7.2 7:12 PM (210.96.xxx.10)또띠이-> 또띠아
4. 00
'22.7.2 7:14 PM (182.215.xxx.73)국수재료 없나요?
박막례할머니 간장국수라도 해드세요
전 물회먹고싶은거 참고 부대찌개 사놨던거 끓여서 소주한잔 했어요5. 이런날씨
'22.7.2 7:16 PM (39.7.xxx.97) - 삭제된댓글냉면 맛있어요
6. ape
'22.7.2 7:17 PM (125.186.xxx.133)샤브샤브랑 진비빔면이요
비빔면에 고기싸서 먹으면 환상이에요
애들이 맛있다고 난리7. 아줌마
'22.7.2 7:33 PM (116.125.xxx.164)저는 닭발 전자렌지용 사서 3분 돌리고 밥에 김가루 참기름만 넣어서 주먹밥 해먹었어요...야식처럼 ...불 안사용하고 너무 맛있어요
8. 다음
'22.7.2 7:56 PM (223.38.xxx.33) - 삭제된댓글저는 2주째 저녁 굶고 있어요. 살이 많이 빠졌답니다 (자랑질)
9. 다 버리고
'22.7.2 8:09 PM (124.53.xxx.169)막담은 배추김치와 시원한 열무김치만 사왔어요.
구이용 갈치 노르웨이 고등어 있고 익혀둔 낙지 있어요.
애가 유효기간 임박하다고 샐러드와 빵 사러 갔어요.
진수성찬 차리기는 이제 그만 졸업 하려고요.10. 까페
'22.7.2 8:41 PM (49.143.xxx.74)저는그냥 부대찌개 밀키트 끓여먹고 치웠어요
11. 뭐
'22.7.2 9:57 PM (61.254.xxx.115)일단 부엌에 에어컨을 틉니다 더우면 일하기 싫거든요 전 항상 그래도.땡기는게.있는데.이번주는 카레.짜장 비빔면 비빔냉면 애호박전 감자전 간장국수 콩국수 낙지볶음 진미채 감자조림 감자채볶음 등
12. 배달
'22.7.3 7:46 AM (125.184.xxx.101)아이가 나가기 싫어도 닭이 배달오면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