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약 잘 아시는분..

00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22-07-01 01:03:06
우울증약 드신지 4년정도 되신분인데요. 연세는 60세정도 되세요. 낮엔 사무실을 비울수 없어서 햇빛보며 운동할시간은 없고 저녁에만 걷기한시간정도 하신다는데.. 낮시간에 일이 워낙바쁘고 사람대하는 일이라(본인이 스트레스 받는직종이나 형편상 이직은 어려움) 왠만하면 피곤해서 곯아떨어질것 같은데 일끝나면 심심해서 그 심심하다는 마음이 견딜수 없어서 한두시간 동네를 배회하듯 걷는다는데.. 이 심심한 감정이 우울증약 부작용일까요? 우울증약은 동네 신경정신과보다 메이져급 대학병원이 좋은거죠?
IP : 39.7.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약
    '22.7.1 1:10 AM (116.45.xxx.4)

    부작용이 아니라 우울증 증세 같은데요.
    햇볕 받으며 운동하는 게 약 복용과 필수적이에요.
    이 두가지가 돼야 회복이 돼요.
    정신의학과는 정말 의사 잘 만나야 해요.
    환자 증세에 따라 약 처방을 잘 해야 하는데
    맞는 의사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요.

  • 2. 윗님
    '22.7.1 1:13 AM (39.7.xxx.9)

    우울증이 무기력증으로 누워만 있는게 아니라 심심해서 지칠때까지 쏘다니는것도 우울증증세인건가요..? 그럼 병원을 바꿔보시라고 해야겠네요..

  • 3. 우울증은
    '22.7.1 1:17 AM (116.45.xxx.4)

    심심해서라기 보다는 마음이 허하니까 지칠 때까지 다니는 거 아닌가요?
    집에 들어가면 또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테니까요.
    그리고 햇볕이 매우 중요한데 의사한테 모든 증세를 얘기 해야 해요.
    그래야 약을 바꾸든 하죠.

  • 4. 우울증은
    '22.7.1 1:18 AM (116.45.xxx.4)

    모든 사람이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게 아니예요.
    전날 잘 웃고 그러다가도 어떤 선택을 할 지 모르고 무기력해서 누워만 있기도 하고
    아무 말 없이 일만 하기도 하고
    다 같지가 않아요.
    대표적인 증상이 몇 개 있기는 하지만 사람 마다 다 달라요.

  • 5. ...
    '22.7.1 1:18 AM (218.51.xxx.95)

    걷는 건 우울증에 좋아요.
    그게 그분 운동인 것 같은데요?
    우울증 아주 심하면 일은커녕 사람도 못만나고 누워만 있어요.
    그에 비하면 그분은 양호한 수준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그런 헛헛한 마음이 든다면
    오로지 그것 때문에 걷는 거라면
    우선은 지금 의사한테 얘기해야죠.
    의사가 별로 신경 안쓴다 싶으면 다른 의사 찾아가보시고요.

  • 6.
    '22.7.1 5:31 AM (121.183.xxx.85)

    부작용 아닌거같은데요 우울증 증세같아요

  • 7. ㅇㅇㅇ
    '22.7.1 6:27 AM (120.142.xxx.17)

    우울증이 무기력증으로 누워만 있는게 아니라 심심해서 지칠때까지 쏘다니는것도 우울증증세인건가요..? --> 아니예요.

    우울증이란 단어가 잘못되었다고 하죠? 우울감이 아니라 무력감이 주증상이예요. 사람이 무력해지면 아무것도 하기 싫게 되구요. 그런데 지칠때까지 쏘다닌다 함은 우울증의 증세와 상관없어요.
    약의 효과로 무력증은 없으신 것일수도.

  • 8. ...
    '22.7.1 6:48 AM (223.62.xxx.208)

    저 분은 저렇게 혼자 돌아다니시는 건가요??
    우울증 우울증 노래하는 모임 멤버가 툭하면 불러내서는 매번 속 뒤집어지는 말로 열받게 해서 너무 화나요.
    진짜 평생 안 보고픈데 우울증이라니 크게 화낼수도 없고
    에너지 넘치게 여기저기 쏘다니는 부지런함에 싸가지 막말러인 우울증 환자도 있나 싶어요. 약 먹는것도 봤는데 저는 이런 환자 첨봐요.
    저는 우울하면 아무도 만나기 싫던데 -.-
    이 글보니 그 빌런이 생각나서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442 내 통장서 다른사람이 cd기서 돈빼가서 신고해보신분 1 17:13:27 158
1780441 종량제 쓰레기봉투 1 궁금합니다... 17:11:52 69
1780440 2인가구라면 얼마는 벌어야 여유있나요? 3 .. 17:10:27 181
1780439 다이소 이건 정말 대박이에요. 2 화장품 17:10:23 550
1780438 여성호르몬이 안나오면서 부터 거울을 보면 1 Oo 17:08:37 282
1780437 부모없는 3남매를 7년간 보살펴준 사람.. 2 ㅁㄴㅇㄹ 17:07:03 506
1780436 전현무, 또 새로운 예능 9 적당히하지 17:00:03 953
1780435 미장도 물린 사람 많나요 2 ㅁㄵㅎ 16:58:18 475
1780434 우상호 “李대통령, ‘요즘 당이 왜이래’ 하신다” 4 ... 16:56:56 415
1780433 티파니 링크 귀걸이 어떤지 의견 부탁드려요 2 890 16:56:43 112
1780432 김어준 9분25초 알자지라 영어채널 보도(15시간 전 업뎃) 1 관심있는분만.. 16:51:57 308
1780431 실손 잘 아시는분 2 16:51:15 258
1780430 C형간염 항체가 없는걸로 나왔는데 주사 맞아야 하나요?? 3 건강검진 16:48:56 166
1780429 스케일링 하고 바로 위내시경 받아도 되나요? 4 미미 16:48:42 232
1780428 어린이집 너무 좋아하는 아기 2 커피포트 16:46:35 543
1780427 멜라토닌 미국산은 뭐가 다른가요?국산과 2 16:44:13 162
1780426 집에서 김부각을 하고싶은데 건조기 추천 해주세요. 2 .. 16:42:48 151
1780425 손절하고 손절당하고 인간관계 어렵네요 3 .. 16:42:15 631
1780424 멍청비용 상담_해외호텔 예약 실수 9 ㅜㅜ 16:28:54 856
1780423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현금 4천, 까르띠에·불가리 .. 15 한겨레 16:26:41 1,503
1780422 주식이 재미가 없네요 6 주식 16:26:02 1,423
1780421 잠깐 일했던 병원 원장 참신한 변명 8 Q 16:25:52 1,164
1780420 언제 봐도 감격인 영상 3 8개월전 16:23:46 717
1780419 입주 축하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16:21:25 289
1780418 헐.... 충격적인 내란계엄 계획중 하나.jpg 15 .. 16:20:2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