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씨를 쓸때 팔과 어깨쪽이 뻣뻣해지고 손가락에 힘이 빠져서 글씨를 원활하게 쓰기가 힘들어요 누가 처다보고있으면 긴장이 되어서 더 뻣뻣해지고요 종이에 펜을 처음 닿는거 조차도 덜덜 떨리며 힘겹습니다 이렇게된지는20여년 되었고 그저 심리적이라 생각해서 명상이니 상담이니 여러가지 해보았지만 소용은 없었고 갈수록 심해져갔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 가까운 신경과에 가서 피검사하고 근전도 검사를 했어요 피검사결과는 일주일정도 걸린다했고 근전도 검사결과는 이상이 없었어요 의사앞에서 글씨도 써보였는데 제가 워낙에 천천히 꼭꼭 눌러쓰니 그정도면 괜찬다고 하면서 약은 처방해줬어요 일주일 먹어보고 피검사 나오면 다시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면서요
근데 약을 살펴보니 공황장애,파킨슨.발작성빈맥,만성정맥부전,혈액순환개선제 해서 총5알이나 되더라고요 약에 대한 설명은 그냥 근육이완제이니 먹으면 졸릴수있다고만 했고요
저렇게 많은 다양한약을 한번에 먹는게 과연 맞는지 의구심이 들어서요...이렇게 한꺼번에 처방을 해주기도 하는지...어떠한 병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약을 먹어도 되는건지...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의 말씀 부탁드려요 ㅠㅠ
신경과 계통 약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ㅇㅇ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22-06-09 00:03:13
IP : 115.140.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irfhk
'22.6.9 12:13 AM (220.117.xxx.61)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2. 신경과에서
'22.6.9 12:19 AM (218.145.xxx.232)피검사. 근전도 검사후 결과는 정상인데. 불편함을 호소하니. 신경안정제를 일주일 단위로 처방해 주고.1주일 후.안정제 양을 조절해 주곤 해서 석달 먹었는데..차도가 없어요
3. 저도
'22.6.9 1:07 AM (118.235.xxx.91)어떤 병명도 나오지않을때 안정제 항우울제 등등 주더라구요 졸립기만 하고 저도 그닥 효과보지는 못했어요
4. 물어볼 수도 있지
'22.6.9 9:12 AM (58.141.xxx.86)물어볼 수도 있고 궁금할 수도 있죠.
5. 음
'22.6.9 9:19 AM (210.217.xxx.103)약 이름을 정확히 적어주실래요.
6. ㅇㅇ
'22.6.9 4:13 PM (115.140.xxx.197)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약이름은...리보트릴정,트리헥신정,인데놀정10mg,안탁스캡슐,키로민정입니다
7. 지나가던 약사
'22.6.9 8:45 PM (116.47.xxx.16)음 이런약들은 다용도로 쓰여요. 인터넷에서 나온 효능이 안맞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리보트릴정,트리헥신정,인데놀정10mg는 여기서는 공황장애,파킨슨.발작성빈맥라기보단 떨림, 경련에 쓰입니다. 키워드를 떨림 쪽으로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나옵니다. 안탁스 키로민은 둘다 생약제제이고 혈액순환쪽으로 장기처방으로 많이 나오니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7일 드시면서 약반응을 모니터링 해야 하니까 잘 챙겨드세요.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하시고요, 졸리기도 하고 입도 마를수 있습니다.
8. ㅇㅇ
'22.6.10 12:09 AM (115.140.xxx.197)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주일 먹어보고 체크해봐야겠네요...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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