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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전교조때문에 촌지 없어진거 맞아요.

대구맘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22-05-26 09:05:42

대구 출신 맘이예요.

서울은 잘 모르겠어요. 

학교 다니고 잠시 아이 어릴때까지만 서울 있다가 다시 다른 지방에 살고 있어서요.


전교조 덕분에 고등학교때 선생님 촌지 안받는 선생님들 나오기 시작해서

고1때 담임 선생님이 촌지를 안받는다고 오히려 당황하셨던 엄마가 기억나요.

한동안 저보고 촌지 안받을 정도로 잘못했냐고 ㅠㅠ


그러다가 다른 엄마들에게 이야기 듣기 시작하고는 칭찬하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액수가 작은 지방부터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했을 겁니다.

제가 어릴때 강남에 사는 친척들이 촌지 이야기하면 어마어마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방은 그 정도 할

여유가 있는 집이 얼마 안돼죠.


그리고 님들이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변화가 시작하는게 한순간에 땅 하고 시작되는게 아니예요.

처음에는 이상하고 서툴고 더 심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해도

서서히 그 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김영란 법에 없어졌다고 하길래 그렇게 오랫동안 촌지를 받았나 서울에 대해서 너무 놀랐네요.


그리고 전교조에 대한 이미지가 이렇게 안좋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전교조 출신 선생님들 보면 돈봉투 안받고 아이들 체벌금지 하려하고 수업에도 최선을 다하려 하고

애들에게 우리나라 자부심 가르치기 같은걸로 인해서 전교조 출신 선생님께 국사와 역사를 배워서

정말 재밌게 배우고 자부심을 한가득 가진 적 있어 진정한 스승은 전교조 선생님들이구나 라고 생각한 적

이 많았거든요.








IP : 119.203.xxx.7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5.26 9:07 AM (110.35.xxx.37)

    전교조로 촌지 사라진것

  • 2. 오늘
    '22.5.26 9:07 AM (211.177.xxx.223)

    서울도 전교조 생기면서 교사들의 자각이 생겨서 촌지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 3. 원글
    '22.5.26 9:09 AM (119.203.xxx.70)

    네 전교조 선생님들 좋은신 분들 많았어요.

    촌지와 체벌 사라지게 한 일등공신이셨죠.

  • 4. ..
    '22.5.26 9:16 AM (223.38.xxx.200)

    적어도 저희동네 사립초는 김영란법 이전까지도 있었어요. 김영란법이 큰역할했죠...

    그리고 교육쪽은 혁신이니 이런거 말만 좋지 실제로는 별로더라구요.
    엄마들이 혁신초 비선호하는이유 제가 엄마돼보니 알겠더라구요.
    저 고등때는 약간 진보쪽이라 스스로 생각했는데 수시로 수업빠지고 시위하러 가는 열혈 전교조선생님 보고
    물음표였다가 나중엔 너무 정치편향적인 얘기 많이했다는걸 지나고 보니 깨달았네요.

  • 5. ㅇㅇ
    '22.5.26 9:17 AM (110.12.xxx.167)

    뭐든 시작이 중요하지요
    촌지의 폐해는 알면서도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던 풍토에서
    반기들고 목소리 낸것만으로 대단하다 할만하죠

    예전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적응 잘못하는거 같다하면
    학부모들이 이구동성 빨리 봉투들고 학교에 가라고 조언했어요
    어떤선생은 대놓고 요구한다 안주면 안된다
    그나마 그선생은 덜밝힌다가 정보였어요
    나는 촌지 안줄거다 그런건 안된다고 소신 밝히는것 조차
    눈치보이는 픙토였다구요
    다들 주는게 정상인데 유난 떤다구요
    그런 문화에서 촌지의 폐해를 들고나선건 용기고 진보였지요
    그게 시작이되서 김영란법까지 온거구요
    하루아침에 김영란법이 생긴게 아니죠

  • 6. 좋은면댁이나
    '22.5.26 9:21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있어봐야 옛날이나 순수하게 많았겠지요.
    지금은 수행평가 미친듯이 높이고 지필학습 줄이고 교장교감 지시고 뭐고 교사권리 제일이고 또다른 집단

    지금 공교육 교과서와 학업진도는 악세서리
    교사마이웨이 만들고 자기들끼니른 옹냐옹냐 꽁냥꽁냥
    혁신학교 만들려니 강남3구 아파트 단지 학력저하 우려해서 안 먹히니 먹고 살기 힘들어 애들 교육 신경 못 쓰는 빌라지역 공략해서 혁신학교 만드니 참 행복한지...
    헉신학교 되면 성적 오른다니 수업을 안하니 학원등록 더 하는걸

  • 7.
    '22.5.26 9:22 AM (59.8.xxx.133)

    전교조 선생님들 좋은신 분들 많았어요.
    촌지와 체벌 사라지게 한 일등공신이셨죠.222

    교육감 선거라 진보교육감 끌어내리려고 전교조 빨갱이 얘기 뿌리는 것 같아요

  • 8. 좋은면댁이나
    '22.5.26 9:22 AM (118.235.xxx.157)

    좋은 사람 있어봐야 옛날이나 순수하게 많았겠지요.
    지금은 수행평가 미친듯이 높이고 지필학습 줄이고 교장교감 지시고 뭐고 교사권리 제일이고 또다른 집단

    지금 공교육 교과서와 학업진도는 악세서리
    교사마이웨이 만들고 자기들끼니른 옹냐옹냐 꽁냥꽁냥
    혁신학교 만들려니 강남3구 아파트 단지 학력저하 우려해서 안 먹히니 먹고 살기 힘들어 애들 교육 신경 못 쓰는 빌라지역 공략해서 혁신학교 만드니 참 행복한지...
    헉신학교 되면 성적 오른다니 입시위한 공부 안하니 학원등록 더 하는걸 하기야 공부해봐야 눈만 높아져서 3D이런 업종하며 행복해하지도 않아서 원통하신가요.

  • 9. 글쎄요
    '22.5.26 9:24 AM (61.108.xxx.96)

    저 학생수 50명 안되는 시골 면단위 학교 근무할때도 스승의날 무슨날 이면 선생님들 손에 종이가방 바리바리 들고 가더이다.

  • 10. 원글
    '22.5.26 9:29 AM (119.203.xxx.70)

    118님

    님의 생각과 틀리다고 전교조 전체를 폄하는 님의 태도에 문제가 심각하네요.

    그럼 옛날처럼 촌지받고 아이 있는집 없는집 아이 대놓고 차별하던 그런 선생이 났다는 건가요?

    헉신학교 되면 성적 오른다니 입시위한 공부 안하니 학원등록 더 하는걸 하기야 공부해봐야 눈만 높아져서

    3D이런 업종하며 행복해하지도 않아서 원통하신가요. =====> 미안한데 이 글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요.

    3d 업종하는 주체가 누군지 뭘 이야기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혁신학교를 만들자는 건지 안만들자는건지

    ㅠㅠ

  • 11.
    '22.5.26 9:30 AM (42.41.xxx.95)

    수업빠지고 시위하러가는 선생이 어딨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해요~

  • 12. 축하합니다
    '22.5.26 9:33 AM (118.235.xxx.157)

    경기도 교육감이 16세까지 교육감 선거 연령 낮추고
    온라인 학습 강화한다는데
    중고생 중 시험공부 싫어하는 아이들이 50%이상이니 고3까지 시험 공부 다 없애고 학교도 안 가고 집에 게임방 만들면 딱 맞겠네요.
    그쪽 현 교육감이나 후보나 얼마나 교육의 궁극적 목표 설정이 기막힐 지경...
    애들은요. 학교와 교육 다 싫어해요. 애들 원하는대로라면 학교자체가 존재하면 안돼요.

  • 13. 단언컨데
    '22.5.26 9:33 AM (110.35.xxx.37)

    우리 사회서 가장 클린한 집단이 초중고 교사들!!!

  • 14. 원글
    '22.5.26 9:35 AM (119.203.xxx.70)

    61님

    ㅋㅋㅋㅋ 촌지와 종이가방 오해하지 마세요.

    아예 상담오면 서랍열어놓고 돈봉투 대놓고 요구하던 선생님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나 센스있게 돈봉투

    주는지 케이크위에 돈봉투 넣는다든지 롤 케이크 바닥에 깐다든지 아님 주간잡지 얇은거에 봉투 넣는다

    든지 등등..... 스승의 날 종이봉투에 보면 대부분 스타킹, 컵, 시계. 손수건.... 지방 촌지부터 사라진

    거 맞습니다.

  • 15. 묻자
    '22.5.26 9:37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 애는 몇 학년인데요? 지금 교육감 주도하에 공교육받는 초중고생 맞나요?

  • 16. 묻자
    '22.5.26 9:37 AM (118.235.xxx.157)

    원글 애는 몇 학년인데요? 지금 교육감 주도하에 공교육받는 초중고생 맞나요? 옛날 이야기 끌고 와서 지금 미회하는 이유는요?

  • 17. 원글
    '22.5.26 9:40 AM (119.203.xxx.70)

    118님

    님 어릴때 공부 싫어했나요? 전 공부 싫어하지 않았는데요.

    전교조 선생님들 덕분에 국사 역사 정말 재밌게 배웠고 또 왜 공부해야 하는지 우리나라에 대해서 얼마나

    자긍심을 느껴야 하는지 배웠거든요. 그때 스스로 미친듯이 했던 공부가 아직도 바탕이되네요.

    아이들에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때문에 공부해야 하는지 교육도 중요하고 무조건 대입만 위한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이 나이에 다시 느끼는데요.

  • 18. 글쎄요
    '22.5.26 9:41 AM (106.101.xxx.114)

    전교조샘들이 수업에 최선을 다한다는것은..글쎄요
    학부모이거나 학교근무자들은 전교조 샘들 옆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업무나 수업에 소홀한편에속하던데요

  • 19. --
    '22.5.26 9:42 AM (39.124.xxx.217)

    전교조가 촌지와 선생들 체벌을 몰아내긴했죠.
    지금도
    아이들 체벌 했던 역사를 운운하면서 아쉬워하는 늙다리 교사들 있습디다.
    재단설립된 사립학교들 학생들 인권을 아직도 자기들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기득권으로 착각하는 교사들도 있더라구요.

  • 20. 글쎄요
    '22.5.26 9:45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공부는 님이 못했네요. 질문에 대한 답도 못하니
    애 초중고 안 다니나요?
    줄핀 어머니, 님 같은 사람치고 공부 전교권이었던 사람 못 봤어요.

  • 21. 글쎄요
    '22.5.26 9:45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공부는 님이 못했네요. 질문에 대한 답도 못하니
    애 초중고 안 다니나요?
    줄핀 어머니, 님 같은 사람치고 애나 본인이나 공부 전교권이었던 사람 못 봤어요.

  • 22. 글쎄요.
    '22.5.26 9:46 AM (118.235.xxx.157)

    공부는 님이 못했네요. 질문에 대한 답도 못하니
    애 초중고 안 다니나요?
    줄핀 어머니, 님 같은 사람치고 애나 본인이 같이 공부 전교권이었던 사람 못 봤어요. 모 소아 정신과 의사도 애가 전교권이니 뒤에서 딴짓 하던데요.

  • 23. 허...
    '22.5.26 9:46 AM (1.240.xxx.14)

    댓글 중 재밋는 얘기 많네요.

    촌지 사라지게 된 것 얼마 안되었습니다. 김영란 법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부터 접대고 뭐고 사라졌다고 했지만 그래도 암암리 존재해서 걸리면 난리 나고 했었어요. 선생님들도 젊은 분들로 많이 교체되었고 그러면서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특히 지방은. 초등교사가 거의 신처럼 존대 받았었는데.. 싸그리 사라져서 속이 다 후련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선생님은 직업이죠. 선생님이 스승이네 뭐네 하는 얘기 좀 낮 간지럽지 않나요.
    스승은 원래 없다고 봐요. 다들 자신들의 일에 최선을 다 하며 살 뿐이지.

  • 24. 원글
    '22.5.26 9:47 AM (119.203.xxx.70)

    118님

    제 아이 대학생이예요. 옛날 이야기 끌고 와서 미화하지 않아요.

    저도 다 겪어봐서 하는 소리입니다.

    106님

    전교조 샘들도 케바케겠죠. 다른 선생님들 역시 케바케듯이.... 전교조 샘들보면 수업보다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느냐에 더 집중되어 그런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겠네요. 저 어릴때 역시 고등학교때 수업대신에 다른

    이야기한다고 항의 받은 선생님도 있거든요. 근데 그때 들었던 것이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돼요. 전교조샘이 수업에 소홀하다면 그건 그 선생님 양심에 물어야죠. 전교조 샘이 아닌 선생

    들 역시 수업에 소홀한 선생님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아이 하소연 들어서..

    대체로 제가 공부하던 때와는 달리 교사 자체를 직업으로 보는 분들도 많고 학부모 역시 교사 자체를 교사

    직업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어요.

  • 25. 맞네
    '22.5.26 9:49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 집 큰애도 대학생이고요.
    님같은 스타일 알아요. 그런 집 애들 스타일도 알고

  • 26. 원글
    '22.5.26 9:51 AM (119.203.xxx.70)

    1240님

    촌지 사라진게 얼마안된 환경이 안타깝네요. 서울에는 전교조 선생님들이 별로 없었나보네요.

    제 나이가 50초 전교조 처음으로 막 시작할때 였어요. 그때부터 대구에 계신 선생님들 촌지 안받았어요.

    그때부터가 시작이예요. 처음 시작은 작겠죠. 하지만 30년 지나니 없어지네요. 한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 30년이 소요되는 걸 느낍니다.

    님은 운 나쁘게도 촌지 받는 선생님들을 계속 만났네요.

  • 27. 맞네요.
    '22.5.26 9:52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 집 큰애도 대학생이고요.
    님같은 스타일 알아요. 그런 집 애들 스타일도 알고
    공부 좀 하는 동네 엄마들 극혐하는 스타일

  • 28. ..
    '22.5.26 9:53 AM (117.111.xxx.115)

    촌지는 없어지고 대신 큰 돈이 오고 갔을 수도 ㅎㅎ

  • 29. 118님
    '22.5.26 9:56 AM (119.203.xxx.70)

    공부 좀 하는 동네 엄마들 극혐하는 스타일???

    애들은 무조건 학교 공부싫었다면서 공부 좀 하나요?

    제 공부 수준과 아이 대학을 어떻게 알고요??? ㅋㅋㅋㅋㅋㅋ

    남 폄하부터 하는 님 대화태도는 님 인성부터 먼저 재정비하고 글 쓰셔야 할 것 같네요.

  • 30. 맞네요
    '22.5.26 9:57 AM (118.235.xxx.139)

    저희 집 큰애도 대학생이고요.
    님같은 스타일 알아요. 그런 집 애들 스타일도 알고
    공부 좀 하는 애나 학군지 엄마들 극혐하는 스타일
    줄핀맘 스타일

  • 31. 이런사람궁금함
    '22.5.26 10:0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나 아는 학부모활동 열심히하던 학부모하나는 인생에 공부가 필요없는게 아니라 자기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남의자식 공부하는것도 꼴보기 싫고 칭찬받는거 상받는거 더더더못봐내고 홈스쿨링할용기도 없고 유학국제학교보낼 상황도 안되어서 일반학교에서 공부만 시키려면 딴지걸고 결국 아이고1 중간고사 전교바닥 찍고 대안학교갔고요.
    초중고에 공부필요없다는 죽맞는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냈던거 무의미하게되던데

  • 32. ㄴㄴ
    '22.5.26 10:02 AM (58.121.xxx.222)

    사바사에요.
    전교조 초기 멤버들은 순수했는지 몰라도
    전교조 발어권 쎄진 이후의 전교조들은..글쎄요.
    학부형 입장에서는 교사들의 좀더 나은 근무환경 위한 교사들 이익대변하는 노동조합쪽으로 중심 옮겨가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인성이니 함께 사는 세상이니..학교가 가르칠 수 있는 영역인가요? 학생인권 침해 여부 때문에 주변학생들 괴롭히는 학생들 제재하거나 지도할 방법이 없는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없는 학교는 엄밀히 말하면 교사들의 스트레스 없는 근무환경과 묶여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학교의 기본인 수업은 좀 열심히, 낙오되는 학생 하나라도 줄이려고 노력하면서 외치던가요. 학생들 성취도 학력평가가..솔직히 교사들한테 스트레스지 학생들에게는 별스트레스도 아니에요. 왠만한 아이들은 기초는 통과하고
    거기 걸리는 아이들은..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이 아니니.
    적어도 일정 교육과정을 배웠으면 최소한 이만큼은 얻어가는게 있어야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는 그 시간 낭비한게 아니고 국민 입장에서는 세금 낭비한게 아니죠.

    적절한 학생지도 수단 없어 학생들 인성,품행 지도할 방법도 없어 그 부분 방치하면서(학폭 열릴정도로 사고치지 않으면 사실 교사들이 손쓸 방법들이 없겠더라고요. 그 점에서..요즘 선생님들 무지 고생하시는것 인정)
    학교는 입시기관이 아니라고 시험, 평가는 거부.
    열심히 하는 교사 늘리려고 하는 교사 인센티브제도 결사 반대하는 집단이 전교조 아닌가요?

    입시를 위한(입시라고 말했지만 엄밀히는 사회 나가서 가질 직업 수준의 전초단계쯤 되는거죠)학습도 안해, 인성 교육은 수단이 없어 손 놔..두리뭉실 듣기 좋은 이상향 같은 소리하고 있는데
    현실에서 보면 교사들 자질, 노력,성취에 대한 평가없이( 인성과 시민의식을 무슨 수로 잘 가르쳤는지 평가하나요?)하하호호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자인데..아이들도 고3 되기전까지는 행복하죠. 당장 스트레스 적으니. 그런데 그 이후는요?
    그러니 대입제도 뜯어 고치고 모든 직업이 비슷한 임금받는 사회 어쩌구 하던데..되면 좋죠. 그런 사회.
    그런데 우리 나라가 우리 나라 자체로 경제 돌아갈 수 있는 나라던가요? 외국과의 경쟁은 어쩔건데요?

    그리고 전교조 교사들이 자기들 자식 어떻게 교육시키는지 보세요. 자기들 주장처럼 학교 공부, 명문대 중요치 않아, 헁복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키우고 직업의 귀천없다로 키우는지요.

    얼마전 입시비리로 실형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아버지 교무부장님도 전교조였다는 말 돌았고요.(조전혁 명단에 있었는데 전교조가 확인 거부했다는 기사 있더군요)

    전교조든 좌파든..주변에서 보면 그들의 주장과 제일 모순되는 모습 보이는게 뭔지 아세요? 아이들 교육이요. 돈은..그냥 쿨한 사람들 많은데..자식들 명문대 보내는데 대해서는 욕망이 드글드글..그건 못버리더라고요.
    전정부 장관들 뿐 아니라
    젊을때 학생운동 열심히 하고 아직도 그 이상 간직한 지인, 선배들도..자식 명문대 보내기 위해 무지 애써요.
    전교조 지지하면서 자기 자식들은 대치동 실어나르며 영재고든 논술로든 명문대 보내려 갖은 애쓰고,
    성적 좀 안나오고 돈있으면 바로 국제학교나 외국으로 대학보내는 것도 종종하고요,
    좋은 대학 못가면 엄청 낙심하던데요

    사람들은 가끔은 스스로가 자신을 속이면서도 그걸 본인이 모르던데
    자기 자신이 진정 추구하는 가치를 가장 날것으로 보여주는게 자식 키우는 모습이에요.

  • 33. 수수께끼
    '22.5.26 10:0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런사람궁금함

    '22.5.26 10:02 AM (124.5.xxx.197)

    나 아는 학부모활동 열심히하던 학부모하나는 인생에 공부가 필요없는게 아니라 자기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남의자식 공부하는것도 꼴보기 싫고 칭찬받는거 상받는거 더더더못봐내고 홈스쿨링할용기도 없고 유학국제학교보낼 상황도 안되어서 일반학교에서 공부만 시키려면 딴지걸고 결국 아이고1 중간고사 전교바닥 찍고 대안학교갔고요.
    초중고에 공부필요없다는 죽맞는 개량한복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냈던거 무의미하게되던데 왜 그리 그사람들과 같이 나댔는지 지금도 미스테리

  • 34. 수수께끼
    '22.5.26 10:04 AM (124.5.xxx.197)

    나 아는 학부모활동 열심히하던 학부모하나는 인생에 공부가 필요없는게 아니라

    자기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남의자식 공부하는것도 꼴보기 싫고 칭찬받는거 상받는거 더더더못봐내고 홈스쿨링할용기도 없고 유학국제학교보낼 상황도 안되어서 일반학교에서 공부만 시키려면 딴지걸고 결국 아이고1 중간고사 전교바닥 찍고 대안학교갔고요.

    초중고에 공부필요없다는 죽맞는 개량한복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냈던거 무의미하게되던데 왜 그리 그사람들과 같이 나댔는지 지금도 미스테리

  • 35. 원글
    '22.5.26 10:10 AM (119.203.xxx.70)

    줄핀맘?????????? 제가 드라마를 안봐서 대충 정치적인 프레임을 짜고 거기에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는

    의미인가요? 재가 한 말에 정치적인 프레임이 뭐가 있나요?

    전교조 때문에 돈봉투 금지 체벌 금지 시작되었다. 그게 맞다는게 정치적인 프레임요?

    너무 나갔네요..... ㅋㅋㅋㅋ

    124님

    지금 전교조 선생님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공부가 필요없는게 아니라

    무조건 공부해야 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고요.

  • 36. 수수께끼
    '22.5.26 10:1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건 님이 교사로부터 공부를 왜해야하는지를 배울 정도 수준밖에 안되니 그렇죠. 요즘애들 다 알아요. 무슨 전교조 교사로 역사공부열심히는 하는애들은 뭐든하는거죠.

  • 37. 수수께끼
    '22.5.26 10:14 AM (124.5.xxx.197)

    그건 님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교사로부터 공부를 왜해야하는지를 배울 정도 수준밖에 안되니 그렇죠. 요즘애들 다 알아요. 무슨 전교조 교사로 역사공부열심히는 하는애들은 뭐든 미리 생각하고 다하는거죠. 그래서 지금 역사교사라도 되셨나봐요.

  • 38. ㅇㅇ
    '22.5.26 10:15 AM (14.39.xxx.44)

    전교조 덕분이 맞죠
    아니라는 사람들은 좀 발작하듯 원글이 또 가르치려드시네
    뭐든 변화가 생기려면 시끌시끌 하죠
    순기능이 있으먼 역기능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도 전교조는 사실 더 민주적이게 교육환경을 바꾸도록 노력했고 아이들의 인권을 좀 더 생각하게 한건 맞아요
    몇몇 전교조 이상한 슨생들은 전교조 아니래듀 이상했을 인간들인거구요

  • 39. 원글
    '22.5.26 10:17 AM (119.203.xxx.70)

    58님

    제 글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논지는 전교조 때문에 촌지 없어진 거 맞다는 겁니다.

    58님이나 118님 보면 제 글을 인정하는 대신 지금의 전교조에 대해 온갖 비난을 합니다.

    논지가 틀린 주제인데 왜 이러시나요?

    촌지 안주기 시작하고 체벌 안하기 시작한게 전교조가 처음 한거 맞다는 거 인정하기가 그렇게 힘드나요?

    그것부터 먼저 인정하시고 지금의 전교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셔야죠

    전혀 논지가 틀리면서 무조건 자기 마음에 안드는 쪽을 물고 뜯으려는 이유는 님들이 정치적인 견해가

    들어간거 같네요.

    하나를 끝맺고 다시 님들이 다른 글들 파세요.

  • 40. 울애 초등때
    '22.5.26 10:20 AM (58.239.xxx.220)

    전교조샘 생각나네요~반애들이 싸웠는데 화해시키는법이 싸운애들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모두가 보는앞에서 역할극을 시켰는데
    자연스럽게 웃어가며 풀었다더라구요
    샘도 저희동네살아 한번 지나가다뵜는데
    참 친근하게 대해주신기억이 있어요

  • 41. 쯧쯧
    '22.5.26 10:20 A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글을 왜 교육감선거전에 올려요?

  • 42. 쯧쯧
    '22.5.26 10:21 AM (118.235.xxx.91)

    그래서 그 글을 왜 교육감선거전에 올려요?
    그러니 댓글이 이 모양이죠. 눈치실종?

  • 43. ㅇㅇ
    '22.5.26 10:26 AM (110.12.xxx.167)

    촌지와 체벌 없애자는 당연한 얘기가 30년전에는
    시끌시끌한 논쟁이었다구요
    촌지는 성의표시 오가는 인정으로 포장되고
    체벌은 사랑의 매 교권의 상징으로 정당화 되던 시기

    처음 공론화가 누구이고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나름의 팩트를 원글님은 얘기하는건데
    주구장창 전교조 욕으로 도배하는 분들은
    정치적인 의도로밖에 안보이네요
    왜그런지는 짐작이 가고요

    원글님얘기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다른 얘기를
    사감정을 품고 분노하고 있네요

  • 44. 원글
    '22.5.26 10:27 AM (119.203.xxx.70)

    118님
    118님

    국짐당 쪽 선거 하시는 분 맞나보네요 ㅋㅋㅋㅋㅋ 선거든 아니든 사실을 적는데 왜 거기에 연관 시키나요?

    그리고 님 글쓰는 수준이 국짐당 알바 수준 이신것 같은데 서로 안보는 글에 예의 좀 갖추시죠.

    대문글 보고 생각나서 적은 글입니다.

  • 45. 시작이 중요
    '22.5.26 10:31 AM (118.218.xxx.85)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교조가 있어서 방향을 잘 잡아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지지부진하다가 김영란법이 다시 힘을 줬다고 생각됩니다

  • 46. 댁은교조관계자
    '22.5.26 10:33 A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일반인이고요. 과거 의도야 어쨌든 지금 전교조 하는 꼴이 중요하죠.
    선거가 말해주겠죠. 어제 전교조가 정보 유출했다고 학부모들 톡에 엄청 돌더라고요.

  • 47. 댁은전교조?
    '22.5.26 10:35 A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일반인이고요. 과거 의도야 어쨌든 지금 전교조 하는 꼴이 중요하죠.
    선거가 말해주겠죠. 어제 전교조가 정보 유출했다고 학부모들 톡에 엄청 돌더라고요. 댁이나 알바니 뭐니 헛소리 하지말고 예의차려요.

  • 48. 댁은전교조
    '22.5.26 10:37 AM (118.235.xxx.91)

    일반인이고요. 과거 의도야 어쨌든 지금 전교조 하는 꼴이 중요하죠.
    선거가 말해주겠죠. 어제 전교조가 정보 유출했다고 학부모들 톡에 엄청 돌더라고요. 댁이나 알바니 뭐니 헛소리 하지말고 예의차려요.
    선거 일주일 전에 뭐하는짓인지 모른다는게 말이되나요.

  • 49. ㅇㅇ
    '22.5.26 10:41 AM (14.39.xxx.44)

    선거 일주일 전에 이런 글 올리는게 아주 좋구만 저사람은 왜저러는 걸까요?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화를 내는 사람은 항상 뭔가가 있기는 하죠
    ㅎㅎㅎㅎ

  • 50. 원글
    '22.5.26 10:42 AM (119.203.xxx.70)

    ㅋㅋㅋㅋㅋ

    선거운동 이렇게 열심히 이신데...... 118.235님 노력 가상하네요.

    제발 수준 좀 갖추면서 선거운동 하시길 ..... 님처럼 모든 사라들이 선거에만 전념하지 않아요.

    그냥 자기 소신껏 찍을 뿐이죠.

    님 댓글 보면서 님이 얼마나 예의 차렸는지 보시고 말씀하세요. 님이야 말로 님이 말한 줄핀맘 그대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 ....
    '22.5.26 11:2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내기억으론 전교조때도 선생 선물은 뭐하나 고민했었던거같네요
    법적인 제제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받는 사람은 받았으니까요
    김영란법 나오고 딱 고민이 없어졌고
    그냥 법이 딱 끊게 만든듯

  • 52. ....
    '22.5.26 11:30 AM (1.237.xxx.189)

    내기억으론 전교조때도 선생 선물은 뭐하나 고민했었던거같네요
    법적인 제제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받는 사람은 받았으니까요
    김영란법 나오고 딱 고민이 없어졌고
    그냥 강제적인 법이 딱 끊게 만든듯

  • 53. 원글
    '22.5.26 11:55 AM (119.203.xxx.70)

    1237님

    아직 어리시거나 아님 촌지 세대가 아니셨나요?

    아예 상담가면 서랍을 열어두고 촌지 챙겼어요. 서울에는 비싼 백 정도 요구했다는 이야기 건너 건나 들었고요.

    30년전 액수 컸어요.

    님 생각하기에 김영란 법 시작하면 그 시간 그대로 딱 일제히 촌지 선물 안주기가 되었다 생각되나요?

    모든 법들이 그렇게 되나요? 아니요. 그 시작을 전교조가 했다고요.

    그리고 마침내 근 30년만에 김영란 법으로 촌지나 선물이 끝났다고요.

    왜 전교조가 시작한게 맞는데 그거 인정을 못하죠?

  • 54. 노노
    '22.5.26 12:18 PM (183.98.xxx.25) - 삭제된댓글

    고2때쯤 그러니까 90년도쯤 전교조 처음 생겼어요. 그리고 2010년쯤 아이 초등 보내는데 다들 촌지 주는 분위ㅏ기였어요. 저는 끝까지 안 줬더니 시어머니가 눈치가 그리 없다고 어서 주라고..전 끝까지 안줬거든요..
    그런데 큰애 중2때인가 중3때인가...담임샘 면담을 가는데 음료수도 절대 못 사오게 하더라구요. (그전에는 촌지는 안 줘도 먹을건 좀 사들고 갔었거든요. ) 김영란법 생겨서 그렀다고 하더라구요. 전 김영란법이 정말 좋아요. 며칠전에도 선물 논란이 있었는데 뭐든 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애매할때가 제일 힘들잖아요. 그걸 김영란법이 확실히 정리해줬다는 느낌이에요.

  • 55. ...
    '22.5.26 10:18 PM (175.197.xxx.247) - 삭제된댓글

    전교조와 김영란법 환영입니다. 학교와 직장 등의 관계에서 소소하든 크든 마음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여줬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걸로 차별 안 받는 것도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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