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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22-05-22 20:29:09


저는 술을 마시면 이내 곧 달리게 됩니다..
기준이 업되서 즐거워지고 그러면 달리죠.
달려서 뭐 나쁜건 없어요
과도하게 즐거워하다가 다음날 이불킥을 하는거죠

근데...
저는 뭐 간단한 안주에 술 그런거 좋아하는데...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싶은데 그게 안되요
적당한 선에서 잘 멈추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놀때도 즐겁고 문제는 없는데 담날 드러누워 뻗어있는게
너무 힘들고 해서 좀 절제를 하고싶어요
IP : 112.151.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2 8:33 PM (106.101.xxx.144)

    술을 마시면 어느 정도 취하잖아요
    마시면서 내가 아나 취하는구나 이런거 느껴지면
    그나마 괜찮은 상태인거에요
    이때부터가 고비인데 여기서 딱 정신 차리고
    그때부터 술을 두세번 꺽던가
    말을 많이하던가
    물을 많이드세요
    그러다 술자리 파할때쯤이면 또 제정신이 되어요
    2차 가서도 이거 기억하기
    다년간 술마시다 이제는 완전히 끊은 여자의 노하우 입니다

  • 2.
    '22.5.22 8:40 PM (112.151.xxx.88)

    오 단둘이 마시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ㅜㅜ

  • 3. 안달려
    '22.5.22 8:49 PM (112.167.xxx.92)

    술 30년 넘게 먹음 내 주량을 아니까 주량 안에서 즐김 당연 안주는 가격 상관없이 그날 먹고픈걸로 먹고 술종류도 안가림 그날 먹고픈 술로

    한번도 술때문 실수한적 없고

  • 4. 행복한새댁
    '22.5.22 8:51 PM (125.135.xxx.177)

    님이랑 비슷한 스타일인데.. 술 마신 뒤 3일은 스케줄 비워둡니다. 자주 마시는것도 아닌데 그냥 생긴데로 살라고요..ㅋㅋ 제가 술에 맞추기로 했어요ㅋ

  • 5. 지금
    '22.5.22 8:56 PM (116.123.xxx.207)

    땅콩 안주 삼아 맥주 마시는 중입니다

  • 6.
    '22.5.22 9:07 PM (110.12.xxx.92)

    의존증 80프로 인정중 혼술중이네요 내 술친구 남편은 애들델꼬 시댁 갔다 꽐라돼 이미 자고있구요 ㅎㅎㅎ

  • 7.
    '22.5.22 9:08 PM (110.12.xxx.92)

    아..취중 대화 혹은 모습을 찍어서 담날 보세요 세상 이렇게 수치스울수없더라는

  • 8. ......
    '22.5.22 9:09 PM (112.166.xxx.65)

    직장에서 왠 술냄새냐고 지적받은 뒤로


    저절로 줄여지더군요.

    아침에 안 깨고 출근해서 술냄세 피우고
    햐.

    못할짓이었네요

  • 9. ㅋㅋ
    '22.5.22 9:16 PM (110.12.xxx.92)

    윗님 10년전 당시 저도 냄새 날꺼 뻔히 제자신 조차 알아도 오전 내내 회사에서 토까지 하며 살았는데 뭐 지나고 나니 젊었었네 하고 말아요 다른 취미를 붙이셔야지 재밌으면 바꾸기 힘들거에요

  • 10. ㆍㆍ
    '22.5.22 9:29 PM (119.193.xxx.114)

    전 제가 이성을 잃는게 넘 싫어서 취하기 전까지만 마셔요. 솔직히 다른 사람들도 술에 취할 정도로 마시는 거 싫어하지만 내색은 안하죠. 원글님께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술에 관대한 문화가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 티비에 연예인들 나와서 술 마시는 거 자주 보여주는 것도 별로구요. 얼마전 유퀴즈에 김영하 작가도 술문화 비슷한 얘기하더라구요.
    여튼
    전 술 마시면서 계속 셀프모니터링을 해요.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그러면서 조절하는거죠.
    즐겁고 건강한 음주생활 하시길요.

  • 11. 꽈당
    '22.5.22 10:13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 제 따님인가요?
    원체 말없는 소녀인데 술을 마시면 웃기도 하고 말을 좀 합니다
    평소 소주 맥주 양주 할것없이 즐겨 마셔대더니
    급기야 오늘은 집에 담금주 뭐 뭐 있냐 해서
    매실,솔순,더덕,아카시아,벌집꿀,돌배주가 있다 하니
    시방 돌배주 마시고 있어요
    안주는 소세지예요

  • 12. ㄱㄴㄷ
    '22.5.22 11:23 PM (125.189.xxx.41)

    한 때 마셨던 저의 줄이기 방법은
    서서히 그냥 조금씩 줄여갔어요..
    일주일에 한 번 먹던거 이주일에 한 번
    양도 조금씩...
    결국 성공해서 지금은 특별한 날만
    가끔 즐기는 정도 마셔요..
    님 당장 줄이셔야됩니다.
    술은 계속 느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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