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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스카이 아니어도 잘풀리는 경우

ㅇㅇ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22-05-17 12:32:41
은근 많은거 같아요
성신 나왔는데 다들 선후배 동기들 사람들이 생각하는
학교레벨과 상관없이 다 잘풀렸어요..

제과만해도 영어전공 아닌데도 영어를 잘해서 유명 어학원
청담 정상 아발론 같은 어학원 부원장...
다들 재일 교표 재미 교포와 결혼했는데
다들 일본어 영어 날고기고

국비장학생 선발되서 중국과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풀장학금으로 박사
또 전공으로 박사 마치고 본인 전공 저서 여러권 낸 사람도 있고

역시 영어전공자 아닌데
통대를 두군데나 나와서 프리랜서 뛰는 동기

시집잘간 친구는 더 많고

20년전에는 다들 저렇게 되리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다들 인서울 끝자락 여대라고 학교가 자부심 너무 안준다고
챙피해하면서 다녔는데 희한하게
지금은 다들 어엿하게 다 잘 풀였네요
저게 다 제 동기들이에요...

다른 대학은 다들 꼭 스카이 아니어도
잘된사람들 많을거 같아요..

여기보면 대학 잘못가면 큰일나는 줄알지만
성실한 사람들은 어떤식으로든
인생 결과가 있는거 같아요..

IP : 117.111.xxx.1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5.17 12:34 PM (221.149.xxx.124)

    주변보면 학벌보다도 타고난 수저 등급대로 풀리더라고요..

  • 2. ....
    '22.5.17 12:37 PM (106.102.xxx.221)

    제 또래이실 것 같은데
    대부분의 동기와 연락이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 3. 다~~
    '22.5.17 12:39 PM (112.153.xxx.228)

    지 복이쥬 뭐 ㅋ

  • 4. ,,,
    '22.5.17 12:39 PM (118.235.xxx.104)

    뭔가 착각하시는 듯 사회에서 잘 풀리려면 학벌 보다 써포트 할 집안이 훨씬 중요합니다

  • 5. ....
    '22.5.17 12:41 PM (106.102.xxx.91)

    집안 돈 외모 인상 중요해요.. 그리고 돈이 진짜 많으면 이미 고등학교 때 유학가서 루트를 바꿔버리죠.

  • 6. ...
    '22.5.17 12:42 PM (58.234.xxx.222)

    통대 2군데 나오려면 어느정도 경제적 배경이 있어야겠죠. 대학원, 유학도 왠만큼 없는 집 자식들은 생각하기 어려울거에요. 당장 돈을 벌어야하니 그저그런 직장이라도 들어가죠.
    결혼 잘하려면 그것 역시 아주 없는 집은 어렵죠

  • 7. ㅇㅇ
    '22.5.17 12:45 PM (106.102.xxx.78)

    아니요 딱한사람 빼고 다들 서민층이었어요..아이비 박사는 자기집은 돈 100만원도ㅠ안나오는 집이라고 푸념했고 통대 2군데 나온 지인은 진짜 집에 돈이 없다못해 빚을 갚아주며 살던 사람인데 학원 강사하면서 자기가 벌어서 다녔어요..

  • 8.
    '22.5.17 12:48 PM (220.72.xxx.229)

    맞아요

    대학은 그냥 시작일뿐
    대기업 입사 가능성이 좀 더 높다 뿐이지
    그 안에선 어차피 또 같이 경쟁해야하는거죠
    또는 전문직으로 결과적으론 영업으로 풀리는거죠

    뭐든 자기 능력대로 영업력에 따라 성공여부 결정됨

  • 9. 스카이
    '22.5.17 12:52 PM (117.111.xxx.74)

    나와서 잘 안 풀리는 사람도 많은데요?

  • 10. ㅎㅎ
    '22.5.17 12:54 PM (223.62.xxx.217)

    저 와 제친구들이야기네요 ㅋ

    친구들 모두 공부를 아주잘하는애들이었어요 저만 빼고 서울대갔네요 그중 전문직이된 한친구와 서울여대 나온 저 둘만 성공했어요
    회사다니다가 개인사업으로 빠져나왔고 지금 큰 사업체 운영중이예요 압구정에 제 사업체빌딩 있구요
    다른애들은 서울대 나왔어도 지금 다들 전업주부네요
    그 지식이 좀 아까워요
    친구들말로는 평생 성실의 아이콘이었는데 네가 이렇게 될줄 알았다고들합니다

  • 11. ---
    '22.5.17 12:55 PM (121.133.xxx.174)

    잘 된 사람들 소문만 들리는거죠. 원글님 주변이 다 그런게 아니구요.
    맞는 말씀이긴 하세요.
    제가 대기업 다녔는데,,,,,가장 먼저 깨진 선입견에 학벌에 대한 것이긴 했어요.
    하지만 학벌의 메리트는 아직도 큽니다.
    사회생활이나 성공은 개인의 성향이나 기질 성격이 가장 큰 영향을 주긴 해요.
    그런데 학벌이 그저그런데 잘 풀린 사람들은 특유의 근성과 성실성, 그리고 끈기 이런게 있어요.
    공부머리와 일머리가 다르긴 해요.

  • 12.
    '22.5.17 1:01 PM (124.5.xxx.197)

    잘풀렸다는 기준이 다를 수 있죠.
    어학원 부원장이연 동네 학원 부원장이요?
    아님 전체 부대표요.

  • 13. 689
    '22.5.17 1:04 PM (117.111.xxx.101)

    학벌은 입장권 같은 거고
    업무 능력이 본 게임입니다.
    의외로 자기 일 제대로 못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그럼 학벌이 서울대 할아버지라도 도태됩니다.
    일처리만 제대로 해도 서로 일 같이 못해서 안달.

  • 14. 앗앗
    '22.5.17 1:20 PM (118.235.xxx.82)

    제 주변도 여대 나온 친구들이 다 잘됐어요.
    저는 ky출신인데 사업하는건 저 한 사람이고 제 대학동기들은 오히려 평범.
    미국에서 교수된 친구도 있고, 규모가 아주 큰 사업하는 친구에 전문직 준비해서 공격적으로 일하는 애도 있고 다들 승승장구해요.
    이대, 본문에 나온 성신여대 등등 여대 나오면 독립적이고 진취적인가 ㅋㅋㅋ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덕분에 여대에 대해 이미지도 좋아졌구요.

  • 15. 그럼요
    '22.5.17 1:23 PM (61.84.xxx.134)

    스카이 아니어도 성실하게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죠.
    물론 설대출신들은 대부분이 넘사벽 잘되긴 하지만...
    고졸이어도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학벌의 선입견을 깨야해요.
    국영수만 드립다 판 울나라애들이 창의성이 떨어진대잖아요.앞으로는 고졸자도 창의력으로 성공하는 시대 올거 같아요.

  • 16. ..
    '22.5.17 2:02 PM (175.127.xxx.146) - 삭제된댓글

    여대나온 친구들이 추친력과 강단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덕성여대 나왔는데 지금까지 일하는 동기 및 타여대 졸업한 친구들은 어떻게든 그 분야해서 끝까지남아 사회적 성취 이뤄가는걸 보네요.
    전업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그 친구들도 야무지게 잘 살아요.
    저도 육아로 쉬었다가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대기업 남편만큼 버네요( 월 800- 900 )

    대학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근성이 있으면 뭐든지 이루는 것 같아요.

  • 17. ..
    '22.5.17 2:09 PM (175.127.xxx.146)

    저도 덕성여대 졸업했어요. 저희 학교와 주변 여대 졸업한 친구들 많이 있는데 지금까지 일하는 친구들은 어떻게든 그 분야해서 끝까지 남아 사회적 성취 이뤄가는걸 보네요. (대부분 성실하다는 평가 받는 것 같아요)
    전업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그 친구들도 야무지게 잘 살아요.
    저도 육아로 쉬었다가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KY 출신 대기업 남편만큼 버네요.( 월 800- 900 )

    대학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근성이 있으면 뭐든지 이루는 것 같아요.

  • 18. 자생력이죠
    '22.5.17 2:19 PM (211.185.xxx.26) - 삭제된댓글

    결국
    이시까지는 부모 관리하에 있다가
    성인 이후는 자기하기 나름
    물론 금수저 문 애들은 훨씬 쉬운길 가겠지만
    자기힘으로 실력 키워나가니 나중이라도 빛을 보는 거겠지요. 결국 실력 능력

  • 19. 윗님
    '22.5.17 2:31 PM (61.84.xxx.134)

    어떤일 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저도 집에서 일하고싶네요^^

  • 20.
    '22.5.17 3:29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스카이 안 나와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 자리 오른 사람 많구요.
    스카이 나와도 그런 사람 밑에서 일머리 없단 소리 듣고 사은 사람도 많아요.
    서른 마흔 넘어가면 인생에서 학벌은 그냥 예쁜 액세서리일 뿐.

    당장 82 게시판만 봐도 스카이 나와서 게시판에서나 도도하게 고상 떠는 주시는 백수들 널렸잖아요.
    저기 위에 보시면 스카이 나와서 무식한 시모한테 잔소리나 듣고 사는 며느리도 있네요.

  • 21.
    '22.5.17 3:30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스카이 안 나와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 자리 오른 사람 많구요.
    스카이 나와도 그런 사람 밑에서 일머리 없단 소리 듣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서른 마흔 넘어가면 인생에서 학벌은 그냥 예쁜 액세서리일 뿐.

    당장 82 게시판만 봐도 스카이 나와서 게시판에서나 도도하게 고상 떠는 주시는 백수들 널렸잖아요.
    저기 위에 보시면 스카이 나와서 무식한 시모한테 잔소리나 듣고 사는 며느리도 있네요.

  • 22.
    '22.5.17 3:37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스카이 안 나와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 자리 오른 사람 많구요.
    스카이 나와도 그런 사람 밑에서 일머리 없단 소리 듣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서른 마흔 넘어가면 인생에서 학벌은 그냥 예쁜 액세서리일 뿐.

    당장 82 게시판만 봐도 스카이 나와서 게시판에서나 도도하게 고상 떠는 백수들 널렸잖아요.
    저기 위에 보시면 스카이 나와서 무식한 시모한테 잔소리나 듣고 사는 며느리도 있네요.

  • 23. 동문
    '22.5.17 3:47 PM (122.35.xxx.120)

    50초반이지만 친구들 4명 아직까지 다 일하고 있어요
    모두들 전업이 꿈인데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없네요ㅎ

  • 24. ...
    '22.5.17 6:18 PM (223.54.xxx.19)

    대학교 졸업후 20~30년 열심히 살면 뭐라도 성과가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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