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등급 아들.. 그래도 아들이 너무 고맙고 이뻐요
공부를 어려워해요 그럴만한 환경적인 사정이 있었어요
이제 고1이고 공부를 이제서야 시작하는 아들이에요
다른아이들보다 몇배로 노력해도 아직은 성적이 잘 안나와요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않고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아들이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이뻐요..
이번에 중간고사 26명중 22등 나왔어요
전교 220명중 160등..
그래도 너무 고맙네요 노력해줘서..
이게 끝이 아니라고.. 이제 시작인거라고 다독거려주고 있어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중간이 지쳐서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결실맺을수있다고 말해주고있어요..
물론 지금부터 1등하는 아이들과 비교할순없지만.. 많이 차이 나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서 거북이처럼 올라가더라도 한번 해보자고 말해보고싶어요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딱 2일 놀고
스카가서 공부하는 아들이 너무 이쁘고 고맙네요
좋은대학 못가도 좋아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열심히만 해주면 좋겠어요..
1. ㅁㅇㅇ
'22.5.14 8:49 PM (125.178.xxx.53)부럽네요..
2. 결국
'22.5.14 8:50 PM (116.125.xxx.12)열심히 하는자는 못이기죠
노력하는 아들 보니 부럽네요
오늘남편이 애 학원 다 끊으라고3. 레이나
'22.5.14 8:51 PM (110.12.xxx.40)인생을 느리게 걷는 아이도 있고 빠른 걸음으로 걷는
아이도 있는거죠
모두가 같은 속도일 수는 없어요
저도 같이 응원합니다4. ....
'22.5.14 8:51 PM (14.6.xxx.148)예쁜 아드님이네요.
님도 마음이 예쁘시네요~5. ㅡㅡ
'22.5.14 8:54 PM (1.222.xxx.103)따뜻한 가족.. 그게 진짜 가족이죠
6. ..
'22.5.14 8:55 PM (121.151.xxx.111)우리 함께 이런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키워요.~~
잘하는 아이도 더 닥달하지 않고
좀 못해도 그대로 인정하구요.7. ㅇㅇㅇ
'22.5.14 8:55 PM (211.226.xxx.184)아들이 이쁘네요
"스카가서"스카는 어디에요?8. ....
'22.5.14 8:56 PM (211.58.xxx.5)상승곡선 타서 상승곡선 좋아하고 선호하는 Y대에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아들 넘 멋지다고 전해주세요!
시작이 반이니...할 수 있다고!9. 스터디까페
'22.5.14 8:57 PM (110.35.xxx.110)스터디까페를 스카라고 합니다~
10. 아드님도
'22.5.14 9:06 PM (59.6.xxx.156)장하지만 원글님도 훌륭하세요. 응원해주는 엄마가 아들의 가장 큰 백이죠. 장한 아드님 이모같은 맘으로 응원합니다.
11. ㅇㅇ
'22.5.14 9:07 PM (5.34.xxx.254)그러게요 이쁜 아들이네요
엄마도 좋은엄마시구요
잘 자랐으니 뭘해도 잘됭거에요12. 뭘 하던지
'22.5.14 9:09 PM (180.69.xxx.74)잘 될거에요
13. .,
'22.5.14 9:15 PM (222.112.xxx.195)우리 아들 보여줘야겠네요.
14. ㆍㆍ
'22.5.14 9:18 PM (119.193.xxx.114)저희집도 애아빠가 학원다끊으라고 했는데..
저도 열심히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는 그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이게 되잖아요.
훌륭한 부모님이십니다15. 화이팅
'22.5.14 9:19 PM (223.39.xxx.37)원글님..
제목에 전교꼴찌 라고 검색하면
전교꼴찌에서 뒤늦게 공부해서 대학간
우리딸 글이 있어요
진짜 그 기특한 마음 그대로 믿어주시고
더불어 엄마도 살짝 정보채널 챙겨서
한칸이라도 더 좋은 대학 갈수 있게 도와주세요
잘할거에요 진짜요! 화이팅입니다16. ...
'22.5.14 9:22 PM (27.163.xxx.195) - 삭제된댓글기특하네요.
사실 우리가 1등을 바라고 키우는건 아니잖아요
열심히하는척이라도 하면..
엏마나 이쁜가요?17. 하늘
'22.5.14 9:26 PM (211.248.xxx.59)응원합니다
제 아이도 5등그으로 시작해서 계속 상승하다가 대학 잘 갔어요
좋은 기운 드립니다18. ㅇㅇ
'22.5.14 9:35 PM (223.39.xxx.231)너무 멋진 부모님~
19. ㅡㅡㅡㅡ
'22.5.14 9: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정말 좋은 엄마세요.
반성합니다.20. ㅡㅡ
'22.5.14 9:48 PM (39.7.xxx.216)노력해도 안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노력 그 자체가 의지이기에
적성만 찾으면 성공할겁니다.
아드님도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21. 푸른섬
'22.5.14 9:48 PM (112.172.xxx.30)멋진 어머님과 아들이네요.
끝까지 포기말고 기운내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22. 저는
'22.5.14 10:05 PM (14.7.xxx.246)제 딸이 그랬어요. 저는 공부만 못하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고 딸과의 관계도 좋았고요. 지방대 4년제 가고 나름 노력해서 다른 지방대 편입한 딸을 보니 뭐든 하겠다 생각에 걱정 안합니다. 많이 격려해주고 이뻐해 주세요~~^^
23. ㅇㅇ
'22.5.14 10:10 PM (211.199.xxx.83)저도 죽을만큼 공부해서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었어요
아들도 분명 임계점만 넘기면 확오를거에요 그 임계점까진 표도 안나고 힘들거에요 화이팅합니다 기특해요
고1전교200등대에서 고3전교 9등까지 해봤어요
고3땐 문이과 갈렸으니 전교등수도 좀올라가는게 맞는건가요?24. ...
'22.5.14 10:12 PM (114.203.xxx.111)아드님 원글님 대단하고 멋집니다
사실 자식 생각하면 이런 맘이잖아요
자기자식일이 되면 객관화가 안되서 그렇지.
원글님의 자식 대하는 맘으로
또 내자식 바라보는 시각을 객관화시키려 노력해봅니다
아드님 원글님 화이팅~~25. ㅠㅠ
'22.5.14 11:04 PM (1.225.xxx.38)원글님 진짜..... ㅜㅜㅜ
제자신이 부끄러운 글이네요26. ..
'22.5.14 11:15 PM (114.207.xxx.109)조금 천천히 피는.꽃도 있죠 ^^
원글님도 아드님도 언제나 행복허시길~27. ....
'22.5.15 1:05 AM (110.13.xxx.200)저도 이글보고 반성합니다.
28. ...
'22.5.15 3:04 AM (211.186.xxx.2)꾸준이 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응원합니다
좋은습관은 좋은인생을 선물해줄거예요29. ...
'22.5.15 8:44 AM (125.177.xxx.142)d우리 아들 생각나서 댓글 답니다.
우리 아이도 공부 못하고 많이 노력했지만 결과는 느리게 나타났어요.
저도 그런 아이가 너무 이뻣어요. 안스럽기도 하고요.
지나고 나니 엄마 마음을 더 표현해줄걸 후회돼요.
일등을 목표로 하지말고 공부의 양이나 지식의 확장등에 촛점을 맞추면
아이가 공부하는 과정이 더 행복하고 보람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