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식을안먹는고딩 싸갈만한 것.

점심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2-05-09 11:32:22
고기도잘먹고 특별히 편식을 안 하던 아들이 고3이에요.
비대면일 땐 집에서 점심먹었는데
이제 전면 등교로 점심은 급식으로 먹어야해요.

급식실다녀오기도 귀찮고 메뉴도 별로라고 점심을 걸러요.
최근 병원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약의 부작용으로 식욕감퇴가 있긴해요.
몇몇 급식 맛없어 안 먹는다는 애들이 있긴한데 요플레나 비요트정도 싸오나봐요.

냄새 많이 안나고 싸가서 편히 먹을만한 메뉴가 뭐가있을까요?
편의점 꿀호떡이나 제과점 초코빵정도 싸가면 먹을것 같은데
몇 번 에너지바나 쵸코렛을 싸가긴 했어요.
엄마가 만들어 싸줄만한게 뭐 있을지 아이디어가 안 나와요.
김밥은 상하기도하도, 냄새도 은근 날 것 같은데
날은 더워지고 뭐는 먹이고싶고 그래서 지혜를 구합니다.
IP : 14.63.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9 11:34 AM (116.40.xxx.27)

    고3이면 매점에서 간식사먹겠죠.

  • 2.
    '22.5.9 11:35 AM (180.65.xxx.224)

    과일과 샌드위치 요플레
    샌드위치도 간단히요

  • 3. 윗님
    '22.5.9 11:36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요즘 매점 거의 없어요.
    코로나 훨씬 전에 거의 다 없어졌어요.

    냄새 안나는 재료 넣은 주먹밥이나 잼 바른 샌드위치 정도 어떨까요?
    교실에서 먹을거 아니고 운동장에서 먹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아님 삶은고구마, 삶은 계란 이런거요

  • 4.
    '22.5.9 11:36 AM (180.65.xxx.224)

    의외로 꿀물이나 대추차도 좋아요

  • 5. 우리고딩아들은
    '22.5.9 11:38 AM (116.40.xxx.27)

    매점뛰어간다소리 자주해서 몰랐네요.ㅎㅎ 거의없는지..

  • 6.
    '22.5.9 11:39 AM (1.235.xxx.236)

    소시지빵 ,피자 한 두쪽. 치킨랩, 볶음밥, 어떨까요

  • 7. ..
    '22.5.9 11:47 AM (218.148.xxx.195)

    그래도 밥은 싸주세요 볶은밥 김밥 유부초밥에 간식 챙겨쥬세요 잘머거야 공부도 잘하죠

  • 8. 흠..
    '22.5.9 11:5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빵 바나나 샌드위치 있구요.
    가끔 엄마가 유부초밥이나 주먹밥싸주세요.

    전 시판 삼각김밥 맛 이상해서 안먹음.

  • 9. 감사해요
    '22.5.9 11:59 AM (14.63.xxx.242)

    댓글 감사해요.
    진짜 뭐라도 먹어야하는데 자꾸 굶어서 속상했는데 댓글로 아이디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코로나로 입학이후 매점은 연 적이 없어요.
    크진 않아도 전엔 매점에서 몇가지 먹을만한걸 팔았던것도 같은데 아마 졸업까지 계속 운영은 못할 것 같아요

  • 10. 집에서
    '22.5.9 12:02 PM (210.100.xxx.239)

    삼각김밥이나 유부초밥 싸주시고요
    저희애도 시험전 코로나 걸려 시험못볼까봐
    며칠 간식 가져갔는데요
    홍루이젠이나 샌드위치 사가기도 했어요
    커피우유 하나씩 물이랑 초콜렛도요

  • 11. ....
    '22.5.9 12:32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울 고3 아들은 kfc 토네이도 스타일로 만들어서 싸주면 잘 먹어요
    화이타 위에 샐러드 야채 조금 넣고
    속재료 넣고 머스터드나 칠리 소스 뿌려서 말아요
    말아서 쿠킹호일에 싸주면 먹기 편하대요
    속재료는 치킨 너겟, 굽거나 삶은 닭,
    시판 닭가슴살, 새우, 떡갈비, 돈까스, 소세지 등등
    재료를 바꿔가면서 싸주네요
    과일즙 한봉지도 꼭 같이 넣어주고요

  • 12. 도시락
    '22.5.9 12:48 PM (211.218.xxx.114)

    도시락싸주세요
    눈치안보고
    우리아들때는 선생님이 한달전부터
    수능날하고 똑같이 도시락ㅈ싸오라고해서
    아이들이 도시락 싸가지고들
    많이갔어요
    따뜻한보온밥통준비해서
    수능날 반찬하고 비슷하게 싸주세요
    멸치호두조림 미트볼 함박 김밥
    햄구이등 아이가 밥을먹어야지
    힘내지요
    교실에서 먹어도 될겁니다
    아마 아이들도 도시락싸오는아이들이
    늘거예요
    아드님이 건강하길 기도할게요

  • 13. 각종
    '22.5.9 12:56 PM (210.217.xxx.103)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과일 등등 싸 줬어요

  • 14. 감사해요.
    '22.5.9 5:13 PM (14.63.xxx.242)

    역시 여기는 아이 키워보신 분도 많고, 요리 센스 있으신 분들도 계셔서 현명한 말씀 주시는 것 같아요.
    다들 하는 고3이라지만, 아이도 엄마도 처음이라 뭐든지 염려도걱정도 많은 중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고등학교 생활하느라 신경쓸 것도 많았고
    그 밥 잘 먹던 애가 입맛이 없어 급식을 못 먹겠다는 얘기를 듣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건강하게 올 한해 잘 보내고 감사 글 올리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69 복숭아 껍질깍아 드시나요? 13:38:06 12
1739368 핸드폰필름 떼니 좋으네요 13:37:07 39
1739367 전화오먼 너무 싫어요 5 ㄱㄴ 13:32:42 300
1739366 정은경 장관 아드님은 키가 2미터는 되는 것 같네요 12 ㅅㅅ 13:29:33 616
1739365 여기 말대로 사과 개방 얘기 나오네요 7 .. 13:25:41 391
1739364 강선우랑 그냥 같이 망하자는거죠? 16 .. 13:20:24 523
1739363 제 마음 상태가 왜이럴까요? ㅠㅠ 8살 아이랑 분리불안이 있어요.. 4 ㅇㄹㅇ 13:15:54 582
1739362 카페주인 일거 같은 이미지는 어떤건가요? 5 ... 13:15:13 412
1739361 어찌 해야 할까요? 5 울엄마 13:13:20 312
1739360 조국 전 대표 사면, 복권 빠를수록 좋다 9 ... 13:13:02 562
1739359 이것도 충동구매일까요? 매일 살게 많아요. 2 'Xxㄹㄹㄹ.. 13:08:54 480
1739358 영화 신명에서 윤지희 토 나오네요 더럽 13:04:58 501
1739357 수영장에 똥 싸고 도망 7 nn 13:04:48 1,622
1739356 50대친구 7+초등3(늦둥이들) 노는데 메뉴좀 짜주세요. ㅎ 10 cg 13:04:16 381
1739355 자녀가 집사서 인테리어하면 28 ㅇㅇ 13:03:48 1,356
1739354 편견이겠지만... 정치인 외모 말인데요 6 외모 13:03:42 589
1739353 내가 한 선택에 확신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13:02:39 194
1739352 이상준이 이렇게 웃기는 줄 몰랐네요ㅋ 4 ... 13:02:35 539
173935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검찰 독재, 친일 매국, 내란.. 4 함석집꼬맹이.. 13:00:22 343
1739350 강선우 임명의 본질은 4 여가 13:00:13 501
1739349 아 들으라 그래! 이 말 노인들 특기인가요? ㅇㅇ 13:00:12 228
1739348 엄격한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2 Fm 12:55:57 466
1739347 "AI 3대 강국 가능해지나"…소버린 AI 모.. ㅇㅇ 12:52:53 556
1739346 드뎌 순대 먹음!! 4 드뎌 12:51:14 722
1739345 이재명. 김민석. 정청래. 15 ........ 12:48:1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