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무섭네요 막영애
그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10년전 젊은 김현숙도 나름 이뻤네요
미인형이다 이건 아닌데 어리니 피부도 뽀송하고 나름 매력있네요
참 10년도 금방 가고 청춘도 금방 가고 세월이 야속해요
1. ㅡㅡㅡㅡ
'22.5.5 11: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막영애.
진짜 명불허전이죠.
늠 재밌게 봤었는데.
원글 동감.
그래서 요즘 옛날 드라마 보면 서글픈 기분이 들어요ㅠㅠ2. ㅇㅇ
'22.5.5 11:44 PM (175.207.xxx.116)다시 보기 엄청해서
줄거리 줄줄 뀄었는데..3. ..
'22.5.5 11:47 PM (106.101.xxx.73)그당시엔 뚱뚱하고 못났다 하며 봤거든요
근데 제가 40대가 되어 나이들어서 또 김현숙도 40대의 나이든 모습 보다가 10년 전의 30살 김현숙을 보니까 어려서 나름 매력있고
그래서 옛 어른들이 어리면 티셔츠 한장만 입어도 이쁘다 하나뵈요4. 변지원이랑
'22.5.5 11:47 PM (112.165.xxx.246)윤과장 썸탈때가 재밌었는데..
원준이랑 나영이 나오던 시절.
원준이랑 김나영 둘이 닮았었는데..^^5. 요즘은
'22.5.5 11:47 PM (61.77.xxx.67)그런드라마 안나오나요
저도 다시보기 엄청 했었는데6. ..
'22.5.5 11:49 PM (106.101.xxx.73)참 많은 사람들이 나왔는데 그중에 비호감역할의 조연이었던 라미란과 김나영이 지금 젤 잘 나가는것 봐도 사람일은 모른다 싶고요
7. ..
'22.5.6 12:08 AM (118.235.xxx.134)원글님 저랑 비슷한 연배신듯.ㅋ
저도 막영애 시작할때 이십대 중반이었는데
그땐 영애가 나이들고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성격은 좋은. 그런 이미지였거든요.
나이 먹고 다시 보진 않았지만 저도 영애씨 보면
원글님과 비슷하게 느낄것 같아요.ㅠ8. ..
'22.5.6 12:10 AM (118.235.xxx.134)그리고 사람일 모르는게 원더걸스에서
제일 존재감 없고 인기없던 선미가
후에 제일 잘 나갈줄 당시에 짐작이나 했을까요.ㅋ9. ...
'22.5.6 12:11 AM (124.5.xxx.184)변지원이 참 예뻤는데
안타까워요...10. ᆢ
'22.5.6 12:13 AM (39.7.xxx.179)그러게 인생사
한치앞도 가름이 안되네요11. 영애 동생
'22.5.6 12:53 AM (217.149.xxx.123)몸매가 참 좋았는데.
12. ..
'22.5.6 1:03 AM (61.33.xxx.76)영애 동생 좀 아깝죠
얼굴도 자연미인에 키도 크고 글래머에 생활연기도
꽤 하는편이었는데 체중관리 못해서
좀 거구 느낌 나더니 계속 거구 느낌나다가 나이 먹었죠
살 쫙 뺐음 포텐 제대로 터졌을 외모였는데13. 영채는
'22.5.6 1:41 AM (117.55.xxx.169)발음이 안좋았죠.
송혜교같은 발음.14. 전
'22.5.6 2:22 AM (74.75.xxx.126)영애 아버지역 배우 다른 드라마에서 볼 때 너무 웃겨요. 영애 엄마가 영애 아버지 하고 부르는 목소리가 자동으로 떠올라서요.
영채남편 혁규씨도 멜로 남주까지 가는 거 같던데 응원하고 싶지만 보기만 해도 너무 웃기다규.
산호는 어디서 못 본 것 같은데 남편이 된 이승준 사장은 가끔 사극같은데서 본 것 같고요.15. 이승준사장
'22.5.6 2:28 AM (117.55.xxx.169)미스터 션샤인에서 무려 고종이였음 ㅋㅋ
16. 젤
'22.5.6 4:19 AM (74.75.xxx.126)다시 보고 싶은 캐릭터는 대머리 독수리. 그 때가 정말 재밌었는데.
영애씨 덩어리라고 부르면 화가 나다가도 어째서 미워할 수 없는가 진지하게 연구하게 되는 인물.17. ㆍ
'22.5.6 4:41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제일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개지순
개지순이 재활용에서 주운 빨간코트 겨울만 되면 입고 나온 거
기억나요18. ..
'22.5.6 9:27 AM (221.159.xxx.134)개지순 역할 정말 너무너무 잘했죠.
그당시 ebs어린이 프로에 나와서 깜놀한 기억이..
같이 나오는 아리따운 나비였나? 여기서 아내라 해서 2중 깜놀
대머리독수리는 겉으론 덩어리덩어리 구박해도 진심으로 아껴줘서 밉지 않았죠. 사장이 영애가 진심으로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랐어요.
더군다나 기러기 아빠로 짠한것도 있었고 결국 부인 바람 나서 이혼했죠. 진짜 재밌었는데 울 큰애 아기때부터 봤는데 그 애가 벌써 고딩이네요..19. ㅇㅇ
'22.5.6 11:45 AM (39.7.xxx.176)산호가 영애에 대한 자기 감정에 혼란을 느끼며
니온 대사
야, 우리 한 번 자볼래
사귈래도 아니고
자볼래라니
그날 저 잠 못잤어요20. ㅇㅇ
'22.5.6 9:1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대독 문잠가 놓고 이과장인가.. 여튼 도라이 남편이랑 야동 보던거 생각나네요.ㅋㅋ
이과장이 맡은거래처에 어떤 단란주점 마담이 있었는데 그 주점 마담이 끼부리고 과장한테 치근덕 거리는데.
거절도 못하고 ㅋㅋㅋ 주점에서 등 갈아달래서 의자 밟고 올라갔는데 그 마담이 의자밑에서 허벅지 막 더듬고..ㅋㅋㅋ
ㅋㅋㅋㅋ 도라이는 대독 회사 퇴사하고 어떤 할아버지가 사장인데 들어갔는데
거기서 개인비서를 했나.ㅋㅋ 근데 그 할아버지가 밥을 씹지도 못해서 도라이한테 대신 씹어달라고 하고.
성희롱 하고..
나중에 울면서 대독한테 재입사 한다고 해서 다시 받아줬어요
여튼 변태같은 거 적나라한게 많았어요 당시 정규방송 드라마가 아니라
티비엔이라서 그랬나 역시 세기말에서 이천년대초는 참 하드코여 였네요.ㅋ21. 최고죠
'22.5.6 9:20 PM (203.254.xxx.226)몇번씩 봐도
그만한 드라마가 없어요.
인생의 페이소스도 있고요.
작가들 천재고
배우들 연기도 최고.22. ㅇㅇㅇ
'22.5.6 9:2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글고 막영애는 점점 대중화 되면서 작가가 바뀐듯 해요
뭔가 느끼하고 힘이 들어간 시나리오 느낌..
시즌 1,2 가 대박이에요..
그 이후 뜨고나서는 좀 현실 고증 안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영애는 남자한테 까이고 무시당하고 그와중에도 기쎄서 할말 다하지만 이면엔 찌질하고 슬프고
너무 적나라 해서..저건 작가의 실제 경험이 아닌이상 표현하기 힘들텐데..하면서 봤거든요
그정도로 찌질력 표현이 아주 넘사였어요
근데 씨즌 넘어갈수록 정규방송의 여주인공 느낌 나서 못보겠더라고요
공주처럼 이쁘게 생긴 여자도 아니고..
퉁퉁하고 못생긴 여자한테 잘생긴 남자가 끊임없이 대쉬하고 부잣집 남자랑 결혼하고..…
현실과 괴리감 느껴져서 보기 싫어지더라고요
초심 잃었어요 확실히..
시즌 또 나와도 안볼거같아요 이미 힘이 많이 들어가있음.ㅠ23. ㅡㅡㅡ
'22.5.6 10:07 PM (118.42.xxx.140)시즌 1 젤처음꺼
대머리독수리? 사장 나올때가
젤 재밌었음
ㅋㅋ
지금 어느 방송사든 재방하면
시청률 높을듯.24. ㅇㅇ
'22.5.6 11:15 PM (175.207.xxx.116)시즌 새로 하면 2~3회는 공간도 새 인물도 다 어색해서
집중이 안됐지만 보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모든 시즌이 다 재밌었어요.
못되고 이상한 역할들도 나름 재미가 있어서
백프로 싫은 거 없는데
딱 한 역할은 처음부터 끝까지 싫었어요
성지루 사장.
이 사람은 단 한 순간도 좋지 않았어요.25. 재방송좀해주지
'22.5.6 11:29 P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전원일기처럼 이건 돈주고 봐야 되나요 다시 보면 추억돋을거같아요
26. 영애가
'22.5.7 12:26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동건선배랑 파혼하고 혁규 옥탑방에
멍하니 누워있는데 머리위로 헹거가 무너져내리고 이마에서 피가 흘러요. 피를보고 대성통곡하는 장면이 제 베스트컷이네요.
그리고 동건이 아름다운사람들에 첫 이직해왔을때 개지순이 동건의 전 직장에서 들었다며 동건이 게이라는 얘기를 해요.
환영회 회식후 술에 잔뜩취해 의식을 잃은 개지순을 동건이 모텔로 엎고 들어가 눞혀놓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는데 그 사이 잠이 깬 개지순이 동건이 샤워하는걸 알아채고는 팬티 바람으로 모텔 밖 도로까지 줄행랑치는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요ㅋ
티빙에서 영애씨 전시즌 무료로 볼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