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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원장이에요.. 고민들어주실 분..?!

luvu 조회수 : 5,870
작성일 : 2022-04-30 13:18:49
스카이 나왔고 남펀은 전문직입니다. 그 동안 쭉 전업으로만 있었는데, 무기력증, 우울증이 와서 소소하게 이것저것 쇼핑몰도 해보고 과외도 해보고 했어요..

다행히 과외가 너무 잘되서 학원을
차리게 됐고… 학원도 잘되서 많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건 너무 행복한데 학부모들을 상대하게 되면서 무기력증 우울증과는 비교도 안되는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 학부모 얼굴만 봐도 전화만 와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같은 반 아이의 누구랑 따로 수업 시켜주면 안되냐, 채점이 제대로 된것 맞냐,’애가 왜 성적이 안 오르냐…
과외랑 학원이 이렇게 다른건지요??? 그 때 그 때마다 제 나름대로의 이성적인 피드백을 드리고 거절할 건 거절하고 있습니다만 (학원보다는 과외가 맞겠다, 최선을 다해 하고 있지만 성적이 안 올라 유감입니다. 저희 학원보다 대형학원이 어떠실까요 등)

거절해도 학원에서 나가지도 않을 뿐더러 가장 중요한 건 제가 그 몇 안되는 엄마들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수업에 집중을 못한다는 것)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학원 원장님들이나 학부모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거절해도 안나가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더 단호하게 “나가주세요”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게 나을까요????

우울증 때문에 일을 시작했는데 그보다 더한 정신병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돈이 아쉽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걸 견디자니
더 힘든게 사실입니다.
IP : 199.247.xxx.3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30 1:20 PM (118.235.xxx.186)

    상담실장을 두세요..

  • 2. ,,
    '22.4.30 1:21 PM (118.235.xxx.236)

    돈을 쓰셔야죠 유능한 상담실장을 차라리 비싼 값 주고 초빙하세요

  • 3. 지나가다
    '22.4.30 1:22 PM (117.111.xxx.78)

    맞아요.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그러니까, 유능한 직원이 필요한 거죠.

  • 4. 실장
    '22.4.30 1:22 PM (223.62.xxx.169)

    실장을 뽑아서 어지간한 상담은 대신 모두 하게 하고, 전화도 받게 하세요.

    실장 선에서 해결 안 되는 사람만 원장님-학생-학부모 삼자 대면 상담으로 하되
    강경하게 딱 잘라 (감정 싣지 말고) 나가달라고 하는 것도 괜찮아요. 입소문 내서 안 좋을 것 같지만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관리 잘 되는 학원이라고 다른 학부모는 더 좋아해요.

  • 5. 11122
    '22.4.30 1:23 PM (106.101.xxx.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학원을 운영하는게 버거워보여요
    그냥 소수 그룹과외 수업 맞는듯한데
    과외는 아무래도 나에게 맞는 학생들 위주로만 끌고 갈 수 있으니까요
    저는 교습소 하고 있는데 학원으로 확장은 고려 안합니다
    원글님과 같은 고민이 생길거같아서요
    제 멘탈은 혼자 소수인원으로 맘 편히 운영하는 수준인듯요

  • 6.
    '22.4.30 1:24 PM (122.37.xxx.67)

    상담실장을 두세요222222
    엄마들은 답답한거에요 일단 공감해주고 어르고 달래줘야죠

  • 7.
    '22.4.30 1:24 PM (222.110.xxx.15)

    그래서 저는 학원 관뒀어요 ㅜ

  • 8. ㅇㅇ
    '22.4.30 1:26 PM (180.230.xxx.96)

    원글님 주관대로 밀고 나가세요
    그런 학부모말에 그닥 신경쓰지 마시고
    그럼 본인이 안맞으면 나가겠죠

  • 9. ㄱㄷ
    '22.4.30 1:26 PM (125.178.xxx.39)

    윗분들 댓글처럼 비용이 들더라도 학부모 상대는 상담 실장님 채용해서 그분을 통해서 다 하게 하세요.

  • 10. 그건
    '22.4.30 1:2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나가 달라고 하기 보다는 수업 진행이 안되어서 학부모 항의 전화가 많이 온다고 과외가 맞을 것 같다고 하세요. 그걸 여러 번 하세요.
    대놓고 나가라고 하면 갑질한다고 소문 내더라고요.

  • 11. 그건
    '22.4.30 1:30 PM (58.143.xxx.27)

    나가 달라고 하기 보다는 수업 진행이 안되어서 학부모 항의 전화가 많이 온다고 과외가 맞을 것 같다고 하세요. 그걸 여러 번 하세요.
    대놓고 나가라고 하면 갑질한다고 소문 내더라고요.
    상담실장 괜찮은 사람 쓰려면 월 300 이상인데
    그런 직원 감당하려면 매출이 월 오천은 찍어야한다고 봅니다.
    다들 똑같은 경험하고 자리 잡은 거니까 힘내세요.

  • 12. ,,,
    '22.4.30 1:30 PM (112.187.xxx.144)

    아이고 제가 도와드리고 싶네요
    상담실장을 두세요 일차로 거기서 하소연 +해결하게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원장상담으로 하세요

  • 13. ...
    '22.4.30 1:32 PM (49.1.xxx.69)

    보통 그래서 상담실장을 두는데 주로 학원 근처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자녀둔 엄마들이 하는데 많더라구요

  • 14. ...
    '22.4.30 1:34 PM (175.223.xxx.23)

    저라면 저런원장있는 학윈 안보냅니다. 마인드가 잘못됬네요
    몇십만원이나 되는돈을 내면서 불만도 말못하나요

  • 15. phrena
    '22.4.30 1:37 PM (175.112.xxx.149)

    인간 직접 대면하는 직업군이
    그래서 진입 장벽 낮고 급여도 적은 편인 거죠
    ㅡ 사람들이 기피하기에
    (노가다만큼 힘드는 정신적 막노동ㅠ)

    저는 간호사였고 대학병원 근무하며
    여자들 세계에 질리고 트라우마 생겨
    로컬ㅡ 10 to 5 근무인 한직ᆢ 정신과 개인 의원으로
    옮겼었는데 ᆢ전화 상대에 환자ㆍ보호자 응대에 질려서
    인간만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ᆢ ㅜㅜ

    예를 들어 전화 받으면
    아줌마ㆍ할머니들은 이런 식
    ㅡ 그니까 우리 영희가 있잖아ᆢ 걔가 그러는데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ㅡ

    아니 초면인 제게 대고 온갖 장광설 늘어놓고
    무례하게 딱 끊어버리고 ㅡ

    아이들 어느 정도 키워놓아서 다시 일하러 나갈까 잠니 고민하다가도
    그때 인간들 생각하면 정신 아득해지고 ᆢ차라리 집에 있자 ᆢ이렇게 된다는ㅜㅜ

  • 16. 원글
    '22.4.30 1:41 PM (199.247.xxx.31)

    댓글 너무 많이 위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내용 참고하여 해결책 곧 적용하겠습니다.

  • 17. 원글님은
    '22.4.30 1:43 PM (223.39.xxx.10)

    상당실장 있어도 그러실거 같아요
    결국은 원장 찾아 오는 사람 있음
    저라면 규모 줄이고 맘편한 선에서만 한다

  • 18. ,,,
    '22.4.30 1:43 PM (123.142.xxx.248)

    돈이 안급하니 다행이신거에요.
    일도 힘든데 돈도 꼭 벌어야 하는 상황이면 너무너무 괴롭죠.
    실장도 두시고 너무 크게 벌리지 마세요.
    많이 벌면 그만큼 스트레스도 커지더라고요..

  • 19. ㅇㅇ
    '22.4.30 1:44 PM (110.70.xxx.200)

    제 친구가 학원 차리고 엄청나게 돈 끌어 모으다시피 했는데 결국 스트레스로 뇌출혈 와서 장애로 고생해요 학부모 상대가 젤 힘들었대요

  • 20. yje1
    '22.4.30 1:50 PM (223.62.xxx.176)

    가르치는 일은 행복하시군요 행복한 일 하셔서 좋으시겠어요

  • 21.
    '22.4.30 1:52 PM (223.62.xxx.81)

    정신 육체 갈아넣어
    돈 버는 게 학원같아요
    돈 급한 게 아니면
    정리하고 소소하게 과외하며
    소수 아이들 잘 가르치세요
    돈 때문에 학원하지, 누가 자아실현 하려고
    학원 하겠어요

  • 22. 원글
    '22.4.30 2:01 PM (199.247.xxx.31)

    댓글 보고 너무 감사해여 윗님 말씀도 너무 맞아요. 저는 학원이 넘 잘되다 보니 더 큰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싶은 욕망,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었습니다. 전업이었을 때의 무기력증을 완전 사라지게 해준만큼 그 이상의 욕심이 생겨 확장하면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 그럴
    그릇이 아닌데 욕심 때문에 내가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이 드네요.

  • 23. ...
    '22.4.30 2:06 PM (1.235.xxx.154)

    굉장히 유능한 수학학원선생님이 엄마들때문에 학원을 접었대요
    그만두시는게맞아요

  • 24. 위로해요
    '22.4.30 2:08 PM (220.121.xxx.175)

    저도 과외 선생인데 학생들이 늘 풀로 차있고 들어오고 싶은 학생들이 많아서 주변에서 학원을 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인생의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가르치는 일과 운영은 또 다른 일이라 저도 망설이는 중입니다.원글님 글 읽으니 제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겠다 싶어 자신이 더 없어지네요 ㅜ

  • 25. ..
    '22.4.30 2:10 PM (223.62.xxx.40)

    저라면 저런원장있는 학윈 안보냅니다. 마인드가 잘못됬네요
    몇십만원이나 되는돈을 내면서 불만도 말못하나요
    ———
    본인 아이 학습 성취도가 떨어지는 걸 원장한테 와서 퍼붓고 내 아이에게 맞춰달라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학원비는 가르치는 수업료이지 엄마들 불만 들어주는 비용은 안죠. 그리고 정상범주의 상담이면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학원을 잘못 골라서 애가 성적이 안오르는 거 같으면 학원을 바꾸던가 스스로 개선책을 찾으면 될텐데 내 아이에 맞춰달라 하는건 좀 아니죠.. 그럴거면 과외를 해야죠.

    원글님도..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기반 있으신거 같으니 맘편히 하세요 안절부절 안달복달 하면 본인이 힘들고 오래 못합니다.
    원칙 세워두시고 제 원칙은 이러하다고 설명하시고
    전반적으로 아이들 학업성취도가 낮다면 교육시스템을 고려해봐야겠지만 일부 아이들만 그런거라면 그 아이들이 공부를 안하는거 아니겠어요?
    학원에서 애들한테 귓속말로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똑같이 수업하는데 잘하고 못하고 차이나는 건 아이 학습능력이죠. 공부할 맘. 자세가 없는 아이를 학원에서 어찌 다 끌어가겠습니까.

    요즘은 학원에서 시험결과 숙제완성도 수업태도 피드백 메시지 보내주나보던데 원글님 이런것 안하고 계시면 이런 피드백 보내셔요.

    저는 애를 좀 늦게 학원 보내기 시작해서 피드백이 있다는걸 이번에 첨 알았는데 이런거 받는데도 예복습 안하고 학원 시험이나 숙제에서 결과가 안좋은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는 그거 보고 시험에서 뭐가 잘 안되었는지 숙제가 제대로 안된 이유가 뭔지 애한테 한번씩 물어보는데 그렇게 물어보기만 해도 애가 신경쓰는게 보입니다.

    원장한테 가서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애가 공부를 얼만큼 하고 있는지 살피는게 먼저입니다.

  • 26. ...
    '22.4.30 2:19 PM (218.146.xxx.219)

    저런 마인드 원장한테 안보낸다는 분
    네 안보내시면 돼요.. 입맞 맞춰주고 불만 다 받아주는데 찾아서 보내세요 그런데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원글님도 안받고 싶다는데 계속 온다잖아요
    원글님 고민은 어떡하면 안오게할수 있나 인데 님처럼 안보내주면 고맙겠죠

  • 27. ㅇㅇ
    '22.4.30 2:20 P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저런원장있는 학윈 안보냅니다. 마인드가 잘못됬네요
    몇십만원이나 되는돈을 내면서 불만도 말못하나요

    ---------------


    이런사람이 있나요 정말..
    몇십만원내고 애 학원보내니 저런행동이 가능하다고 믿고있는거죠?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있어요 참!!

  • 28. 원글
    '22.4.30 2:32 PM (199.247.xxx.31)

    오늘 있었던 일…..

    컴플레인을 듣기 싫어서 거의 매주 피드백을 보냅니다.
    근데도 너무 불안하신지 매 수업마다 전화를 해서 우리 아이가 이게 숙제라는데 맞냐, 못 믿겠다. 우리 아이는 태도가 너무 안 좋다. 이거 채점이 안되어있는데 왜 안되어있냐 (채점이 안된게 아니라 다 맞았길래 따로 틀린 표시 안했음) 노이로제가 걸릴것 같아서 과외를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생각해보시겠다고 합니다. 제발 다음주부터 안 보게 되길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 29. 원글님 우선
    '22.4.30 2:42 PM (59.7.xxx.94) - 삭제된댓글

    위로 제 아이 과외쌤도
    대치동 유명 강사이셨는데,
    지금 지방도시로 오셔서
    소소하게 몇명만 가르치셔요.
    저도 전적으로 믿고 아이 맡길수 있어 넘 감사하구요.
    원글님 같은 분은 학원보다는
    인터뷰 통해 서로 신뢰할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시는게 맞을듯해요.
    세상에 돈이면 인격이고 뭐고 무시하고 원웨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상대하지 마세요.
    얼척 없네요.
    몇십만원에 불만도 얘기 못하냐는 분...
    불만이 아니라 상의를 해서 서로 협력관계가 되어야지요.
    한과목에 몇백 지불하지만,
    한번도 그런 갑질은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상담 통해 해결 안되면 정리하면되지요...

  • 30. 답답
    '22.4.30 2:42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상담을 담임선생님이랑 하게 하세요 누구랑 같은반안하고 싶다 하면 무슨일인지 물어봐야죠 말도 안되는말하면 안된다고 하면되고 아이들끼리 사이가 안좋다거나 왕따문제일수도 있고 성적이 안오른다 물어보는데 과외해라 대형가라하면 학부모입장에서 뭐 이런 선생이 다있나 하죠 학원보내보니 어떤선생님을 만나는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아이도 있어요 그런마음이면 상위권만 받아서 학원 유지마세요

  • 31.
    '22.4.30 2:43 PM (27.176.xxx.74)

    한두번도 아니고 매시간마다 그러는건 진짜 ㄱㄸㄹㅇ 진상이죠. ㅠ
    원글님 진짜 힘드시겠다. ㅠㅠ

  • 32. cinta11
    '22.4.30 3:15 PM (1.241.xxx.157)

    저도 약간 원글님이 사업가 체질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긴해요 저도 사업하는데 사람 상대하는거라 정말 세상의 온갖 진상들을 다 보거든요 근데 그걸 과감히 넘겨야 이걸 계속 할수 있는데 일하는데 지장이 갈 정도라면 제 생각엔 규모를 줄이던가 과외로 돌아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규모가 커지면 진상들은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거든요. 능력있는 상담 실장을 쓰시던가 (이것도 쉽진 않아요. 피부과 상담 실장도 능력있는분들은 연봉 많이 높은데 그런분들 찾기가 정말 힘들고 잘한다 싶으면 더 주는데로 나가거든요) 규모를 줄이던가..다 답 같습니다.

  • 33. ....
    '22.4.30 4:0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건 맞는데 영업이 안맞는거에요
    부모 상대도 일종에 영업인데
    정리하고 과외만 두세집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건물 좋고 돈 된다고 욕심내서 해도 스트레스 때려맞고 정리해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안맞으면 정리하고 돈이 덜 돼도 한칸짜리 사무실 임대업이나 해야하듯이
    님 그릇에 맞는걸 해야죠

  • 34. ....
    '22.4.30 4:0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건 맞는데 영업이 안맞는거에요
    부모 상대도 일종에 영업인데
    정리하고 과외만 두세집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건물 좋고 돈 된다고 욕심내서 해도 스트레스 때려맞고 정리해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안맞으면 정리하고 돈이 덜 돼도 한칸짜리 사무실 임대업이나 해야하듯이
    님 그릇에 맞는걸 해야죠
    나는 그런 짓은 못하겠네요
    다른 방법을 찾지

  • 35. 혹시
    '22.4.30 4:05 PM (223.62.xxx.169)

    원글님 혹시 초중학생 가르치시나요?

    그렇다면, 고학년일수록 학부모 직접 대할 일은 줄어든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고등학생만 가르칠 수 있도록 점점 학원을 바꾸어 나가 보세요. 저학년은 꼭 없애라는 게 아니라 저학년 부장을 뽑아서 맡기든가 하는 식으로.

    고등학생은, 딱 봐서 자기랑 멎으면 말없이 다니고 안 맞으면 안 다닙니다.
    학부모랑 얘기할 일이 정말 없어요. 아이들이 알아서 학원 선택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은 무조건 수업 잘 해서 성적 올려 주면 됩니다. 그럼 애들도 입 다물고 다니고 부모님은 조용히 결제합니다.

    그 와중에 애는 태도 안 좋고 성적 안 나오는데 우리 애만 왜 이러냐며 자주 연락 오는 학부모가 세트다… 이건 말할 것도 없이 동네 소문 전부 난 진상입니다. 주변 학원가에서 유명할 거예요.

    고등학생, 특히 고3 중점으로 가르쳐 보세요.
    세상이 상당히 조용해져요.
    만약 고3 부모인데 자주 연락이 온다…? 진상 스맬 90퍼센트 이상입니다.
    (부모님들 이입해서 화내지 마세요. 20년 경험담입니다. 잘 가르치면 부모님은 아무 말 할 게 없는데 그 와중에 전화해서
    이번엔 이런 교재로 하는 게 어떠냐
    수능 연계 교재가 이거라는데 이건 언제 할 거냐
    수업 두 시간 중에 숙제 검사와 풀이는 30분 하고 한 시간 반은 진도 나가면 딱 좋지 않냐

    이 소릴 고3 부모가 한다?!
    백퍼 진상입니다.
    수업 시간에 무슨 쑈를 해서 머리에 넣어 주건 그건 그 샘 역량이거든요. 수업을 좌우하려는 부모는 정말…)

  • 36. ...
    '22.4.30 4:0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건 맞는데 영업이 안맞는거에요
    부모 상대도 일종에 영업인데 사람상대에서 멘탈이 좀 강한 사람이 있어요
    정리하고 과외만 두세집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건물 좋고 돈 된다고 욕심내서 해도 스트레스 때려맞고 정리해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안맞으면 정리하고 돈이 덜 돼도 한칸짜리 사무실 임대업이나 해야하듯이
    님 그릇에 맞는걸 해야죠
    나는 그런 짓은 못하겠네요
    다른 방법을 찾지

  • 37. 아마도
    '22.4.30 4:10 PM (58.143.xxx.27)

    그냥 올게 왔구나 하고 건조하게 반응하세요.
    저는 매일 새벽 5시에 톡으로 좋은 말씀 보내는 학부모도 봤고 돌아다니는 애를 야단치지 말라는 학부모도 봤고 맘대로 빠지고 애가 가고 싶다는 날만 학원 보내고 그만큼 돈 내겠다는 학부모도 봤고 해외출장 갔다고 2개월만 돈 안내고 애만 학원 보내는 부모도 봤어요.
    피말리는 거 맞고 초보일수록 더 힘들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건조하게 대하고 퇴원 유도합니다. 하나같이 애들도 별로 여서 나가도 아무 상관없고 더 잘된 일이고요. 공통적으로 성적이 나빠요.
    기본적으로 입학시험을 보던 어쨌든 성적 하위는 받지를 마세요. 그럼 진상이 절반은 줄어듭니다. 전교권 애들 결석 별로 없고 숙제 잘해오고 부모님도 규칙적이고요. 아웃풋도 좋습니다.

  • 38. ..
    '22.4.30 4:11 PM (1.251.xxx.130)

    학부형 입장은 돈 30씩 매달 나가는데
    물어볼수 있죠
    돈 주고 상담실장을 쓰세요
    선생님들중에 월급 80 준다고 그러고
    하실분 물어봐요. 그분 호칭 주임선생님 하면 되겠네요

  • 39. ....
    '22.4.30 4:1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건 맞는데 영업이 안맞는거에요
    부모 상대도 일종에 영업인데 사람상대에서 멘탈이 좀 강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싹싹하기도하기도 하면서 끊을때도 고민이 없어요
    정리하고 과외만 두세집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건물 좋고 돈 된다고 욕심내서 해도 스트레스 때려맞고 정리해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안맞으면 정리하고 돈이 덜 돼도 한칸짜리 사무실 임대업이나 해야하듯이
    님 그릇에 맞는걸 해야죠
    나는 그런 짓은 못하겠네요
    다른 방법을 찾지

  • 40. ...
    '22.4.30 4:14 PM (1.237.xxx.189)

    가르치는건 맞는데 영업이 안맞는거에요
    부모 상대도 일종에 영업인데 사람상대에서 멘탈이 좀 강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싹싹하기도하기도 하면서 끊을때도 고민이 없어요
    정리하고 과외만 두세집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건물 좋고 돈 된다고 욕심내서 해도 스트레스 때려맞고 정리해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안맞으면 정리하고 돈이 덜 돼도 한칸짜리 사무실 임대업이나 해야하듯이
    님 그릇에 맞는걸 해야죠
    나는 그런 짓은 못하겠네요
    다른 방법을 찾지
    아님 상담사를 돈주고 쓰든지요

  • 41.
    '22.4.30 4:2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초등 안 받고 하위권 안 받으면 힘든 부모 90%정리됩니다.

  • 42.
    '22.4.30 4:31 PM (58.143.xxx.27)

    초등 안 받고 하위권 안 받으면 힘든 부모 90%정리됩니다.
    자기한테 맞는 학년이 있어요.

  • 43. 엄마 상대
    '22.4.30 4:53 PM (112.154.xxx.91)

    학생 엄마 상대하는게 제일 괴로워요.
    수업자체는 즐겁죠. 눈빛 초롱초롱한 아이들
    가르치고 모르던거 배우는거 지켜보면
    얼마나 보람차고 행복한데요.

    근데 안합니다. 원글님도 기 쎄고 만만치 않은
    상담직원을 고용하셔요

  • 44. 원글
    '22.4.30 5:35 PM (199.247.xxx.31)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학원을 차린지는 3년이
    됐는데 사실 최상위권 애들이라고 해봤자 얼마나 있겠어요. 극소수이죠. 대부분이 중위권이고, 최하위권은 엄마들이 오히려 더 별말 안하고 그냥 다녀요. 3년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잘되긴 하지만 골라받을 수 있는 처지는 여태 아니었어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단계가 된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은 안 받는 걸로 마음 굳혔습니다~

  • 45. 555
    '22.4.30 6:38 PM (124.50.xxx.207)

    저라면 저런원장있는 학윈 안보냅니다. 마인드가 잘못됬네요
    몇십만원이나 되는돈을 내면서 불만도 말못하나요2222222222저도 싫으네요 원장무서워서 뭐

  • 46.
    '22.4.30 6:39 PM (60.253.xxx.9) - 삭제된댓글

    소그룹으로 수업진행 중인데요 애초에 친분에 상관없이 진도별(수준별) 수업이다-그러니 반을 마음대로 바꿀수 없으니 싫으심 오지말라는 뜻- 등등 원글님의 원칙을 말씀드리고 시작하세요 안맞음 시작을 말아야해요 두고두고 시달리게 되더라구요

  • 47. ...
    '22.4.30 6:40 PM (124.50.xxx.207)

    저런 원장님 봤는데 결국 원생떨어져나가고 문닫더라구요
    학부모가 어찌좋은분만 있을까요

  • 48. ...
    '22.4.30 6:40 PM (124.50.xxx.207)

    학부형 입장은 돈 30씩 매달 나가는데
    물어볼수 있죠
    돈 주고 상담실장을 쓰세요
    선생님들중에 월급 80 준다고 그러고
    하실분 물어봐요. 그분 호칭 주임선생님 하면 되겠네요2222222222

  • 49. 초등엄마
    '22.4.30 6:40 PM (218.155.xxx.132)

    저도 초등엄만데
    아이 학교 친구 엄마들보면
    정말 수업 있는 날마다 끝나면 전화해서 우리애 어떠냐 묻고
    숙제도 안해가는 애 성적 안오른다고 보낸지 한달만에 욕하기도 해요. 본인들은 되게 열심히 사는 엄마라고 생각하는지
    문제인지 몰라요. 웃으며 그렇게 전화하면 선생님 다른애들 수업은 언제 하냐 물으면 밤 10시 넘어 전화하겠대요.
    진짜 한숨나와요.

  • 50. 저는
    '22.4.30 6:47 PM (175.207.xxx.238)

    어르신 모시는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을 하는데 저도 병이 걸리는것 같아요.
    정말 너무 힘들고 뭣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날마다 울고 있어요.

  • 51.
    '22.4.30 6:48 PM (60.253.xxx.9)

    저도 소그룹으로 수업진행 중인데요, 애초에 원칙을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미리 말씀드려 안맞음 보내시지 말란 뜻입니다 아니면 두고두고 시달려요 원글님도 원칙을 제시하시고 상담 매뉴얼을 정하셔서 심리적 거리를 두고 매뉴얼대로 대응하세요

  • 52.
    '22.4.30 7:2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런 학원 보내네 안 보내네 하는 거 보니 초등 맘들인듯...
    중고등은 점수 팍 올렸다 야무지다 소문 돌면 끝

  • 53.
    '22.4.30 7:2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런 학원 보내네 안 보내네 30만원 운운 하는 거 보니 초등 맘들인듯...중고등은 점수 팍 올렸다 야무지다 소문 돌면 끝
    수학학원 주2회 60만원 이라도 조용함.
    성적표 배부만 하고요.

  • 54. 아마도
    '22.4.30 7:34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저런 학원 보내네 안 보내네 30만원 운운 하는 거 보니 초등 맘들인듯...중고등은 점수 팍 올렸다 야무지다 소문 돌면 끝
    수학학원 주2회 60만원 이라도 조용함.
    성적표 배부만 하고요.
    선생님들 수업있는데 월80만원 더 주고 상담실장하라니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상담실장이 겸직할만큼 널널하면 왜 두는건지...

  • 55. 아마도
    '22.4.30 7:36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저런 학원 보내네 안 보내네 30만원 운운 하는 거 보니 초등 맘들인듯...과도하게 잦은 읍소 징징이하지 마라니 상담을 하지마라로 알아 들음
    중고등은 점수 팍 올렸다 야무지다 소문 돌면 끝
    수학학원 주2회 60만원 이라도 조용함. 성적표 배부만 하고요.
    선생님들 수업있는데 월80만원 더 주고 상담실장하라니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상담실장이 겸직할만큼 널널하면 왜 두는건지...

  • 56. 아마도
    '22.4.30 7:47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저런 학원 보내네 안 보내네 30만원 운운 하는 거 보니 초등 맘들인듯...과도하게 잦은 읍소 징징이하지 마라니 상담을 하지마라로 알아 들음
    중고등은 점수 팍 올렸다 야무지다 소문 돌면 끝
    우리 애 학원 수학학원 주2회 60만원 이라도 조용함. 성적표 배부만 하고요. 중고등은 점수와 등수로 말하고 아니면 조용히 끝내요. 이미 아이에 대해 잘 알고요
    선생님들 수업있는데 대면상담할 일도 있는데 있는 사람 월80만원 더 주고 상담실장하라니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상담실장이 겸직할만큼 널널하면 왜 하소연하고 왜 두는건지...

  • 57. 아마도
    '22.4.30 7:49 PM (118.235.xxx.149)

    저런 학원 보내네 안 보내네 30만원 운운 하는 거 보니 초등 맘들인듯...과도하게 잦은 읍소 징징이하지 마라니 상담을 하지마라로 알아 들음. 저런 엄마 학원 100개면 100 다 싫어함. 강남 특정지역 과외교사들 사이에는 블랙리스트도 돈다고 함.
    중고등은 점수 팍 올렸다 야무지다 소문 돌면 끝
    우리 애 학원 수학학원 주2회 60만원 이라도 조용함. 성적표 배부만 하고요. 중고등은 점수와 등수로 말하고 아니면 조용히 끝내요. 이미 아이에 대해 잘 알고요
    선생님들 수업있는데 대면상담할 일도 있는데 있는 사람 월80만원 더 주고 상담실장하라니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상담실장이 겸직할만큼 널널하면 왜 하소연하고 왜 두는건지...

  • 58. ㅁㅁ
    '22.4.30 8:07 PM (59.8.xxx.216)

    우리 동네 영어학원은 마음에 안 드는 학생은 학원비 쥐어 주고 집에 보내 버려요. 그렇게 과감히 조치하지 않으면 안되죠.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진짜 스트레스고 더군다나 학부모 여자들이 제일 심해요.

  • 59. 학원장
    '22.4.30 8:34 PM (58.79.xxx.16)

    저는 성인대상 학원이에요. 3연차로 대인공포증 생길라해요;;;
    관상이 말투가 과학이라고…이젠 쎄하면 등록 안받고 싶어요.
    근데 멀쩡하게 왔다가 싸이코처럼 구는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 60.
    '22.4.30 10:09 PM (183.99.xxx.54)

    원비내고 그런것도 못물어보냐는 분들 계신대 여기에 올릴정도의 분들은 진상of진상 케이스니 힘들다는 거지요.
    우리동네 진상맘도 애는. 공부안하고 샘 말안듣고. 그 엄마도 학원 가는 족족 싸워고 그만둬 이제 근처에 보낼 곳이 없어서 저 멀리 원정 보내더라구요. ㅜㅜ
    진상 엄마들보믄 아이도 비슷해서 같은 학원 보내기 싫어요.

  • 61. 지인보니
    '22.4.30 10:47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고등수리 논술 한달 백 넘는 학원 많은데 찍소리 안나와요.

  • 62. 지인보니
    '22.4.30 10:48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고등수리 논술 한달 백 넘는 학원 많은데 찍소리 안나와요.
    수리 논술할 정도면 성적도 어느 정도 이상이고요.
    아무나 못가르치기도 하지만 말 나오는 스타일들 보면 딱 정해져 있어요. 어릴수록 애별날수록 쌀수록 말 많이 나옴

  • 63. 지신보니
    '22.4.30 10:49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고등수리 논술 한달 백 넘는 학원도 있는데찍소리 안나와요.
    아니면 조용히 관두는거죠
    수리 논술할 정도면 아이 성적도 어느 정도 이상이고요.
    아무나 못가르치기도 하지만 말 나오는 스타일들 보면 딱 정해져 있어요. 어릴수록 애 별날수록 쌀수록 말 많이 나옴

  • 64. 지인보니
    '22.4.30 10:56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고등수리 논술 한달 백 넘는 학원도 있는데찍소리 안나와요.
    아니면 조용히 관두는거죠
    수리 논술할 정도면 아이 성적도 어느 정도 이상이고요.
    아무나 못가르치기도 하지만 말 나오는 스타일들 보면 딱 정해져 있어요. 학원이나 강사가 상식적이라고 가정할 때 어릴수록 애 별날수록 쌀수록 말 많이 나옴

  • 65.
    '22.5.1 4:17 AM (61.80.xxx.232)

    힘드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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