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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 딸 키우시는 분들 어떤가요?

조회수 : 4,980
작성일 : 2022-04-02 14:23:16
원서쓸때 딱한번 전화사주봤는데 mbti이랑 비슷해 놀랐던적이ㅠ 고집쎄고 남의말 잘 안듣고 잔소리는 아예 소귀에 경읽기 모범생이지만 모범생아니고 뭘하다 아님 포기도빠르고 후회도 없이 쿨하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것도 없고 일단 저랑 안맞아힘들어요 대학들어갔는데 외모는 1도 관심없고 그래도 자존감 뿜뿜 나잘난맛에 남의식을 안해요. 치마두른 남자같아요 치마도 안입지만 ㅋ 일단 저한테 지고싶어 하지 않아요 뭔가 잘못해도 당당하고


IP : 121.165.xxx.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 2:32 PM (222.112.xxx.195)

    Entp 고2남자아이엄마에요. 원글님맘 동감입니다.
    하도 아이가 이해가 안되 사주를 먼저 봤는데 신금일주더라구요..그리고 조금이나마 아이가 이해됬어요.아! 이 아이는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바늘구멍만큼이라도 달라질 아이가 아니구나!

  • 2. 동감
    '22.4.2 2:53 PM (121.129.xxx.26)

    격하게 동감합니다
    잔소리듣는 거 1초도 못참고
    결국 자기하고 싶은대로 해요
    지 그릇만큼 되겠지 하고 반포기합니다

  • 3. ㅇㅇ
    '22.4.2 2:54 PM (211.36.xxx.49)

    entp딸이었고 지금은 초등 두 아이 엄마예요

    모범생이지만 모범생 아니고~
    도전도 잘 하지만 포기도 빠르고~
    대충해도 남들보다 결과가 좋으니 항상 자존감 높고~
    인생에 후회따윈 없고
    치마두른 남자 ㅋㅋㅋ
    공감돼서 웃었네요

    60넘은 저희 엄마는 항상 아들같은 딸 키웠다고 그러세요
    든든하긴 하다고요

    좋게 말하면 주체적인 성격이고
    나쁘게 말하면 싸가지없어 보일 수도 있는 성격이지만
    무한한 신뢰만 주신다면 재 앞길 잘 헤치고 살 거예요

  • 4. ㅇㅇ
    '22.4.2 2:57 PM (223.62.xxx.115)

    딱 저네요 ㅎㅎ

  • 5. ...
    '22.4.2 3:22 PM (122.37.xxx.116)

    울 딸 키우면서 힘들었어요.
    이제는 제 앞가림하면서 사니 됐다고 생각해요.

  • 6. 버릴까
    '22.4.2 3:30 PM (112.171.xxx.169)

    엔팁에 관한 만화컷을 봤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ENTP이라는걸 알게되자 포대기채로 버림요
    웃으라고 한컷인데 공감돼서리 웃픈..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야 되고..
    우쭈쭈를 대체 얼마나 해줘야하는지
    사과도 잘안하고 호전적 꼬우며는 그냥 시비
    권위에 대항해서 깨지고
    흠냐 ..빨리 독립해라

  • 7. 버려?
    '22.4.2 3:32 PM (112.171.xxx.169)

    물론 장점도 많아요
    마이웨이라 멘탈이 아주 그냥 쇠심줄급임
    남자보는 눈이 높아 걱정 안되고
    귀여운 악마임

  • 8.
    '22.4.2 3:33 PM (121.165.xxx.96)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알고 딱이네요^^ 제가 울애한테 항상하는 얘기예요. 똥인걸로 확인해 실패했음 그다음은 조심하라는데 계속 찍어먹어보고 있다는게 문제예요 ㅠㅠ

  • 9. 오 ㅎㅎ
    '22.4.2 3:43 PM (49.169.xxx.139)

    울집애 특징이네요. entp
    본문+댓글 다 공감하고 거기다 눈치까지 없어요
    남자보는눈은 높아서 다행이구 자존감도 높아요
    일부러사람. 열받게 재수없게 말도 잘해요

  • 10. ㅇㅇ
    '22.4.2 3:53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요ㅋㅋㅋ
    귀엽고 재밌던데 ㅋㅋㅋ
    말싸움 할일이나 따질일 있음 남편이 해주고요
    잔소리만 안하면 자기일 알아서 다 하고 머리 잘돌아가고 걱정없어요
    부모는 짜증날수는 있으나
    오박사님 말처럼 양육의 최종 목표는 자립이라는데
    그걸 이루기는 쉬울겁니다ㅎㅎㅎㅎㅎ

  • 11. 우리 남편도
    '22.4.2 4:07 PM (125.142.xxx.163)

    17년째 같은 잔소리하고 있는 내가 한심해요.
    주절주절 나불나불 절대 말싸움 안지려고 하고 근자감 뿜뿜에..
    막내 아들이라 그런지 우리 시엄니는 엄청 귀여워 하심

  • 12. ...
    '22.4.2 4:25 PM (98.47.xxx.114)

    여자 entp들이 한국에서 살기 제일 힘든 성격인 것 같아요. 눈 높고 비상해서 결혼 아예 안하고 커리어 잘 쌓으면서 살거나 모시고 살아줄 남자랑 결혼하거나.

  • 13. ...
    '22.4.2 4:57 PM (222.99.xxx.233)

    헉.. 놀래라
    entp 딸 키우는데 쌍둥이인줄?
    치마두른 남자 같다는 말 딱 맞아요
    똥인지 된장인지 지가 경험해봐야 바뀌지 그전까지는 부모가 편한 길알려줘도 귓등으로 들으려하지 않아요
    고집 세고..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지 잘난 맛에 살고
    저랑 성향이 일도 안 맞아서 빨리 독립시켜 가끔 아주 가끔 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애틋하기라도 하지요
    딸 하나인데 어쩔 수 없어요
    같이 지내다간 의절할 수도

  • 14. ...
    '22.4.2 4:58 PM (125.252.xxx.31)

    MBTI로 사람 성격을 구분하는건 혈액형으로 사람 성격 나누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의미하다고 들었어요.

  • 15. ㅇㅇ
    '22.4.2 5:10 PM (182.226.xxx.17)

    저네요
    부모말 어른말 높은사람 권위를 인정안해서
    그리고 성격도 안좋고해서
    키우기는 쉽지 않지만

    자신감 자존감 높고 사회적 성취를 중요시하고 실제 성공하는 사람도 많고
    마음이 넓어서 관대하고 등등
    좋은점이 많다
    고 하네요

  • 16. ..
    '22.4.2 5:48 PM (223.38.xxx.68)

    제가 entp 또는 intp인데 댓글에 호전적 마이웨이 자존감 높고 재수없는 말 잘하는거 공감합니다

  • 17. ..
    '22.4.2 5:49 PM (39.7.xxx.174)

    무의미요? 대학에서도 mbti로 기질 검사합니다.
    기질 별로 다 맞는다고 놀라는 반응 안 보이세요.

  • 18. 저희남편
    '22.4.2 5:50 PM (115.139.xxx.146)

    entp이고 저는 intp
    위에 성격 다 맞고 저희남편은 긍정적이에요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가만히 남편하는 행동보면 뭔가 귀여워요
    저랑 다르게 외향적이라 그게 너무 좋고 귀여워요

  • 19. .......
    '22.4.2 7:18 PM (14.50.xxx.31)

    호전적 마이웨이 자존감 높고 재수없는 말 잘하는 저
    Entp 입니다ㅠ
    나이가 들면서 눈치가 생기면서
    아 나는 안되는구나
    그냥 말을 줄이자 과묵해지자
    그것만이 사회성을 위한 길이다 버티고 있어요 ㅠ

  • 20. 접니다
    '22.4.2 7:42 PM (58.229.xxx.214)

    모범생이지만 모범생 아니고~
    도전도 잘 하지만 포기도 빠르고~
    대충해도 남들보다 결과가 좋으니 항상 자존감 높고~
    인생에 후회따윈 없고
    치마두른 남자 —-333

    모범생이지만 모범생 아니고~
    학창시절 얘기하면 날라리 였냐고 묻는데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젤좋아했던 학생 중 하나
    열심히 참여 애들 다 끌어와서 참여시킴
    두발 복장단정 교실태도 좋음

    도전도 잘 하지만 포기도 빠르고~
    팔방미인임. 원래 팔방미인이 깊게 잘하는게 아님

    대충해도 남들보다 결과가 좋으니 항상 자존감 높고~
    진짜 대충 함. 벼락치기 대왕 . 결과는 꽤 괜찮음
    학원도 안다님 . 몇번 핵심강의 듣고 집에서 몇번 풀고 끝
    암기를 오히려 못함 수능시대와서 다행이었음

    인생에 후회따윈 없고.
    포기 빠름. 크게 후회 안하고 또 새로 시작함
    전혀 다른것도 잘 시작함 두려움이나 막힘이 없음
    그냥 가서 함

    치마두른 남자
    외국에서 아주 편했음 외국나가니 숨이 다 틔었었음
    한국 아주 답답

    재수없는 말 골라하고 ( 사실적이라 . 절대 없는 말 안함 거짓말도 안함)
    호전적 .. 그냥 단도직입적

    고치긴힘듬
    나이들고
    코로나 와서 걍 실내에 있으니 죽을 맛임

  • 21.
    '22.4.2 10:04 PM (211.200.xxx.85)

    Entp 여자에요~!
    학창시절 과목도 호불호가 강해서
    좋아하는 과목은 거의 100 싫어하는 과목은 양.;;
    그래도 대학부터는 좋아하는 전공으로 선택해서
    평점 4.47/4.5, 교수님들이 잘봐주셔서 성적 + 추천서로
    장학금 받고 외국에서 석박하고 자리도 잘 잡았어요.
    한국보다 외국 생활이 훨씬 편했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아요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일하는 분야에 비슷한 성향이 종종있어
    생긴대로 살아도 눈치 안보고 편하게 삽니다

    아이의 성향을 받아들여주고 잘하는 부분은 우쭈쭈
    믿어주고 지원해주면 알아서 잘살거에요~

  • 22. 행복한새댁
    '22.4.3 1:09 AM (39.7.xxx.208)

    잘 풀린 엔팁 많네요. 부럽습니다. 안풀린 엔팁은 늦게 나마 눈치 장착하고 입다물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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