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들었던 궁합(사주)
10년째 주말부부 육아 독박에 워킹맘. 큰아이가 아픈아이라 일하면서 아이병원데리고 다니기 너무 힘들었어요.
상속받은 아파트도 많이 올랐고 지금까지 가장 노릇하며 애들 잘 키웠고, 남편 센터 차려주고 시어른들께 잘하고.. 시댁에서 받은거 하나 없고 남편은 너무 착하고 해맑은(?) 사람이라 결혼했는데 이상한 고집 그리고 세상 물정 잘 모르고... 시댁에서 포기한 아들 하나 키웠어요. 시댁입장에서 호박이 넝쿨채 들어온다는게 맞는거겠죠. 그래도 남편과는 친구처럼 잘 지내요 ^^;;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너무 답답해서 점을 봤는데 남편은 4년뒤에 7년간 재물이 들어온다고..땅 부동산이나 건물 같은 문서로 쥐라고 하네요. 저의 이직은 남쪽으로.. 그렇지 않아도 오퍼 받은 두곳이 다 남쪽이네요. ^^;;
그동안 생활비 거의 안주고 제가 버는걸로만 힘들게 살았는데, 남편이 5년전부터 코인 공부하면서 투자해서 그게 대박이 났네요.
사람 팔자 모르는거네요. ^^
1. 무눈치부인
'22.4.1 10:22 AM (124.5.xxx.197)돈자랑 자식자랑은 자랑계좌 입금후 시전
2. ㅎ
'22.4.1 10:31 AM (211.36.xxx.29)재생관 사주이신가 봐요 글만 보면 원글님은 재격 남편분은 인다?쪽이신 거 같은데요
3. ...
'22.4.1 10:34 AM (222.107.xxx.121) - 삭제된댓글저 희망 갖어도 될까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ㅠㅠ4. ...
'22.4.1 10:35 AM (222.107.xxx.121)저 희망갖어도 될까요??
우리집 상황이 딱 그렇거든요.
50부터 남편이 확 핀다는데...저보다 훨씬 낫다는데
지금봐서는 모르겠거든요.
원글님 보고 희망 갖을까봐요ㅠㅠ5. 원글
'22.4.1 11:35 AM (223.33.xxx.39)윗님...사실 40대까지 남편 사주보면 깝깝했어요. 방에 있는데 나갈 문이 없다는 얘기를 두번이나 들었어요. 뭐 그말을 꼭 믿는건 아니었지만 저는 정말 희망도 없이 이렇게 살아야 하나 좀 암울했거든요. 그동안 사기도 당하고 없는살림에 돈도 많이 날렸는데 남편이 자기가 마지막으로 뭔가 할거라고. 이거에 대해 저에게 절대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그리고 시작한게 코인공부예요. 본인 나름 큰 그림 그리며 투자했고 그게 우리집안의 희망이 되었답니다.
남편분 믿어보세요~~~6. 그럼
'22.4.1 12:59 PM (118.235.xxx.40)그동안은 먼 미래에 남편분 대박날거라는건모르셨던건가요 사주가 1,2년앞만 볼수있는건지요?
7. 영통
'22.4.1 7:16 PM (106.101.xxx.75)나도 결혼 때 시어머니가 마늘을 넝쿨째 캐내는 꿈.
살다보니 그게 남편에게 내가 마늘 넝쿨 같은 여자.
살림 못하지만
맞벌이 재테크 애들 교육. 다 내 몫이었고
남편 술 여자 돈사고 다 참고 살고 있으니.
나이 드니 그 꿈 해석이 되더군요.
내가 남편에게 음식어 마늘같이 열일하는 여자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