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넘고..생리 끊어질라고하고..
면역 떨어지면서 불면증 장트러블등 겪고있는데요..
잠이 특히 힘드네요..
대학생 딸아이 게으른거보면 장래가 넘 걱정되서 불안하고..
재테크 제대로 못해서 후회하기도하고..
원래도 좀 예민한 편이었지만
이렇게까지 우울해하고 불안해하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밝고 명랑하고 친구도 많고 하던 제가 이렇게 변하다니..
처진 얼굴보면 더 우울하고..
한마디로 자존감 바닥인듯해요..
제가 기분이 별로라 연락도 잘 안하니
지금은 남편말고는 마음나눌 사람이 별로 없네요...
저말고 다 잘살고 애들도 알아서 다 잘하는 것처럼 보여요.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하는데..
시간많으니까 더 힘든것같아서 알바라도 해보려는데 여의치않네요
호르몬 영향도 있는듯한데..
이런게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지..
상황이 바뀌어야만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