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행평가랑 고등 수행평가랑 많이다른가요?

[핫초콩]

아니왜 중학교땐 그저그랬는데 고등학교가선 성적이 팍느는 애들은

가만보면 중학교때 수행평가가 약했던애들이더라고요.

[아아아아]

고등 수행은 지필이나 거의 다름 없어요
중등때 수행이 약했던 애들은
아마 전략적으로 중등 성적을 그냥 신경 안 썼던 경우예요.
그럴 필요 없다는 걸 잘 아는 거죠

[학모]

비슷하지만 수행무조건 올만점 예약하는경우는 공부나 기타사고 수준이 수행에서 슬슬 드러나는 시기라 어느정도 수준에 오른 아이들이 모든면에서 보여요 서두부터 논리전개방식 마무리도요

[ㄱㄱ]

우리애 말하는 건가요??
고등 수행은 거의 내기만 하면 만점 주고 거의 지필에 가까와요. 수행으로 점수 깍이는 애들은 극소수입니다.
중학교때도 수행 그리 못하진 않았으나, 그다지 눈에 안띄었던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엔 시험이 변별력이 별로 없었어요.
잘하는 애도 실수로 한개씩 틀리는데, 하도 다 맞는 애들이 많아서 저 밑으로 등수가 밀린다든지, 다 맞아도 같이 다 맞은 애들이 반에 몇명씩 있다보니 티가 안난다던지 그런일이 많았어요.
고등가니 학교 별로 다르겠지만 아이 학교는 시험이 많이 어려워요. 실수로 하나를 틀려도 난이도 자체가 높아서 다른 문제들로 변별력이 생겨요. 대충 공부하거나 적당히 알아선 시험 자체를 잘 볼수 없는 구조더군요.
실력대로 착착 줄세우기가 되니 갑자기 성적이 상승한 걸로 보여요. 원래부터 이 실력이었지만요.

[학교마다]

천차만별.
내신 받기 힘든 사립고인데 수행 문제지 자체가 대학 레포트 수준. 사고력 키우기도 좋고 다 만족.
Ppt 발표도 아주 많아서 아이가 성장하는 거 눈에 보입니다. 가만 학교 성적은 중딩 때보다 ㅠㅠ 아예 포기한 애들도 몇명 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이 점수 잘 주려고 하는 거 같아요.
반면 옆 공립학교 내신따기 쉽기로 유명한데 거기서도 안하는 애들은 완전 포기. 수행 문제도 발표하는 거 하나도 없고 걍 a4한장 정도에 적고 제출. 놀래긴 했어요.
일부러 열심히 하라고 빡신 학교 왔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허

[아]

우리 애 학교는 보고서 잘 쓰는 애가 갑임.
쓰면 만점주고 지필에 가깝다는 학교는 비학군지
PPT발표 많이 시키는 학교도 있음. 여자학교들

수행이 쉽다? 비학군지 인증.
학군지는 수행쉬우면 변별력이 없어서 안돼요.

[ㄴㄴㄴ]

ㄴ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비학군지에요. 반대로 말해서 학군지 사례가 일부의 예일 뿐이지 전체를 대변하는것이 아니에요.
학군지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우수한 아이들이 모여 있어서.
그러나, 학군지 따지지 말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수행 비중 높은 학교는 피해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우리 동네 기준으로 가장 후진 학교가 수행 비중이 가장 높아서 40프로 정도 더군요. 반면 자사고나 대학 좀 잘 보낸다 싶은 학교는 전부 지필로 등수 매기고 싶어서 수행 비중을 적게 둡니다. 보편적으론 그래요.
상식적으로 수능 준비에 지필 공부하기 바빠 죽겠는데 수행에 시간 뺏는 학교 보내고 싶나요?

[수행]

중등때 수행에서 점수 다 깎아먹던 남학생인데 고등가니 수행도 그냥 지필시험 비슷하더라구요
보고서 작성 같은건 비중이 작고 쪽지시험 같은게 많은데 보고서도 제시간 제출하고 성의보이면 점수 잘받고 쪽지시험은 지필하고 비슷해서 수행에서 점수가 안깎였어요

[남고]

남고가면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악바리 여학생이 없어 부담이 줄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