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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워너비, 6층 아주머니

브랜드알고싶어요 조회수 : 17,396
작성일 : 2022-01-23 23:18:56
앨베에서 가끔 마주치는 6층 아주머니…

ㅎㅎㅎ저 48, 아주머닌 아마 최소 58~60중후반

매번 볼때마다 넘나 딱 유행하는 스타일에다
제 스타일로 입고 계세요. ㅎㅎㅎ

슬림라인에 긴단발 까만 생머린데 이번엔 좀 자르셨네요.

한번은, 배이지 비니에 연브라운 가죽 롱코트에
아이비색 발목부츠
지난번엔 회색니트에 블랙유광숏패딩에 청바지, 블랙롱부츠

저야뭐, 맨날 청바지에 니트 그리고 출근껍데기인 조끼에
패딩이나 코트 바꿔입고 다니는데 이것도 지겹네요.

아마 주부신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고우세요.

하아… 쇼핑하러 가실 때 따라가서
똑같은거 사오기만해도 완전 좋을듯..

ㅎㅎㅎ 근데 옷들 브랜드가 다 있어보이는 것들이라
따라사기는 어려워 보여요.
ㅋㅋㅋ 가끔 뵐때마다 와~ ㅎㅎㅎㅎㅎㅎ 속으로..고우시다.

IP : 58.237.xxx.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에
    '22.1.23 11:21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유광숏패딩에 롱부츠 거기다 슬림 실화인가요

  • 2. oo
    '22.1.23 11:21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잘 봐줘서 고마워요~ㅎㅎㅎㅎㅎ

  • 3. 60에
    '22.1.23 11:21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비니까지 소화하시다니 진심 짱이네요

  • 4. ㅎㅎ
    '22.1.23 11:21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유쾌한 댓글

  • 5. 원글이
    '22.1.23 11:27 PM (58.237.xxx.2)

    ㅎㅎㅎ네,
    관리 잘 하시는 사모님 스탈이신데
    옷 좋아하시는듯 보이세요..
    피부도 빤닥, 머리결도 좋으신데 ㅎㅎㅎ
    숱이 조금 없으신데 항상 뒤를 올리시더라구요…
    ㅎㅎㅎㅎ 죄송한데 옷태가 좋으셔 이렇게 할끔힐끔ㅋㅋ
    절대 티 안나게.. ㅎㅎ

  • 6. 저요?
    '22.1.23 11:28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6층에 솔깃해서 저요? 했더니
    6층만 똑같네요.

  • 7. ...
    '22.1.23 11:54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6층.

    저를 보신 건 아닌가 봐요.
    늘 교복 차림이라...

  • 8.
    '22.1.24 12:18 AM (106.101.xxx.100)

    파리지엔느낌

  • 9. ...
    '22.1.24 3:02 AM (118.37.xxx.38)

    나도 6층 아줌마.
    나이도 비슷하네요.
    우리 라인에 누구신가?

  • 10.
    '22.1.24 5:38 AM (219.240.xxx.130)

    그연세요 비니라니 대단한 센스네요

  • 11. 저 50에
    '22.1.24 8:26 AM (39.7.xxx.225)

    비니쓰는데 60이 되면 안 쓰게 될까요? 저희 아파트 주민들은 이미 저 때문에 안구 테러 당하시는데 저만 모르고 있는 건지 찔립니다.

  • 12.
    '22.1.24 10:32 AM (58.229.xxx.214)

    비니는 정말 전 어릴때부터 못써요
    얼굴 슬림하고 두상이뻐야가능

    전 얼굴 안슬림 두상 옆짱구 ㅠㅠ

  • 13. ..
    '22.1.24 5:40 PM (223.62.xxx.221)

    나열하신 것 보니 패션센스 있는 분 맞네요
    저는 외국 살 때 같은 건물 사는 키는 아담한데 톱스타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있었어요
    진짜 친해지고 싶었는데 마주친 것도 손에 꼽아서..

  • 14. ...
    '22.1.24 5:40 PM (218.156.xxx.7)

    층수 똑같고 베이지 비니는 있어요.방울 달린.ㅋㅋㅋㅋ

  • 15. ㅇㅇ
    '22.1.24 5:41 PM (39.7.xxx.37)

    머리숱이 조금 없는데 항상 뒤를 올린다니
    뒤를 올리는게 뭐에요??
    저도 숱없어서 따라하고싶어요

  • 16. ㅇㅇ
    '22.1.24 5:46 PM (175.207.xxx.116)

    출근껍데기인 조끼에
    ㅡㅡㅡ
    ㅎㅎ
    이게 뭘까요?

  • 17. ㅡㅡ
    '22.1.24 5:51 PM (175.212.xxx.32)

    신경써서 입는건 본인도 좋겠지만
    다른사람 기분도 상큼하게 한단 말이 맞다는 증거~

  • 18. 패션쪽
    '22.1.24 6:07 PM (220.75.xxx.191)

    일 하다가 퇴직한 분일 수도 있죠

  • 19. 어라
    '22.1.24 6:23 PM (122.36.xxx.236)

    저10층이에요 6층아니구요

  • 20. ㅇㅇ
    '22.1.24 6:3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주부신거, 고우세요
    관리 잘 하시는 사모님 스탈이신데
    옷 좋아하시는듯 보이세요..
    피부도 빤닥, 머리결도 좋으신데 ㅎㅎㅎ
    숱이 조금 없으신데 항상 뒤를 올리시더라구요…

    과한 존댓말 남발로 무수리처럼 보이네요
    굳이 이렇게까지 극존칭 쓸필요 있나요???

  • 21. 바로위 223.62
    '22.1.24 7:39 PM (88.130.xxx.134)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국힘 알바 댓글 다는...
    223.62
    뭘 먹고 살면 이런 댓글을 사질러고 다니는지?

    극존칭이 뭔지나 알고 지적질 하시라요!!!

  • 22. ㅜㅠ
    '22.1.24 7:55 PM (223.39.xxx.236)

    부자동네신가요

  • 23. ..
    '22.1.24 7:56 PM (1.254.xxx.246) - 삭제된댓글

    가죽롱코트입고 세련된 사람을 못봐서...
    제 기준엔 가죽롱코트 자체가 촌스러운 아이템이라ㅡㅠ

  • 24. 아니,
    '22.1.24 8:39 PM (211.197.xxx.70)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이고, 여기 82를 할지도 모르고.... 예의를 갖춰서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과한 존댓말 남발에다 극존칭으로 보는 사람도 있군요....제 눈에는 원글이 더 정상적이고 인품있는 사람처럼 여겨지는데.

  • 25. 비니~
    '22.1.24 8:54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비니는 아마도 새치 염색 못했을때..가리개용으로 쓰셨을듯~ㅋ

  • 26.
    '22.1.24 8:59 PM (116.86.xxx.86)

    극존칭 남발 맞아요
    존대의 기본적인 의미는 말하는 이와 듣는 이 사이의 인격적인 소통에 있는건데 여기서 원글이 그 아주머니에 대해 -시다라고 존칭을 써버리면 듣는 이인 우리는 그 아주머니를 같이 사회적 상위자로 받아 들여야하는 거에요 제발

  • 27. 추가로
    '22.1.24 9:02 PM (116.86.xxx.86)

    그 아주머니에게 예의를 차리고 싶어서 존대를 쓸 수 있다고는 하나 인격체가 아닌 ‘머리결’, “스타일이신데” 이런 것 까지 전부 -시다를 붙이는거 극존칭 맞아요.

  • 28. 다케시즘
    '22.1.24 9:33 PM (119.67.xxx.249)

    요즘 백화점 같은 데 가면서 느끼는 게
    50대 60대도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옷잘입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예전 고급 부띠끄 정장 이런 스타일 말고
    젊게 세련되게 딱 보기 좋을 정도로 입는 분들 많이 보여요.
    저도 그 6층 아주머니처럼 감각 있게 늙고 싶네요.

  • 29. 원글이
    '22.1.24 9:35 PM (58.237.xxx.2)

    아!!!! 깜짝이야… 베스트에 걸리다니요..
    ㅎㅎㅎ 우선 리플 좀 정독하구요.

  • 30. 몸매
    '22.1.24 9:40 PM (211.218.xxx.114)

    몸매가 따라줘야죠
    늙으니 키큰거 다소용없어요
    살찌니 릴라릴라고릴라
    비니가뭐여

  • 31. 에이.. 저 그냥
    '22.1.24 9:42 PM (58.237.xxx.2)

    극존칭 쓸게요.
    경단녀로 어찌하다보니 나름 전략으로 세운게
    나이 상하 없이 다 존칭씁니다. 습관이 돼버린.
    어쩔수 없네요. 나이는 본부장급인데 직급은 허접이라.
    그나마 열살 차이나는 선임과 사수 그룹에 낑겨지내요. ㅎㅎ

  • 32. 출근용 껍데기..
    '22.1.24 9:44 PM (58.237.xxx.2)

    ㅎㅎ 패딩조끼요..
    사무실에서 사업장 과장 팀장 다들 하나씩
    대다수 블랙 어쩌다 남색, 어쩌다 베이지…ㅎㅎ

  • 33. 지송요
    '22.1.24 9:55 PM (112.156.xxx.235)

    나이에서


    별루


    안부럽네요

  • 34. ??
    '22.1.24 10:01 PM (125.130.xxx.23)

    비니가 뭔지 몰라서 ...
    검색해야겠네요

  • 35. 크림치즈
    '22.1.24 10:18 PM (211.108.xxx.242)

    사모님 나이에 비해 동안이신가봐요 몸매 관리도 잘 하시구요~저도 부럽네용~

  • 36. 비니
    '22.1.24 10:29 PM (62.16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몰라 검색 하니 나무위키에 ㅋㅋㅋㅋ
    서브컬쳐 계에선 주로 쿨가이나 중2병 계열 캐릭터들의 주요 패션 아이템. 서양권에서는 스테레오 타입의 도둑 캐릭터가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나홀로 집에의 도둑 해리.
    시대착오적인 해석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저도 동네에 70 넘으신 할머님 한분 워너비.
    진짜 빼박 할머니신데 옷도 원글의 6층분 처럼 그렇게까지 패셔너블 하시지도 않고 세련 되면서 센스 있는 정도에 키도 작으심. 잠시 생각해 보니....
    일단 꼿꼿함, 정돈 된 몸매, 단정한 머리(전형적인 할머님 올림머리심에도), 패션 센스, 얼굴에 베인 우아함(대단히 우아할 필요도 없음 구김상 찌듬상만 아녀도 됨) 의 조합이네요.
    나도 멋스러운 할머니 되어야지! ^^

  • 37. 비니
    '22.1.24 10:32 PM (62.167.xxx.20)

    저도 잘 몰라 검색 하니 나무위키에 ㅋㅋㅋㅋ
    서브컬쳐 계에선 주로 쿨가이나 중2병 계열 캐릭터들의 주요 패션 아이템. 서양권에서는 스테레오 타입의 도둑 캐릭터가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나홀로 집에의 도둑 해리.
    시대착오적인 해석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저도 동네에 70 넘으신 할머님 한분 워너비.
    진짜 빼박 할머니신데 옷도 원글의 6층분 처럼 그렇게까지 패셔너블 하시지도 않고 세련 되면서 센스 있는 정도에 키도 작으심. 잠시 생각해 보니....
    일단 꼿꼿함, 정돈 된 몸매, 단정한 머리(전형적인 할머님 올림머리심에도), 패션 센스, 얼굴에 몸에 베인 우아함(대단히 우아할 필요도 없음 노인 특유의(?) 허둥대거나 구김상 찌듬상만 아녀도 됨) 의 조합이네요.
    나도 멋스러운 할머니 되어야지! ^^

  • 38. 음...
    '22.1.24 10:50 PM (14.6.xxx.135)

    외모든지 내적인 것이든지...
    멋진 노년의 여성들이 많아졌음 합니다.

  • 39. ...
    '22.1.24 10:53 PM (106.102.xxx.12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이런 멋진 노년분들 존재를 확인하고 나면 늙어도 멋질수 있구나 나도 멋진 노인이 될수 있다는 희망도 생기고 좋아요. 일단 살을 빼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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