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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사랑앵무새가 예전일에 대해서도 말해요

신기해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22-01-23 18:24:31
사흘전, 남편이 새장속의 사랑앵무새를 
꺼내서 아이들에게 보여줬어요.
사랑앵무새가 남편손아귀속에서
무섭다고 소리를 질렀어요.

작고 동그란 까만눈,
노란 털이 다시 귀여웠어요,

그렇게 앵무새는 다시 새장속으로 들어갔고
모두들 그 사흘전의 일들을 잊었는데

낮에 밖에 나온 앵무새가
큰애 어깨위에 앉아서,
이런 말을 했어요

아빠가 노랑이를~

그다음은 말을 안해서 답답했어요,
그다음 말이 너무 궁금했거든요^^
이렇게 작은 새도, 다 기억하나봐요^^
IP : 1.245.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2.1.23 6:28 PM (211.220.xxx.8)

    그때 아이 어깨에 앉아서
    맛있게 먹었어?하고 묻던 다정이인가요?ㅎㅎ
    뒷말이 너무 궁금해요. 뭐라고 느꼈을지ㅎㅎ

  • 2. ..
    '22.1.23 7:03 PM (1.227.xxx.201)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키우고싶어지네요ㅋㅋ

  • 3. ..
    '22.1.23 7:20 PM (118.235.xxx.87)

    와~ 말을 그냥 따라하는게 아니고
    저 정도면 생각을 말하는 수준 아닌가요?
    신기하고 귀엽네요

  • 4. 원글
    '22.1.23 7:22 PM (1.245.xxx.138)

    맞아요^^
    맛있어? 밥 맛있게 먹었어?
    라고 물었던 그때 그 새^^
    이뻐요,정말 한번 키워보세요^^
    돈도 많이 안들고 사료값.간식값도 많이 안들고귀여워요.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아요^^

  • 5. ....
    '22.1.23 7:44 PM (106.101.xxx.21)

    지능이 정말 높나봐요.

  • 6. 궁금
    '22.1.23 8:01 PM (211.184.xxx.86)

    키우기 어렵지 않나요??
    딸만 하나라 고양이를 그렇게 키우자고 조르는데
    자신이 없어서..ㅜㅜ
    앵무는 배변훈련 등 초보자도 잘시킬수 잇나요??
    낮시간 집에 혼자 있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 7. 아우
    '22.1.23 8:12 PM (118.235.xxx.63)

    글만 봐도 너무 귀여워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 8. 새가
    '22.1.23 8:27 PM (39.7.xxx.29)

    괄약근 조절이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배변시 의지와 관계없이 그냥 흘러나온다고
    집에서 날아다니게 두면 여기저기 변 묻히고 다니지 않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동물 키울 때 털, 배변, 냄새 등이 큰 고려사항이잖아요..

  • 9. ...
    '22.1.23 8:35 PM (211.48.xxx.252)

    유튜브에 루몽다로 채널 보니깐 앵무새 사고 엄청 치던데요
    (말잘하는 루이라는 앵무새랑 다른 앵무새까지 4마리 키우는 집에서 하는 채널인데 강추에요)
    루이 넘나 말잘하고 귀여워서 앵무새 좋아하게 되었는데 다른 앵무새들 사고치는거보니 키울 엄두가 안나요.
    새장에만 넣어두고 키우면 사고는 안치겠지만 그건 새들 삶의 질이 너무 안좋을꺼같고 루몽다로 그 집은 잘때나 일정시간에만 새들방에 넣어놓고 집에 사람있을때는 거실에 풀어두더라구요.
    온갖 가구, 쓰레빠나 빨래바구니 같은것들 엄청 갉아대고 뜯고 헤집어놓고 난리에요. 그리고 앵무새는 배변훈련이 쉽지않은거같아요. 어떤집들은 앵무새가 특정장소(횟대)가서 배변하게 훈련도 시킨다던데, 아무래도 강아지 비해선 훨씬 훈련에 성공하기 힘든듯요.
    그래도 유튜브 영상보면 앵무새 넘나 귀여워서 그걸로 대리만족하고 살아요.

  • 10. 원글
    '22.1.23 10:18 PM (1.245.xxx.138)

    말도 참잘하는데, 배변은 아무데나 하더라고요^^
    이건 내려놓으면 편안해요^^
    그래도 그때그때 물티슈로 치우면 괜찮아요^^

  • 11. ..
    '22.1.24 12:13 AM (118.32.xxx.104)

    사랑앵무새♡♡♡

  • 12. 엘사코뉴어
    '22.1.24 12:46 AM (116.39.xxx.162)

    그린퀘이커

    키웠는데 똥 무지 쌉니다.ㅎㅎㅎ
    그리고 물어 뜯는 거 좋아해요.
    새장 안에 있는 거 싫어하고 열고 나와요.
    새장에 넣어 두면 소리 지르고......
    먹이도 지저분하게 먹죠. 다 튀어요.
    내 가방도 뜯어 놓고 전기장판도 뜯어 놓고......
    아무튼 귀엽지만 시끄럽고 말썽꾸러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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