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여럿인집은 손주 안봐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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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겠더군요...
누구한집 봐주기시작하면 중간에 관두기도 어렵고 차별한다생각하는 다른자식들하고 사이 틀어지는거 여럿 봤네요.
그집은 맞벌이니까 봐줘야돼..하지만 외벌이인 다른집은 그집대로 억울해하더군요. 우리애도 봐줬으면 전업했겠어? 이런 논리로.
봐줄거면 돌아가며 봐주던가(현실적으로 힘들죠) 아예 다 안봐주는게 그나마 트러블 덜 생기는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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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게 머리론 알면서 순산순간 서운해요
언니네 아이 봐주시다 터울 적은 저희 아이들은 못 봐주시고
다시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 동생네 아이들 봐주시니
오롯이 혼자 아둥바둥 키운 제 입장에서는 순간순간 서운한 마음 듭니다

[맞아요.]

시누이집 살림하고 애들 다키워내더니 동서네집으로 옮겨서...
그분 노후는 도움받은 시누와 동서네가 할걸로 알았더니
애 셋을 신생아때부터 키워주고 살림해주고 ..막내가 중딩되니 밤마다 부부싸움 시작
삼개월 못버티고 나왔는데...
직접 키운애들이라 그런지 그애들만 손주이고 그집들만 자식이라 맡이지만 전 손 놨어요.
애들 키워줘도 부모가 관심과 애정이 치우치지 않는다면 그렇게 까지는 안했을거 같아요.
조손이나 고부관계도 인간관계라 어쩔수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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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합니다

다자녀가 좋은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