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동산 대박 났어요.

조회수 : 33,270
작성일 : 2022-01-17 19:52:57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절친이고 제가 좋아하는 친구인데 
제가 최근 5년동안 해외 있는 동안 연락이 좀 뜸했어요. 
그 전에는 3년동안 친구가 해외에 있었고, 친구가 돌아올 즈음에 제가 출국하게 되면서 서로 연락을 자주 안하고 지냈거든요. 

이번에 제가 귀국하게 되어 연락하면서 보니…
친구가 귀국해서 그동안 부동산을 엄청 잘해놨더라구요. 
강남에 재건축 아파트 사서 그게 한 20억 올랐고, 
지방에 계시던 친정 부모님이 서울 올라오셔서 애 봐주시면서 부모님 거주하시라고 작은 아파트 산거는 8억이 올랐대요. 
너무 어마어마한 규모라 부럽지조차 않은데 그게 제 친구라니. ㅋㅋㅋㅋ
친구는 너무나 그대로인데 강남 싸모님이랑 계속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IP : 85.203.xxx.19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22.1.17 7:55 PM (220.117.xxx.61)

    친구가 재산규모 비교하고 놀고말고 하나요?
    부러운건 맞는데
    그래도 친구 유지하셔야지요.

  • 2. ㅇㅇ
    '22.1.17 8:05 PM (125.180.xxx.185)

    보고 괴로울 것 같으면 안보는게 정답

  • 3. 재벌
    '22.1.17 8:07 PM (220.117.xxx.61)

    재벌이 되면 친구가 사라지고
    덕보려는 사람만 는다더니

  • 4. ....
    '22.1.17 8:07 PM (221.157.xxx.127)

    부동산 안 잘해놔도 다 올랏어요

  • 5. .......
    '22.1.17 8:16 PM (183.98.xxx.115)

    재테크 잘 하는 친구도 친구죠,

    근데 그걸로

    계속 자랑하면 만나기 싫어질 듯요.

  • 6. 그래도
    '22.1.17 8:23 PM (82.7.xxx.186)

    친구가 어려운것 보다 잘된게 훨 낫지 않나요?
    만나서 축하해주세요!

  • 7. ...
    '22.1.17 8:24 PM (222.236.xxx.104)

    그렇게따지면 동창들 반은 못만나는거 아닌가요 ..??? 지방도 부동산 다 올랐는데 서울은 그런경우 허다할테구요 ... 부동산 말고도 일로 잘 풀린 사람들도 많을테구요

  • 8. 동글이
    '22.1.17 8:27 PM (175.194.xxx.217)

    그게 제 친구라니 ㅋㅋㅋㅋ
    ‐------------------------------
    글 내용보다 (다들 친구중 재테크 넘사벽으로 잘한 사람.혹은 유산 짱짱하게 받은 사람은 하나둘 있지 않나요?)

    그냥 원글님의 나이가 몇일까가 궁금하네요.40대 초반?중반? 후반이 설마 ㅋㅋㅋㅋ 내친구라니... 이러며 쓴걸까? 라는 생각이

    미안해요. 달 쳐다보라는데 손가락을 쳐다봐서. 쩝

  • 9. 솔직히
    '22.1.17 8:35 PM (14.32.xxx.215)

    집만 있음 다 올랐죠

  • 10. 아니
    '22.1.17 10:11 PM (1.237.xxx.156)

    20억 올랐으면 그집 팔고 집값 싼 시골내려갈껀가요?
    8억 올랐으면 친정부모님 그집나오시라하고 다시 시골 내려보내실건가요?
    진짜 집한채있는 사람들은 집값오른거욕합니다. 살던 그집인데 숫자놀음일뿐
    집값올랐다고 세금만 더 내잖아요?
    시골로 이사가지않는이상 그근처에서는 이사하기도 쉽지않죠.좋을건 뭐고
    부러울건 뭐예요 세금만 더 낼뿐 손에 쥐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 11. ......
    '22.1.17 11:35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ㄴ 세금20억내는거아닌데 앓는소리..그만좀합시다. 20억올랐으면 팔고 서울내딴데가도
    충분하죠뭐. 재건축되면 훨 더 오르고. 로또맞은거 맞지 뭘그러나요.

  • 12.
    '22.1.17 11:42 PM (222.236.xxx.78)

    오른거 20억 양도세, 거래세 내고 나면 더 못한곳 가야하는데 무슨 로또? 근데 친구한테 자기집들 얼마 올랐다고 자랑을 했다니 놀랍네요.

  • 13. ㅁㅁㅂㅂ
    '22.1.17 11:53 PM (125.178.xxx.53)

    8억올랐어도 팔면..한 70프로 세금 아닌가요

  • 14. ㅇㄹ
    '22.1.18 12:09 AM (116.47.xxx.4)

    휴우~ 팔지도 못해 끌어안고는 있는데 미치죠~ 세금때문에...

  • 15. 12
    '22.1.18 2:50 AM (39.7.xxx.36)

    벼락거지들 민든 정부 대단하지요.

  • 16. 축하하네요
    '22.1.18 6:15 AM (175.114.xxx.245)

    그 친구
    열등감 느끼면 만나지 마세요. 속으로 친구 이름이 20억. 20억.. 그럴텐데..
    그냥 볼수 있으면 만나구요.

    그 친구는 그냥 놀고 있지 않은 친구

  • 17.
    '22.1.18 7:39 AM (59.6.xxx.139)

    근데 이거 믈론 좋은 투자였기는 하지만 그렇게 대박이라고 하기는..
    이번 상승기에 제대로 투자한 사람은 수백억대도 많아요. 여러채 재빨리 굴리다가 빌딩으로 갈아타거나
    그 돈으로 재빨리 비트코인으로 넘어가거나

    어느분이 어차피 서울에서 집 한두개 있고 50억 정도는 다 서민이라고 하더라구요. 좀 과장 아닌가했는데 다 오르고 3억씩하던 노원도 이제 무슨 10억을 바라보니 이해가..

    결국 집 한두채는 모두 교환가치가 큰 의미도 없고 세금만
    왕창이라 현실 삶에 도움도 안되요.

    염려마시고 우정 잘 이어가시길…

  • 18.
    '22.1.18 7:47 AM (124.54.xxx.37)

    여러채있는 사람들 종부세 엄청 걱정하더구만요 기천만원은 다 낸모양

  • 19. 보면
    '22.1.18 9:09 AM (14.138.xxx.159)

    양도세 70프로라서 별로 반갑지도 않아요.
    세금 낼 거 다내고 내 손에 20억 들어와야 진정한 성공인 거죠.
    올랐어도 예전 금액이라 지금은 그 가격에 잘 팔리지도 않을 거고
    세금만 무지 내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 20. ...
    '22.1.18 9:22 AM (211.44.xxx.2)

    세금늘어나서 허덕일텐데 손에 쥔 돈이 있나요?
    팔고 시골가면 시골부자는 되겠네요

  • 21. 참나
    '22.1.18 9:41 AM (211.219.xxx.62)

    문가가 참으로 큰일했소.
    그 떨거지들 먹고살게 해주느라

    대통이나 된자가 TV에나와
    밥먹듯 거짓말이나 해가면서
    콤보로 최장수 장관 현미씨라 ...

  • 22. 사모님?
    '22.1.18 11:16 AM (175.208.xxx.235)

    집값이 올랐다고 갑자기 사모님이 되나요? 실상은 재산세 내느라 사모님은 커녕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해요.
    9년전 지금 사는 아파트 이사왔을때 재산세 60만원 냈는데, 작년엔 700 만원 냈어요.
    올해는 당연 8,900만원 내야할테고요. 지금 건축심의중이라 몇년뒤면 재건축이 될텐데 그럼 재산세 천만원 가뿐하게 넘겠죠.
    60만원 내던 재산세가 십년도 안돼 천만원이 되는데 오데서 메꾸나요?
    집값 좀 내려야죠~~

  • 23. ..
    '22.1.18 12:3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동산으로 이렇게 친구사이도 편가르기하네요
    이번 정부는 사람들끼리 화합하는 꼴을 못봐요.
    그친구 세금땜에 아마 속은 굉장히 복잡할겁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언론보도로 한국 물정을 들어다보니
    사람들 민심을 잘못 읽고 있네요.

  • 24. 디도리
    '22.1.18 1:00 PM (112.148.xxx.25)

    난 이쁘고 똑똑하고 부자인 친구가 더 좋던데 아닌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68 씻어놓은 김치 김냉에서 2년 넘었는데 괜찮을까요 2 김치 07:17:31 124
1744167 입추 되니까 갑자가 안 더운 느낌..ㄷㄷ 4 ㅎㅎ 07:13:20 286
1744166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2 물들어옴 07:03:42 166
1744165 46키로 재검나온 아들 3 아니 06:59:12 724
1744164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죽고싶어요..너무 힘들어요ㅠㅠ 13 브론어게인 06:51:58 874
1744163 한국 연금은 진짜 후져 .... 06:48:54 481
1744162 잡범보다 못한 짓 1 dd 06:48:40 419
1744161 해병특검, 임기훈·조태용 8일 오전 소환 ‘VIP 격노’ 회의 .. 특검 응원합.. 06:47:05 216
1744160 애슐리 충전요 현소 06:29:35 352
1744159 킹 오브 킹스.전문성우가 더빙했으면 좋았을걸 1 아쉬움 05:28:20 695
1744158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가증스러운 점 16 /// 04:40:35 3,228
1744157 저희 집 딜도를 엄마가 봤는데요... 23 ... 02:37:36 6,331
1744156 GPT-5공개, 박사급 전문가 수준 3 음음 02:33:36 1,593
1744155 당뇨관련 수치 어떤가요? 6 두렵 02:05:09 1,083
1744154 밤이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10 엄마 01:45:27 3,333
1744153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 자리 났을때 쓸까요? 7 .. 01:44:51 1,176
1744152 홍진경 부부 이해가요 12 01:26:22 6,647
1744151 외모가 평균 이상이면 6 ㅡㅡㅡㅡ 01:22:48 1,990
1744150 그릇 좀 찾아주세요 2 oo 01:15:21 889
1744149 쥴리는 윤빤스와달리 수의복입고 나올까요? 버틸까요? 3 ㅇㅇㅇ 01:13:33 1,215
1744148 윤석열 체포를 못한 건 누구 책임일까요? 4 답답 01:11:14 1,276
1744147 솔로문이 그립다…사랑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요 2 제이제이 01:04:40 762
1744146 담주 휴가인데 비예보가 있어요 2 어쩌나 01:00:04 1,079
1744145 “金, 조서 열람 중 토할 것 같다며 뛰쳐나가” 31 ... 00:55:28 4,958
1744144 평범하지 못한 삶 1 00:52:01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