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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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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친정엄마가 음식 핑계로 자꾸 부르시는데 곤란해요

... 조회수 : 19,946
작성일 : 2021-12-08 02:59:33
저와 남동생 모두 결혼하여 서울에 같은 동네 살고 있습니다.
둘 다 맞벌이 부부이구요. 친정은 경기도인데 차로 30분정도 걸려요.
두집 다 애는 없구요. 친정은 생신 명절 어버이날 등에 방문하고
대충 두어달에 한번씩 보는 듯 해요.
어쨌든 이런 상황인데.. 엄마가 자꾸 음식 핑계로 부르세요.
김치 했다 뭐 만들었다 받아가라 이런건데요.
사실 음식이란게 뭘 해야지 며칠전부터 거창하게 계획하고
하진 않죠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해서 혹은 맛있게 되서
자식들 어차피 바쁘고 밥 안해먹으니 가져가랄 수 있어요.
주말에 집에서 쉬고 있거나 나와있는데 갑자기 카톡와서
뭐 했는데 맛있게 됐으니 가져다 먹어 ~이런 식인데...
근데요... 저희 엄마 음식이 사실 객관적으로 그렇게 맛있진
않아요,;; 저나 동생이 가지러 갈려면 왕복 1시간 걸려서
두 집이 움직여야 하는데 넘나 비효율적이고.. 동생도 느꼈는지
제것까지 픽업해서 저희집 들러서 주고 가기도 했어요.
근데 맞벌이라..집에서 저녁 먹는 횟수가 손에 꼽고..
올케는 입도 짧아서 별 말은 안하지만 아마 입에 안 맞는데
그냥 암말 않고 받는걸거에요 착해서 ;;
여기까지는 그냥 자식들 보고 싶은데 핑계가 없으니 그렇다치는데
문제는 저희 남편 사무실이 친정 근처에요.
차로 15분정도 걸려요.
주말에 동치미 받아가라고 연락와서 제가 피곤하다고 돌려 거절하니까
남편한테 연락해서 퇴근길에 받아가라고 했대요.
아니면 본인이 낮에 사무실에 와서 갖다주신다고 하니 남편이
아니라고 본인이 받으러 가겠다고 한거죠 ㅠㅠ
그거 15분 가다 들리면 되지 하실 수 있지만 오는 길이
저희집 방향은 아니고 돌아가야 되는 길이고 나오는 길도 막혀서
이래저래 하면 30분 이상 더 소요돼요. 원래 사무실에서 집에 올때
차로 40분 걸리구요. 저희엄마는 평생 출퇴근을 해보신 적이
없어서 직장인들에게 출퇴근이 어떤 의민지를 모르심...
제가 저번에도 이러시길래 얘기했거든요.
ㅇ서방한테 퇴근길에 들리라고 하지 마셔라 그거 잠깐 들리는게
뭔 대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시간 차이 많이 난다.
일하는 사무실에 음식 주러 찾아간다는 발상 자체도
전 이해가 안되고요;;
어떤 사위가 장모가 그렇게 얘기하는데 거절하겠냐
얘기했는데 똑같으세요.





IP : 116.37.xxx.92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8 3:02 AM (180.182.xxx.105)

    두 집다 사위 며느리가 착하네요 그거 터져요 엄마 미리 조심시키세요 ㅠㅠㅠ

  • 2. ...
    '21.12.8 3:07 AM (116.37.xxx.92)

    제가 너무 매몰찬가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남편한테 받아가라는 건 아닌 듯 해서 제가 또 악역을 해야되지 싶어서요 ;; 솜씨가 장금이어도 이렇게 갖다 먹기 귀찮은 마당에 심지어 음식은 시어머니가 훨씬 잘하심...

  • 3.
    '21.12.8 3:07 AM (211.212.xxx.229)

    솔직히 욕먹을만한 장모라고 생각해요. 시모가 며느리한테 저런다고 생각해봐요.

  • 4. ...
    '21.12.8 3:09 AM (116.37.xxx.92)

    제가 그 얘기도 했어요 시어머니가 저러시면 욕먹는다고요
    다시 한번 얘기해야죠

  • 5. ...
    '21.12.8 3:11 AM (220.70.xxx.218)

    싫다는데 강요하는것도 폭력인데
    왜들 저러나 싶어요.

  • 6. ㄹㄹ
    '21.12.8 3:15 AM (59.12.xxx.232)

    하물며 저희 시어머니는 장금이시고 재료도 국산 유기농이고요
    김치냉장고가 고추장 된장 김치류로 터져요
    다 먹기도 전에 계속 무조건 주셔요
    적당히가 안되시고 됐다고 해도 계속 주시니 ㅠㅠ

  • 7. ...
    '21.12.8 3:20 AM (116.37.xxx.92)

    하...솔직히 맛이라도 넘사벽으로 있으면 귀찮음 무릅쓰고 받아오겠는데... 그것도 아니라서요 ㅠㅠ
    맛을 떠나 부담스러운 건 왜 모르시나 ㅠ

  • 8. ...
    '21.12.8 3:26 AM (112.214.xxx.223)

    돌리지 말고 말해요

    엄마가 한 것보다
    시어머니가 해주는 반찬이 훨씬 맛있어서

    o서방에게 민망하고
    먹을 사람도 없으니
    자꾸 보내지 마시라구요

    그리고 반찬받아오려고
    친정근처에서 근무하는거 아니니까
    일하는 사람(사위)에게
    자꾸 연락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 9. ...
    '21.12.8 3:31 AM (116.37.xxx.92)

    그렇게 얘기해도 제가 매몰찬 딸인거 아니죠?
    서운하시겠지만 아닌 건 아닌거죠

  • 10. ....
    '21.12.8 3:31 AM (76.169.xxx.10)

    자식을 낳고 길러 보시길...
    품 안의 자식 길러서 내 보내고 아마도 친정 엄마는 상실감이 있을듯.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음식 가져 가라는건데 이쁘게 말하면 안될까요?
    나이 들어 힘들면 그나마 못하시고 그 친정엄마 언젠가 원글이 원해도 옆에 안 계실 때가 옵니다.
    친정엄마 정이 많으신 분이네요.
    맘에 상처 안 받으시게 잘 말하세요.
    반찬 맛없다고 그런 투의 말은 가 시간 가슴에 못 박으시는겁니다.

  • 11. ...
    '21.12.8 3:33 AM (76.169.xxx.10)

    윗글인데 오타가 났네요.

  • 12. ...
    '21.12.8 3:36 AM (116.37.xxx.92)

    자식들 자주 못보고 보러가거나 오라고 하자니 애매하고..
    그런 건 저도 잘 알겠어요. 그래서 이해해보려고 하는거구요.
    그런데 내 배우자한테까지 효도를 강요할 수 있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선에서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13. ...
    '21.12.8 3:39 AM (76.169.xxx.10)

    정리를 하시되 이쁘게 말하시면 ...

  • 14. ...
    '21.12.8 3:39 AM (116.37.xxx.92)

    직장인 출퇴근의 의미를 모르심... ㅠㅠ

  • 15. ...
    '21.12.8 3:41 AM (116.37.xxx.92)

    네.가급적 상처 안되게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입력이 안되는 걸까요.
    저번에 분명히 퇴근길에 들리는거 시키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또 이러시는 이유가 대체....)

  • 16. 반찬??
    '21.12.8 3:59 AM (211.246.xxx.155)

    가지고 가는게 효도??인가요
    그엄마 내가 말려주고 싶네요ㆍ
    시간들여 반찬해대느라. 시간뺏겨
    안가져갈까봐 이리저리 전화질. 하고
    아무도 안고맙고 성가셔해 ㅠㅠ
    엄마가 젊으시구.
    건강하게 옆에 계셔주시기만 하다면
    내생을 한10년 드려도.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

  • 17. 남편은
    '21.12.8 4:38 AM (211.206.xxx.180)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말고
    퇴근해서 함께 전화드리자고 하세요.
    정말 노인 되면 남말 안 들음...

  • 18. ...
    '21.12.8 4:50 AM (221.150.xxx.71)

    두 부부 애 없는것보니 신혼인데 이것도 한 때에요
    어머니가 젊으시네요
    냉정하게

    사먹는 음식 잘 나온다
    밀키트도 다양하다
    요즘 집밥 안 먹는다
    손 줄여서 두분 드실것만 하셔라
    시댁 김장 둘곳도 부족하다
    김치 못 가져간다
    김장 참여한것도 아니고
    가져가기 부담스럽다
    엄마 미안해

    하고 현실을 말하세요

  • 19. ....
    '21.12.8 5:16 AM (210.183.xxx.195)

    좋게 얘기했는데도 무시하시면 매몰차게 얘기할 필요 있어요. 그렇다고 시어머니 음식이 훨씬 맛있어 이런 말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내부모는 내가 막아야죠. 양가 부모님들이 며느리나 사위가 착하니까 자기 자식 아니라 그 배우자에게 강요하는거 정말 싫어요. 저희 친정 부모님도 좀 그러신 편이라 제가 몇 번 난리쳤더니 이제는 조심하세요. 남편이 착해서 괜찮다고 해도 꼭 님이 중간에서 커트해주세요.

  • 20. 고민할것도없이
    '21.12.8 5:36 AM (99.228.xxx.15)

    앞으로 음식가져가라고 전화하지 마세요.
    하면 될거같은데.
    82보면 참 자식 말 안듣는 부모님들 많단 생각이..

  • 21.
    '21.12.8 5:46 AM (39.7.xxx.3)

    그엄마 문제 많으심
    사위 직장으로 반찬을~
    노노
    어머니 왜 그러셔요

  • 22. ..
    '21.12.8 6:04 AM (223.62.xxx.185)

    저 이십 대 초반 대학생 때부터
    와 여기서 내가 제일 애기 같아 생각하며 82 오던 회원인데요.
    82가 나이들어 간다 간다 글 진짜 많이 봤고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그 분들이 이 사이트 만들고 이만큼 키우고 지켰다,
    나이들어 가는 분들이 만들어 놓은 화려한 밥상에 숟가락 들고 들어와서 뒤늦게 무슨 자격으로 뭔 평가냐! 하고
    화도 많이 냈었는데요.

    나이들어서 입장을 바꿔 버린 분들이 많구나 하는 씁쓸한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요즘은, 그리고 오늘은.
    왜 그렇게 ‘잘못하고 있는 부모’를 이해하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충고 댓글이 부쩍 늘어난 건가요?
    왜들 그러세요.

    글에 나오는 어머니는
    의도야 좋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백번 잘못하고 계신 거예요.
    그런데 그걸 보고도 어머니 편을 들거나
    곱게 말하라고 끝끝내 잔소리하는 분들이 있네요.

    상처받지 않는 좋은 말로…? 딸이 이미 말했다잖아요. 그런데 마치 그 말을 들은 적 없는 사람처럼 본인 좋은 대로 다시 반복해서 행동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극약처방으로 세게 말해야 하나 딸이 고민 중인 거잖아요.

    여기서도 곱게 말하라는 충고가 나오시나요?
    무엇보다 자식 낳아 길러 보라는 말이 왜 나오냐고요.
    와, 이런 ‘순전히 자기 입장 위주면서 마치 세상 옳은 말 하는 어른인 양’ 하는 잔소리, 정말 어른답지 못합니다.

    똑같이 자식 낳아 길러도, 내 엄마처럼 자식 의사 무시하고 나 좋은 대로 밀어붙이지는 말아야겠다,
    이 일은,
    이런 반면교사의 교훈이 되는 겁니다.
    어른들이 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보고
    아랫세대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칼같이 지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정도 발전은 한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그렇지 않았던-
    즉, 젊었을 때는 젊은 자기 위주로 이기적으로 살았고
    나이들어서는 나이든 자기 위주로 젊은이들에게 ‘니들 그러면 안된다아’ 타령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사람들이 바로
    점잖은 말투로 ‘너도 자식 낳아 보면 알 거야’ 소리 하는 부류라고 봅니다.

    자기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젊은 너도 나처럼 하게 될 거야’로 함부로 합리화하지 마세요. 자기 입장 위주로 그때그때 이해의 방향이 달라지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하는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끌어내려지고 평가절하 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몇몇 나이든 분들이 ‘나이 들어 보니 나도 그렇게 되더라’인 건,
    본인들이 그렇게 자기 입장만 중요한 사람들이어서이지,
    나이에 그 탓이 있는 게 아니에요.
    본인들은, 젊었을 땐 젊은 자기 위주로 나이든 부모 심정 이해 못 했고
    나이들어서는 나이든 자기 위주로 젊은 자식 이해 못 하는,

    그냥 자기만 아는 사람들인 거예요.
    그걸 ‘모두가 그렇단다 얘야’ 하는 식으로 말하지 마셨음 좋겠어요.
    ‘당신 같은 사람이나 그렇답니다’ 하고 돌려주고 싶거든요.

  • 23. ..
    '21.12.8 6:21 AM (49.179.xxx.185)

    ‘나이 들어 보니 나도 그렇게 되더라’인 건,
    젊었을 땐 젊은 자기 위주로 나이든 부모 심정 이해 못 했고
    나이들어서는 나이든 자기 위주로 젊은 자식 이해 못 하는,
    자기 입장만 중요한 사람들이어서이지, 나이 탓이 아니라는
    윗분 댓글에 동의해요.

  • 24.
    '21.12.8 6:23 AM (175.127.xxx.153)

    시어머니도 아닌데 단호하게 말하세요
    여기서는 시어머니가 보낸 음식택배도 수취거부한
    며느리도 있었잖아요
    충격요법이 필요할 듯 하네요

  • 25. 골치
    '21.12.8 6:32 AM (122.37.xxx.36)

    아프겠네요.
    남편 회사에 반찬들고 찾아가는건.........
    하지 마라 하세요.

  • 26. ㅎㅎ
    '21.12.8 6:45 AM (175.113.xxx.231)

    무한반복 해야돼요 한 스무번 하시면 좀 줄어요
    장모님 괜찮아요 잘 안먹게 되어서요
    나중에 장모님댁 가서 먹을게요(웃음)
    엄마 괜찮아 진짜 안먹어서 그래
    나중에 엄마집 갈때 먹을게(웃음)

  • 27. 저런 상황은요
    '21.12.8 6:57 AM (1.241.xxx.216)

    음식이 맛있고 맛없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친언니한테 저런 상황을 겪었는데
    음식 맛있지만 자기 음식 맛있다는 자부심에
    상대가 원하지않아도 하지말래도 계속 하다
    결국 터지더라고요 말이 안통해요
    맨날 얻어만 먹나요 다른걸로 되갚기도 벅차지요
    엄마는 상대의 부담감을 모르지 않는데 본인이
    주고심다는 마음만 앞서는겁니다 그게 배려가 아니에요 남들은 부럽다 하겠지만요
    정작 본인은 거절받음 내가 어떻게 했는데 하며 서운해하고 피해의식 느낍니다
    자식들이 참다 싫다고 하면 죄책감까지 느끼게 하는거죠 님 친정엄마가 시어머니였음 경우가 없으신 겁니다
    아무리 부모자식간에도 뭔가를 주는건 상대가 원했을때 해주는겁니다
    엄마 뭐해주는거 하지말라고 하세요 필요하면 그때 얘기한다고요 남동생은 알아서 하게 놔두고요
    한동안의 진통은 예상하세요 그래야 안하십니다

  • 28. 맞벌이
    '21.12.8 7:13 AM (221.147.xxx.176)

    친정어머니께서는 맞벌이 생활을 전혀 이해못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으시는것 같아요.
    부모님께선 아침도 밥,반찬, 점심, 저녁 다 집에서 드시니 반찬, 국이 중요하니 자식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서 가져다 먹어라 하는거고요.
    기분나쁘셔도 안먹는다, 먹을 사람 없다, 안 가져갈거니 음식 많이 하지 마라, 한 몇달은 계속 거부해야 해요.

  • 29. ..
    '21.12.8 7:15 AM (175.116.xxx.85)

    우리 둘다 바빠서 먹을 새가 없어요.
    맨날 남아서 버려요.
    냉장고 꽉찼어요.
    야근하느라 바빠서 못 가지러가요.
    사위가 시어머니 반찬만 먹어요....
    엄마한테 계속 피하며 말해드리는 수밖에요.
    매몰찬 듯해도 이것도 엄마를 위한 일이에요.
    자식에게 음식을 해줘야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편히 사셔야죠. 엄마, 이제는 엄마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거 하고 편히 사세요.
    저도 집에 양가에서 온 김치 고구마 온갖 반찬 등등 넘쳐났는데 이젠 많이 벗어났네요.

  • 30. pinkheart
    '21.12.8 7:21 AM (59.12.xxx.29)

    두달에 한번이면 좀 더 자주 찾아뵙거나 전화드리면 어때요.

  • 31. ...
    '21.12.8 7:24 AM (121.129.xxx.234)

    가져가라고 계속 얘기 하는데

    저도 듣기 싫고, 거절 합니다.

    친정 엄마는 왜이리 눈치가 없을까요

  • 32. ....
    '21.12.8 7:30 AM (61.252.xxx.83)

    비슷한 어머니 둔 딸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냥 좋게 말씀드려서는 안됩니다. 총대매고 아들집 포함 아무도 챙겨주려고 하지 말라고 하시고 뭐 하나라도 보내면 동생네 것도 포함 싹다 버린다고 하세요. 그리고 진짜로 버리는 사진 찍어서(동생네 포함) 보내시구요. 당신네 드실 양만 적당히 해드시고 결혼해서 각자 가정이루는 자식들 요즘 시대 안굶어 죽으니 음식쓰레기 만드는 죄 짓게 하지 마시라고 아주 독하게 말씀드려야 해요. 제가 집요하게 음식해주는(맛없는건 둘째치고 비위생적임) 어머니, 독한년 못된년 소리 들어가면서 끊어서 저도 동생네도 다 편안해 졌습니다.

  • 33. 티니
    '21.12.8 7:31 AM (117.111.xxx.90)

    223.62님 캬~~ 구구절절 명문이네요

  • 34. 음..
    '21.12.8 7:40 AM (58.121.xxx.222)

    점심시간에 사위 회사로까지 음식 가져다주겠다는 분이면
    좋은 말 거절은 힘들겠는데요. 정말 너무 본인 위주세요.
    아니 회사 어디서 보관하고 있으라고 본인 움직이기 편한시간에 갖다 준다는거에요? 저렇게 나오면 사위 입장에서 본인이 퇴근 후 들리겠다 말고는 막을 방법 없는거잖아요.
    저같으면 ㅈㄹ 한번 떨어요. 사위 망신주려고 작정했냐, 회사 점심시간에 음식 갖다주러 가겠다는 말이 말 되냐고요.

  • 35. 아주나빠
    '21.12.8 7:44 AM (175.120.xxx.173)

    지긋지긋합니다.

    결국엔 이기적...자식 속상하게 만드는 엄마들.

  • 36. 대놓고
    '21.12.8 7:50 AM (58.121.xxx.69)

    이정도 했는데 자꾸 그러면
    엄마 음식 입에 안 맞아라고 할래요

  • 37. 어머니
    '21.12.8 7:52 AM (180.67.xxx.93)

    어머니가 양육하실때부터 자기중심적이시고 그런게 아니라면
    원글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외롭고 자녀들 보고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반찬건에 대해서는 강하게 말씀하시더라도
    동생이랑 두 달에 한 번씩 배우자들은 빼고라도 두어시간이라도 방문해서 밥이라도 먹고 하면 어떨까 싶어요.
    멀지도 않은 곳에 사는 자녀 두 명을 두어달에 한 번씩본다면 저라도 보고싶을 거 같네요.

  • 38. 딱 잘라 거절
    '21.12.8 8:00 AM (61.99.xxx.53)

    먹을 시간 없어 다 버리니 이제 안가져간다
    사위한테 전화하셔도 거절하라 얘기 했으니 앞으로 그러지 마시라고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그래도 매번 주시려고 하실거예요 그래도 계속 거절하세요
    남편 장모님 전화받으면 간다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시고요

    저흰 시댁에 20년째 반복하고 있어요
    남편은 거절하고 저는 거절못하니 저한테만 말씀하시는데
    저도 이제 남편 핑계대고 거절해요

  • 39. ...
    '21.12.8 8:03 AM (106.101.xxx.14)

    좋게 하는 거절은 없어요
    돌려말하고 좋게 얘기하면 계속 똑같아요
    아들딸 사위며느리가 불편하다 생각 안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본인이 가하는 폭력이라 상상도 못해요
    결국 큰소리 나고 서로 맘상해야 끝나요

  • 40. 왕복1시간
    '21.12.8 8:06 AM (211.117.xxx.241)

    같은 서울에서 차로 30분이면 가까운 곳에 사는건데 두달에 한번이라면 친정이라고 다 자주 가는건 아닌가봐요
    어머니께 충격요법 써서 쓸데없는데 에너지,돈,시간 쓰지 못하게 하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봐서 효도네요

  • 41. ..
    '21.12.8 8:07 AM (49.164.xxx.162)

    아무리 얘기해도 못고쳐요
    저라면 차라리 회사이전했다고 했을듯

  • 42. 이래서
    '21.12.8 8:24 AM (175.212.xxx.152)

    한쪽 말만 들으면 안됩니다
    저 위에 223.62님 시원하게 말씀 잘하셨네요
    어머님들은 어른이라는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요즘 애들 개인주의에 부모가 해줘도 ㅈㄹ이라고, 부모마음 좀 받아주면 안되냐며 각박하고 이기주의 면모가 강해진 젊은이들 탓을 하지만 알고보면 본인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전혀 모르고 그저 좋은 의도, 부모 마음이면 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인줄 알아요
    실은 욕심이고 집착이고 콘트롤을 부모 마음으로 포장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은 것인데 말이죠

    저도 곧 시어머니가 될 사람이지만 저희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보며 배우고 마음 다지고 있어요
    저희 시부모님은 전화도 용건만 간단히, 그나마도 시어머님은 결혼생활 31년동안 먼저 전화하신 적은 다섯손가락에 들어요
    모시고 살던 시할머님 돌아가셨을 때, 아이들 아팠을 때 (물론 그대신 시아버님이 하셨지만 시아버님은 저랑 잘 통해서 용건은 간단히 하고 나머지는 수다떨고, 그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라고, 인생 짧다는 얘기로 마무리하시는 분^^)
    동서네랑 절대 비교는 커녕 동서네가 선물드린 것도 한번도 얘기하신 적 없어요
    와서 뭐 해라 부르지도 않고 너네끼리 알아서 잘 살라고 하세요
    친정엄마가 원글님 어머님같은 점이 살짝 있는데 제가 딸로서 하도 뭐라고 해서 애초에 싹을 자른 셈?이 되었어요
    어쩌다 한번씩 부모 마음 앞세우려는 버릇이 나오려 하면 아빠가 일찌감치 블락하시고 ㅎㅎ

    부모 자식간은 그렇다 치고 결혼하셨으니 배우자 챙겨주는 건 다른 배우자의 몫이죠
    친정어머니라도 부부의 결혼생활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친다면 자식이 막아야 해요
    자식이 배우자를 지켜줘야죠
    그렇게 서로 챙기고 배려하는게 배우자의 도리라면 도리라고 봐요
    부부끼리, 가정끼리 각자 지키고 챙기면 선을 넘고 피해를 주는 일이 적어지겠죠
    혹여나 생겨도 배우자가 노력하고 애쓰는 마음을 보인다면 얼마든 회복하고 치유될 여지가 있고 문제가 커지지 않죠

  • 43. ...
    '21.12.8 8:24 AM (58.140.xxx.63)

    똑같이 자식 낳아 길러도, 내 엄마처럼 자식 의사 무시하고 나 좋은 대로 밀어붙이지는 말아야겠다,
    이 일은,
    이런 반면교사의 교훈이 되는 겁니다.
    어른들이 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보고
    아랫세대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칼같이 지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정도 발전은 한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그렇지 않았던-
    즉, 젊었을 때는 젊은 자기 위주로 이기적으로 살았고
    나이들어서는 나이든 자기 위주로 젊은이들에게 ‘니들 그러면 안된다아’ 타령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사람들이 바로
    점잖은 말투로 ‘너도 자식 낳아 보면 알 거야’ 소리 하는 부류라고 봅니다.

    자기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젊은 너도 나처럼 하게 될 거야’로 함부로 합리화하지 마세요. 자기 입장 위주로 그때그때 이해의 방향이 달라지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하는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끌어내려지고 평가절하 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몇몇 나이든 분들이 ‘나이 들어 보니 나도 그렇게 되더라’인 건,
    본인들이 그렇게 자기 입장만 중요한 사람들이어서이지,
    나이에 그 탓이 있는 게 아니에요.
    본인들은, 젊었을 땐 젊은 자기 위주로 나이든 부모 심정 이해 못 했고
    나이들어서는 나이든 자기 위주로 젊은 자식 이해 못 하는,

    그냥 자기만 아는 사람들인 거예요.
    그걸 ‘모두가 그렇단다 얘야’ 하는 식으로 말하지 마셨음 좋겠어요.
    ‘당신 같은 사람이나 그렇답니다’ 하고 돌려주고 싶거든요.
    저이말 메모하고 싶어요
    나중에 읽어보고 저는 제가 싫었던것들 절대 하지않을래요

  • 44. 두달에 한번
    '21.12.8 8:26 AM (121.163.xxx.115)

    적당한 방문 아닌가요?
    각자 본인들 생활이 있는데 얼마나 더 자주가요?
    자식에게 집착하는 부모일수록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글보니 피로감이 확 몰려오네요

  • 45. ㄷㅁㅈ
    '21.12.8 8:35 AM (14.39.xxx.149)

    나이드신 분들은 이런 글 읽고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많이 올라오는 글이잖아요
    그나마 친정이니까 곱게 말하지 시가였으면 뒤에서 더 험한 말 나오죠 댓글에도 더 자주 찾아가라는둥 부모 입장에 빙의된 분들도 보이네요 나이많은 분들은 요즘 세상이 얼마나 바쁘고 피곤하게 돌아가는지 모르나봐요

  • 46. 말하셔야죠.
    '21.12.8 8:50 AM (121.190.xxx.146)

    다른 건 몰라도 사위 불러서 음식 가져가라 이러는 건 꼭 말씀하세요.
    입장바꿔서 엄마 딸이 그렇게 불려다니면 좋겠냐고요... 엄마가 그러는 거 딸이랑 사위랑 싸움붙이는 거 밖에 안되다고 말씀드리세요. 사실 이런 건 어떻게 얘기해도 서운해요. 그런데 잠깐 서운한게 나아요. 내 배우자는 내가 알아서 지켜줘야하는 거니까...원글님 힘내세요

  • 47. 님 혼자
    '21.12.8 8:54 AM (175.121.xxx.110)

    부모 좀 만나러 가요. 30분거리인데.부모를 얼마나 안보러 감...음식 핑계를 대는지. 어휴...한달에 한번 님 혼자라도 좀 만나요.엄마 음식 맛없으니 절대 해주지말라고 하고 받아오지말고요. 자기 부모 만나서 좀 밥도 좀 먹고 해서 달래 놓지......ㅉ

  • 48. fffff
    '21.12.8 8:54 AM (39.124.xxx.75)

    저희도 그래요
    저흰 집이 5분 거리라 지나가다 나와서 받아가라. 지금 와서 가져가라 등..
    물론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버리기도 많이 버려요 ㅠㅠ
    엄마가 왜 그러는지는 알거 같고, 가끔 섭섭하게 얘기하면 또 뜸하다가, 또 사이 좋아지면 또 손녀딸 주라고 또 해주시고..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뭐.

  • 49. ....
    '21.12.8 9:01 AM (218.155.xxx.202)

    원글님 밖에 친정엄마 말릴 사람이 없네요
    잘하시면 나머지 세사람도 구원하시는 겁니다

  • 50. 저도
    '21.12.8 9:11 AM (1.250.xxx.155)

    부모 좀 만나러 가요. 30분거리인데.부모를 얼마나 안보러 감...음식 핑계를 대는지 222
    혼자나 동생이랑 가끔 만나시면 어머니가 덜 그럴듯

  • 51. ..
    '21.12.8 9:18 AM (58.79.xxx.87)

    바쁘니까 택배로 보내라고 하세요

  • 52. ㅇㅇ
    '21.12.8 9:20 AM (110.8.xxx.17)

    부모 좀 만나러 가라는 분들
    제발 자식 좀 내버려 둬요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독립이라는 오은영쌤 얘기 좀 새겨 들으시구요
    엄마랑 대판 싸우고 정신과 진단서 들이밀고서야 그 지긋지긋한 엄마음식에서 벗어난 딸입니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모든 행동은 폭력이에요

  • 53. 깜짝볼
    '21.12.8 9:24 AM (61.99.xxx.53)

    맞벌이에 두 달에 한번이면 충분해요
    맞벌이 주말이 얼마나 할일이 많은데 한달에 한번 부모님을 어떻게 보러가요
    그러면 둘만의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자주 보러가라 하시는 분들
    자녀들 마음에서 독립시켜주세요
    내가 보고싶은건 보고싶은거고
    자녀들도 그들의 인생을 살아야해요

  • 54. ...
    '21.12.8 9:46 AM (223.62.xxx.126)

    좋은 댓글이 많아 글 지우지 않고 보고 참고하겠습니다.
    더 자주 가라시는 분들 말도 맞지만 시댁은 안갈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 시댁은 경상도라 3시간 걸리지만 친정만큼은 못가도
    그래도 최대한 가려고 합니다.

  • 55. mia07
    '21.12.8 10:46 AM (180.67.xxx.224)

    저는 냉정히 말씀드렸어요 엄마마음은 알지만 우리 입맛에 안 맞아 버리게된다 얼마나 자원낭비냐 엄마도 힘드시니 하지마셔라 맛없는거 먹는것도 곤욕이다 필요없는 과일도 박스째. 사서 오시지 마라 관절 나간다 ...엄청 부르시지만 제가 판단해서 조절해 방문하고 애들아빠한테 전화안하게 주기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전화하면 두시간동안안끊으세요)

  • 56. 루리엄마
    '21.12.8 11:17 AM (223.38.xxx.210)

    음식가져가라고는 해도

    애 아플때 일해야하면
    애봐준다고 안함

    그냥 자기맘대로임거에요.

    내돈주고 집앞에서
    먹고 싶은거 먹겠다고 항상 얘기하니
    몇년지나 해결되네요

  • 57. 단호히 거절
    '21.12.8 11:29 AM (210.205.xxx.7)

    그거 애둘러서 좋게 좋게 거절해봤자 소용없어요.
    대놓고 서로 마음 상하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해야해요.
    저희 친정엄마도 몇년을 반찬해주고
    힘들었다, 그거 하느라 허리가 아프다 하시길래
    엄마는 반찬 만드느라 돈들어, 몸 아파
    우리는 먹지도 않는 반찬 버리느라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제발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렸다가
    반년넘게 저하고 인연 끊으실정도로 화 나셨어요.
    요즘엔 가져갈래? 물어보고 주시는데
    여지를 주면 또 해서 보낼까봐
    노!!!합니다.
    맛있는건 그냥 친정갔을때 한끼 맛있게 먹고 오는걸로~~~

  • 58. ...
    '21.12.8 11:33 AM (1.231.xxx.180)

    그분이 남 입장 생각 안하는 성향인걸 왜 나이 든 사람으로 몰고가나요? 사위는 아무래도 어려운 관계인데 딸이 안통할듯해서 사위한테 전화하는건 인성문제네요.두번만 뒤집어 놓으면 일생 편하고 더좋은 모녀사이가 될거에요. 82쿡도 권하세요.

  • 59. 윗님
    '21.12.8 11:51 AM (118.221.xxx.29)

    돈 안줘도 돼요. 뭐 찔리는거 있으세요. 왜 꼬아서 받아들이세요

  • 60. 슈슈
    '21.12.8 12:01 PM (1.230.xxx.177)

    아아 122.37님. 그런 게 아니에요. 성인된 자식.... 그냥 좀 제발 부디 냅둬달라는 것 뿐입니다.

  • 61. 슈슈
    '21.12.8 12:03 PM (1.230.xxx.177)

    저런 분은 자주 찾아뵙는 게 답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자식을 존중하고 냅두지 않으면 -> 오히려 자식과 나누고 싶은 현상태의 친밀감과 효심(?)마저 무너지고 잃는다는 걸 뼈저리게 체득하셔야 합니다. 너무 나이들기 전에요.

  • 62. ..
    '21.12.8 12:04 PM (118.46.xxx.14)

    자식이 원치도 않는 음식 자꾸 가져가라 하는 거 너무 싫어요.
    어머니께 잘 말씀드리세요.
    먹는 사람이 없다고요.

  • 63. 엄마...
    '21.12.8 12:34 PM (121.166.xxx.20)

    엄마 일찍 돌아가신 나는 ,,,,,,너무 슬프다...

  • 64. .....
    '21.12.8 1:14 PM (118.235.xxx.200)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게다가 이미 한번 좋게 얘기했는데 안 들으시는 거잖아요..
    그럼 이제 팩폭으로 말하는 수 밖에요.
    주지 마시라, 가지러 가는 게 더 힘들다, 직장 안 다녀봐서 40분 거리를 70분 걸려 간다는 게 퇴근하고 얼마나 피곤하고 짜증나는지 모르시는 거다, 제발 주말에 쉬게 해달라, 솔직히 맛나기라도 했으면 모르는데 솔직히 엄마 음식 맛이 없다 하세요.


    그리고 직장 다니면서 2달에 한번이면 충분하지 얼마나 더 가라는 건지 댓글님들 참 직장 안 다녀보셨나봅니다.
    친정에 2달에 한 번이면 시댁도 2달에 한 번이고
    결국은 1년이면 매달 어느쪽이든 가는 셈이예요..
    직장 다니면 주말에 쉬어주고 밀린 집안일 해줘야지 다시 주중 직장을 다니죠..
    한 달에 한 번 주말 쓰는 것만 해도 힘듭니다.

  • 65. 미칠거같아요
    '21.12.8 2:31 PM (49.163.xxx.104)

    같은 동네에 사시는 시어머니, 수시로 전화와서 음식들고왔다고 내려 오랍니다.
    필요하면 말씀드리겠다 마르고 닳도록 말씀드려도 소용없고
    딱잘라 필요없다고 말씀드린것들도 반드시 애들 아빠편에 꼭 들려보냅니다.
    욕심도 많으셔서 대부분 좋은것도 안주세요.
    손이 크셔서 남거나 먹어치워야 하는것들이 대부분이죠.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내고집대로 해야하고 내컨트롤 밑에 두고 대장이 하고싶으신것 같아 더 화가 치밀어요.
    가만 계시면 이렇게까지는 싫지않겠다 싶어요.
    제발 가만 계시면 앞으로 얼마나 사시겠나 싶어 잘해드리고 싶은데...가까이 사니 수시로 제맘을 휘저어놓네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 66.
    '21.12.8 3:32 PM (49.143.xxx.202)

    저희 친정어머니도 그러세요
    문제는 받아와도 애들도 잘안먹는 밑반찬들 ㅜ
    솔직히 번거롭고 귀찮고 ㅜ
    원글님 이해 백번 됩니다

  • 67. cls
    '21.12.8 4:41 PM (125.176.xxx.131)

    저도 젊었을때는 그랬어요.
    엄마반찬 맛없어서 안먹고싶다
    내입에 안맞는다. 다 버리게 된다.
    시어머니표 반찬이 더 맛있다(거짓말로) 등등...

    그런데20년지나 생각해보니.
    엄마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지..
    많이 후회되더라구요.

    요즘은 엄마표 반찬 안먹고 결국 버릴지언정,
    일단은 갖고 옵니다.

    엄마가 그 낙으로 사는 분 같아서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엄마표 반찬이 그리워지지 않을까요?

    결혼생활 20년간 반찬 한번을 안만들어주시는
    애정없고 차가운 시어머니를 보니...

    반찬을 만들어주는 것도 자식을 향한 대단한 정성이고 사랑표현인 것 같아요.

  • 68. 어머님이
    '21.12.8 4:42 PM (211.250.xxx.224)

    법륜스님 영상을 보셔야할듯요. ㅋ
    법륜스님이 뭐 싫다는 김치를 자꾸 주냐고. ㅋㅋ
    자식 보고 싶으면 오면 용돈 1백만원씩 주고 그러라고 그럼당장 달려온다고. 주려면 필요한걸 줘야지. 자꾸 필요없는거 주면서 오라가라하면 좋냐고 하시더군요.

  • 69. 남편한테도
    '21.12.8 4:54 PM (114.206.xxx.196)

    연락 오면 거절하라 하세요
    동치미 가질러 가서 차로 퇴근 길이 70분이나 너무 힘들잖아요
    사위 입장이라고 안 힘들겠어요

    자식이 싫다는데 필요 없다는데
    고집 불통으로 준다고 받으러 오라 하는게
    자식 배우자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냐구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사무실로 반찬 가지고 찾아온다
    아님 받으러 오라고 해서 억지로 가야 한다면
    그래서 퇴근길이 차로 70분 걸린다면
    온갖 악성 댓글 달릴 거에요
    역지사지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 70. 아....
    '21.12.8 5:24 PM (1.234.xxx.174)

    저는 친정 엄마 시어머니 모두 그러세요.
    친정 엄마는 장금이 수준이지만 받으면 버리는 게 대부분입니다.
    시어머니는 10분거리라 과일과 온갖 식재료와 반찬들을 1~2주에 한번씩 나르세요.

    친정은 제가 거의 패악을 부려서 겨우 끊었는데
    시댁은 남편이 아무리 안먹는다고 말해도 주시네요.
    그냥 조용히 받아와서 먹다가 못먹겠으면 미련없이 버려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면서 드는 죄책감을 내려놓고
    쓰레기비용을 효도값이라고 생각하니 맘 편해요.

  • 71. ...
    '21.12.8 5:33 PM (112.214.xxx.223)

    좋게 말해서 안되는걸
    뭘 자꾸 좋게 말하라는지...

    자식 휘두르려는건데
    정확하게 말해 줘야죠

  • 72. 룰라
    '21.12.8 5:57 PM (182.225.xxx.76)

    그런데 말이죠
    나이드신 부모님은 그 거절을 본인들을 거절하는거로 해석해요..
    젊은사람들처럼 이성적으로 판단을 못해요..
    좋게거절이던 매몰차게 거절이든 엄청상처받아요..

    여기는 주로 자식입장인데..
    부모님이 상처받는다 그러면 이상하죠?
    근데 그래요 어마어마하게 상처받으십니다..
    그거 감수하시고 생각하셔야해요

  • 73. 룰라
    '21.12.8 5:58 PM (182.225.xxx.76)

    진짜 패악을 부리시는 수준까지의 거절을 하셔야 겨우귀에 들리실걸요..
    그런데 그정도 강심장이 몇이나 되실까 몰라..

  • 74. ....
    '21.12.8 6:11 PM (122.36.xxx.234)

    원하지 않는데 자꾸 들이미는 건 폭력입니다.
    그걸 자식이 당해도 힘든데 사위,며느리까지 세트로 당하고 계시네요. 팩트폭격을 해서라도 자식인 님이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딸인 님이 이 정도라면 올케는 지금 속이 문드러지지 않겠어요? 미움 받는 시어머니, 사위 되기 싫으면 님이 그것까지 같이 정리하세요.

  • 75. 궁금
    '21.12.8 6:31 PM (121.162.xxx.252)

    저처럼 지금50대 엄마들은 앞으로
    안 그럴까요?
    저 딸 둘인데(26 20 )
    결혼하면 최대한 멀리 떨어져 살고 싶거든요
    함께 있을땐 끼니마다 잘 챙겨주려 하지만
    독립하면 남편과 나 둘이 편하게 살고 싶어요

  • 76. //룰라
    '21.12.8 6:31 PM (175.212.xxx.152)

    나이든 어머님들 모임에 가서 누가 얘기해줬으면 좋겠네요
    다 어머니 입장이라 모르는데 자식들이 어마어마하게 상처받고 힘들어한다고.. 그거 감수하고 생각해서 반찬 해주라고…
    왜 한쪽만 감수하고 생각해야 하는지요
    저는 자식이기도 하고 부모이기도 한데 일방적인 건 부모 자식이든 부부든 친구든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77. .......
    '21.12.8 6:41 PM (121.130.xxx.50)

    시어머니가 짜증나게 하면 남편까지 밉죠.
    장모님이 짜증나게 하면 아내까지 미운거에요. 똑같아요.
    퇴근길에 들렸다 가라고 하고 회사로 갖다 주겠다고 하고...
    거절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보면 아내한테까지 짜증 납니다.
    남편하고 사이 나빠지기전에 원글님이 교통정리 하세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라고 하잖아요.
    장서지간도 똑같습니다.
    사는 낙이 그것뿐이고 뭐고.. 됐고요.. 그냥 자르세요.
    사는 낙은 다른 데서 찾아야죠.
    이 세상에 즐길거리 많습니다.

  • 78. ....
    '21.12.8 8:06 PM (1.237.xxx.189)

    님이 가서 받아올거 아니면 거절해야죠
    우리도 차로 5분거리 시댁에 남편이 가서 받아와요
    아님 어머님이 오시거나
    내가 가서 받아오려면 짜증났을거 같아요

  • 79. 헐헐헐
    '21.12.8 10:30 PM (119.202.xxx.32)

    저위에 댓글엔 이십년동안 반찬 한번 안해준 차가운 시어머니라고 운운하네.; 결혼한지 이십년이면 나이들만치 들었구만 좀 성숙해지시길.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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