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언제까지 밥차려 주어야 할까요

.. 조회수 : 4,925
작성일 : 2021-12-07 21:43:35
요즘 남성들 요리가 취미이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그래도
부인이 식사준비를 대부분 하시잖아요
맞벌이든 전업이든요 매일 메뉴 고민해야하고 여러가지
할 일이 많은데 밥차려주는 문화는 언제 바뀔까요
남자들이 주방장인 것 보면 실력도 더 좋은 것 같은데
집에 가면 안 한다는 사람도 많고요 각자 알아서 차려먹고
주말은 가족이 함께 준비한다면 참 좋겠어요
이미 그런 가정도 있으시겠지만 얼마나 있겠어요
주변에서도 다들 밥밥 지겹다 무한반복이고 저도 그렇고요
밥 안 먹고 안 차리고 주변정리만 깔끔하게하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39.115.xxx.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1.12.7 9:46 PM (112.154.xxx.39)

    그럼 돈은 언제까지 벌어야 할까요?
    돈 안벌고 남자들 집에 있음 좀 차려먹겠죠

  • 2. 주방의
    '21.12.7 9:47 PM (218.101.xxx.154)

    주인이 여자잖아요
    결혼생활 시작할때부터 모든 살림살이들 구입하는데 남자들 의견반영이 얼마나 되나요?
    여자들이 집안살림 권한은 놓치않으면서 가사분담 백날 외쳐봐야 소용없어요

  • 3. ...
    '21.12.7 9:48 PM (118.235.xxx.182)

    꼭 남자가 돈 번다 끌고 오는 사람있을줄 알았음.
    돈 안벌고 집에있어도 안차려먹어요.
    은퇴하고도 집에서 손하나 까닥안하는 노인네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여자 외벌이 통계에도 집안일 여자가 더 하는데요.

  • 4. ///
    '21.12.7 9:4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맞벌이면 같이 해야하는거지만
    전업주부면 밥 해줘야죠
    남편은 돈벌잖아요 남자도 정년까지
    돈벌어야하니까 지겨운건 마찬가지죠

  • 5.
    '21.12.7 9:53 PM (106.102.xxx.132)

    우리집은 식구들 모두 다같이 밥먹을때만 제가 차려요 특별식 있거나 특별히 차려주고 싶을때 빼고는 각자 차려서 먹고 설거지 합니다

  • 6. 퇴직해서
    '21.12.7 9:54 PM (220.117.xxx.61)

    퇴직해서 오년동안 승질만 부려서
    안산다하고 혼내고 요리학교 보냈어요
    이제 그냥 저냥 자기 먹을건 합니다.

    사회생활만 하던 사람 집에 있으면 어찌해야할지 도저히 몰라요
    살살 잘 가르쳐야합니다.

  • 7. 휴우~
    '21.12.7 9:57 PM (110.11.xxx.8)

    남자들 길어야 돈 30년 벌죠. 여자들 90까지 60년 밥 차려야 할지도...(이것도 내가 건강해야 가능)

    울남편에게 이 소리 했더니 암말 못 하네요. 일주일에 집에서 20끼 차려먹는 집입니다.

  • 8. 저흰
    '21.12.7 10:13 PM (106.101.xxx.98)

    간단하게 해서 먹을려고해요
    국하나끓이고 깅치에 나물하나무치고 고기나생선중하나 ㅠ

  • 9. 돈돈돈
    '21.12.7 10:20 PM (210.204.xxx.231) - 삭제된댓글

    하는 여자들도 마음을 바꿔먹어야죠.
    결혼전에 경제력 본다는 여자는 많아도 집안일 분할 합의본다는 여자는 거의 못 봤어요.
    결혼전 막연히 도와주겠다 이런 헛소리 말고 경제력 따지듯 구체적으로요.
    남편이 집에 들어앉아 있어도 자존심 상할까봐 집안일 안시킨다는 황당한 분도 있도 있고.
    전 저 혼자 외벌이할 때 잘하든 못하든 남편 집안일 다 맡게 했어요.
    맞벌이할 때도 남편 시간 없으면 제가 대부분 했던 기간도 있고.
    지금은 남편이 돈 적게 벌어오는 대신 시간이 많아서 집안일 거의 다 해요.
    제 권리라고 생각하면 강하게 나갈수있고 남편 경제력이든 자식이든 자기 고집이든 뭔가에 종속되어 있으면 그냥 무수리처럼 살아야죠.
    어쨋든 남이 내 권리는 찾아주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 10. 그럼
    '21.12.7 10:23 PM (39.7.xxx.248) - 삭제된댓글

    아내가 많이버는 집은 남편이 밥상차리고 여자는 먹기만 하던가요?

  • 11. 그럼님
    '21.12.7 10:41 PM (210.204.xxx.231) - 삭제된댓글

    남의 뒷다리 긁는 듯한 질문은 왜 하시는지..
    그런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겠죠..
    밥상차리기 싫으면 그런 능력과 환경과 성격을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구요.
    남들이 어떻게 살든요.

  • 12.
    '21.12.7 10:45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뒷다리는 본인이 긁어대면서 헛소리 작렬

  • 13. .....
    '21.12.7 10:47 PM (49.169.xxx.36)

    이런 불평등한 상황 때문에 젊은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 직장 다니면 혼자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데 뭐하러 남자 밥 차려 주러 결혼 하나 싶어서

  • 14. ^^
    '21.12.7 10:55 PM (211.177.xxx.216)

    여자들이 안가르쳐서죠

    남자가 남자를 낳나요?

    애가 대학생인데 아직도 아들 밥차려줘야 한다고 들어가는 엄마들 보면 할 줄 아는게 밥 밖에 없나보다 생각해요

  • 15. ..
    '21.12.7 11:18 PM (39.115.xxx.64)

    밥차려주러 들어가는 아들엄마있어요 딸이었음 그 정도까지 차려주었을까 싶게 늘 플레이팅에 삼색 오색 들어가있고요 매 끼니마다 대충은 없더라고요 그러니 밥 차려주러 들어가겠죠 안 차려주면 또 안 먹는다하고 밥 차려주는 일이 젤 중요해 보였어요 그리고 전업 아니고 엄청 고되게 하는 일하는대도 그렇게 차려주는데 뭐 아이가 아나요 엄마 만족과 사랑일 뿐 이더라고요 그렇게까지 몸을 녹여서 차려주는 이유는 뭘까요 그런 분들 알고보면 많은지도 궁금하네요

  • 16. 편견
    '21.12.7 11:33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요즘은 많이들 살림 하던걸요.
    세대차이 확나요. 잘 가르친 덕이죠. ㅎ
    제 남편이야 제가 숨 넘어갈때까지 밥 차려줘야할 것 같은데 제 남동생만 해도 절대 안 그래요. 지가 차려먹거나 귀찮으면 같이 사먹지.

  • 17. ..
    '21.12.8 12:28 AM (14.32.xxx.169)

    남자들은 요리는 그렇다치고 군대에선 잘만하던 각종 살림들 왜 못한다 하는지 몰라요. 그냥 안하는거죠.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하니 관심도 안두고요.

    요즘 젊은층은 안그래요.
    회사에서 40대 중반 여직원이 남편 출근시간이 당겨져서 아침차리느라 힘들다 했더니
    30대 여직원들이 눈 동그랗게 뜨고 “그걸 왜 차려주세요. 알아서 간단히 먹고 나가야죠” 하더라구요.
    젊은 맞벌이 세대들은 확실히 달라요.
    남편이랑 살림 나눠 사이좋게 하더라구요.

  • 18. ㅇㅇ
    '21.12.8 6:34 AM (211.206.xxx.180)

    맞벌이 기준, 40대에도 자기밥 자기가 못 차려 먹는 남자는 진상임.
    그냥 다같이 하는 개념이죠.

  • 19. 그놈의밥밥
    '21.12.8 8:0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업이면 차려 줍시다...

    맞벌이 20차인데 같이 끼니걱정하고 장도 같이보고
    요리도 음쓰도 냉장고 청소도 같이 하며 살았습니다.

  • 20. 밥밥밥
    '21.12.8 8:03 AM (175.120.xxx.173)

    전업이면 차려 줍시다...
    그래야 전업인거죠.

    맞벌이 25년차인데 같이 끼니걱정하고 장도 같이보고
    요리도 음쓰도 냉장고 청소도 같이 하며 살았습니다.

  • 21. 요즘 가치관
    '21.12.8 12:42 PM (39.7.xxx.98)

    돈 안 버는 여자와 자기 밥 못 차려먹는 남자는 핀잔 듣고 욕 먹네요. 남편이나 아내의 역할이 나누어진게 아니라 반반 수행이 공평하다는 인식이 강해 여자도 유산 물려 받아 쓰던지 벌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 하고 남자도 삼식이처럼 굴다가는 욕으로 배 채워야 하니 자기 혼자 배 고프면 사 먹거나 시켜 먹어야 하고 다 돈이 드는거니 더 돈 돈 돈에 집착하게 되구요. 현대 사회는 사람이 필수가 아니라 돈에 필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907 주식 광기고점체크리스트입니다 펌 5 모ff 06:30:21 1,104
1755906 영양제 테아닌250mg 초등이 먹어도 되나요 궁금 06:28:03 152
1755905 낼 출국) 가성비 좋은 미용실 좀 추천해 주세요. 1 미국신데렐라.. 06:20:25 374
1755904 와우...쳇 GPT 이거 대단한 물건인데요? 1 감탄스럽네 06:06:46 2,300
1755903 권성동 구속 7 아프겠다 06:02:44 3,513
1755902 직장내 은밀한 괴롭힘 하는 동료 후기 9 물건 던지 .. 05:35:44 4,615
1755901 공유하고 만원받아요~~ 4 ㅇㅇ 05:31:28 723
1755900 계란이 절반 이상 깨져서 왔어요..... 10 계란 02:57:53 2,666
1755899 완료 감사합니다!! 13 당근요 02:34:59 1,451
1755898 긴 수술하는 남동생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63 죄송하지만 01:51:08 3,356
1755897 혹시 전자렌지 다이얼이 있는건 불편한가요? 10 ........ 01:44:26 1,226
1755896 행사 때 돋보이는 의상^^ 11 나라사랑 01:37:44 2,495
1755895 SNS가 삶을 망치는 방식 7 ........ 01:36:53 3,814
1755894 종아리가 제2의 심장이라길래 어제 발뒤꿈치들기 했거든요? 5 ........ 01:33:43 3,687
1755893 공수처, '李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등 고발 내란특검 이첩 5 이미6월에 01:28:15 2,249
1755892 베스킨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8 쿠쿠 01:27:37 1,278
1755891 고추씨 제거하고나서 매운손을 어떻게해야 9 싱그러운바람.. 01:16:18 1,052
1755890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공 S/W 적정대가를 가로막는 경직된 예.. 1 ../.. 01:08:54 525
1755889 민주 윤심원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1년 징계 처분&.. 28 ㅇㅇ 00:59:10 4,033
1755888 조현 “미국 요구대로 관세협상 문서화했다면 경제에 큰 주름살” 5 ㅇㅇ 00:54:45 2,817
1755887 미용자격증 3일째예요 앞으로 많이 힘들죠? 5 ㅅㄷㅈㄴㄱ 00:52:39 1,569
1755886 권성동 서울구치소 윤석열이랑 같은 곳인가요? 10 ㆍㆍ 00:48:51 2,912
1755885 상대방 부모님한테 인사드릴때 1 ㅇㅇ 00:46:40 1,033
1755884 테슬라는 이러다 또 떨어지겠죠? 3 ㅇㅇ 00:42:12 1,804
1755883 학원생들 간식으로 줄 좋은 주스 뭐가 있을까요? 12 주스 00:35:49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