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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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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받아 가는 지역에 초등학교 설립이 취소되어서ㅏㄹ

분양 조회수 : 824
작성일 : 2021-12-01 13:59:59
단지내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무기한 연기되더니 취소되었어요. 그런데 기존에 있는 학교는 먼저 입주가 되어있던 단지 주민들이 후발 입주 주민 자제의 입학에 대한 반발이 심하구요. 과밀 학급이라는 이유로 피켓들고 청원까지 한다고 하네요.
아파트 학군이 아닌 주변 다른 학교로 가라고 하는데 사실 우리가 입주하는 곳은 학교가 가까워야 1킬로 떨어져 있어서 지금 갈등이 생깁니다.
그냥 아이 입학 졸업까지 6년을 그냥 이 동네에 있고 저 집은 전세로 줄까도 생각중이구요.
기존 주민들이 양보 못한다는 그 학교들에 후발 입주민들의 자제들이 나눠서 입학하거나 아파트 학군이 아니고 주변 빌라나 다세대 지역 아이들의 학교로 가라고 하는데 그 지역조차도 일킬로가 떨어져 있다는게 문제지요.
가는 길도 공사장이구요.
그나마 안전한 아파트 지역 학군은 기존 주민들이 차로 데려다 주는거 확인후 걸어다니는 아이들 아니면 왕따 주도하겟다는둥 일진 아이들 시켜서 괴롭힌다는둥 해서 가게 되도 다녀야 할지 고민이 생깁니다.
거기도 1.4킬로는 떨어져 있어요
그냥 이사를 포기하는게 답이겠죠?
첫집이라 입주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ㅜㅜ
과밀 학급이 된다는 이유로 같은 신도시면서 나중 입주하는 주민들의 자제들에게 저래도 되나 의문입니다 ㅜㅜ
IP : 222.117.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 2:24 PM (114.129.xxx.6) - 삭제된댓글

    와~~
    사람들이 악마같네요.
    과밀학급이 싫으면 증축이라던지 다른 대안을 만들것이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까요...

  • 2. 나는나
    '21.12.1 3:38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ㄴ윗님 제가 그 지역 사는데요, 이미 증축했고 특별실까지 다 써도 과밀이예요. 그리고 1킬로 떨어져 있다는 학교는 여유가 있는데 굳이 과밀인 곳으로 오겠다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새로 입주하시는 분들이 좋게 협의한게 아니고 교육청가서 먼저 시위해서 본인들 유리한 쪽으로 결정해서 반발하게 된겁니다.

  • 3. 나는나
    '21.12.1 4:01 PM (39.118.xxx.220)

    ㄴ윗님 제가 그 지역 사는데요, 이미 증축했고 특별실까지 다 써도 과밀이예요. 그리고 1킬로 떨어져 있다는 학교는 여유가 있는데 굳이 과밀인 곳으로 오겠다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새로 입주하시는 분들이 좋게 협의한게 아니고 교육청가서 먼저 시위해서 본인들 유리한 쪽으로 결정해서 반발하게 된겁니다.

  • 4. 윗님
    '21.12.1 5:58 PM (222.117.xxx.173)

    저희는 들어가려니 지금 상황이 그런건데요. 일킬로 떨어진 그 학교도 1.4킬로나 비슷하게 멀어서곤란합니다.
    일진아이들 시켜서 괴롭힌다 어쩐다 사실 저릐는 시위 이런거 모르고요. 입주 하려니 상황이 이런거였어요. 단지내 초등학교 인가가 안나옼 상황에 주변 단지의 학부모와 이런 상황인게 어이가 없고요.
    조금이라도 아파트 단지 애들이 보내는 학교 보내고 싶은게 부모마음 아닌가요.
    후발대 입주자도 그 단지 사람인거잖아요.
    그래도 조금 더 가까워서 생각하고 있지만 등교길이 위험해서 걱정중이고요.
    저희단지는 두군데중 한군데 갈 수 있는데 그 둘다 멀어서 입주를 육년 미뤄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학급이 과밀일 정도인데 왜 학교개설이 취소가 된건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건 학부모들끼리 싸우라고 하는 일 아닌가 싶고요.
    입주도 안했는데 먼저 누가 시위를 했는지 모르지만 저희는 입주를 앞두고 알아보니 그 지경이 된 상황이에요

  • 5. 나는나
    '21.12.1 6:17 PM (39.118.xxx.220)

    같은 학구내에 다른 학교(1킬로 떨어진 곳)에 학생수 여유있어서 취소된거구요, 시위는 그쪽 대표단이 했다고 하네요. 그쪽 커뮤니티에 알아보세요. 도대체 일진아이들 얘기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학교앞 주정차로 얘기가 나온작은 있습니다만..

  • 6. 나는나
    '21.12.1 6:27 PM (39.118.xxx.220)

    어쨌든 결론은 이 학교 저 학교 다 갈 수 있게 됐으니 님들 뜻은 관철된 거구요, 그걸로 기존 주민 어쩌구저쩌구 하는건 옳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 7. 저는
    '21.12.1 9:11 PM (222.117.xxx.173)

    이학교 저학교라고 하셨는데 저희에겐 선택지가 일킬로 떨어진 그 학교 하나라는 생각인데요? 왜냐면 기존 초등학교는 무서워서 못보내겠더라구요. 단지내에 보통 초등학교 하나씩 있는데 멀리 일킬로 떨어진곳이 비어있어 초등학교 설립이 취소되는게 저만 이해 안되나요?
    저는 지금은 경기도 신도시인데 단지마다 학교가 아주 근거리에 잇어요
    기존 주민들이 님은 아니신지 몰라도 충분히 위협적이라 저는 기존 주민들 다니는 학교는 포기했고요. 지금 가정내에선 아이 입학부터 6년간 그냥 여기서 전세 살고 전세 주려구요.
    입장차이가 있으니 서로가 서로를 기분 나쁘게 여기는건 당연하지만 학교설립이 취소된 마당에 기존 입주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피켓 들고 반대하는 등의 이슈가 있다면 거기 보낼수 있냐고요.
    그러면서 뜻이 관철되었다고 하시는데 아이들을 시켜 괴롭힌다는등의 소문이 난 상태에서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그쪽일 수 있을까요.
    어쨌든 저희는 그쪽에 발 들이지 않을것이지만
    님은 기존 주민으로 이미 학교를 차지한 입장에서 이쪽이 시위로 뭔가를 관철해 냈다는 말씀은 좀 틀린거 아닌가요.
    시위는 누가 먼저 한것인지요.
    저희는 거기 살지도 않고 입주도 안된 상태인데요.
    나중 입주 되는 아이들이 그리로 갈 지도 모른다는 말에 시위하신거 아닌가요.
    그런 입장 되면 아이들 학교가 걸린 문제이니 다들 난리가 날 수 있는 것이고요.
    사실 전 기존 입장도 너무 이기적이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부모 마음은 다 같죠. 내 아이가 먼저 들어간 곳고 쾌적한건 아닌데 또 애들이 온다니 싫겠죠.

  • 8. 나는나
    '21.12.1 9:28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좀 잘 알아보고 말씀하세요. 행정예고 나오기 전에 그쪽 대표들이 교육청에서 경찰 출동할 정도로 큰 소리 내면서 시위한게 사실이예요. 입주예정자 카페에 가입 안되있으세요?

  • 9. 나는나
    '21.12.1 9:35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정리된 글 잘 보시고 판단하세요.
    입주예정자카페 가입 안돼있으신가요?

    1. 모든 발단은 12,14(호반1,2차) 산빛초 개교 무산
    2. 그 다음 가까운 거원초 배정 거론 됐으나
    위례내 학교 배정을 원하는 12,14단지 교육청 점거
    3. 12단지 송례초, 위례별초 / 14단지 위례솔초(개교 예정) 행정예고가 뜸
    ​4. 12단지(위례내 배정과 통학길 안전 주장) vs 송례초, 위례별초 단지(현재 두 곳다 증축후에도 수용인원 과밀, 과밀아닌 가까운 법정동 거원초로 가야함. 송례초는 산빛초 배정이던 13단지도 현재 수용 중. 더 과밀되면 서로 좋을 것이 없다 주장, 기존 단지 협의 없이 호반의 실력행사에 말을 바꾼 교육청 불신) ///// 12단지에서 송례초 거원초는 거리가 비슷한 거 같고, 위례별초는 훨씬 멈
    5. 14단지(위례내 배정과 통학길 안전 주장, 위례솔초 개교전에 과밀 예상은 말이 안되고 위례솔초 개교인원에 포함되어 있었다 주장) vs 위례솔초 단지(부분개교라 과밀 예상 중, 공사판, 14단지는 위례솔 개교 인원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주장 가까운 거원초 가달라///// 14단지에서는 위례솔보다 거원이 가까움

  • 10. 나는나
    '21.12.1 9:44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기존 주민 시위는 행정예고로 배정계획이 바뀐 이후예요.

  • 11. 나는나
    '21.12.1 9:55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기존 주민들은 행정예고 보고서야 배정사실을 알게됐고 그 이후에 행동한겁니다. 어떤 분들이 시위에 나선건지 모르나 결국 피해 보는건 실거주 하실려고 했던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교육청 점거시위 하지 말고 차라리 새 학교 개교하는거 도와달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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