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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시절 썸타던 남자가

doef 조회수 : 5,669
작성일 : 2021-11-29 00:28:47

심리 상담가인데,,,

1시간 유로 상담인데  비대면으로 상담해주나봐요..

서로 다른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상담의 꿈을 갖고 있었나보고, 보장된 길 있었는데 참 의외고,,,

그 친구 참 분석적이고, 냉철하면서도 따뜻했어요.

저는 결혼했는데, 왜 계속 심리 상담 여기에 받고 싶죠?

상담가로써의 능력도 알겠고.

사실 저도 상담도 받고 싶고,,,

유뷰녀인데, 이거 참 추접한거죠?

목소리만 듣고도 저인 줄 알겠죠? 상담은 커녕. 제 얘기만 해도 듣기 싫어하는 남편이 있어요...

이런 현실적이고 자기 밥그릇만 챙길 줄 아는 남편의 그릇을 알고 결혼했는데도,,

너무 뭐랄까.. 이룰 수 없는 꿈 맞네요

 


IP : 211.206.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추접
    '21.11.29 12:34 AM (203.254.xxx.226)

    좋은 상담사들 많은데
    굳이 옛날 남자를?

    아..됐어요!

  • 2. ㅡㅡㅡ
    '21.11.29 12:35 AM (70.106.xxx.197)

    님이 그남자한테 막 질척거릴거 아니면
    돈 다 내고 비대면으로 할거면 괜찮은데
    행여나 어찌 해보고싶은 맘으로 그러는거면 진심 추해져요

  • 3. 돈은
    '21.11.29 12:38 AM (211.206.xxx.54)

    돈은 다 내죠... 당연히..
    행여 어찌나...
    저를 너무 잘 알고, 고마운 사람인데,,
    뭐 더 나아갈 길도 없고,, 그쵸.. 진심 제 생각이 추하고 천박하네요 ㅠㅠ

  • 4. 안돼
    '21.11.29 12:39 AM (112.167.xxx.92)

    님목소리 빼박 알죠 더구나 님이 기혼이구만 님이 먼저 연락했다는게 걸리자나요 남녀 둘중에 하나가 먼저 연락하다 만나다가 불륜이 되기 쉽상이라 이혼해도 난 데미지가 그닥없다면 모를까 감당안되면 아에 시작을 말아야
    더구나 불륜이 좋을때는 간쓸게도 빼줄듯히 사랑합네 하다가 발각이 되는 순간엔 님이 먼저 연락을 했다 꼬셨다로 님탓으로 옴팡 몰리는 각이 나오잖음
    불륜이 굳히 아니라도 님이 지를 못잊어 연락을 했다는 둥 개자만심에 어따 떠들고 다닐까 싶자나요

  • 5. 마자마자
    '21.11.29 12:42 AM (211.206.xxx.54)

    불륜이 굳히 아니라도 님이 지를 못잊어 연락을 했다는 둥 개자만심에 어따 떠들고 다닐까 싶자나요

    ..................................

    맞아요, 못 잊은거 맞지요.. 하 정말 부끄럽네요
    손발이 오그라듬..

  • 6. hap
    '21.11.29 12:44 AM (117.111.xxx.180)

    속내 그것도 심리를 다 파악할텐데
    속옷 벗겨지는 기분 안들어요?
    어떤 꿍꿍이가 있구나 상담하다
    알아질듯한데 괜시리 우스운 꼴
    귀먹은 욕 들을거 같아요 그 남자한테
    아님 같이 맞장구 쳐서 바람이라도
    피는 기분 느끼게 해주길 바래요?

  • 7. ㅡㅡㅡ
    '21.11.29 12:44 AM (70.106.xxx.197)

    결국 그럼 순수 상담아니라 흑심 이신건데 ..
    이혼할거 아님 멋하러요.
    괜히 입장만 우스워져요

  • 8. 옷 벗듯
    '21.11.29 12:45 AM (1.238.xxx.39)

    머리 속 벗어 보이고 싶으세요??
    생각만해도 끔찍...

  • 9. 너무 웃겨
    '21.11.29 12:50 AM (211.206.xxx.54)

    머리 속 벗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최악이네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상담가 찾는게 나을거 같아요 ㅋㅋㅋ
    진짜 웃겨요 저 ㅠㅠ 부끄럽네요

  • 10. ---
    '21.11.29 12:52 AM (121.133.xxx.174)

    글쎄요.. 그 분이 제대로 공부하고 갖춰진 사람이라면
    원글님을 객관적으로 제대로 자신을 직면하게 만들고
    못난 내 모습을 성찰하게 해줄수도 있죠.

  • 11. ....
    '21.11.29 1:01 AM (61.79.xxx.110)

    친척이나 사귀었던 사이 등 심리상담가와 얽혀 있는 사람은 심리상담을 안하는 것이 원칙 아닌가요?

  • 12. 그사람이 실력
    '21.11.29 1:03 AM (112.167.xxx.92)

    있는 상담을 한다면야 님에게 득이 되기도 할수있죠 그런데 문제는 과연 상담으로만 그치겠느냐 인거죠
    더구나 남자가 말빨 오질텐데 흑심이라도 혹 갖는다면 님을 요리하겠구만 물론 그남자가 걍 상담가의 입장으로만 있을 수도 있겠으나 사람일 모르는거니ㄷㄷ

    부끄러울까지는 없죠 연락한 것도 아니고 그러는건 어떨까 정도에 생각인걸

  • 13. ,,
    '21.11.29 1:10 AM (1.229.xxx.73)

    외과 의사 천하 명의여도 가지않을 핀에
    남편 문제 심리 상담을요?
    대놓고 끼 부리는거죠
    참 다른 생각이네요. 불륜은 누가 하나했더니
    다 이유가 있네요.

  • 14. 그니까요
    '21.11.29 1:16 AM (211.206.xxx.54)

    저한테도 이상한 끼가 있다는 걸.... 저도 생각하며 알았어요.
    외모나 능력만 받쳐줘도, 이렇게는 안하겠죠

  • 15.
    '21.11.29 2:09 AM (61.254.xxx.115)

    여자들은 상담하다 불륜많이 빠진대요 그래서 정신과의사들이랑도 불륜되고요 내얘기 집중해서 잘들어주니 조건이 얼마나 흠뻑 빠질수있겠어요 보통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대요 이성적으로 눌러야죠

  • 16. 상담가 로저스
    '21.11.29 3:07 AM (180.24.xxx.93)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담가 로저스 상담 과정을 담을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상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의뢰인이 로저스에게 당신을 사랑한다 는 말을 하죠.

    상담이 내면 세계를 공유하는 과정이라 ㅎㅎㅎ

  • 17.
    '21.11.29 7:45 AM (175.123.xxx.2)

    너무 속 빤히 보이네요
    그남자가 얼마나 우습게 볼까요

  • 18. ㅇㅇ
    '21.11.29 8:01 AM (223.38.xxx.40)

    으윽 너무 추접스러워요 제발 그만해요

  • 19. **
    '21.11.29 8:18 AM (118.221.xxx.15)

    나중에 이불킥.. 해요..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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