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대급 덥다해서 어제밤부터 너무 두려웠죠.
집에 에어컨 계속 틀고 하루종일 있으려니 너무 답답할것 같아 아침 10시 부터 ( 강아지 동반 된다길래) 스타필드 와 있어요.
아침부터 차가 엄청 많고 대기 해서 주차장 들어왔는데 사람이 진짜 많네요.
다양한 강아지들이너무너무 많아서 걸음걸음 눈마주칠때마다 웃음나고 귀여워요.
지하랑 1층은 에어컨을 너무 세게 켜 줘서 춥네요.
2층이상은 해가 들어오니 적당하고요.
너무 추워서 자주 가서 29900원짜리 순면 여름용 후드점퍼를 사 입었어요. 세일을 많이 하길래 돌아보니 순면 얇고 부드러운 면티를 3개 9900원에 득템한거 같네요. 여름 면 제품 이것 저것 샀고요.
강아지동반 되는 브런치집에서 18000원 짜리 브런치 플레이트랑 17000원 짜리 치즈 오믈렛 시켰는데 소스는 너무너무 달고 오믈렛은 느끼해서 남겼어요.
느끼해서 4층 메가에서 팝콘을 5800원 M 사이즈 사먹고 폴바셋에서 7700원 수박주스 사먹고.
쿠폰으로 라떼 한잔 더 먹고.
마침 이비인후과가 있길래 간단한 알러지약 처방받고
매트리스를 바꿔볼까 구경다니며 체압 측정도 하고 매트리스 여러개 누워봤는데 디스크가 있는지라 다 허리가 아프네요. 가격은 500만원 이상.
매트리스를 사려면 하룻밤은 자 봐야할텐데 호텔을 다니며 자 보는 수밖에 없을 듯 하고요.
미용실 찜질방 수영장 피부관리 각종 병원 등등 없는게 없군요.
다음엔 강아지 없이 와서 루프탑 수영장에 꼭 가봐야겠어요
귀여운 아기들도 많아서 이쁜 아기들 구경도 넘 행복합니다
너무 추워서 중간에 나가서 공원에서 강아지 산책도 하고 배변도 한번 하고요.
남편이 차를 바꾸고 싶어했는데 좋아하는 차 브랜드 전시장도 있어서 시승도 했고요.
스타필드 내에도 지원금 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더라고요.
약국 가서 약도 사고 삼진 어묵에서 3000원짜리 어묵도 먹고요.
이제 트레이더 가서 장보고 간단 저녁먹고 집에 가야겠어요. 주차가 무료니 부담없이 하루 피서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