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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동기에게 박하게 대한 걸까요?

.. 조회수 : 5,359
작성일 : 2021-11-20 18:48:38
댓글들 마음에 새겨서 직장생활 현명하게 해나가도록 할게요..

IP : 112.162.xxx.10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0 6:55 PM (223.62.xxx.66)

    친구가 아니네요.

  • 2. 아니
    '21.11.20 6:57 PM (217.149.xxx.37)

    그걸 왜 동기한테 물어요?
    인사이동이 님 맘대론가요?
    윗선의 명령에 따라야죠, 긁어 부스럼.
    그걸 왜 동기 의사를 물어요?

  • 3. ...
    '21.11.20 6:59 PM (39.7.xxx.93)

    왜 동기 의사를 묻나요
    원글님 그 보직에서 그냥 나오시면 되어요

  • 4. .....
    '21.11.20 6:59 PM (211.206.xxx.204)

    트레이드할건지 계속 있을건지 의사를 존중해주겠다고 해서 동기에게 만나자고 했어요

    ㄴ 저도 위 댓글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회사에서 이동 명령대로 이동하세오 .
    동기의 의견을 묻는것은 배려가 아니예요.
    동기도 괴거의 일을 다시 이야기 하잖아요.
    원글님은 회사의 이동 명령에 따라 이동하는겁니다.

  • 5. ..
    '21.11.20 7:00 PM (112.162.xxx.101)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좀 부당하게 현보직에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윗선에서 제 의사를 물어본거예요

  • 6. 그냥
    '21.11.20 7:01 PM (222.235.xxx.90)

    만날 필요없었는데 괜히 친구 입장만 확인한 꼴이니
    더 우스워졌네요.
    동기는 자기 의사를 확실히 밝혔으니 원글님도 자기 의사대로 하세요.
    누구나 힘든건 똑 같아요.
    모두에게 좋은 선택지는 없답니다.

  • 7. 아니
    '21.11.20 7:02 PM (217.149.xxx.37)

    동기 입장에선 엿먹으란 건가? 놀리는 건가? 재수없다고 생각하죠.
    인사이동 떨어졌는데 뭔 의사를 물어요?
    착한척 한다 재수없다 생각하겠죠.

  • 8. 은하수
    '21.11.20 7:03 PM (223.38.xxx.217)

    어차피 친구를 위해 그보직에 계속 있긴 어렵잖아요.
    그러니 괜히 만났어요.
    어차피 이미 깨진 사이이고
    돌이킬수 없네요. 내길 내가 가야죠

  • 9. 이동해야죠
    '21.11.20 7:04 PM (211.222.xxx.145)

    남들이 기피하는 보직. 위에서도 트레이드할 때라 생각하는데,
    님은 그 친구라는 사람 생각해서 그곳에 뼈를 묻고 싶은 건가요?
    그러다 님도 정신과 치료 받게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배려해주려던 소위 친구가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하는 걸 알게 되었는데도요?
    그 친구란 사람은 님이 어떻게 되든 말든 관심도 없는 거죠.
    님이 빠져나와야 할 그 구덩이에 님을 계속 밀어넣으려는 사람일 뿐

  • 10. ..
    '21.11.20 7:05 PM (223.62.xxx.7)

    길게 말 섞지 마시고..
    원글님 보직을 변경할 시점이 되었고 너를 위해 내가 여기에 계속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라고 잘라 말하시면 끝납니다.

    그 동기와의 관계는 버리셔야…
    원글님이 보직변경 안하시고 그 자리에 계속 계신다 하더라도 이미 이 관계는 끝난 거 같아요.

    소처럼 묵묵히 일만하면 진짜 소인줄 알아요… ㅠ

  • 11. 직장은
    '21.11.20 7:07 PM (211.108.xxx.131)

    친화력있게 지내는 곳일뿐
    동기가 그동안 님을 아래로 보니까
    태도가 저런거에요
    동기에게 물을 사안이 아님

  • 12.
    '21.11.20 7:08 PM (223.62.xxx.155)

    원글님, 윗선에서 나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예. 라고 얘기해야 하지 않나요? 그 자리에 동기인 친구가 갈 수밖에 없다면 그건 또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원글님은 동기 친구에게 왜 물어보셨나요?
    동기 친구가 “내가 너무 힘드니까 네가 좀 더 있어줘.”라고 했다면, 원글님은 그 보직을 더 맡으실 생각이셨나요?
    아니면 동기 친구가 “너는 당연히 나와야지. 하지만 내가 너무 힘드니 두 달만 더 있어줄래? 내가 두 달동안 PT라도 해서 체력 만들게. 진짜 미안하지만 부탁한다.” 이런 식으로 기한 정해서 부탁하면 그 정도는 들어주실 생각이셨나요?
    아니면 동기 친구는 인싸고 묵묵히 일하는 원글님과 업무 스타일이 다르니, 원글님도 나오고 동기 친구도 그 일을 하지 않게 되는, 원글님이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방법을 찾게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이동할지 말 지 두 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라는 떠보는 질문을 하지 마시고, 동기 친구를 만나서 원글님이 동기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셨어야 했어요.

    차라리 탁 터놓고 원글님 고민을 말씀하셨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거에요.

  • 13.
    '21.11.20 7:10 PM (223.62.xxx.155)

    원글님은 그냥 그 보직에서 나오시면 됩니다. 다른 것 생각하실 필요 없으세요.

  • 14. ...
    '21.11.20 7:14 PM (223.38.xxx.125)

    상사가 보직이동 의사 물었을때 본인 의사만 확실히 결정하면
    될것을 동기가 원하는대로 해주지도 않을거면서
    괜히 배려해주는 척 쓸데없이 동기한테 물어서
    긁어 부스럼 만들었네요.
    본인 먼저 챙기세요.

  • 15.
    '21.11.20 7:19 PM (223.62.xxx.155)

    만일 상사가 자네 그 보직 바꿔주겠네. 그런데 자네 동기가 대신 그 일을 해야 해. 자네 동기가 힘들어하는 건 나도 알지. 하지만 자네가 나가면 그 동기가 해야 하네. 자네는 어떻게 할 건가?

    이랬으면 그 상사도 나쁜 놈이에요.. 책임 전가를 왜 고생하는 직원에게 해요. 그 상사는 원글님이 다른 보직 하게 되면 그 보직 누가 하게 되는지는, 인사이동이 딱 결정날 때까지 원글님께 알려드릴 필요가 없는 거에요.

  • 16. ㆍㆍㆍㆍ
    '21.11.20 7:20 PM (220.76.xxx.3)

    동기가 싫다고 한다고 안 바꿀 것도 아닌데 왜 물은 것인지
    불필요한 행동이네요

  • 17. 동기
    '21.11.20 7:23 PM (113.60.xxx.42)

    입장에서 원글님의 행동은 진짜
    짜증나는 거에요
    솔직히 어쩌라는건지...
    동기가 뭘 해달라고 바꿔달라고 원글님께
    요청한것도 아닌데 왜 혼자 나서서...
    동기는 이미 그전에 얘기한것도 있는데
    그때문에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었단 얘기도
    했는데 한번 말힐거 잊었다고 쳐도
    왜 자꾸 물어요
    동기는 할말 다 했는데.

    그래놓고 서운해서 장문의 톡을 또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그런 모양새네요

    그냥 원글님은 위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거에요 본인이 선택하면 되고요

  • 18. ...
    '21.11.20 7:31 PM (112.162.xxx.101) - 삭제된댓글

    제 설명이 부족했나봅니다. 제 직장은 어느 정도 연차가 되면 인사 전 미리 긔띔을 해주거나 의사를 물어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할건지 생각해보고 의사를 정해서 그날 오후까지 알려달라고 윗선에서 얘기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끙끙 앓다가 만나자 했어요. 동기 원하는대로 해줄 생각도 있었고요

  • 19. 50대 직장맘
    '21.11.20 7:36 PM (14.50.xxx.162)

    님 님이 해줘도 그 분은 님께 고마움 못 느껴요.

    사람이 이상하게 자기 합리화하는 습관이 강해서 그 사람은 그런 거 견딜 수 있는 사람이고 자기가 잘나서

    님 보직으로 안간다 생각해요. 직장생활에서 희생은 내가 승진을 보장 받을때 하는거예요.

    님만 생각하세요. 나중에 상처는 님몫입니다.

  • 20. 아니
    '21.11.20 7:43 PM (217.149.xxx.37)

    착한척 하지 마세요.
    혼자 희생자, 순교자라고 누가 칭찬하거나 추앙안해요.
    오히려 부담스럽죠.

    나 이렇게 고생하면서 너 위해 보직 안바꿀께 그러니까 나 착하지?

    너무 유치하고 어리석어요.
    인정욕구에 뭐가 중요한지 몰라서 하는 결국 모두 엿먹이는 뭣도 아닌 행동이죠.

  • 21. ㅇㅇ
    '21.11.20 7:46 PM (124.49.xxx.217)

    여러모로 속상할 상황인데 털어버리세요
    지나친 배려가 공격의 빌미가 되는 상황이 많더라구요
    맘에 오래 담아두지 마시길...
    좋은 저녁 되세요

  • 22. ..
    '21.11.20 7:48 PM (112.162.xxx.101) - 삭제된댓글

    다음 주에 제 생일이라 만나기로 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속상하네요

  • 23. ...
    '21.11.20 7:53 PM (182.216.xxx.161)

    경솔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14.50.xxx.162) 님이 명언 남기셨네요

    직장생활에서 희생은 내가 승진을 보장 받을때 하는거예요.
    =============================================

    우리 애들 사회생활 시작하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 24. 50대 직장맘
    '21.11.20 7:55 PM (14.50.xxx.162)

    벌써 틀어진 관계에 연연하지 마세요. 생일날 기분 잡칠 일 있어요?

    같은 동료들끼리 함께 만나는 거 아니라 두분이서 만나는 거면 먼저 중요한 약속생겨서 미안하지만 못만나겠다

    하세요. 그리고 동료들이랑 같이 만나면 그 일에 대해서는 입밖으로 꺼내지도 마세요.

  • 25. wii
    '21.11.20 8:0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경솔한 점 있지만 오늘 만나서 잘 물어보셨어요. 그 사람 태도에서 아 내가 희생해줄 가치가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걸 확인하셨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그 사람이 불쌍한척 하면서 원글을 이용했을 수도 있는데, 잘 된 거에요.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었겠지만 그건 내가 제대로 된 결정을 하고 나를 위하고 나를 방어하고 나서의 일입니다. 나를 갉아먹으면서까지 잘 지내야 하는 상대는 친구가 아니에요.
    지금 다음주 생일이 문제가 아닌 듯 한데, 지엽적인 것에 연연해 하시네요.
    일단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인사이동하고 흘러가는 대로 두고 보세요. 그 쪽에서 먼저 말걸어 오면 받아주면 디는 거고. 내가 나서서 잘못을 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 문제로 조금 거리가 생겨도 할 수 없다. 만에 하나 더 많이 틀어진다? 그러면 그 동기가 그 정도 사람인 거에요.
    그 쪽에서 니가 남을 것도 아닌데 왜 물어 봤냐고 하면 절대로 변명조로 말씀하지 마시고 그럴 가능성도 아예 없진 않아서 물어 봤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반응이라 나도 당황스러웠다. 니가 힘들다고 의무는 아니지 않느냐.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어 불편했다면 그 부분은 미안하다. 그 정도면 충분하고
    실제로 뭔가 그녀에게 가진 부담감이나 부채감은 빨리 터세요. 그게 남아 있으니 자세가 어정쩡하고 그 사람에게 저런 말을 듣는 거에요.

  • 26. 원글님이
    '21.11.20 8:03 PM (121.139.xxx.15)

    마음이 여려서 동기가 마음에 걸려서 물어봤던거 같은데요.
    동기는 원글님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음이라는거 알있으니, 더 동기 생각해줄것도 없이 이동한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동기한테는 연락올때까지 가만 두시는게 나을거같네요.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그런마음 나중에 다 헛된거에요.

  • 27. ㅇㅇ
    '21.11.20 8:03 PM (124.49.xxx.217)

    원글님 탓하는 댓글이 많은데
    저도 경솔한 행동이었구나 싶지만...
    내 일 묵묵히 책임감 있게 하고 처세 같은 건 잘 못하시는 분 같아요
    동기는 아마... 원글님보다는 사회생활 잘 하는 편일 겁니다

    솔직히 원글님은 그 동기를 위해서라기보다는
    트레이드가 됨으로써 서로 난처해지고 그 동기와 불편해지는 상황이 싫으셨겠죠
    그 동기 많이 좋아하셨나 봐요
    그래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 친구가 나 힘들어 네가 좀 해주면 안되냐고 그러면 대신 해주고
    그 동기(친구)와는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으셨을 거예요
    근데 그 동기는 버럭 했잖아요
    다른 댓글님들 말씀처럼 뭥미 했나 보죠...
    그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거기는 직장동료고
    원글님은 친구고... 서로 관계설정이 달랐던 거예요

    속상하고 섭섭하겠지만 어쩌겠어요
    니맘이 내맘 같지 않잖아요 원래...

    다른 댓글들 참고하면서 현명하게 처신하셨음 좋겠어요...

  • 28. ..
    '21.11.20 8:05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배려 많은 분인 것은 알겠는데 솔직히 답답해요.. 왜 그렇게 절절 매세요..ㅜㅜ
    딱 보니 인싸인데 정신과 치료?? 그 사람이 원글을 이용했을 수도 있겠다는 각이 나오는데.
    여기서 기분 나쁠 포지션은 원글님 아닌가요???
    생일날 먼저 연락하지 마시고 연락오더라도 못 나간다 하세요.
    나를 대접해주는 사람한테 대접하세요...

  • 29. .....
    '21.11.20 8:29 PM (221.157.xxx.127)

    그냥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의사표현하세요 뭘 남 사정 다봐주고 산들 그냥 넌 그렇게 살아도 괜찮잖아 이래요

  • 30. ditto
    '21.11.20 9:08 PM (121.183.xxx.250) - 삭제된댓글

    아니 그걸 왜 동기에게 물어보세요,,
    직장이 허투루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 조직도 아니고 다 정당한 인사이동 절차가 있는데 동기의 문제는 동기가 알아서 해결하고 원글님 문제는 원글님 선에서 결정의 해야지 그걸 왜 당사자랑 의논을 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저렇게 나오는데 저 사람을 본인이 힘들었던 만큼 원글님도 충분히 힘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 사람은 본인 생각만 하네요. 이번에 인사과에서 이렇게 얘길하더라 나보고 ㅇㅇ으로 보직 변경해줄까 물어 보길래 그렇게 해달라고 얘기했다 그냥 여기까지만 말하고 마시지..

  • 31. 진짜
    '21.11.20 9:3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 같은 분 넘 싫네요.
    아니 아무도 가기 싫어하는 부서면 동기인들 좋겠어요?
    그걸 굳이 만나서까지 왜 물어봐요?
    동기가 난 그곳 가도 괜찮으니 너 좋은 부서 가라
    이 소리라도 듣고 싶었나요?
    그 동기 입장에선 나쁜 부서로 옮겨야 해서 가뜩이나 짜증 만땅일 텐데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착한 사람 하고 싶으면 퇴직 때까지 그 나쁜 부서에서 계속 일하세요.
    그러면 다른 동료들은 다 해피할 거예요.
    그럴 거 아니면 착한 척 그만하고 그냥 옮기세요.

  • 32. ...
    '21.11.20 9:59 PM (112.214.xxx.223)

    친구 태도 보아하니
    원글이 배려해 줄 관계 아니니까
    트레이드 하세요

    그리고 미련한 짓 작작하시구요
    동기만나 싫다하면 계속하려 했다구요? 답답...

  • 33. 남들 눈엔
    '21.11.20 10:17 PM (125.132.xxx.178)

    남들 눈엔 원글이 착한 척 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걸 왜 동기에게 물어봐요? 333444555
    님은 그냥 회사가 시키는대로 이동하면 되고 그 인사에 이의가있음 그걸 제기하는 건 님 동기 마음.

    본인 역량을 넘는 착한 척은 본인만 힘들어요

  • 34. ..
    '21.11.20 10:34 PM (116.88.xxx.163)

    동기에게 긍정적 답변을 듣고 맘편하게 옮기고 싶어서 물어본 거니까 좋은 답변 듣기 힘든 거 같아요. 동기는 내가 원하는 대갑을 안해준 죄밖에 없는 듯.

  • 35.
    '21.11.21 12:05 AM (175.223.xxx.30)

    친구라고 했지만 역시 회사 동료였던 거죠
    서로 본질을 확인한 셈이죠
    그 환상을 깨셨으니 자꾸 이해하거나 이해받으려말고 본래 역할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이동할 때 되었으니 이동하는 거예요
    님은 그 보직을 할만큼 한 거고요
    온통 끌어안으라는 게 아니라 동료의 태도는 이해해주셔야 해요 정신병 걸릴만큼 힘든 일을 다시 겪게 된다니 히스테릭해진 거죠 당연한 반응인 거예요
    이 트레이드 일로 이 직장을 다녀야할지 말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건 순전히 그 동료의 몫입니다 처리는 회사의 몫이고요
    직장에서의 공적인 일들을 사적인 일로 치환해 월권하지 마세요 감당하지도 못할 착한 사람 하려고 회사 다니는 거 아니잖아요

  • 36. ..
    '21.11.21 12:28 A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 보직에서 얼른 빠져나오세요
    그 동기는 특유의 입담과 인싸기질 발휘해서
    그 보직에서 님보단 빨리 빠져나올거예요
    그 동기 걱정은 넣어둬~~
    관계의본질을 빨리 알아차녔으니 얼마나 다행이게요~~

  • 37. 에휴
    '21.11.21 1:32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긁어 부스럼 만드는 스타일!
    그런 보직에 왜 오래있었는지
    알거 같네요.

  • 38. ..
    '21.11.21 3:16 AM (110.70.xxx.110)

    이런 속담생각납니다
    동기입장에서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
    동기를 생각한다면 동기는 이 일이 버거운거 같으니 다른 사람이 결정될때까지 더 하겠습니다 라고 상사에게 말하는게 맞죠
    둘 다 하기 싫은 일인데 나 어떻게 할까라고 묻는건 동기를 위하는 마음이 아니고 힘들게 하는거죠
    어떻게 할까해서 자기는 가기 싫다고 한 동기의 표현이 어이 없었다고 했지만 동기입장에서도 그런 질문은 어이없어요
    상사의 제안이 왔을때 저는 옮기고 싶습니다 동기는 저번에 그 일이 너무 버겁다고 했었어요
    이랬으면 동기에게 상사가 이런 제안해서 나는 옮기고 싶다고 했고 그 자리에 너를 말하기에 니가 전에 힘들다해서 버겁다는 운은 띄웠는데 얼른 가서 니가 안 맡도록 해라
    하면 좋았을거고 원글님이 본문처럼 말했을때 나도 하기는 힘드니깐 다른사람 없냐고 얼른 말씀드려볼게 라고 동기가 말하면 좋았겠죠
    서로 자기 입장이 앞선거 같아요
    원글님 힘든 업무 하셨고 나가는게 맞죠
    대신 자기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히세요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지만 나는 사실 너무 힘들고 나가고 싶다 너가 내자리 힘든데 트레이드 대상이래서 걱정돼서 알려주고 싶었다 발표되기전에 너도 너의입장을 전달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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