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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만 현미밥하고 반찬 사다먹음 어떤가요?

..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21-11-18 15:07:17
집근처가 재래시장인데 반찬가게가 많아요
오늘 제가 산 반찬들
가지볶음 계란말이 감자채볶음 동태전 동그랑땡 소세지
소세지는 애가 사달라졸라서ㅜㅜ
근데 가지볶음 진짜 맛있고 전도 방금 부쳐서
두툼한게 넘 맛나요 오늘 간곳은 전라도반찬이라 본듯요
제가 해봤자 그 맛도 안 나고 재료 다 남아버리고…
밥은 현미불려서 했어요
이렇게 먹고 살면 어떨까요?
IP : 58.77.xxx.8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11.18 3:09 PM (119.67.xxx.22)

    저도 그리 먹고 살아요.
    백화점 반찬 나물류나 볶음류 몇개 사서 놓고
    생야채 샐러드, 브로컬리 삶거나 오이 썰고
    국이나 찌개 하나 끓이고 단백질 부족하니 고기 굽고요.

  • 2.
    '21.11.18 3:10 PM (125.15.xxx.187)

    돈이 문제이지요.
    돈이 없으면 못하는 거라서
    님 경제 사정에 맞춰서 하시는 거라서요.

  • 3. 부럽네요
    '21.11.18 3:10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종일 주방에서 종종거려도 반찬 몇가지 안나오고 돈만 많이드는데
    3팩에 5천원 이러던데 국도 팔더만요. 김치는 뭐 겉저리부터 말해 뭐해요. 중국산 완제품 쓰는거 아님 위생 좋구요. 저도 저렇게 해먹을거 같아요

  • 4. ㅇㅇ
    '21.11.18 3:11 PM (121.161.xxx.152)

    가장 기본적이 반찬도 사드시는건
    요리 잘 못하시나 봐요.
    제기준 동그랑땡 정도만 사옵니다.

  • 5. 반대
    '21.11.18 3:14 PM (106.102.xxx.171)

    식재료마트 가면 온갖 밑반찬 다 팔아요. 시장가도 밑반찬 많죠. 반찬이란게 기본재료에 양념을 버무린거죠. 그 재료를 못믿겠어요. 액상과당 먹지말라는데 사먹는 반찬엔 그거 엄청 들어가겠죠. 고기 요리는 가성비 정말 떨어지죠.

    사먹는게 더 싸다면 재료가 얼마나 부실할까 싶어요.

  • 6. 음음
    '21.11.18 3:15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진짜 입이 짧아서 어떻거든 먹이려고 정말 장봐서 열심히도 만들어 먹였는데
    음식쓰레기만 남았어요 제가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남편은 바쁘고 같은 반찬 여러번 먹는거 싫어하고...
    이사오면서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가게 앞으로 왔는데 맛도 있고 주방이 보여서 깔끔하고
    오히려 식비가 줄었어요

  • 7. ㅁㅁ
    '21.11.18 3:15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질문 필요없죠
    내 행복한대로 살아요
    요즘 밀키트덕에 오죽하면 공주마마 딸 손에도
    종종 밥을 얻어먹는 호사를 누립니다

  • 8. ..
    '21.11.18 3:15 PM (58.77.xxx.81)

    전 해먹는거보다 사먹는게 더 싼거 같아요;
    세식구인데 남편은 저녁먹고 올 때가 많고요
    양도 많이 하면 질리고 남아 버리고…
    반찬은 3천원 전은 5천원정도해요

  • 9. 근데
    '21.11.18 3:15 PM (211.222.xxx.21)

    돈보다도 반찬가게 반찬들 너무 짝 ㅗ달고 맵고.....이거 먹다 몸 다 상하겠다 느낌이 팍팍 와서...
    돈은 둘째치고...
    그리고 시중 반찬가게들
    대형식자재 마트서 반찬 사다가 소분해서 파는 곳들도 많다해서 꺼려져요

  • 10.
    '21.11.18 3:16 PM (58.77.xxx.81)

    계란말이에는 갖은야채랑 맛살도 들어가고 큼직
    애반찬으로 하나만 줘도 충분해요

  • 11. ㅇㅇ
    '21.11.18 3:17 PM (175.125.xxx.199)

    현미잡곡밥 국 김치는 신경써서 하고요.
    단백질은 조리하기 편한걸로 굽는다던가 이걸로 매끼 조금 올립니다. 반찬은 그때 편한걸로 하나씩
    두부도 유리용기에 넣고 칼로 썩썩 잘라서 렌지에 돌리고 간장양념한거 위로 올리고요 반찬 그렇게 신경안쓰고 먹어요.

  • 12. 생각보다
    '21.11.18 3:1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식당도 마찬가지겠지요. 생각보다 위생이 정말 엉망입니다. HACCP인증 공장들도 엉망인 곳들이 많은데 말해뭐하나요. 시간없어 도저히 못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간단한 것부터 한가지씩 해보세요. 사먹는 반찬도 뻔해서 오래 못먹어요. 그리고 집에서 만든것보다 빨리 상해요.

  • 13. ...
    '21.11.18 3:19 PM (220.116.xxx.18)

    한번은 맛있는데 두번부터는 질리고요
    세번 사게 안되요
    그러면 또 다른 반찬 가게를 전전해도 마찬가지고요
    놀랍게도 집 반찬은 별로 질리지 않는데, 반찬가게 반찬은 금방 질려요 이상하게도

  • 14. 땡큐
    '21.11.18 3:19 PM (175.114.xxx.84)

    제가 그렇게 했었어요. 한동안은 좋았는데 근데 그것도 하다보니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제가 만들고 있어요. 음식을 잘못해서 82쿡이랑 유튜브등 참고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하는데..
    세상에나..이게 더 맛있어요 ㅋㅋㅋㅋ

  • 15. ..
    '21.11.18 3:21 PM (58.77.xxx.81)

    고기 생선 이런건 시장서 사서 구워먹고
    국은 끓여야겠어요
    82쿡에는 요리잘하시는분들 많으신데…

  • 16. ..
    '21.11.18 3:22 PM (58.77.xxx.81)

    맞아요 이러다 질리면 또 하게 되고 그런 사이클같네요~

  • 17. dd
    '21.11.18 3:22 PM (112.154.xxx.63)

    원글님, 기분 나쁘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요..
    원글님의 원글은 어떤가요 묻는 것 같았는데
    댓글을 보니 이렇게 하고싶은데 동의를 구하는 것 같아요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괜찮다와 별로다가 다 나오겠지만..
    원글님은 이미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면 남들의 동의나 비난은 필요없어요
    내 상황에서 이게 최선인지 생각해보시고
    나중에 아이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되는 거예요
    훗날, 그때 이렇게 할 걸 후회하지 않겠는지만 생각해보세요

  • 18. 하고싶은대로
    '21.11.18 3:23 PM (117.111.xxx.235)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저 요리부심 심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먹고 제과제빵은 기본이고 바느질해서 옷만들고 난리 부르스 치던 사람인데 나이드니 힘에 겨워 배달음식 외식 포장 엄청 합니다

  • 19. 저는
    '21.11.18 3:29 PM (49.161.xxx.218)

    반찬가게반찬 며칠먹으면 질려요
    조미료를 많이 넣는지
    조미료맛만나서
    또 빕밥 열심히해먹다가
    또 지치면 반찬가게 기웃거리고...
    이러고 살고있네요
    그래도 국이나 찌개는 매일 제가 끓여요

  • 20. 저는
    '21.11.18 3:29 PM (49.161.xxx.218)

    집밥오타네요 ㅋ

  • 21. 저도 그러고
    '21.11.18 3:31 PM (14.52.xxx.80)

    살아요.
    4인가족은데 한 애가 기숙사 가고 나머지는 아침만 집에서 먹으니까
    밥만 하고 국과 반찬 사먹는게 가격도 싸고, 만족도도 높고,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와서 좋아요.
    국은 마켓컬리에서 냉동국, 반찬은 집 근처 헬로밀, 수퍼키친, 개인 반찬가게 돌려먹어요.

  • 22. ...
    '21.11.18 3:32 PM (61.84.xxx.166)

    입맛에 맞는 반찬가게 근처에 사는것도 복이에요~~~
    누리세요~

  • 23.
    '21.11.18 3:33 PM (180.224.xxx.210)

    그냥 그 때 그 때 내키는대로 하면 되죠.
    사서 먹다가 그것도 질리면 해먹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리도 자꾸 해봐야지...
    안 그러면 점점 더 안 하게 되고 손도 느려지고 그렇더군요.

    예전에는 저도 콩나물무침 하나도 너무 힘들어하고 그랬는데요.
    자꾸 하다 보니 요령을 터득해서 반찬들 금방 뚝딱 만들어요.

  • 24. ..
    '21.11.18 3:33 PM (58.77.xxx.81)

    하고싶은대로님
    저도 신혼때 팔 부러져라 반죽해서 제과제빵
    미싱사서 애옷만들어주고 ㅋㅋ생각나네요
    근데 소질이 없어서 빵도 거의 실패하고
    옷도 하나 만들어주고 끝 ㅜㅜ
    82레시피 먹고사는 이야기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시다 감탄하네요..

  • 25. 둥글게둥글게
    '21.11.18 4:13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절대적인 게 있나요
    그냥 사먹고 싶을 때는 사먹고
    또 질리면 만들어 먹고 하면 되죠
    아이들 반찬 사먹이는 것에 죄책감 느낄 필요도 없고요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 26. .......
    '21.11.18 4:25 PM (211.250.xxx.45)

    일단 그렇게 해보세요

    저도 20년전 임신해서 반찬배달도 해서 먹어봤고요
    밫나도 사먹어보고
    그러다 아이이유식부터 호두강정등등 온갖거 다 만들어봤어요

    사먹다보며 질리면 또 좀 해먹고,,,
    정답이 어디있나요
    우리도 쉽게 살아야죠

  • 27. ..
    '21.11.18 4:48 PM (118.46.xxx.14)

    저는 집밥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어디서 사온 음식 정말 별로에요. 짜고 맵고 달고.
    먹고나면 속이 아주 불편해요. 몸도 붓고.
    그래서 저는 배달을 한번도 시켜본 일이 없어요.

  • 28.
    '21.11.18 5:27 PM (118.235.xxx.22)

    제가 아는 반찬가게 수입계란 쓰는거 보구
    계란말이 어쩔 싶었어요

  • 29. ..
    '21.11.18 6:58 PM (1.251.xxx.130)

    계란말이 소세지볶음은 기본중 기본인데
    이둘은 집에서 하세요

  • 30. ..
    '21.11.18 7:55 PM (58.77.xxx.81)

    아 수입계란 ㅜㅜ그렇군요
    계란은 국산 사서 먹어야겠네요
    밥이랑 먹을때 몰랐는데
    식은거 먹어보니 짜긴 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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