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새 외투는 어떤거 입으셔요? 귀국했는데 옷이 없어요
거의 삼년만에 한국 들어왔어요.
제가 살던 곳이 따뜻하고
다들 자유롭게 입고 다니다보니
고무줄바지에 면티만 주구장창..심지어 핏플랍슬리퍼만 신고 ㅜㅜ
그러고 지내다보니
친구들 만나러 나갈때 입을 옷이 없네요.
요새 어떤 외투 입으세요?
안에 입을옷은 대충 인터넷보고 편한옷 사려구하는데
외투는 어떤걸 사입을지 모르겠어요.
무겁고 불편한 옷은 못입겠어요
잠시 한눈 팔면 위험하게 아무데나 돌진하는 아이가 있어서
저한테 팁 좀 주세요!
요약하자면 입기 편하지만
친구들이 저를 부끄러워하지 않을만한 외투요.
참 저 키가 160 안돼요...
1. 키작으면
'21.11.15 8:1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숏패딩 밝은거요
2. ㄹㄹ
'21.11.15 8:16 PM (218.232.xxx.188)경량패딩
3. ..
'21.11.15 8:29 PM (114.207.xxx.109)뽀글이잠바
4. 빵터짐요
'21.11.15 8:33 PM (49.1.xxx.148) - 삭제된댓글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
고무줄바지에 편한 티 ㅋㅋㅋㅋ 쪼맄ㅋㅋㅋㅋ
내가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왔을때의 패션이라섴ㅋㅋㅋㅋ
한국서 입고 나갔던 청바지에 티 운동화. 몇 년전것들 그대로 입고 내렸더니만 완전 땅그지스타일ㅋㅋㅋ
원글님 어디에 떨어졌는지 몰겠지만 계시는 곳 근처의 아울렛몰 한번 둘러보세요.
꼭. 꼭 .
입어보고 사야합니다....인터넷몰 안됩니다....
아줌마 브랜드Bonispax, renoma. 여기 것들이 가격 착하고 아줌마 둥실 허리를 감춰줘요.
키는 상관없고 몸무게 허릿살을 커버해주더라구요.5. ..
'21.11.15 8:37 PM (218.50.xxx.219)숕,밝은색, 경량패딩.
올해는 가로로 박은거보다
양파무늬래나? 아무튼 구불구불 박은게 유행이에요.6. 윗님
'21.11.15 8:41 PM (222.120.xxx.14) - 삭제된댓글원글인데요. 언니들이 저보고 난리예요...
머리는 산발에 하얗게 샜는데 염색도 안했고
당연히 화장도 안하고 다니니 피부도 난리구요.
이 와중에 햇빛이 강한곳에 사니 애 운전해주느라
차 타고다니니 왼쪽뺨만 탔구요.
그지같다고..흐흐7. ,,
'21.11.15 8:42 PM (119.71.xxx.16)뽀글이 후리스코트도 가볍고 따스해요
8. 빵터짐요
'21.11.15 8:44 PM (49.1.xxx.148) - 삭제된댓글혹시 근처에 현대배화점 있으면 Bonispax 매장 가 보세요. 외투도 10만원대 20만원대이고, 바지 웃도리 십만원 안쪾이에요. 만만합니다. 글고 다리에 쫙 붙고 이쁜 스판바지는 현백 안다르 매장 가보세요. 요가 옷 파는곳인데 바지 싸고 이뻐요.
9. 원글
'21.11.15 8:44 PM (222.120.xxx.14)원글인데요. 언니들이 저보고 난리예요...
머리는 산발에 하얗게 샜는데 염색도 안했고
당연히 화장도 안하고 다니니 피부도 난리구요.
이 와중에 햇빛이 강한곳에 사니 애 운전해주느라
차 타고다니니 왼쪽뺨만 탔구요.
그지같다고..흐흐
근데 저 있던곳은 한국처럼 일상생활이 안됐었고
미용실도 다시 오픈한지 몇달안됐는데..
솔직히 마스크도 다들 제대로 안쓰니 그냥
머리는 안하게되더라구요.10. 맞다 미용실
'21.11.15 8:48 PM (49.1.xxx.148) - 삭제된댓글당장 내일 미용실가서 한국미용사언니의 현란한 컷트솜씨와 멋진 염색 해보세요. 사람이 틀려질거에염.
저도...했어요... 다들 이쁘다고하네요. 얼마나 그지같았음...11. ㄱㄴㄷ
'21.11.15 8:55 PM (210.217.xxx.231)저도 미국 살 때 한국에 다니러오면 친정엄마가 공항에 나오셔서
깜놀하시며 '어디서 미국 거지가 왔냐고' 그러셨어요. ㅋㅋ
지금 날씨에는 퀼팅 자켓 정도 사서 입으시면 될 것 같아요. 비싼거 사고 싶지 않으시면 zara 같은 spa 브랜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