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랑 일하기 피곤하네요
그래서 규율,체계이런건 딱 있는것도 아니고
나이차도 많이 나는 상황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요즘애들 요즘애들 그러면서 선긋고 안지낼려고했는데 나름 배려하고 말 하느니 내가한다 생각으로 했는데
정말 선 넘게 행동하네요.
청소하는 사람은 따로 없는데 정말 넘쳐 흘러도 단한번 치우지를 않네요 매번 제가 버렸어요.
커피머신도 한번도 안 닦더라고여.
저는 제가 커피 많이 먹으니 그냥 내가 하자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휴가 갔다와서 열어보니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
누군가 뒤에서 열심히 치우는 사실을 모르는걸까요?
저도 개인주의적인 편이라 생각하고 최소한 남 에게 피해는 주지말자주의인데..
제가 출장 외근을 하면 제 책상을 써요.
쓰고 나가는건 까지는 뭐라할생각이 없어요.제 책상이 넓고 작업하기 편하거든요
최소한 쓰레기는 치우고 한번 닦고 나가는게 예의가 아닐지..자기 물건만 속 빼가길 몇번이라 이제 앉지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기분 상해하네요.
외근 하면 밥 먹고 커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저에게 사달라는 뉘양스로.. 무시하고 안먹어요 이제는.
오늘도 그러면 너가 사봐 그럴까봐요.
좋게좋게 했을때는 그냥 웃으며 넘겼는데
선긋고 봤더니 참 그래요.
본인들이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은건데 하라고 말하기가 싫어서 그냥 제가했는데 제가 하고 있는걸 지켜만 보고있는걸 여러번 본 후 정 떨어지네요.최소 제가 하는걸 보면 와서 제가 할께요 했으면
화는 안났을텐데요.
다들 편한거 좋은것만 할려고하네요.
편한 상사보다 어려운 상사가 나은것
같아요. 다시 이전 처럼 해야겠어요.
1. ...
'21.11.15 7:15 AM (39.7.xxx.198)커피는 봉지로 바꾸든지 각자 먹는 걸로 가고
남의 책상 쓰면 뒷정리하라고 미리 코멘트하세요. 청소 대신 하는 것도 절대로 하지 마세요.
열명이면 한명이 미안하다고 제스처 할까말까예요.
자기것만 챙기세요.
정말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만 쏘시고요.2. ㆍ
'21.11.15 7:3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저도 직장 다닐 때 여러 번 겪어봐서
상황 충분히 이해되네요
저도 제가 하다가 나중에는 쓰레기장이 되든 말든
아무소리 안하고 제꺼만 치웠어요
집에서 부모도 못가르쳤는데 내가 뭐라고 저 사람들이
내 말을 듣겠나 싶더라구요
쓰레기장으로 두었다가 청소하는 사람이 치우고 계속 그렇게
반복 ㆍ3. 돌아보면..
'21.11.15 8:02 AM (125.177.xxx.14)모르는 나이가 있더라구요.살림을 해봐야아는거죠 ㅠㅠ 한번 밥먹고 커피마시고나서 자리치우는걸 다 시키고 지켜보세요. 몰라서 그럴꺼에여. 못가르치는건 맞는데 지들 불이익이거나 지들이 불편한건 또 고치더라구요.불편하게 하세요. 아님 너무 잘해줘서 또 갖고싶은 시간이지만 못갖는다고 정확하게 인지하게 해 주세요.선택할꺼에요. 치울껀지..아님 아예 그 책상을 이용안하던지...
4. ㅎㅎ
'21.11.15 8:1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모르는 나이라뇨.. 그집 부모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에요.
커피머신 없애버리세요. 회사에 괜히 봉지커피 놓는게 아니에요.
전 커피 집에서 내려옵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돌아가면서 버려야죠. -상사라고 안하는 것도 밥맛입니다-
저도 좋은게 좋다고 제가 먼저 했더니 아주 ㅋㅋㅋ 가관이던데.
어느날 하루 날잡아 화내고 그 이후로 손 놨더니 눈치 보며 슬금슬금 하더라구요.5. ㅎㅎ
'21.11.15 8:1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모르는 나이라뇨.. 그집 부모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에요.
커피머신 없애버리세요. 회사에 괜히 봉지커피 놓는게 아니에요.
전 커피 집에서 내려옵니다.
책상도 님 없을때 쓰지 말라고 하세요.
남의 책상을 왜 쓰죠? 전 좁아도 제 책상이 더 편하던데..
일부러 야박하게 굴 필욘 없지만, 호의를 베풀 필요도 없어요.6. ㅎㅎ
'21.11.15 8:2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모르는 나이라뇨.. 그집 부모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에요.
보고 배운게 없거나, 그 집 부모가 기본 사회생활 룰도 못가르친거죠.
커피머신 없애버리세요. 회사에 괜히 봉지커피 놓는게 아니에요.
전 커피 집에서 내려옵니다.
책상도 님 없을때 쓰지 말라고 하세요.
남의 책상을 왜 쓰죠? 전 좁아도 제 책상이 더 편하던데..
일부러 야박하게 굴 필욘 없지만, 호의를 베풀 필요도 없어요.7. 사실
'21.11.15 8:31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소통하고. 나름의 규칙이나 규율을 처음부터 두고 시작하면 참 편한데
좋게 좋게 서로 말못하다가 곪아버리기도 하죠.
전 젊은 사람들 겪어봤는데. 오히려 더 스마트하고 말귀도 더 잘 알아듣는다 싶어 많이 배우거든요
확실히 젊은 사람들은 일이나 시간에서 손해 보려고 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적절히 소통하고 가르치려하지말고. 의논하고 함께 규칙을 세우면 알아듣기도 잘하는 면이 있어요8. 모를수도 있어요
'21.11.15 8:36 AM (223.38.xxx.9)사실 모르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그럼경우도 많더라구요
소통하고. 나름의 규칙이나 규율을 처음부터 두고 시작하면 참 편한데
좋게 좋게 생각하고 알겠지 하도 서로 말못하다가 곪아버리기도 하죠.
전 젊은 사람들 겪어봤는데. 오히려 더 스마트하고 말귀도 더 잘 알아듣는다 싶어 많이 배우거든요
확실히 젊은 사람들은 일이나 시간에서 손해 보려고 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적절히 소통하고 가르치려하지말고. 의논하고 함께 규칙을 세우면 알아듣기도 잘하는 면이 있어요
무조건 소통하고 함께 의논하는 태도로 구해야 해요..
그래도 안돼면 어쩔수 없구요..9. .....
'21.11.15 9:19 AM (223.62.xxx.27)모르는거 맞는 듯 해요.
제 동료는 40살인데 커피 마신 종이컵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치워주다가 하도 황당해서 그냥 놔뒀더니
청소하는 분이 치워주고 있어요.
얼마전에 다른 기회로 이야기하다가 아예 그런쪽으로
무신경한 사람이라는걸 알게 됐죠.10. ㅇㅇ
'21.11.15 9:25 AM (211.206.xxx.52)많은 부분 공감해요
진짜 집에서부터 애들 교육 잘 시켜 내보냅시다요11. 아줌마
'21.11.15 10:52 AM (223.63.xxx.168)선배면
당번정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청소하자하세요
요즘애들 특히 정말개념없긴해요12. 건강
'21.11.15 11:24 AM (175.118.xxx.177)가르치세요 꼰대가 되더라도
업무분담표 만들어서
안먹어도 탕비실 정리
커피 머신 하루씩 돌아가면서
청소, 세척, 자기책상 정리
다른사람 책상 사용시 정리
이정도 시키는것도 요즘엔
꼰대인가요~~13. 그냥
'21.11.15 12:02 PM (112.164.xxx.47) - 삭제된댓글그런애들이 결혼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시집에 와서도 그런다고
그래서 가르키려하면 시집살이 시킨다고 할겁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는경우 많잖아요14. 꽃길
'21.11.15 12:19 PM (118.235.xxx.26)눈치없이 저희 사무실 인턴 3명 칭찬하고 갈게요. ㅎㅎㅎ
어린 친구들이 어쩌면 한결같이 싹싹하고 솔선수범하는지.. 너무 예뻐서 밥이랑 간식 자주 사주고 종종 핸드크림 같은 작은 선물도 줍니다.
요즘 애들이라고 다 그렇지않아요.
가정교육 잘된 집 젊은 친구들은 정말 성실하고 단정해요.
저도 몇년동안 이런저런 요즘 세대들 단기 파트타임 자주 고용해왔는데 불성실한 사람 성실한 사람 섞여 있어요
일해보고 불성실한 사람과는 그 뒤에 다시는 재계약 안해요
윗댓글님이 명언 남기셨네요.
그런 친구들 불이익이나 불편한 건 못참아요.
원글님이 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시거나 뭔가 작은 부분이라도 불이익 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