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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렸을 때 엄청 가난했었어요

가난 조회수 : 13,889
작성일 : 2021-11-13 14:08:37
평생 돈 못 벌고 사업한다고 있는 돈 날리고 빚지는 아빠 때문에 기억이 존재하는 때부터 시작해서 계속 점점 가난해졌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서울 변두리 달동네로 이사했는데 좁다란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 무허가 판자집에 세들어 살았어요. 그때가 90년대인데 그러고 보니 그때도 이런 무허가 판자촌이 있었네요

이런 동네 살면 겨울이 힘들어요. 평지에서 20분은 올라가야 집이 나오는데 그 빙판길을 따라 산 속에 있는 절에 가서 약수도 떠와야했고 연탄도 손으로 날라야 했어요. 뜨거운 물도 당연히 안 나오니 머리라도 한 번 감으려면 누런 들통에 물 데워서 부엌에서 한 바가지 한 바가지 아껴가며 겨우 씻고..근데 희한한게 비교대상이 별로 없으니 그땐 그게 그다지 힘든 지도 모르고 사는게 원래 그런건줄 알고 지냈어요. 뜨뜻한 방안에 이불 덮고 있음 판자촌 단칸방이나 아니나 별 차이가 없는건지...요즘엔 sns가 하도 발달해서 비교하지 않고 사는 호사는 없겠어요 ㅜ

오늘 포털 대문에 서울에 몇 안 남은 판자촌인 어릴 적 동네가 대규모 타운하우스로 개발된다는 뉴스가 떠서 기분이 묘해서 적어봤어요. 개발되기 전에 한 번 산책가보고 싶어요 30년이 다 되어가는 옛날인데 동네는 그대로일까요


IP : 49.172.xxx.2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13 2:12 PM (14.38.xxx.228) - 삭제된댓글

    울 남편도 어릴때 비닐 하우스에서 살았는데
    자고나니 하늘이 보였다고...
    바람에 지붕이 날아갔다함.
    지금은 잘 삽니다 ㅎ

  • 2. 그게
    '21.11.13 2:13 PM (182.227.xxx.251) - 삭제된댓글

    가난한(?) 동네 일수록 개발이 되지 않아 옛모습을 간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좀 돈 된다 하는 곳은 싹 갈아 엎어서 몇년만 지나도 못알아보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힘들었어요.
    똑같이 사업만 벌리고 돈 날리고 빚지고 하는 아빠 때문에요.

    좋았던 시절은 잠깐이고 암울했던 시기가 더 길었지요.

    교복입고 학교 다니는데 겨울에 코트를 입고 오라는데 코트 살돈이 없어서 그냥 교복자켓까지만 입고 벌벌 떨고 다니고
    실내화에 구멍 났는데 새로 살 돈이 없어서 남들은 털실내화 신는 계절에도 구멍난 실내화에 발가락 오므리고 신고 다녔어요.

    그래도 그때 열심히 일해준 엄마 덕분에 그나마 그래도 그 정도 살았구나 하고 생각 해요.
    빚쟁이한테 길에서 머리잡혀 질질 끌려 가봤다던 우리 엄마
    너무 고생 많이 하시고 해서 이제 안아픈데 없이 아프신데도
    아빠는 여직 그때 일 나몰라라 하시고 아직도 한량 이에요

  • 3. 아직
    '21.11.13 2:15 PM (116.123.xxx.207)

    그런 동네가 남아 있다니 신기하네요.
    전부 재개발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남겨서 역사문화유산으로
    탈바꿈 시켜도 좋을 듯한데요
    박완서님 책 속에도 산동네가 자세히
    그려졌죠. 원글님이.그런 거 처럼
    어릴 때 고생하며 살던 그 동네릉
    그리워 하는 장면도요

  • 4.
    '21.11.13 2:17 PM (49.172.xxx.28)

    그쵸 저도 아무 생각없이 살았는데 오늘 뉴스에서 그대로 남아있는 동네 사진보고 놀랍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

  • 5. 정릉
    '21.11.13 2: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정릉인가봐요.

    한 번 가보세요.
    그대로일거에요.
    거기 관심 있어서 많이 찾아봤었는데 거의 달라진거 없더라고요.
    뒤로 아파트들 보이는 것 정도만 달라졌을거에요.

  • 6.
    '21.11.13 2:22 PM (49.172.xxx.28)

    오 맞아요!! 정릉 ^^
    오늘 남편 끌고 한 번 가봐야겠어요

  • 7. 유트브
    '21.11.13 2:27 PM (175.120.xxx.151)

    도둑의 아내가 90년대 드라마에요.
    그시절 잠깐본거 기억이 나요
    그때 봉천동과 신림동에 살던 친구집에 가보고 충격. 그집에 사는것보다 당당했던 친구모습. 무허가는 아니었는지 아파트 분양권 받아서 나중엔 부자가 되었고

  • 8. 유트브
    '21.11.13 2:28 PM (175.120.xxx.151)

    그친구가 당당해서 멋졌어요.
    그시절 좋은집? 전세살던. 것멋만 들었던 우리집 ㅠㅠ

  • 9. ...
    '21.11.13 2:56 PM (125.142.xxx.124)

    제가 그래서 홍제동이 너무싫어요.
    거기도 80년후반까지 판자촌?정도는 아리래도
    공용화장실쓰는 집한칸에 방마다 다른가족.
    그런집들
    지금 무악재역부터 유진상가 맞은편까지
    정말 가득했거든요. 인왕산밑이랑 문화촌
    친구네집들 가보고
    깜놀했었어요.
    다 재개발하고 동네좋아졌다지만
    전 아직도 그주변으로는 안살고싶어요

  • 10. ..
    '21.11.13 3:06 PM (223.38.xxx.236)

    저는 80년대에 달동네 살았어요
    잘사는 옆 동네와 비교해서 가난한 줄은
    알았지만 그려러니 했는데
    친구따라 갔던 동네 보고 많이 놀랐어요
    60년대 청계천 판잣촌 보는 느낌..
    달동네보다 더한 곳이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여기저기 담벼락은 소주 섞인 소변 악취가
    진동하고 소변줄기가 작은 개천을 이뤄서 피해 다녀야 하고 길바닥엔 커다란 두꺼비? 소주병들이 중간 중간 보이고
    대낮에도
    술에 쩔어 소주병들고 지나가는 아저씨들 몇몇 보이고

    집들은 대부분 마당도 없고 문 열면 바로 보이는
    동굴같은 주방에 방 하나
    그속에서 요리하는 그늘진 아줌마 얼굴이 기억나네요
    제가 살던 달동네는 마당 있는 집들이 많았고
    대낮에 술에 절어 다니는 아저씨들도 없었거든요
    암튼 그때는
    달동네 보다 더 가난한 동네도 있었네요
    그때는 참 많이들 가난했어요

  • 11. metal
    '21.11.13 3:07 PM (61.98.xxx.18)

    저도 어릴적 너무 힘들게 자라서 옆동네지만 안가고 싶더라구요.. 요즘 엄마가 아프셔서 그래도 엄마 젊은시절, 건강밖에는 아무것도 없던 시절.. 생각나 엄마랑 같이 걸었네요. 지금도 문화재지구로 묶여서 여전~한 동네인데, 그 힘들던 시절 생각나지만 반갑더라구요

  • 12.
    '21.11.13 4:18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가난을 추억하고 때론 그리워하기까지하는 사람들보면 신기해요
    나는 평생 그 기억들을 잊기위해 애썼고 기억의 장소들은 일부러 피해다니고 꿈에서조차 본날은 우울한데
    남들이 겪은 가난과 내가 겪은 가난은 어떻게 다른걸까요?

  • 13.
    '21.11.13 4:34 PM (223.38.xxx.70)

    전 그리울 것 까지는 없는데 그래도 그 시절도 제 삶의 일부라 별로 잊고 싶거나 우울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당시 비교 대상이 없어서 철 없이 살았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요즘같이 sns있는 시대에 그 동네 살았으면 저도 많이 우울했을 수도 있어요

  • 14. 아 그리고
    '21.11.13 4:37 PM (223.38.xxx.70)

    저희 엄마가 교육열이 엄청 강하셔서 제가 공부한다면 최대한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뭔가 나중에 저는 뭐라도 저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 수 있을거란 막연한 믿는 구석이 있었어요

  • 15. ...
    '21.11.13 6:55 PM (1.222.xxx.37)

    전 국민학교를 사립다녔는데 친구 생일에 가보고 거실 통유리 넘어 잔디밭이 있는 정원에, 친구방엔 2층침대가 있었죠. 우리집도 2층 양옥집이었지만 침대는 없었거던요. 중학교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담임샘이 그집에 가자해서 수업후 부반장이랑 셋이 갔는데 산위에 달동네, 처음가봤어요. 조그만 문들어가니 부엌이고 방 이었구요. 좁아서 전 밖에 나와 있는데 기댔던 곳이 다른집 출입구라 사람이 나와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이름도 기억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 16. mm
    '21.11.14 4:5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비로 윗분..
    앞친구랑 뒷친구기 ..같은사람인가요? 각각 다른 친군가요?
    사업망해서 달동네로 갓다는건지..
    사립이라 하니

  • 17. mm
    '21.11.14 9:56 AM (116.32.xxx.79)

    윗 친구는 사립초등다닐 때 친구고
    아랫친구는 중학교때 친구잖아요.

    저도 어릴 때 힘들게 살았는데 글쓴이님 글 읽으니 친구생각 나네요.
    우리집도 고대근처에서 작은 가게하면서 가게에 딸린 작은방에서 4식구가 살았어요. 어릴 땐 (80년대)가스렌지도 없어서 겨울엔 연탄불로 밥했지만 여름엔 연탄화로 길에 내놓고
    화장실 (같은건물 공용)가는 길목에서 음식했던 기억이..
    그 동네는 여름엔 문열고 길쪽에서 음식하는 집들이 많았어요.

    우리집도 못산다는걸 어렴풋이 인지하고 사는중
    다른 동네 사는 친구집에 가봤는데
    진짜 판자촌 처음 가봤어요.
    아마도 청소부들이 모여사는 동네 같았어요.
    그냥 신기했어요. 우리집처럼 못사는 동네도 있고 이렇게 못사는 동네도 있구나...

    그래도 그 당시엔 대부분이 못살아서 잘놀고 잘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ㅎ

  • 18. 비교
    '21.11.14 10:20 AM (125.130.xxx.122)

    비교하지 않고 사는 호사!

    저도 어릴 때 가난하게 살았는데 그러려니 익숙했어요. 부엌에서 머리 감는 것도, 푸세식화장실도.. 오히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금이 집값 비교해가며 마음이 더 가난해지는 것 같아요.

  • 19. 저도 어렸을때
    '21.11.14 11:18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메뚜기 잡으며 놀던 신림동 20년지난 어느날
    친정엄마가 갑자기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둘이 가본적 있어요

    철거민들이 모여살던 이주동네였는데 그때 그대로 였고
    아는얼굴들이 아직도 살고계셨어요.

  • 20. 뭐 굳이
    '21.11.14 11:42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사는 집(구석)을 직접 가보고 눈으로 봐야만 비교가 가능하고 말고 했나요?
    옛날엔 부잣집이라도 애들을 사립초까지 안보내고 집과 가까운 공립보내는 대신 사교육을 엄청 많이 시켰는데
    부잣집애들은 그냥 하고 다니는것(차림새 기타등등)부터 다르더군요.
    어린이날 전날엔 항상 행사비슷한것도했는데
    학급임원(반장 부반장?)엄마가 일일교사를 맡았고 그 말미엔 항상 애들간식까지 나눠주고 그날 일일교사일을 끝냈죠.
    부잣집 사모님이라 그런지 지금생각해봐도 보기드문 장신(160 후반ㅡ170초반대의 키)에 미모씩이나 가진 부티나는 아줌마였어요.
    속으로 저런 엄마를 가진 누구누구는 참 좋겠다며 부러워했어요.
    부잣집애들은 부모도 인물이 좋고 그 유전자받은 즈그들도 인물도 좋고 공부도 잘했구요.
    뭐 어릴때 좀 기쎈애들은 잘난척도 하고 뻐기고 무리지어 따도 시키고 그랬는데
    사춘기 겪은후엔 철없던 어릴때의 그런모습 전혀 없이 엄청 착해지더라는;
    계속 싸가지없고 못됐었으면 역시 인성은 어쩔수없구나 ㅉㅉ하며 욕했을텐데
    2차성징 사춘기라는건 참 대단하더군요 ㅎㅎ

  • 21. .....
    '21.11.14 11:59 AM (61.105.xxx.31)

    바교하지않는 호사!222
    그 때는 그랬지요

  • 22. 저는
    '21.11.14 12:45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삼양동에서 자랐고, 국사봉 중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잠깐 했는데
    서울대 나온 동료 교사네 자취방에 놀러 다녀서 신림동도
    들락거려서 달동네는 정겨운 그림같은..

    삼양동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저희는 그나마 잘사는 곳이었지만
    그 미아7동..달동네 판자촌은 지금도 눈에 선해요.
    친구들이 죄다 거기서 살아서..

    그 와중에 국수집하는 친구는 엄마가 초극성이어서 옷을 얼마나
    이쁘게 입고 다녔는지..원피스만 입는 친구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다른 친구는 중국집 해서..절친인 저만 매일 데리고 가서
    짜장면 주고..친구 아빠도 가면 무조건 짜장면 해줬어요..ㅋ

    어떤 친구는 부모가 이혼하고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새엄마가 아기 낳았다고 저를 데리고 갔는데 새엄마 침대에
    붉은 커텐으로 캐노피처럼 장식해서..문회충격 받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집도 판자촌.
    새엄마가 이상했던거죠..ㅎㅎ

  • 23.
    '21.11.14 1:09 PM (61.80.xxx.232)

    서울에 그런곳 아직도 있죠

  • 24. ..
    '21.11.14 1:22 PM (119.69.xxx.229)

    저는 가리봉동 다세대 살았어요. 공용화장실 쓰는.. 그나마 다른집은 말그대로 사글세 단칸방. 저희집은 중간에 마루와 주방달린 전세집이었네요. 더 어릴때는 단칸방살았다는데 기억은 안나고.. 밤중에 화장실 가고싶으면 엄마한테 같이 가달라고 하곤 했는데 엄마도 맞벌이에 피곤했겠죠. 혼자 다녀오면 젖만지게 해준다고 해서 꾹참고 다녀와서 엄마 젖무덤 만지고 자던 기억 나네요ㅎ 그 시절 그 근방은 형편이 다들 비슷해서 비교하고 말것도 없었고.. 고만고만한 환경에서도 아버지가 술꾼이고 어머니는 도망갔다던 동네언니랑 어울렸는데 그언니가 손버릇이 안좋아서 어울리지 말라고 하던 엄마.. 우리 옆에 단칸방 사내애가 늘 무단으로 학교를 빠져서 찾으러 다니던 아줌마.. 국민학교 들어가면서 아파트로 이사가서 가리봉동 기억은 아스라이 남아있어요.

  • 25. 그랬던 시절지나
    '21.11.14 1:33 PM (125.182.xxx.65)

    지금은 어떻게들 사실까요?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나라인지.궁금해서요.

  • 26. ㅎㅎ
    '21.11.14 2:22 PM (49.172.xxx.28)

    왜 때문에 대문에 간겁니까

    댓글들 읽다보니 제가 살던 곳이 달동네인지 판자촌인지 모르겠네요 화장실은 따로 있었던 것 같고 술 취한 사람 돌아다녔던 기억은 안나는데 정릉3동은 그냥 달동네였나봐요 ㅎ

    그때는 노오력이 통하던 시절이었나봐요 저랑 제 동생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갔는데 그래도 드문드문 어려운 형편 친구들 있었어요 깡시골 출신들도 있었구요 나중에 직장에서도 보면 장관, 무슨 위원장, 총재 이런 집 자식도 있지만 돈이 없어 독학으로 고시 합격한 분들도 있었어요 요즘 같았으면 돈 없어서 로스쿨 못 갔겠죠.

    제가 한참 공부하던 시기엔 무슨 브레인 코리아 어쩌고 교육지원에 돈을 펑펑 써서 저는 어찌어찌 국비로 유학까지 다녀오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었던' 나라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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