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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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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있는 대딩아들과 매일 연락하는거

과보호 조회수 : 5,056
작성일 : 2021-11-10 21:29:30
얼마전 금쪽 상담소에서 김경란이 나왔는데.,통제가 심한 부모밑에서 엄격하게 자랐더라구요
김경란이 지방에서 방송할때 심야프로그램을 맡았을때 매일 밤 통화를 해서 
집에 들어온걸 확인한 다음에야 잠을 잘 수 있었다는 부모때문에 숨이 막혔다고 하네요
그 방송 보고 저도 그렇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것 같아 생각이 많아져요
지금 대학 3학년 아들인데..그동안 저도 매일 카톡이나 통화를 했거든요
하루 마무리할때 아들과 연락이 안되면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옵니다
제가 지나치게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이게 저희 친정부모님을 닮은것 같아요 
한번은 아이가 아주 어렸을때 저한테 전화를 하셨는데 계속 연락이 안된적이 있었는데
당시 과천에서 안산까지 걱정이 되서 달려오신적이 있어요
그렇게 과보호를 자식들을 키우셔서 그런지 저희 형제들이 성격이 좀 나약합니다..사회성도 부족하고

이제부터라도 정말 달라져야할것 같은데..
저같이 기숙사에 가 있는 아이와 매일 연락이 되야 안심이 되는 분들 계신가요?? 
IP : 118.221.xxx.22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1.11.10 9:31 PM (49.196.xxx.148)

    제 경우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고 전화 안합니다
    아이도 더 어리고... 뭐 어려움이 있어도 알아서 하겠거니 해요

  • 2. 기숙사인데
    '21.11.10 9:32 PM (211.227.xxx.165)

    무소식이 희소식 아닐까요?
    전 딸아이인데
    주2회정도 카톡이나 통화하거든요
    보고싶긴 한데 ᆢ

    매일 걱정되서 연락ㆍ소통한다면
    과보호같아요

  • 3. ㅇㅇ
    '21.11.10 9:33 PM (175.125.xxx.199)

    애들이 전화하기까진 저도 전화안해요. 아무일 없으니 전화안한다 그생각으로 맘먹으려고요.

  • 4. ..
    '21.11.10 9:3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대학1학년 외동 아들에대한 애착이 심해요. 아들이 전화 자꾸하니 안 받기도 하고 싫어해서 요즘은 눈치보여서 잘 안 해요 ㅠㅠ 처음엔 아들 반응이 섭섭했는데 이젠 많이 내려놨어요.

  • 5. ..
    '21.11.10 9:37 PM (1.233.xxx.223)

    그러게 이제 엄마들이 독립할 나이가 되었네요

  • 6.
    '21.11.10 9:40 PM (106.102.xxx.221)

    우리애는 생사확인을 제가 해야 합니다
    아들아 살아있니?'하면 살아있다고 답장옵니다
    사이도 좋고 문제는 없어요 조금씩 거리를 두어보세요 첨엔 하루 이틀 나중에 일주일 연락 안해도 잘살아있고 더 잘해요

  • 7. ..
    '21.11.10 9:50 PM (49.98.xxx.254)

    우리는 서로가 생사확인 합니다.
    서로 연락하지 않아서, 그래도 사이 좋습니다.
    바쁘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한가하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고, 가끔 늙어가는 부모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 전화 좀 하라고 농담삼아 말합니당

  • 8. ^^
    '21.11.10 9:51 PM (211.177.xxx.216)

    우와 아들 정말 착하넉요

    대학교 3학년인데 날마다 엄마랑 통화라~~~

    애들이 놀릴텐데

    딸도 그렇게 안해요

  • 9. ㅡㅡ
    '21.11.10 9:52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돌아가셨지만 저희 엄마는 먼저 전화하는 법이 거의 없었어요.
    사랑이나, 불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불안 본인이 혼자 다 감당하셨어요.
    전화해서 안 받으면 불안하니
    아예 안하신다고요.
    무척 섬세하고 예민하고
    청교도적인 분이셨는데
    그냥, 혼자 감당하셨어요.
    보통의 부모라면 걱정되고 불안하죠.
    그러나 독립된 주체로서의 자식을
    인정하려니
    본인이 혼자 감당하는거지
    기어이 그걸 자식한테
    이전하는것도 극 이기주의로 보여요.

  • 10. ㅇㅇ
    '21.11.10 9:54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울 딸 대2인데 전화 걸어도 안받아요
    필요할때만 전화하네요

    섭섭합니당

  • 11. 톡하세요
    '21.11.10 9:55 PM (223.39.xxx.206)

    2~3일에 한번....

    글고 남학생이면 이젠 괜찮죠

    여학생이면 모를까..

  • 12. 그 이들도 참
    '21.11.10 9:55 PM (175.120.xxx.134)

    무던하네요. 아니면 친구도 없고 주변에아무도 없나, 어떻게 매일 전화를 할 수가 있어요?
    애를 너무 손 안에 놓고 주물럭거리는 건 아닌지...
    사실 애도 아니고 성인이고 지 앞가림 지가 하면서 살아나가야할 애인데
    완전 미성년자 취급

  • 13. 그런데
    '21.11.10 10:00 PM (122.34.xxx.60)

    요즘은 가족 단톡방 다 있지 않나요? 다들 밤에 한 번 정도는 인삿말 쓴다고 하던데요. 저희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경험은 없지만요
    뭔가 일거수 일투족을 알겠다는 것도 아니고 밤에 잘 귀가했나 서로 안부 전할 수 있죠
    전에 한강에서 사고가 있었던 대학생 기사에서 왜 부모들이 애를 그렇게 늦게 찾아나섰냐는 댓글이 주를 이루던데요
    저는 아들이 어디에서 누구랑 있는지 안다면 밤새 마셔도 그러려니 하는 줄 알았는데 대다수가 일찍 찾아나섰어야 한다고 해서, 저는 휴대폰 문화려니 했었습니다
    소식 안 전할 일도 요즘은 다 전하고사는 세상인까요

  • 14. ..
    '21.11.10 10:00 PM (223.62.xxx.87)

    낼모레 삼십인 아들이랑도
    귀가가 늦어지면 불안하죠
    그런데 그걸 내려놔야하더라구요

    불안한건 부모의 마음이지
    그걸또 안고가는게 부모니까요

    이제 그만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15.
    '21.11.10 10:01 PM (61.254.xxx.115)

    애가 그걸 싫어 안하고 받아주나요? 저 27년전 대학가면서 독립했는데 엄마연락 한번도 안왔음.물론 삐삐도 없었지만 연락하라고도 안하셨음.매주 주말마다 집에 가긴했는데 오면 오나보다 일요일에 가면 가나보다 했구요 저도 우리애들 외국나가 각자 혼자 원룸서 사는데 애가 싫어할까봐 연락 안해요 아들은 한달에 한번이나할까..딸은 일이주에 한번 연락할까 그러거든요 마음이야 매일 뭐먹었나 뭐했나 연락 매일하고싶고 궁금하죠 근데 부모교육 배울때 뭐먹었냐고 묻지도 말라고 강사샘이 그래서 중학교때부터 안물어봤어요

  • 16. 원글
    '21.11.10 10:02 PM (118.221.xxx.222)

    매일 통화는 아니고 톡으로 하는데 주로 제가 아무일 없었는지 선톡하면 답을 주죠
    전화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목소리 들어요
    핵인싸 스타일이라 친구없는걸로 걱정같은거 해본적 없는 착한 아들이에요
    매일 연락 잘 받아준 울 아들에게 넘 고맙기도 하구
    동시에 반성도 되면서 이제 성인으로 잘 독립하게 아름다운 거리두기를 해야 겠네요

  • 17. 한결나은세상
    '21.11.10 10:05 PM (1.236.xxx.13)

    저는 그냥 소소한 이야기를 매일 메일로 보내요.
    엄마가 오늘은 무슨일을 했고,
    강아지는 어땠고...금붕어는 어떻고...등등
    끝마무리는 응원한다. 사랑한다..
    그렇게 문자를 보내면 필요할때 한주에 한 두번 전화옵니다.

  • 18. 어머
    '21.11.10 10:06 PM (1.225.xxx.151)

    대단하네요. 딸 대 1때 기숙사 살때 며칠동안 연락 안오는 날도 일상다반사. 저도 연락 잘 안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제가 날린 선톡에 답이 이틀동안 없어서 아니 얼마나 바쁘면 그럴까 하고 이해했는데 지 오빠랑은 톡 했다 그래서 제가 토라진적 있을정도인데. 삼학년인데 아직까지. 아들이 무던한가봐요.

  • 19.
    '21.11.10 10:07 PM (223.62.xxx.253)

    대딩 딸인데 매일 연락하면 안 받을 때도
    있고 엄마는 답해주길 바라고 그렇죠

  • 20. 저는
    '21.11.10 10:08 PM (14.7.xxx.246)

    그래서 제 카드를 줬어요. 긁으면 문자오는데 그걸보고 뭘먹었구나 영화 보는구나 했어요. 지금은 졸업해서 같이 사는데 몇시까지 들어온다하면 여행가서도 연락 안합니다. 근데 사실 걱정이죠.

  • 21. ㅇㅇㅇ
    '21.11.10 10:3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자식을 놔주셔야지
    연락도 습관이라
    하던거 안되면
    불안해질겁니다

  • 22. 인지하셨으니
    '21.11.10 10:42 PM (61.254.xxx.115)

    매일 연락한다니 너무 본인의 불안과 걱정을 정당화 시키는것같고 미저리 시모될 가능성 있어요 내려놓으셔야죠 갑자기는 안될터이니 매일하던걸 일주일에 3번 톡 -일주일에 2번 -1번 이렇게 줄여나가셔야되요

  • 23. 고민돼죠
    '21.11.10 10:59 PM (218.145.xxx.232)

    어떻게 하면 불안하지 않을까..조금 있으면 30대 되는데도..하루에 한번 톡으로 살아 있성? 하는데.. 많이 늦으면..안절부절 ..그 방송보고 샘이 그건 부모가 해결해야하는 문제라는데..아직 저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몰라요

  • 24.
    '21.11.10 11:04 PM (122.102.xxx.18)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끔찍합니다.

  • 25.
    '21.11.10 11:07 PM (122.102.xxx.18)

    대학 3학년인데 매일이라니. 사람 나름이겠지만 전 많이 질립니다.

  • 26.
    '21.11.10 11:51 PM (121.165.xxx.112)

    전 외동딸 고등때 기숙사에 보내놓고
    룰루랄라 놀러 다녔는데...
    전 에미도 아니군요.

  • 27. 뜻밖
    '21.11.11 12:07 AM (49.163.xxx.80)

    다들 진짜 그렇게 연락 안하고들 사시나요?
    전 대학원 박사과정인 큰아들하고 매일 통화하고 카톡은 하루 수십번씩 자잘하게 주고받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ㅠ
    그냥 매일아침 굿모닝 인사해주고 잘잤냐 실험은 잘되냐등등 소소한 일상들 주고받아요
    전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같은데~
    저희애도 자상하고 효자라 계속 그럴거같구요
    전 다른집도 다 그러고사는줄알았어요
    저도 지나치게 걱정많은 성격인건 원글님과 같아요

  • 28. ...
    '21.11.11 12:23 AM (222.236.xxx.135)

    윗님 아마 똑똑하고 눈치빠른 여자들은 피해가고 있을 겁니다.
    그걸 다 받아주는 아들도 아직 분리가 덜 된 거죠.
    자식들이 궁금해하는 부모가 되세요.
    자식입장인데 많이 힘들었어요.
    자식입장에서는 자기감정 조절못하는 미성숙한 어른으로 보여요.
    결혼하고 생활에 바빠 예전만 못하면 며느리 탓하시게 될 겁니다.

  • 29. 윗님
    '21.11.11 12:23 AM (39.115.xxx.17)

    윗님 실화인가요?ㅎ
    두분 모두 친구는 있는거죠?
    카톡도 하루 수십번을 한다니
    게다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실거라니..
    님 남편분도 아침저녁 시도 때도 없이 시모랑 카톡하고 통화하고 그러시나봐요~
    그러는데도 그 모습이 좋고 아무렇지 않다면 인정

  • 30. 디오
    '21.11.11 12:49 AM (175.120.xxx.173)

    카톡은 남편과 하세요.

    군대는 어찌보내시려구요.

  • 31. ㅎㅎ
    '21.11.11 12:50 A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똑똑하고 눈치빠른 여자들이 피해가고 있을 겁니다.222222

  • 32. 으~~
    '21.11.11 1:04 AM (58.226.xxx.22)

    싫타. ㅠㅠ
    고딩때 부터 기숙사 생활한 딸 아이 지금 대학 1년.
    집 오기 전에만 몇 시에 올지 확인 하는 정도 입니다.
    주 1회 정도 전화 no no. 톡.
    세 줄.
    낼 와?

    몇 시?
    ,,,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가 많아 통화는 정말 안 하게 되는데요.
    아이의 사회적 지위도 생각해 주시죠.
    아이들이 엄마가 전화에 뜨면 얼마나 받기 싫은데 받고 있는지 정말 불쌍할 정도의 표정 많이 봤습니다. ㅠㅠ

  • 33.
    '21.11.11 2:14 AM (61.254.xxx.115)

    맞아요 똑똑한 여자들은 마마보이라고 피해가고 있을겁니다 3333

  • 34. 허걱
    '21.11.11 2:18 AM (61.254.xxx.115)

    위에 아들이랑 카톡 수십번 한다는분은 진짜로 문제 많은겁니다
    꼭 고치세요 놀랍네요 ㅠ 애가 불쌍타..
    자상하고 효자라 엄마 맞춰줘야하는 아이 ..그거 좀 아니에요 ㅠ

  • 35. 허걱
    '21.11.11 2:26 AM (61.254.xxx.115)

    남편한테 수십번 톡하는건 괜찮아요 내가 향후 돈을 남겨주고싶은 ?절친이라도 매일 수십번 톡이 오면 저는 싫을거 같아요 애들한테 그러지마세요...ㅠ 그거 아니에요...

  • 36. 허걱
    '21.11.11 2:30 AM (61.254.xxx.115)

    저는 애들 외국 나가 사는데도 손꾸락으로 톡 보내고 싶은거 참아요
    옳지않은걸 알기때문에..그러면.안되는걸 알기때문에 그렇죠
    너무너무 궁금하고 보고싶고 사랑하지만 참아요 연락 안합니다
    애들이 부담스러워할까봐서요 그러면 안되는거에요그리고 어머님들~~아들이 애인이 되면 안되요

  • 37. 그게
    '21.11.11 2:38 AM (61.254.xxx.115)

    우리 아들은 착해 엄마연락도 다 받아주고 효자야 착해
    그런게 다 애들한테 "넌 나에게 착한사람이 되야한다" 라는 프레임과 굴레를 씌우는거에요 정당하게.하고싶은말.할말도 못하게 막아버리게 될수가 있구요.자기의견을 말할수 있거 당당하게 키우세요
    하루 매일?수십번 카톡하는거 받아주는 아이들 사회나가서 할말도 못하고 살수도 있어요 나는 착해야하는 사람이니까요

  • 38. 그게
    '21.11.11 2:41 AM (61.254.xxx.115)

    본인들은 모르고 그러셨겠지만 엄마 연락을 매일 받아야된다는
    그것도 일종의 강요와 억압 순종을 요구하는겁니다 그러면 안되세요

  • 39. 그게
    '21.11.11 2:51 AM (61.254.xxx.115)

    저 7살에 입학해서 대학가면서 독립할때가 19살이었는데 엄마연락 한번도 안하셨어요 삐삐생긴 후에도 서로 연락 안했구요
    금요일밤마다 집에 가긴했는데 언제 오니? 몇시에 오니? 한적도 없구요 그렇게 생각하심 되요 절친이 나한테 매일 별 할일없이.매일 전화하고 카톡 수십번한다? 저같은 사람 일단 제친구들이 받아주지않고 차단하던 피할거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친구있음 멀어지고 카톡 안읽고 전화와도 안받을거 같아요 그렇게.생각하심 됩니다

  • 40. 제 시가가
    '21.11.11 8:55 AM (125.131.xxx.232)

    그래요.
    남편이 전화 안 받으면 저한테 전화하는데
    가끔 남편이랑 제가 다 연락 안 받으면
    그러니깐 핸드폰 놔두고 잠깐 나가거나
    배터리 나갔거나 못들었거나 등등
    그럴땐 고3 손자 독서실서 공부하는데 전화했더라구요.
    신혼 초에는 혹시 모르니 저희 친정 전번 알려달라 했구요.

    남편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사는 성격인데

    부모님 특히 엄마랑 거의 매일 통화하는 편이에요.
    시엄니는 가끔 저희집에서 자고 갈때 보면
    아침에 이모들 딸들하고 전화 한 바퀴 하는게 일상

    전 친정부모님하고 주로 카톡하고
    그것도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 두 번 짧게
    통화는 거의 안 하고요.
    남편이 매일 전화하니 시댁에도 뭔 날 아니면 먼저 전화 안 해요.

    결혼한 지 20년됐지만
    매일 통화하고 서로의 일상 공유하고
    엄마랑 인스타 친구하는 시댁문화 전 적응안되네요.

    시엄니랑 남편은 친정 소소한 일상 잘 모르고
    자주 왔다갔다 안 하는 제가 신기한가 봐요

    제 아들은 다행인지? 저 닮은 거 같구요.

  • 41. 평범은 아닌듯
    '21.11.11 10:07 AM (211.251.xxx.113)

    제 남편 올해 50인데 지금도 시어머니랑 매일 전화 한통하고 카톡도 여러번해요.
    물론 결혼전부터 당연히 그러했고, 지금도 여전하고요.

    결혼전 데이트하고 있음, 시어머님 전화옵니다. 떡볶이 같은 분식먹지 말고 꼭 밥먹으라고요. 이게 힌트인걸
    그땐 몰랐어요. 지금은 시어머님 안보고 살아요. 징글징글해요. 아들과 전생에 연인이었나봐요. 아이들
    다크고 실질적 애비노롯 다하면 시어머니한테 보내줄려구요. 그리 애틋하면 둘이 살지 뭐하나 아들 결혼은
    시켰는지....

    모든 며늘이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암튼 전 이게 굉장히 상식적이지 않아보이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뭐 다른건 어떻겠나 싶어요.

  • 42. 친구모임에서도
    '21.11.11 4:42 PM (61.254.xxx.115)

    저러면 퇴출당해요 매일 전화걸고 아님 매일전화는 아니더라도
    날마다 수시로 카톡올리고 그러면 다들 싫어합니다 차단당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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