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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갔다 눈탱이 맞은 거 같아요.

환자가호구냐 조회수 : 4,494
작성일 : 2021-11-01 20:34:05
애 복통때매 여기도 질문하고 대학 병원가서 내시경 하려고 동네 내과 소견서 받으러 갔거든요.
근데 피로감도 심하다니 혈액검사하라고.
한달전에 딴 병원서 했다니 의사가 검사결과보고 판단해야된대서 하고나니 검사비 6만
결과 들으러가니 수치상으론 특이소견없고 꼭 대학병원가지말고 2차 병원 정도 가도 된다면서 비타민디 수치낮다고 그 주사랑 a형간염 항체없다고 맞으라길래 몇만원이겠거니 이번에 함 맞고 담에 약으로 먹지 뭐... 길게 말하기도 싫고 머릿속엔 대장 내시경 어디가나 그 생각뿐인데 주사 두개 맞고 결제하니 14만원.
갑자기 짜증이 확.
주증상인 복통은 소화제 염증약 몇알 주고 아무것도 알아낸게 없는데 뜬금 이십만원을 왜 쓰고 온건지.
앞으로 내시경이며 검사비만 몇십인데 왜 나는 바보같이 말도 안하고 지금 급한것도 아닌 걸 꼭 하란다고 하고 나왔는지 속상하네요.
십년다닌 동네 병원인데 짜증 지대로 나네요. 환자가 줄어서 그러나요?
IP : 119.149.xxx.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1 8:41 PM (223.38.xxx.25)

    눈탱이 맞다 가
    바가지 쓰다라는 의미인가요

  • 2. ㅡㅡㅡ
    '21.11.1 8:47 PM (220.127.xxx.238)

    다른 증상없이 상당한 피로감만 있어도 중병인 경우가 있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검사는건데 검사하면 비싸다고 난리

    검사안하고 그냥 지나갔다가 나중에 병 발견하면 의사가 그런것도 모르고 말 안해줬다 하고 난리

  • 3. 덤탱이 썼다
    '21.11.1 8:4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덤탱이 썼다

  • 4. 그거
    '21.11.1 8:52 PM (1.222.xxx.53)

    지나쳤다 암이라도 걸리면 의사한테 소송해요

  • 5. ..
    '21.11.1 8:58 PM (49.179.xxx.15)

    눈탱이라는 표현을 처음 들어봤어요 ;;;

  • 6. 허걱
    '21.11.1 9:05 PM (221.142.xxx.162)

    아무병 없는걸 다행으로 여겨야할 상황이신듯한데...
    그건 당연한거고 돈이 아깝다는건가요..
    주사를 맞지말지 그러셨어요..?

  • 7.
    '21.11.1 9:06 PM (125.178.xxx.53)

    저는 얼마전에 급체해서 주사한대맞고 10만원냈어요;;;
    실비있냐해서 없다했으니 비싼거 아닐줄알았는데 눈탱이맞음..

  • 8. ㅇㅇ
    '21.11.1 9:12 PM (106.102.xxx.39)

    눈텡이 많이들 쓰는데요

  • 9. 그 단어저렴
    '21.11.1 9:15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사람 되게 저렴해보여요.
    다른사람 에게는 쓰지마세요.

    피검사는 꼭 해봐야죠..염증이라던가 알아보는데 한 달전거라니 ㅋㅋㅋㅋㅋ
    A형간염 주사비용 만만치 않았을거구요. 항체 없으면 반드시 맞아야죠.
    비타민D주사를 왜 권했을까.

    애가 복통에 심한 피로감이라니...검사하고 간염주사 맞출만 한대요.

  • 10.
    '21.11.1 9:25 PM (121.134.xxx.165) - 삭제된댓글

    복통과 두통 피로감으로 참다 병원갔다가
    의사샘이 혈액검사나 하고 가라고 해서
    입 삐죽거리며 했다가
    오후에 a형 간염으로 연락와서 바로 1주일 입원했어요

    비타민D 말고는 사실 바가지는 없어보여요

  • 11. ...
    '21.11.1 9:42 PM (221.154.xxx.180)

    그러다가 큰 병 발견되는 경우 꽤 있어요.
    다행이다 생각하시는게 좋을거에요.

  • 12. *****
    '21.11.1 10:04 PM (14.36.xxx.168)

    병원이 안 되니 그러는거.
    친구가 다래끼가 나서 안과를 가니 이 검사해라 저 검사해라 해서 돈이 없다고
    돈 생기면 와서 하겠다고 했다더군요.

  • 13. 아니
    '21.11.1 10:48 PM (183.101.xxx.218)

    원글쓴이.욕하시는 분들은 다들 병원 관계자들이신가...
    검사로 나오는거 없거나 자기네서 치료 못할거같음 큰병원을 가라 해야지 이것저것 당장 급하지도 않은 주사 맞으라는게 정상인건가요?
    전 비슷한 케이스에서 동네 병원 의사선생님이 증상 듣고 의심가는건 있으나 여기서 검사해서 뭐 나와도 큰병원 가서 또해야하니 바로 큰병원 가라고 소견서 써주시던데요...
    병원도 평판 보고 잘골라 가야해요.
    돈독 오른데 가면 병도ㅠ못고치고 돈만 쓰고 시간만 보내요

  • 14. 보험
    '21.11.1 10:51 PM (211.209.xxx.85) - 삭제된댓글

    실손의로비 없나요?
    청구하면 거의 다 나올텐데요.
    의사가 권해서 한 검사라 다 나와요.

  • 15. ..
    '21.11.1 10:53 PM (45.64.xxx.148)

    눈탱이..저렴하긴 해도 딱 와닿던데...

  • 16. 보험처리
    '21.11.1 11:09 PM (211.209.xxx.85)

    실손의료비 없나요?
    청구하면 거의 다 나올텐데요.

  • 17. ???
    '21.11.1 11:47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요즘 3차병원에서 다 받아줍니다만??
    또검사라뇨.
    작은 병원서 받은 검사들 다 그대로 들고 3차로 가는세상 인데요.
    이번에 한국병원들 참 좋아졌다고 체험 햇네요.
    병원관계자는커녕 그냥손님 입니다.
    일반 동네병워에서 소견서 써준것도 그 동네병원에서 직접 3차병원 가는곳으로 보내던데요.
    깜놀했어요. 3차병원에서 소견서 받았다고 내게 문자오고요. 몸만가면 끝.
    물론 이미 3차병원에 예약 해놓은 상태로 소견서 받은겁니다.

    초음파 보는것도 2차병원에서는 사람 순서 너무 밀려서 동네 병원가서 초음파하고 그거 들고 갔어요.
    요즘 연계가 얼마나 잘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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