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결혼한다면 어떤 남자를 선택 하시겠어요?
저는 미혼이라 궁금해요.
제 친구들은 무조건 재력을 보겠대요.
재력이 짱이라고...
근데 남자가 지혜롭고 든든하고 말도 잘 통하고
그런 것도 즁요하지 않나요?
1. 00
'21.11.1 9:07 AM (67.183.xxx.253) - 삭제된댓글전 기혼인데 가시 태어나면 결혼 안해요. 그렇다고 결혼생활이 불행한건 아닌데 그냥 홀가분하고 맘 편하게 혼자 살렵니다.
재력 물런 중요하지만 남자 인성이나 성격 무시할정도로 가장 중요한지는 의문이네요. 인성 쓰레기면 아무리 돈 많아도 전 같이 못실거 같아요. 그 인성이란게 여러가지면에 전부 다 영향을 끼치거든요.2. 00
'21.11.1 9:10 AM (67.183.xxx.253)전 기혼인데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해요. 그렇다고 결혼생활이 불행한건 아닌데 그냥 홀가분하고 맘 편하게 혼자 살렵니다.
재력 물론 중요하지만 남자 인성이나 성격 싹다 무시할정도로 가장 중요하진 않아요. 인성이 쓰레기면 아무리 돈 많아도 전 같이 못살거 같아요. 그 인성이란게 결혼생활내내 여러가지면에 전부 다 영향을 끼치거든요. 돈만보고 결혼하기엔 결혼이 사람의 영혼에 끼치는 영향 엄청나요. 결혼 잘못하면 사람 영혼까지 망가지는거 순식간입니다. 결혼은 신중해야합니다3. ..
'21.11.1 9:11 AM (39.118.xxx.86)시댁식구들 인성,남편 직장
4. 별별
'21.11.1 9:12 AM (59.11.xxx.103)재력있는남자가 본인과결혼해줄줄 아는 착각
5. ...
'21.11.1 9:15 AM (223.38.xxx.65) - 삭제된댓글다시 결혼하면 지금 남편이랑 결혼할래요.
말이 잘 통하고 나랑 유머코드가 통하고,
돈에 대한 철학이 비슷하고 지지하는 정당이 같고,
배우자를 존중하고(집안일 배분, 시댁문제에 대한 스탠스 등),
내가 존경할만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젊을 땐 속궁합 좋았고(지금은 둘 다 늙어서 -_-;;) 등등
근데 재력의 기준은 뭘까요?
우린 둘 다 대기업 맞벌이라(금융, 제조업)
딱히 서로 재력이 있지는 않지만 돈 걱정도 해본 적 없어요.
제가 금융권이라 돈은 더 잘 벌지만
남편이 더 오래 다닐테니까 결국 생애소득은 비슷하겠죠.6. 배려와존중
'21.11.1 9:16 AM (175.208.xxx.235)재력 다음으로는 성품과 날 얼마나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냐 봐야죠.
젊은 시절엔 재력이 안보이니 성품을 봤어요.
남편 참 착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있는거보고 결혼결심했네요.
결혼 22년인데, 여전히 남편인생에서 저를 가장 많이 배려합니다.
절대평가 아닌 상대평가예요.7. 음
'21.11.1 9:18 AM (125.191.xxx.200)상대를 고르기전에
저는 제 능력 가득 키워놓고 만나고 싶네요
좋은 사람은 내가 좋은 사람일때 만나지는것 같네요~8. 친구
'21.11.1 9:23 AM (106.102.xxx.181)부잣집 아들인 의사랑 결혼했는데
성품이 영 아니니까 맨날 싸우더니 결국 이혼했어요.
재력이 전부는 아니에요.
돈 많다고 다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재력을 무시할 순 없겠지만 전부는 아니에요.
사는데 지장없는 능력있고 성품 좋은 사람이
제일인 것같아요. 제 남편이 그래요. ^^9. 인성
'21.11.1 9:28 AM (180.229.xxx.9)성실한 사람.
속이 꼬이지 않은 사람.
한때는 냉전인 적도 있었지만
이제보니 남편에게 고마운 점이 많아요. 배울 점도 많고요.
물론 싫은 점은 여전히 있습니다만
그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돈보다는 사람이 우선이죠.10. ㅔㅔ
'21.11.1 9:32 AM (221.149.xxx.124)지혜롭고 말 통하고 든든한 남자 찾는 게 훨씬 어려우니까요
11. ..
'21.11.1 9:33 AM (219.248.xxx.230)둘다 중요하죠. 하나만 본다는거 자체가 위험한 것 같아요.
12. ..
'21.11.1 9:37 AM (58.143.xxx.195)살아온 배경 중요합니다
도심에서 태어나 자란 나와
자연에서 자란 사람 도심에서 만나도
삶의 패턴등이 너무도 달라 외로워지고힙듭니다13. 허
'21.11.1 9:39 AM (49.1.xxx.141) - 삭제된댓글내가 돈은 가지고있으니 원글이나 댓글이 말하는 그런 남자 찾아서 했어요.
미모도없고 키도없고 돈도없고(내수준에서) 오로지 학력 하나있는데.
결혼내내 지금까지도 월급은 그냥 한달 쓰는 비용으로도 빠듯하네요.
이사람 진짜 친정에서 마련한 집에 인테리어에 정말로 결혼식장에서 신은 구두와 팬티만 입고 들어왔어요.
정말로. 그 외의 것들 몽땅 그사람 속옷들 입을 옷들까지 다 내손으로 친정돈으로 해왔네요.
그러고서도 시집살이. 더 강짜. 며느리 도리는 왜 찾냐고.
웃겨.
그 며느리 도리또한 시댁에서 돈으로 내놓으면서 시키는거 아니냐고.
다시는 다시는 그냥 인성만은 안봅니다.
돈이요 재력이요.
나보다 더 많은 재력을 가진 남자. 인성? 아주 이상한 넘 아닌이상 다 거기서 거기란걸 깨달았고.
돈은 있으나 없으나 남자는 똑같은걸 깨달았고.14. 음
'21.11.1 9:42 AM (218.48.xxx.98) - 삭제된댓글재력이 중요하긴 하나...제 주변에 그런분이 인성이 너무 나빠서 결국은 이혼하더라고요.
물론 재력되고 사람좋은경우도 있긴하겠지만 그건 로또구요..
제가 다시 결혼한다면...시댁의 인품...보통 부모님닮아요..시댁인품좋음 그 자식들 거의 다 괜찮더군요.15. ㅎㅎㅎ
'21.11.1 9:47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결혼할 때 재력만 보겠다는 거는
결국 설거지론을 완성하는 행위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남자도 그동안에는 부양 의무로 가스라이팅 당해와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은 설거지론이니 퐁퐁남이니 각성이 와서
빨대 꽂히지 않으려 애를 쓰죠.
결국 남자나 여자나 외모+능력 갖추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예요.16. 재수없게들리겠지
'21.11.1 9:4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두말없이 지금 남편이요.ㅎㅎㅎ
인성 훌륭한 남편이라 좋아요.
돈은 내가 벌고 투자해서 불리면 되었구요.17. 저기요
'21.11.1 9:48 AM (218.48.xxx.98)다시 결혼한다해도...진짜 선택하고말고..그냥 팔자예요.
재력만 보고 선택해도 내가 복이없음 그 재력남이랑 결혼과 동시에 폭삭 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살아보니..주변을 살펴봐도..그냥 타고난 남편복,아내복이 있더이다..18. 설거지론 완성
'21.11.1 9:49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결혼할 때 재력만 보겠다는 거는
결국 퐁퐁남 찾아서 설거지론을 완성하는 행위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남자도 그동안에는 부양 의무로 가스라이팅 당해와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은 설거지론이니 퐁퐁남이니 각성이 와서
빨대 꽂히지 않으려 애를 쓰죠.
앞으로는 더더욱 남자나 여자나 끼리끼리 만나게 되고
여자도 능력 없으면 결혼 못하죠 (스스로는 비혼이라고 함)19. 설거지론의 실제
'21.11.1 9:51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결혼할 때 재력만 보겠다는 거는
결국 퐁퐁남 찾아서 설거지론을 완성하는 행위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남자도 그동안에는 부양 의무로 가스라이팅 당해와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은 설거지론이니 퐁퐁남이니 각성이 와서
빨대 꽂히지 않으려 애를 쓰죠.
앞으로는 더더욱 남자나 여자나 끼리끼리 만나게 되고
여자도 외모나 능력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결혼 못하죠 (스스로는 비혼이라고 함)20. ...
'21.11.1 9:52 AM (110.13.xxx.200)어떤거든 한개에 몰빵하면 안되요.
인성 능력 골고루 봐야죠.
특히 인성이 안좋고 성격안맞으면 돈많아도 쇼윈도로 사는거죠.21. 설거지론의 현실화
'21.11.1 9:52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결혼할 때 재력만 보겠다는 거는
결국 퐁퐁남 찾아서 설거지론을 완성하는 행위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남자도 그동안에는 부양 의무로 가스라이팅 당해와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은 설거지론이니 퐁퐁남이니 각성이 와서
빨대 꽂히지 않으려 애를 쓰죠.
앞으로는 더더욱 남자나 여자나 끼리끼리 만나게 되겠죠.
남자는 퐁퐁남 될바에야 혼자 산다고 할거고
여자도 빨대 꽂기 어려울 바에야 혼자 산다고 할거고.22. 선택이고나발이고
'21.11.1 9:53 AM (175.120.xxx.173)남자보는 능력과
나의 능력을 키우세요.
그 다음은 알아서 흘러가요23. ..
'21.11.1 9:55 A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저는...결혼한 삶은 살아봤으니 안하는 삶으로 선택
미혼인 원글님께 드릴 답은 ... 지혜(학벌만을 말하는거 아님) - 재산 순서로 선택할래요24. 본인을
'21.11.1 9:55 AM (175.223.xxx.91)먼저 팍악해야죠. 본이이 지혜롭고 든든한 사람이면 그런 남자 만나요 끼리끼리는 진리입니다. 여기서 남편때문에 힘들다는분 많죠? 알고보면 그분들도 평범한 좋은 여잔 아닐겁나다
25. 2988ㄱ
'21.11.1 9:56 AM (121.173.xxx.11)다시태어나면 결혼안해요 2222222222222
26. 다시 태어나도
'21.11.1 10:01 AM (182.216.xxx.172)제남편 같은 사람요
자신의 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성품이 대범해서 이해심 많고
가족이 평안해야 사회에서도 안정된다고 믿고 사는
그런 남자요
재력은 같이 합심해서 만들면 돼요27. ㅡㅡ
'21.11.1 10:02 AM (223.38.xxx.87)질문이 다시 태어나면이 아니고
다시 결혼한다면 이네요
결혼 전으로 돌아간다면 결혼도 출산도 안 합니다.
결혼해야한다면? 이미 남자 다 비슷하고 별로다를 알아버려서ㅜㅜ
그냥 혼자 살고싶어요~~~~ 연애만 하면서ㅎ28. .....
'21.11.1 10:05 AM (110.11.xxx.8)1. 문제해결능력
2. 문제해결능력
3. 문제해결능력
- 사회생활 좀 해보신 분들은 이게 뭔 소린지 아실겁니다.29. . .
'21.11.1 10:21 AM (61.77.xxx.136)괜찮은직장(바람필정도의 재력 노노)+매사 적극적 긍정적 성격
제남편은 직장은 괜찮은데 매사 무기력하고 뭐든 자기가 경험해본것만 반복하려하는 성향이라 그게 재미가 없네요.30. .....
'21.11.1 10:26 AM (183.100.xxx.193)지혜롭고 말 통하고 든든한 남자 찾는 게 훨씬 어려우니까요 222222
차라리 돈만 보는게 쉬워요31. 흠..
'21.11.1 10:44 AM (58.239.xxx.62)꼭 다시 결혼해야 하나요? ㅜㅜ
그래야 한다면 출산 육아 안할래요.
그리고 내 능력을 키우겠어요!!!32. 찜
'21.11.1 10:57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지금 남편이랑 또^^;
남편은 싫어할거같은데......33. 흐음
'21.11.1 11:40 AM (221.142.xxx.108)근데 이리저리 재고 따져서 결혼해보면
내가 찾던 그 사람이 맞나요???
정말 댓글처럼 차라리 돈 보고 결혼하는게 그래도 외적으로 보여지니.. 찾기 쉬운 것 같아요
그리고 애 태어나고 키우다보면 돈이 정말 중요한거 확 느껴져요......
그렇다고 다른거 다 포기하고 돈만 보고 결혼할 순 없잖아요 ㅎ34. 동글이
'21.11.1 11:47 AM (39.7.xxx.221)재력.소통 능력. 외모는 연애하는 동안 남자 재력으로 좀 나은 상황으로 바꿔주면 되니 ex)백종원.
35. 굳이
'21.11.1 12:11 PM (1.234.xxx.174)결혼을 해야하나요?
굳이 해야한다면 고아중에 똘똘하고 착한 남자 찾고 싶네요.
내가 벌어먹여 살리면서 잘 살고 있는데 시댁만 만나고오면 속이 뒤집어 집니다.36. 남자로
'21.11.1 12:21 PM (211.206.xxx.180)태어나서 결혼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