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없는 입시 반복

입시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21-11-01 05:27:20
재수해서 대학진학
3수해서 대학 갈아타 현재 재학중(인서울 명함 내밀만한 대학임)
4수 나이인 현재 다시 수능준비를 시작하겠다고 함
결국 5수 나이에 다시 신입생이 되겠다는 것임

의대도 공대도 아니고 인문 사회 계열임
학교 레벨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기어이 스카이를 가겠다는 것임

엄마는 수능 말만 들어도 지겨움
엄마는 문과는 스카이고 그 아래 레벨이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임
결국 자기 만족 고집이라고 봄
친구들 졸업할 나이에 다시 신입생이 되겠다니 이해안감
어떻게 보시나요?
IP : 115.138.xxx.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
    '21.11.1 5:30 AM (219.249.xxx.161)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저 아는 분 딸 은 디자인 공부 한다고
    프랑스 가서 오지도 않고
    매년 돈 만 수 천 보내요
    서른 넘었어요

  • 2. ㅇㅇ
    '21.11.1 5:37 AM (112.155.xxx.154)

    아이를 존중해주세요. 본인 인생 본인이 살겠다는데... 5수나이면 23-24살인데 졸업해도 30살 전이니 괜찮을것같아요. 저는. 자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성공할 재목이예요.

  • 3. ...
    '21.11.1 5:48 AM (210.183.xxx.24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우리들은 이미 살아봤으니 그게 무의미하다는 거 잘 알죠.
    인서울 명함 내밀만한 학교면 빨리 졸업해서 취업하거나 시험준비 하는 게 현명하다는 거.
    근데 그 시기를 살고 있는 애들 머리에는 그게 안들어오죠.
    자기가 스카이 가면 훨씬 업그레이드 될 거 같은 생각이 더 큰데..
    근데 뭐 어쩌겠어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고, 그래도 다시 입시할때마다 성공했다면 그것 또한 능력이죠.
    요즘 인생 긴데 또 어떻게 풀릴지 모를 일이고...
    본인 뜻이 확고하다면 그냥 지 인생 살게 냅둬야죠.
    다만 나중에 인생 힘들어지더라도 부모 원망은 하지 말라고 해야죠.
    3수랑 5수랑은 나중에 취업에서도 차이가 있을테고, 졸업하면 20대 중반인거랑 후반인거랑 차이도 있고 참 안타깝네요.

  • 4. 저도
    '21.11.1 5:49 AM (211.218.xxx.116)

    부럽네요 어떻게든 더 좋은 대학에 가려는 자세가 긍정적이고 좋아보여요 우리나라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대학이름도 참 중요한나라에요 삼십대도 아니고 오수까지는 해볼만한것 같아요

  • 5. 인문사회계열
    '21.11.1 5:50 AM (211.218.xxx.116)

    인문사회계열일수록 학교이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6. ..
    '21.11.1 5:56 AM (1.233.xxx.223)

    학교 좋은데 나와도 나이가 많음 취업하기
    힘들텐데..

  • 7.
    '21.11.1 6:25 AM (121.159.xxx.222)

    차라리 그 수능공부 열정으로
    문과면 공시나 로스쿨갈준비를 하라고해요
    학부5수라니 끔찍.
    성격버려요.

  • 8. ㅇㅇ
    '21.11.1 6:44 AM (118.37.xxx.7)

    저도 비슷한 고민 해봤던 사람이라

    답은 아시죠?
    그거 중독이에요. 의대라도 5수해서 의대 갈 정도면 중간에 공부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인문사회로 스카이는 뭐,,,갈 수는 있겠죠.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대학 내내 동년배 없는 5수 아저씨,,,로 기억되겠죠.

    대학 갈아타기 장점도 많지만 5수 도전은 전 반대해요. 입시 반복은 3수까지.

  • 9. ...
    '21.11.1 6:55 AM (121.160.xxx.165)

    예전에는 저렇게 도전하고 도전해서 꿈을 이루는게 멋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그런데 학교의 네임벨류만을 위해서 그런다는 건 안타까워요
    대학 하나 올리기보단 그 노력을 취업이나 직업얻는거에 들이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제 자식이라이라면 말려요
    하고싶은 공부가 생겨서 대학졸업후 또은 학교 다니다가 재도전 하는거는 훌륭해 보이지만 스카이 타이틀따려고 5수라니요
    집이 여유가 있으신가봐요
    있는집 아이들이 저렇게 5수든 6수든 하더라고요

  • 10. 우리나라는
    '21.11.1 7:03 AM (61.105.xxx.21)

    학교 이름도 중요하지만 나이도 중요 하지요.
    30 다되서 졸업하면 갈데도 없어요. 취직 되어도 자기보다 몇살 어린 사수들 믿에서 치이면 자존심 상한다고 나올지도.

    차라리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나 회계사나 기타 자격증을 공부 하지
    대학 이름만 바뀌면 뭐합니까?
    능력이 되면 편입을 하라 하시고 아니면 취직 준비 하는게 현실적으로 맞아 보여요.

    약대나 수의대같이 전문 자격증 보장되는 이과 전공으로 바꿀거 아니면요.

  • 11. 반대
    '21.11.1 7:04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전 시간도 돈이라고 봅니다 청춘을 입시만 생각하고 살기에는 아까워요

  • 12. 맘아프지만
    '21.11.1 7:04 AM (61.105.xxx.21)

    팩폭이네요.

    대학 내내 동년배 없는 5수 아저씨로 기억됨 xxxx2222

  • 13. ㄴㄴ
    '21.11.1 7:18 AM (125.177.xxx.232)

    우리 집안에 한 명 있어요.
    명문 전사고 출신이에요. 중학교때 날리다가 고등에 사춘기가 왔어요. 친구들 전부 천재??만 모인 집단에서 혼자 적응 못하고 3년 보냈어요.
    재수하면서 조금 정신 차린듯 했으나, 친구들이 전부 스카이 이하는 없어서 눈이 높았죠. 하지만 결과는 정시 광명상가. 등록도 안했고,
    삼수후 건동홍 중 하나 합격,
    이름 걸어놓고 사수후 중경외시 중 하나 합격.
    입학후 다시 편입 시험 매진 후 스카이 편입 성공 했죠.
    근데 이제 취업이 문제죠. 사수에 편입에 군대 갔다와서 나이가 많아서 회사는 갈데가 없어요.
    회계사 아님 로스쿨 한다고 아직도 공부중인데(눈치 보여서 못물어봄), 올 여름인가 뭔가 시험 봤는데 떨어진 눈치고요,
    아이 나이는 올해 30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공부만 하다가 취업을 한다는건지, 아이 뜻은 알겠는데 현실적인 생각을 해야 할것 같아요.

  • 14. 저위에
    '21.11.1 7:34 AM (114.205.xxx.84)

    아이를 존중 해주라는데 아동은 아동이라 존중 해주고 사춘기는 부모가 꾹참고 지나야되고 스무살 넘어 부모돈으로 지 인생 설계하는데 부모는 무조건 존중만 해주라구요? 제 아인 스카이 갔는데 목표하던 과 못갔다고 반수해요.저래서 될까싶게 고3때와 확연히 차이나는 수험생이죠. 근데 본인은 고3때도 지금도 그리 힘들지않고 공부가 재밌답니다.저는 싫어요.하나를 이루려면 그 시기에 근성있게 덤벼야하고 안되면 또한번 도전하되 포기도 할줄 알아야 합니다. 부모도 늙습니다.늙어 자식들한테 짐안되고 도움되려면 제 인생 설계도 필요한데

  • 15. 아이
    '21.11.1 7:40 AM (114.206.xxx.17)

    재력이 좋은가 봅니다.. 저희도 억대이상 연봉이지만..

    제수까지는 지원하겠지만 그 이상은 본인이 벌어서 공부하라고 말하겠습니다.

  • 16. 밥하는아줌마
    '21.11.1 8:04 AM (1.242.xxx.29)

    지나가다 부모 된 입장에서 안타까워서 몇자 적습니다 저희 아들도 학교를 바꾼다고 삼수를 했습니다 지금은 취업을 한 30대 초반입니다 아이에게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꿈이 sky입학 이라면 젊은 세월을 집착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고 인생을 어렵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인문계열은 취업시장에 뛰어들면 학교 보다는 공인자격증이 그사람의 경쟁력입니다
    그 나이에는 학교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지나고 나면 학교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멀리 보시고 꿈을 이루도록 조언해 주세요
    잘못하면 인생이 꼬일수 있고 노력에 비해 결과가 그다지 좋지 못 할 수있습니다

    정 학교를 바꾸고 싶으면 3학년 편입도 있어요

  • 17. 차라리
    '21.11.1 8:05 AM (1.250.xxx.155)

    대학원을 가면 안되나요? 학부를 다시가야하는지..
    인문 사회계열 잘 모르는 사람의 의문입니다

  • 18. ㅡㅡ
    '21.11.1 8:18 AM (116.37.xxx.94)

    학교가 목표가 돼버린것 같네요

  • 19. ....
    '21.11.1 8:20 AM (117.111.xxx.213)

    취업때문애 문과계열은 경영으로 수렴, 학교상관없이 무조건 복수전공 경영으로 하는 추세인 듯 합니다.
    수능준비하는 열정으로 지금부터 로스쿨, CPA 준비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20. ha
    '21.11.1 8:23 AM (210.217.xxx.103)

    그런 입시판 낭인들이 있어요.
    현우진 선생이 얼마전에 얘기했죠. 예전엔 자기가 이런 저런 조언을 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어 조언은 어려운데,
    얼른 대학을 가서 그 다음의 세계를 스스로 열어야 한다고.
    입시공부는 그 다음 세계로 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공부의 반복이라 솔직히 아무 의미 없죠.
    얼른 그 공부판에서 다음 수준의 공부를 하고 그 다음수준의 실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 공부 자신이 없는 애들이
    가장 쉽고 만만한 대입 공부에 매달려 학교 이름을 바꾸는 걸 자기 실력이 향상되는 걸로 착각하며
    입시판 낭인으로 살더군요.

  • 21. ...
    '21.11.1 8:58 AM (1.235.xxx.154)

    24살에 입시 준비하는 아이가 있긴해요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생활 제대로?
    못해본 미련이 남는거죠
    결국은 원하는 대학을 못가서 그런건데 해도 안해도 후회해요

  • 22. 정말
    '21.11.1 9:01 AM (58.234.xxx.21)

    인문사회계열은 스카이 외에 대학 레벨은 의미 없는거 같아요
    답답하시겠어요
    저희 아이도 문과라...ㅜㅠ

  • 23. ..
    '21.11.1 9:31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집에 돈이 많으면 유산 미리 준단 마음으로 돈 삽질 하는 거고,
    돈이 없으면 알바와 장학금으로 개고생하면서 학교다니라고 해야죠.
    부모가 돈 대주는 애들은 널린 장학금 신청할 생각도 안하고 심지어는 권총도 자주 차요.

  • 24. ...
    '21.11.1 9:39 AM (116.121.xxx.143)

    차라리 학벌이 낮으면 직장도 눈 낮춰 갈 수 있는데 힘들게 스카이 입학해서 졸업한다면 왠만한 직장은 성에 안차서 또 취업낭인이 될수도 있겠어요

  • 25. ...
    '21.11.1 10:04 AM (219.248.xxx.230)

    죄송하지만 현실 도피같이 보여요. 돈지원을 끊으시던지 차라리 로스쿨을 가라고 하세요.

  • 26. 재수생맘
    '21.11.1 10:47 AM (125.131.xxx.232)

    입시낭인…현실도피…다 맞는 말입니다.
    위에 현우진 강사 말 저도 동감이에요.
    재수까진 아이 뜻 존중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은 정말 인생낭비라 생각하는데
    요즘 아이들 입시판에서 그 다음 단계로 못 나아가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ㅠ

  • 27. ...
    '21.11.1 1:13 PM (39.7.xxx.90)

    이과 의대 목표면 몰라도 문과면 나이가 중요해요 특히나 여자는 더더욱

  • 28. ---
    '21.11.17 7:54 PM (121.133.xxx.174)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아니면 경제적으로 아주 부유한 집인가봐요. 취직하거나 돈벌 필요없으면 괜찮구요
    제 친구중 한명도 아버지가 유명한 개업의라 삼수해서 대학가서 또 반사수해서 학교 높혀 가더라구요
    이대도 다녀보고 연대도 다녀보고 .... 돈벌어야 했던 제가 보기엔 너무 부러웠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현실감 없죠..미성숙한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05 지배종이 끝낫나요? 1 ㅡㅡ 04:20:46 127
1593904 남미 역대급 폭우로 147명 사망 기후변화 04:20:19 171
1593903 은마아파트도 아무나 못살죠? 5 . . .... 03:01:18 944
1593902 아이 영어학원에 숙제 물어봤다가 자존심 상하고 그만두게까지 됐네.. 41 .... 02:32:58 1,032
1593901 모임에 따라오는 남편 5 .. 02:01:04 878
1593900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 17 .... 01:57:32 2,447
1593899 남편은 내 인생에 엑스트라죠... 7 한잔했음 01:56:53 893
1593898 너무 간섭하는사람 3 어떤 01:41:01 591
1593897 장시호의 김스타검사는 요즘 사진이 없나요? 1 ㅁㅁ 01:40:37 574
1593896 화성 씨랜드 관련 카페..절대 가지맙시다 2 ㅇㅇ 01:39:11 997
1593895 요즘 제가 왜그런지... 일을 너무 미뤄요... 2 ... 01:22:58 657
1593894 카톡에서 본인이 잘못알고 있는 걸 계속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5 ㅇㅇ 01:14:02 751
1593893 KBS 미쳤어요 5 Kbs 01:08:41 2,553
1593892 옛날에 남 뒷담화 하고 이간질 잘 했던 어떤 사람 9 문득 00:58:43 1,224
1593891 그 남자 이야기 1 14 그 여자 00:54:12 1,664
1593890 취미없는 50대 뭐하며 놀까요 6 취미 00:53:46 1,531
1593889 롱샴 배낭 덮개부분이 살짝 끈적거리네요 알려주세요 00:47:19 222
1593888 단독주택에 살려면 부지런해야 하나요? 15 해방 00:44:04 1,111
1593887 히어로는아닙니다만 10 ㄹㅇ 00:38:11 1,530
1593886 나는솔로 7 ㅂㅂ 00:36:36 1,762
1593885 청소하고 싶어요 6 45평 00:29:29 1,158
1593884 제 통제가 심한가요 7 ㅁㅁㅁ 00:27:32 1,244
1593883 눈뜨자마자 비빔국수 먹을거에요 7 돼지 00:12:32 1,785
1593882 라스에 소시 티파니 이뻐졌어요 9 ... 00:09:12 1,813
1593881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동국대 나와요 6 하하 00:03:5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