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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권 살다 부산으로 이사가면 만족도가 어떨까요?

ㅇㅇ 조회수 : 4,464
작성일 : 2021-10-30 07:33:37
부산으로 이사하신분 계시면 궁금하네요
경기도 변두리긴한데 그냥저냥 괜찮은데 ..
이사가신분 계시면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16.41.xxx.12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
    '21.10.30 7:34 AM (59.6.xxx.154)

    부산도 어디냐가 중요해요.

  • 2. ...
    '21.10.30 7:34 AM (112.214.xxx.223)

    동네마다 다르겠죠
    부산도 강남 못지않게
    잘 사는 지역이 있다던데요

  • 3. ……
    '21.10.30 7:35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서판교살다 이사간 친구 만족도 높던데요
    (부산 바다뷰 새아파트 신시가지)

  • 4. 부산
    '21.10.30 8:10 AM (116.122.xxx.232)

    해운대 산지 십년 넘었는데
    잠실과 분당에 살았었고 시댁은 일산인데
    솔직히 지금사는 해운대가 젤 좋네요.

    물론 교육이나 병원시설이 서울보다 떨어지지만
    해운대 바다랑 동백섬 걸어서 산책하고
    산도 걸어 갈 거리에 있어 공기도 좋고
    쇼핑이나 편의시설 쾌적하고 없는게 없어요.
    그런데 집값도 엄청 비싸서
    왠만한 경기도 아파트보다 비싸네요.

  • 5. ^^
    '21.10.30 8:10 AM (115.139.xxx.139) - 삭제된댓글

    경기권살다 마린시티 이사왔는데 병원빼고 만족도 생활권
    10배 좋아요.

  • 6.
    '21.10.30 8:11 AM (115.139.xxx.139)

    경기권살다 마린시티 이사왔는데 병원빼고 만족도 생활권
    10배 좋아요. 단 해운대쪽 물가 비싸요.

  • 7. 평생
    '21.10.30 8:18 AM (180.229.xxx.203)

    서울 살다 부산 사는 아짐.
    부산엔 어떤 사유로 오시는건지요.
    그냥 노후 보내시려고 인가요.
    아님 직장 때문 인가요.
    저는 일문제로 오게 됐는데
    일단 나이가 있어선지
    여유롭더라구요.
    서울 에서는 실속 없이 바쁘고
    어디 한번 가려면 기본
    편도 한두시간 인데
    부산은 도시안이 작다 보니까
    복잡은 해도 키로수가 얼마 안나와요.
    그리고 서울에 있는 모든게
    다있어요.
    가까이에요.
    이게 참 좋아요.
    그리고 바다 가깝고
    기장 카페촌 가깝고
    남해 통영 이쪽이 하루 코스...
    서울선 내려오는데만 하루 걸리는데
    젤 중요한 집값 싸고
    물가도 좀 싸고
    날씨는 너무 좋아요.
    서울 보다 겨울에 6도 높으니까
    대충 이정도요.
    재래 시장도 많아요.
    살기 좋아요.
    서울 가기가 불편해서 그렇지
    (차 없으면 역까지 가거나
    터미널까지 가야 하니까) 그것도
    서울에서 움직이는 것보다는
    가깝네요.

  • 8. 진짜
    '21.10.30 8:22 AM (118.235.xxx.8)

    울나라는 서울만 좋은게 아니고 각 지방도시 어느지역에 안착을 하고 사는냐가 중요해요 각 지역마다 시설 좋은 부촌들이 있어요

  • 9. ...
    '21.10.30 8:41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부산도 먹고 살만한거 있으면 살만하지 않나요... 저는 부산 매력있던데요 ...

  • 10. ,,,
    '21.10.30 8:41 AM (222.236.xxx.104)

    부산도 먹고 살만한거 있으면 살만하지 않나요... 저는 부산 매력있던데요 ... 부산에서 살아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2위 도시인데 살만은 하겠죠 ..ㅋㅋ

  • 11. ...
    '21.10.30 8:45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남편 로망이 바다뷰에 사는 거라 은퇴후 부산에서 살고 싶어요.
    한달이든 1년이든...
    우리나라에서 서울 빼고 살고 싶은 도시는 부산밖에 없어요.

  • 12. 서울살다
    '21.10.30 9:03 AM (210.117.xxx.5)

    13년도에 부산왔어요.
    동래.
    번화가고 교통펀하고 대형마트 코앞이고 좋았죠.
    3년있다 다시 서울가는 케이스인데 그냥 남겠다고 했어요.
    이유는 날씨가 좋아서.
    지금은 수영구 이사
    저 멀리 바다보이고 광안대교도 보여요.
    밤엔 힐링될만큼 좋았는데 시실 지금은 서울 다시 가고 싶어요.
    애가 초2라 그런지 교육때문이기도 하고 병원때문에요.

  • 13. ,,,
    '21.10.30 9:07 AM (50.251.xxx.121)

    운전 거칠고 서비스 구리고 사람들 억세요.
    수도권에 살던 중산층 이상은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
    금융공기업떄문에 내려와 사는 학벌상위 수도권출신들 많은데 대부분 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 14. 아무래도
    '21.10.30 9:0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교 학원만 안가면 괜찮아요.

  • 15. 아무래도
    '21.10.30 9:08 AM (124.5.xxx.197)

    학교 학원만 안가고
    중병만 없으면 괜찮아요.

  • 16. ㅇㅇ
    '21.10.30 9:10 AM (58.227.xxx.48)

    사람들 억양과 억센 성격이 제일 견디기 힘들지않나요? 뒤끝없고 솔직하다며 생각나는대로 큰소리로 여과없이 뱉어버리는 말들이요

  • 17. 경기도변두리?
    '21.10.30 9:12 AM (211.36.xxx.46)

    부산어디요?
    해운대가면 다시는 경기도변두리는 가기싫은 경험을 하게되실겁니다.

  • 18. ...
    '21.10.30 9:18 AM (50.251.xxx.121)

    해운대도 그닥. 너무 허세 심하고 알맹이 없고 보여주기 과시형에 목매는 동네고요. 중국 2000년대처럼.
    거기 집들도 대부분 다른 광역시나 수도권 외지인 소유에요. 잠깐 휴가때 가서 바람쐬는.
    뭣보다 그렇게 소비력 수준 높지 않아요. 서울 중위권 한 마포 성동보다도 못한,,

  • 19.
    '21.10.30 9:23 AM (119.70.xxx.90)

    채워지지않는 뭔가가 있어요
    내게 안맞는 옷같은....
    다시 서울경기 가고싶어져요

  • 20. 오히려
    '21.10.30 9:26 AM (121.176.xxx.164)

    살기는 더 좋죠. 괜히 제 2 도시겠나요.
    다만 고향이 아니면 왠지 붕 뜬 기분같은 게 드니..
    사람 나름이겠지만요.
    저도 남편이 부산에 있어 자주 접하니 제가 사는 곳도 광역시지만 그래도 부산이 여러모로 승!

  • 21. 점새개님
    '21.10.30 9:2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해운대가 소비력이 서울 다음 이예요
    서울은 워낙인구가 많으니까요
    외제차가 서울보다 더많이 팔렸고요
    이게단지 보여주기가아니라
    집값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싸니까
    집사고 남은돈을 서울 중산층보다 많이 소비한다고
    부산 롯데본점 신세계매출이
    상위권입니다
    딴건몰라도 ㅅᆢ비수준이 낮은건 아닐겁니다
    오히려 서울보다 더써요
    거의 소비력만 보면 강남다음일듯
    성동 마포는 소비력이 그다지

  • 22.
    '21.10.30 9:49 AM (211.36.xxx.46)

    서울토박이가 미국에 10년살다
    부산으로 발령받아
    해운대살던 5년이 지금 생각해도 너무좋았어요

    부산은 사랑 이죠

  • 23. ..
    '21.10.30 10:25 A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저는 은행원인데 같은 팀 선배가 부산에 있는 기관으로 몇 년 파견 갔었어요. 그 선배 전문분야가 환경금융 쪽이었거든요.
    나중에 본점에서 다시 만났었는데, 가족 전체가 부산 살 때를 그리워 한다고...
    지금은 애들 교육, 아빠 직장 때문에 강남 살지만, 기회가 되면 부산에 다시 가서 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파견기회 잡은 선배가 부러웠어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해운대나 동래 같은데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동래여고 출신 부부장님은 동래가 은근 살기 좋다고 추천하심)

  • 24. ...
    '21.10.30 10:49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고급주상복합 소유자가 외지인많다
    외지인소유라서 불꺼진집이 반이상이다라는 말 많은대요
    보지도않고 본것처럼 말하네요

  • 25. 곰푸우
    '21.10.30 11:05 AM (122.35.xxx.62)

    해운대에서 태어남
    지금 부모님집 동래
    서울에서 구르다 경기도에서 살고 있음

    살기좋은건 경기남부인듯
    해운대는 부자동네 신도시 휴양지 같음 바람 엄청불고 눅눅함
    서울은 너무 사람 많고 인심 사나움
    주거 환경도 별로임
    동래는 대대로 전통의 주거지임 즉 오래된 동네와 비싼 아파트가 섞여있고 정리된 느낌 없음

  • 26. 으악
    '21.10.30 11:08 AM (27.167.xxx.247)

    가지마세요.
    100 % 후회각임.

  • 27. ,,,
    '21.10.30 11:38 AM (121.167.xxx.120)

    서울말과 사투리가 달라 적응하기 힘들고
    날씨도 서울보다 따뜻한데 바람도 많이 불고
    비위 약하면 비릿한 바다냄새 맡는것도 힘들어요.
    전세로 이년 이상 살아보고 결정 하세요.
    병원. 문화시설도 아쉬워요.

  • 28. ㅡㅡㅡㅡ
    '21.10.30 11:49 AM (222.117.xxx.95) - 삭제된댓글

    몇단 몇년 살아보는건 괜찮은데
    평생은 못 살거 같아요.

  • 29. 원글이
    '21.10.30 11:59 AM (223.38.xxx.183)

    그렇군요..꼭 살아야하는건 아닌데.. 이지역을 너무 오래살아서..
    이사하고싶던차에.. 막연한 생각이 있었네요 댓글들 도움이 되네요

  • 30. como
    '21.10.30 12:19 PM (182.230.xxx.93)

    나에게 맞지 않는 옷...적절한 비유네요. 입을순 있으나 뭔가 어색한 옷....그게 그지방 문화와 삶에 녹아있어요

  • 31. ...
    '21.10.30 12:20 PM (221.151.xxx.109)

    223님
    ㅅㅊㅇ은행이시군요 ㅎㅎ

  • 32.
    '21.10.30 12:32 PM (210.94.xxx.156)

    연고있으시고
    지 지역 특색에 맞으시면
    만족도 높을테고요.
    아무리 지역 인프라 좋아도
    지역에 녹아들지 못하면
    만족스럽지 못하겠죠.
    저같음
    몇달 살아보고 정하겠어요.

  • 33. 친구
    '21.10.30 2:13 PM (59.20.xxx.85)

    서울 토박이 친구가 남편직장 때문에 해운대에 한 십년 살다가 지금은 용인수지 살아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 만나서 1박 아난티 있다가 기장 카페서 차마시고 밥 먹고 놀다 갔는데 전국에서 해운대가 그의 세손가락안에 든다 그러고 갔어요.
    진짜 좋은친구 있고하면 해운대서 사는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바다,산,쇼핑,맛집 다 있어요.

  • 34. 행복
    '21.10.30 3:53 PM (218.239.xxx.216)

    부산 살기 좋아요 바람이 불어서 그렇지 겨울이 따뜻해요
    부산의 가장 큰 장점은 타지역사람들이 많이 산다는거에요 관광온사람 말구요
    그래서 다른 지방보다 타지역민이 살기 좋아요
    그만큼 잘어울려 산다는거에요 그외 교육 의료 등은 둘째고 저는 이점이 부산의 가장 큰 장점 이라 생각해요

    저 서울에 20년 살았어요 처음들은게 사투리로 지역색 내지 말라던데요 부산에서는 말투가 달라도 뭐라 안해요

  • 35. ......
    '21.10.30 8:22 PM (61.83.xxx.141)

    남편발령때문에 10개월째 살고 있어요.저는 너무 좋은데요.시장이나 가게사장님들 친절해서 의외였어요..불친절할거라생각했거든요.서울보다 훨 친절하네요.서울고터나 남대문 동대문시장 얼마나 드세나요..
    경치도 너무 좋고 맛집도 많고 너무 좋아요~

  • 36. 근데
    '21.10.30 8:32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ㅅㅊㅇ은행은 무슨 은행인가요?

  • 37. ...
    '21.10.31 12:15 AM (124.50.xxx.70)

    수출입은행

  • 38. ㅇㅇ
    '21.10.31 10:55 AM (175.199.xxx.117) - 삭제된댓글

    빈집이 반이라 불꺼진집..에서 웃네요
    안가본사람이 이긴다더니

  • 39. ….
    '21.10.31 1:55 PM (218.236.xxx.158)

    부산은 여름에 덜 덥고 겨울에 덜 추워서 좋아요. 산, 바다 둘다 접근이 편해서 좋고..
    주거지역으로 조용한 곳 찾으시고 가성비 좋은곳에서 외식하는거 좋아하시면 동래쪽
    쇼핑을 즐기시고 화려한 곳에서 식사하는거 좋아하시면 해운대쪽
    이 두군데중 한군데 사시면 만족할 도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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