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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으로 자식 다 키워 시집 장가 보낸 분들 외동 추천하시나요?!

Yeats 조회수 : 6,555
작성일 : 2021-10-26 11:39:24
어린 외동 키우는 분들 말고
사춘기도 지내보고
대입도 치뤄보오 아이 사회생활 결혼까지 한 분들
그 분들도 아이 외동으로 키우길 잘했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IP : 223.62.xxx.17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이
    '21.10.26 11:40 AM (14.138.xxx.241)

    딸리면 하나도 버거워요 결혼하면 각자 가정인데 굳이...

  • 2. ..
    '21.10.26 11:40 AM (223.38.xxx.121)

    저는 결혼시키기 직전인 지금까지 만족~

  • 3. ..
    '21.10.26 11:42 AM (223.38.xxx.121)

    증여하고 뭐 해줄 때 비교 눈치 안해서 좋음

  • 4. ,,
    '21.10.26 11:43 AM (68.1.xxx.181)

    외동 키우는 분들은 자식이 안 생겨서 더 낳지 않는 분들 빼고 그게 최대 숫자다 싶어요. 그 이상 감당하고 싶지 않음.

  • 5. ..
    '21.10.26 11:46 AM (14.32.xxx.34)

    아직 결혼은 안시켰는데
    지금까지는 최대로 만족합니다
    아이도 스스로 만족하고요
    투자도 아낌없이 했고
    결과도 지금까지는 좋아요

  • 6. ...
    '21.10.26 11:46 AM (125.176.xxx.120)

    둘 낳아 키우신 엄마가 저에게.
    아이는 하나면 된다고 하셨죠. 니 인생 살려면 하나면 족하다고.
    아직 어리지만 너무 만족하구요. 애 노후까지 다 해주고 내가 풍족하게 내 맘대로 살려면 하나가 딱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가끔 그래요. 자기도 미리 알았더라면 하나만 낳았을꺼라고 (저흰 자매에요)

  • 7. .....
    '21.10.26 11:47 AM (210.103.xxx.39)

    체력이 딸리니 하나 겨우 감당하며 사네요

  • 8. ,,,
    '21.10.26 11:47 AM (121.167.xxx.120)

    아쉬움은 남는데 직장 생활 하느라 외동도 친정 엄마가 도와 주셨어요.
    아이도 잘 커서 후회는 없어요
    지금은 아이가 하나라서 자식 많은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편안해요.
    둘 이상이면 모든걸 공평하게 해줘야 하는데 하니까 신경쓰고 다른 자식눈치 보고
    피곤할수 있는데 마음 가는대로부담없이 해줘요. 손자 손녀에게도요.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에게도 형제 못 만들어 줘서 미안하다 했더니
    다른 사람들 형제랑 잘 지내는 집보다 피곤해 하는 사람이 많다고 홀가분 하대요.

  • 9. 결혼은
    '21.10.26 11:48 A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아직 전이지만
    증여 상속 시끄럽지 않아서
    그건 남들도 부럽다고 해요
    자식 하나가 맞춤형이에요
    자식이 더 있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

  • 10. 배우자
    '21.10.26 11:49 AM (223.62.xxx.141)

    그 자식이 배우자랑 안맞거나 그러 어쩌죠

  • 11. ...
    '21.10.26 11:50 AM (182.225.xxx.188) - 삭제된댓글

    대학 다니는 외동아들 키우는데...
    외동맘들 보면 (적어도 제 주위엔) 아이들과 엄마사이 애착이 강해요.
    여럿이어서 좋고 외동이어서 좋고 이것보다
    부모 자식간에 사이가 좋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 12. ...
    '21.10.26 11:51 AM (203.255.xxx.41)

    대학까지 보냈는데 난 내 인생에서 젤 잘한 선택이라 생각함
    계속 내 일 해왔고 나만의 인생도 필요한 성격이라 아이 하나가 딱 적당했다고 생각
    아예 안낳을 생각도 있었지만 키워놓고 보니 내 삶이 아이 덕분에 훨씬 풍요롭고 즐거웠음
    아이도 외동인데 만족. 혼자 애정과 지원을 다 받을수 있어 좋아함
    그렇다고 누구나 다 외동 추천 이건 아니고 나도 애들 셋 낳은 친구들 다복하고 좋아보임. 단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행복의 기준도 다르죠. 자기한테 맞는걸 찾아야지

  • 13. ..
    '21.10.26 11:51 AM (211.36.xxx.12)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

  • 14. ..
    '21.10.26 11:53 AM (125.176.xxx.120)

    무엇보다 아이에게 풍족하게 다 해줄 수 있고요.
    하나니까 적당히 내 인생도 살 수 있어요. 아이 둘 되면 진짜 슈퍼 우먼 되어야 합니다. 정말 나를 갈아야 둘을 다 쫒아다닐 수 있는데 그럴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아이 집까지 다 사놨는데 전 비슷하게 자란 아이 만나서 아이가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형제 많은 장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해요,

  • 15.
    '21.10.26 11:56 AM (220.88.xxx.202)

    전 체력도 약하고
    매일 아프다고 징징대는 스탈이라
    외동아들 하나로 그친거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어요.

    남편도 공무원이라 넉넉지 않고
    우리한텐 딱입니다.

    근데 아들이 혼자라
    형제 없고 혼자 노는거 볼땐
    아들한테 미안해요.

    요즘은 코로나라 더 친구
    안 만나자나요
    그럴땐 형제 안 만들어줘서
    미안해요

  • 16. 남편
    '21.10.26 11:58 AM (121.176.xxx.164)

    남편이 외동입니다.
    결혼 20년 다 되어갑니다.
    결혼할 때 보태주신 거 없고 아주 독립적으로 생활해가고 있어요. 오히려 친정엔 형제 많은데 여러모로 도움주시고..
    첨엔 아들 외동인데 절대 도움 안 주시는 거 서운하기도 했고 오히려 바라는 것도 많았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경조사 같은 건 첨엔 부담됐는데 형편껏 하면 되는거죠.
    어른들 병원비도 가지고 계신 돈으로 하시니 오히려 저희한테 부담없고..
    형제들 있어도 다들 멀리 살고 트러블 있는 집이 많아 오히려 잔점이 더 많네요.

  • 17. 1234
    '21.10.26 11:58 AM (171.255.xxx.24)

    그 자식이 배우자랑 안 맞아 이혼을 한다거나 외로워한다고 형제가 도와줄까요? 자기네 살기도 힘들텐데요. 점점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사는 세상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 18. 아직
    '21.10.26 11:59 A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

    대학다니는데 좋아요
    애착도 좋고,
    다시 선택한다면 안 낳을수도 있어요
    애 한테 딩크도 좋다고 말해요, 애 3명, 딩크 선택한다면 딩크 하라고
    2명도 많다고
    인생 긴데 실컷 놀으라고
    결혼은 정말 할거 없을때 하라고

  • 19. 부모님
    '21.10.26 12:04 PM (71.212.xxx.13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잘했다... 아쉽지만 그만해서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듯...
    자식 입장으로는 추천안드림
    해주시는 것도 몰빵으로 받았지만
    그 반대로 온갖 관심과 기대... 나이들수록 거의 ...
    넌 당연히 그리해야지... 너 하나밖에 없는데 그럼 누가...
    아...
    당연하지만 좀... 그래요

  • 20. .....
    '21.10.26 12:05 PM (69.94.xxx.173)

    자식이 배우자랑 안맞는다고 해도 형제가 무슨 도움이 될까 요. 그것과는 별개로 고민되시면 더 낳으세요. 우리나라 출산율 심각해요. 다른 분들도 이런 글에 외동 좋다고 댓글 달지마시고 더 낳아야 된다고 합시다. 가임기 여성들 여력이 된다면 애국한다고 생각하고 여럿 낳아야 국가가 유지됩니다. 다 우리 후손들을 위하는 길이에요. 우리들 연금도 이대로 가다간 못받습니다. 그리고 외동이어도 후회 안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둘셋 낳은 사람들도 후회 안한다고 하잖아요. 낳으세요.

  • 21. ..
    '21.10.26 12:05 P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케바케인것 같아요.
    장가가서 손주도 있고 나름 이만하면 좋은 아들 며느리인데 좀
    허전해요. 저도 나름 바쁘게 살긴 해요.
    남매 있는 언니네 보면 많이 부러워요.
    다들 가정 꾸린 지금도 우애가 좋아요.
    남매 인데도 위가 누나여서인건지 어려서부터 속깊은 고민 상담도 하고, 이젠 집안일도 의논하는거 보기 좋아요.
    다행이 제 아이도 사촌 누나,형과 잘 지내긴 하는데
    우리 아이도 저런 형제자매가 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 22. ...
    '21.10.26 12:06 PM (58.72.xxx.98)

    아직 아이가 초등이라 너무 어리지만
    저는 클 때 형제하고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어요.
    성격과 성향이 극단적으로 다르니까 안 부딪힐 수가 없었던거 같고
    성인이 되어 이제 각자 살게 된 이후 오히려 형제 대한 마음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하면 아이는 딱 하나만 낳아야겠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었어요.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고요.

  • 23. ㅇㅇ
    '21.10.26 12:10 PM (39.7.xxx.34)

    윗님 개인의 행복 추구권을 포기하고 애국하려 애 낳나요?

    출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기르고 온전한 사회인으로 만들어야되는데. 다 자기 그릇에 맞게 선택하는 겁니다.

    애 더 이상 낳지 말아야 되는 집에서 애 낳는거 적성에 맞고 애 이쁘다고 많이 낳잖아요. 그런집에서 출산 많이 하라고들.

    사실 애국.연금 보다 더 큰 지구 환경 오염 생각하면 인구가 줄어들어야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면 바로 탄소 배출인거여요.

  • 24. ..
    '21.10.26 12:11 PM (106.101.xxx.175)

    이건 어떤 주장을 하려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느낀걸 얘기하는건데요. 어제 친구 아버님 부고를 받았어요. 다른지역 가서 살고 있어서 연락을 거의 못하던 친구인데 중고등대학 시절 제일 친해서 가정사까지 다 알 정도이거든요.
    그 친구 집이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건강까지 악화되면서 1년정도 사이에 잘살다가 집도없는 지경까지 갔어요. 부모님 이혼도 하고 아버지랑 둘이 살았거든요. 저나 제 다른 친구집도 부모님 문제로 힘들긴 마찬가지였는데 형제 자매가 있어서 서로 딱히 도움받거나 의지하지않아도 같은 환경에 똑같은 아픔을 겪는 누군가 있다는 자체가 위로였는데. 그 친구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었어요. 아버님이 호스피스 병동에도 오래 계셨대요. 제가 아버님 젊으실때 모습 생각난다하니까 펑펑 울더라구요. 젊으실때 모습 아는사람이 지금 너밖에 없다고.

  • 25. ...
    '21.10.26 12:11 PM (125.176.xxx.120)

    위에 분 애국 할려고 애 낳으라고 하라니 -_-;; 신박하네요.

    냉정하게 외동이 좋아요. (어차피 내 몸 하나 살다가 죽는데..나라가 무슨 상관 -_- 무슨 독립 운동도 아니고.)
    연금은 어차피 저는 못 받아요, 올해 40인데 받을 생각도 없고 못 받습니다. 50대도 받을까 말까 한 상황인데.. 전 국민연금 내고 있지만 그냥 기부한다 생각하고 노후는 따로 준비했어요.
    예전과 달리 애들이 형제 자매랑 아웅다웅 하는 것 보다는 풍족하게 키워주는 걸 훨씬 선호합니다. 유튜브니 뭐니 비교하고 타인의 삶을 너무 많이 보기 때문에 자기가 사는 동네 말고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이미 너무 어린 나이에 다 알거든요. 고민된다면 하나면 충분해요.

  • 26. 저요
    '21.10.26 12:13 PM (182.216.xxx.172)

    가장 잘한일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여럿 낳았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제가 안 겪어본거구요
    제 자신을 돌아보면 내겐 이게 최선이었다 생각돼요
    그리고 배우자랑 안좋을때 질문 하셨는데
    언제든지 돌아오면 따뜻하게 품어안고 잘 살겁니다

  • 27. 저도
    '21.10.26 12:14 PM (106.101.xxx.224)

    자식입장에서
    좋다좋다 하시는데 증여도 받고그래요 건물,아파트 넉넉히 받아요 여행 및 누리는거 원없이 하고요
    대신 부담감도 몰빵
    돌아가 모실 형제자매없이 우리 가정이 남편아이 모두 친정부모님 스케줄에 맞추어 갑니다
    심적인 부담감 있어요

  • 28. ...
    '21.10.26 12:15 PM (223.38.xxx.101)

    해가 가면 갈수록 가장 잘한 일...

  • 29. ...
    '21.10.26 12:16 PM (121.6.xxx.221)

    추천해요. 저는. 제일 잘한거예요. 구구절절 쓰고 싶지는 않고 그냥 깔끔하게 저는 잘한결정이예요. 남편과 사이좋고 아이도 무난하게 자라주었습니다.

  • 30. 결론
    '21.10.26 12:17 PM (218.236.xxx.89)

    부모는 좋았는데
    자식은


    나중에 부모가 부담스러워 진다

  • 31. 20살
    '21.10.26 12:21 PM (125.131.xxx.232)

    외동아들 키워요,
    제 그릇에 한 명이 적당하네요.
    전 좋아요.

    자식이 둘 이상이면 부모는 공평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 같고 부모가 노력해도 애들이 편애한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런 걱정이 들어요.

  • 32. 부모가
    '21.10.26 12:22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워지는 건 형제많은 집도 똑같아요
    유산 몰빵과 심적 부담은 동전의 양면이죠
    부모 봉양으로 형제갈등 빚는 집이 주변에 많아선지
    자식 부담이야 백세 시대에 불가피한 현실이에요

  • 33. ..
    '21.10.26 12:27 PM (106.101.xxx.175)

    외동이든 둘이든 자기그릇에 맞게 낳으면 되는거같아요.
    하나 낳았는데 성향이 동생있으면 심적 타격이 클거같다 그럼 또 못낳는거고요. 저는 둘째가 첫째로 태어났으면 하나더 안낳을거같거든요. 야무지고 샘도 많고 자기주장이 강해서요. 이런 아이들은 외동으로 커서 버프받으면 잘되는 경우가 많은것같더라고요. 저희는 큰애가 좀 포용력있고 내향적인 편이라 외향적인 동생한테 본인한테 없는 부분도 배우고, 동생이랑도 잘 지내고 그래요.

  • 34. ..
    '21.10.26 12:29 PM (106.101.xxx.175)

    여튼 경제적인거, 아이 성향, 내 그릇, 삶의 지향점 따라 좋은 선택하세요^^ 저는 제가 둘이라 좋았고, 아이들도 남매라 좋고, 제 그릇이 셋은 안될것같구요.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제성향에 외동은 힘들었어요.
    큰애 만3년동안 잠깐 외동으로 컸는데 힘들었거든요ㅜ

  • 35. ㄴㅂㅇ
    '21.10.26 12:47 PM (121.162.xxx.158)

    사랑도 풍족하게 재산도 풍족하게 줄 수 있어서 좋네요

  • 36. 형제거나 자매면
    '21.10.26 12:53 PM (69.209.xxx.40)

    늙은 부모가 안 부담스러울꺼 같나요??

    지금 어린 세대중에 몇프로나 부모 챙길꺼 같으세요??
    저위에 댓글 쓰신분..
    자기들끼리 잘사기도 버거운 세상이 되었어요
    자식에게 짐되지 말고 알아서 노후 준비하고
    때되면 요양원 찾아가는게 우리세대의 노후일꺼라고 생각해요

  • 37. ㅎㅎ
    '21.10.26 12:57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형제 있어도 부모 노후에 다 시끄러워요.
    누가 얼마큼 했네 받았네

  • 38. 인구밀도
    '21.10.26 1:02 PM (198.90.xxx.177)

    인구밀도 찾아보세요. 도시국가나 섬나라 빼고 방글라데시, 대만 한국, 일본이 최고 수준입니다.
    방글라데시 빼고 아시아 3국은 나라에 산이 많아서 주거지는 정말 얼마 안 되니 우리가 얼마나 사람 많은데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는지 느낄 거예요. 공통점이 이 세나라가 다들 출산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일본은 이미 인구 감소가 시작되고 있다는 거죠. 지금 반 정도 줄어도 나라 돌아가는 데 전혀 문제 없어요.

    네덜란드도 고밀도 국가이지만 나라 전체가 평지라서 주거 환경이 아시아 3국하고 비교 할수가 없어요

  • 39. ㅁㅁ
    '21.10.26 1:03 PM (211.43.xxx.166)

    제일 후회하는게 결혼한거
    제일 잘한게 애 하나만 낳은거

    애 결혼직전인데 넘나 만족합니다.

  • 40. 익명이니
    '21.10.26 1:06 PM (14.47.xxx.245)

    솔직히 좀 가졌어요.
    일부 증여하고
    아직 많이 있는데
    이건 미리 증여한 것들 수익으로
    아이돈 안들고도 증여나 상속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온전히 혼자에게 고대로
    줄 수 있어서 좋아요.
    남편은 벌써 며늘과
    생기지도 않은 손자애 것도 생각중이예요.
    선물이라고요.
    다행히 며늘도 직업있어서
    우리가 대납안해도
    증여가능하니 추가증여세는 아끼고요.

    혼자 키울때도
    제 체력에 더 못한다싶었지만
    이제 물려줄 때도
    덩어리 안쪼개지고
    그대로 줄 수 있는게 기쁨이네요.
    저는 하나 추천요.

    저희부부가
    형제자매많은 집 맏이 둘이라
    애초에 저는 하나만 낳고 싶었어요.
    사이좋은 집들인데도
    제 맘 속 부담이 지금도 크거든요.
    그걸 아이에게는 주기싫었어요.

    한번씩 아이에게 말해요.
    형제자매없어서 힘들다마라
    형제자매있었으면 니 몫이 얼마나 줄었을지는 모르는거다
    권리가 있으면 의무도 있죠.

  • 41. 부모 입장에서는
    '21.10.26 1:16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나쁠거 없는데
    자식입장에서는 부담스럽죠.
    외동 아들딸끼리 결혼하면 여섯이서 한가족 되는 사람 봄.
    밀착해서 키운 자식과 부모 영원히 못헤어지고 손주 낳으면 네조부모가 팀플레이 자식 둘이 돈 벌고 조부모 넷이 살림 뒷바라지 육아 교육 다하고 외부 활동 사회생활 거의 안하더라고요.
    사회 적응력 없고 같이 뭐하기 싫어요. 두루뭉술하고 적당히 옆사람한테 발걸음 스케줄 조울할줄 모르고

  • 42. ...
    '21.10.26 1:18 PM (211.246.xxx.66)

    남편이 외동
    저는 다자녀가정 장녀

    아이는 외동으로 이미 대학생

    너무 여유롭고 후회없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민없었고
    흔들린적 없었는데 보통 이럴까저럴까
    하는 분들은 90% 둘째 생김

  • 43. 나이들어
    '21.10.26 1:27 PM (106.102.xxx.191) - 삭제된댓글

    외동끼리 만난 부부 가까운 지인 있어요.
    보는 내가 숨막혀요.ㅜㅜ
    부모는 좋으나 외동은 부모가 짐입니다.
    경제력있으면 시설 들어간다는건 외동 부모들이 더 말하나 그런것들이 내 선택이 아닌 자녀가 선택하게 되는 나이가 온다는걸 몰라요

  • 44. 외동은
    '21.10.26 1:40 PM (59.8.xxx.220)

    혼자 몰빵해서 누릴거 다 누렸는데
    부담 가지는게 당연하죠
    받을땐 좋고 관심가져야하는건 싫고??

    저도 딸 둘인데
    다시 돌아가라면 하나만 낳을거예요
    안낳을수도

  • 45. sss
    '21.10.26 2:12 PM (211.51.xxx.77)

    전 대학생 외동딸맘인데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의 역할이 예전보다 많이 축소돼서 시간과 돈이 많다면 모를까 자식은 비싼 사치품같은 존재에요.

  • 46. 외동맘
    '21.10.26 2:17 PM (218.48.xxx.188)

    20살 외동. 본인도 부모도 아직까진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여행, 조기유학등 아낌없이 다 해줄 수 있었고 아이는 저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집도 당연히 장차 외동 아이거. 주식시세로 인한 재산도 아이와 시시각각 다 공유.
    우리 재산은 증여세 어떻게든 줄이는 범위 내에서 10년 간격으로 최대한 다 줄테니 그냥 편안한 직업 가지고 대충 밥만 먹고 살아라고 늘 얘기합니다. 재산은 자산으로 불려가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세금 얘기 많이 해요.
    소중한 내 아이가 1명이라서 너무너무 좋아요~

  • 47. ....
    '21.10.26 2:31 PM (218.155.xxx.202)

    남편 저 둘다 가난한 시골집에서 형제 많게 자랐어요
    서울 와서 2천만원씩 가진걸로 결혼 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둘 이상이면 우리 아이들도 우리처럼 가난하고 서럽게 시작할거 같아서 하나만 낳았어요
    중간중건 형제없어 미안한 시기도 있었지만 이젠 편안합니다
    서울집은 아이 물려주고 저희 부부는 시골에 땅사놓은데서 집 짓고 살기로 했어요
    제 형제들 남편 형제들은 아이 하나라 부럽다고 합니다

  • 48. 이건
    '21.10.26 3:36 PM (116.39.xxx.92)

    부모한테 물어볼 게 아니라 결혼하고 나이 든 외동한테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모야 더 자식 많은 것보다 더 편하고 부담없는 거 당연하고요.

    외동인데 이제 스스로도 나이 들고 부모 아프시고 어떠냐라고 물어봐야..

  • 49. 빅쇼트
    '21.10.26 3:58 PM (1.218.xxx.106)

    우리도 만족
    딸도 만족
    사이도 아주 좋고
    최선을 다해 해 줄 수 있고
    나도 내이름으로 사는 인생이라 잘한 거죠
    딸도 결혼하면 한 명 괜찮겠다 했어요

  • 50. 글쎄
    '21.10.27 12:36 PM (121.182.xxx.73)

    자식에게 물어본다면
    다자녀 자식들에게도 물어봐야죠.
    형제 있어 좋다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 51. 글쎄
    '21.10.27 12:36 PM (121.182.xxx.73)

    본인들부터 시동생 시누있어 불만인 분들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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