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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혁, 전미선 사이 이미연

응팔 다시 보다 조회수 : 19,548
작성일 : 2021-10-21 18:12:06
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어요.

몇년 전 어남류니 어남택이니 하면서, 댓글 몇 십개씩 달리고, 
본방 기다리던 기억도 나고요.

그런데 이미연을 사이에 두고 김주혁과 전미선이 각각 택이와, 성보라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들이 더이상 살아있지 않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이미연도 연기하는 모습 본지 꽤 되었고요.

다시 봐도 얼굴에 그늘하나 없던 그들은 어쩌다 그리 갑자기 하늘로 가버린 걸까 

이미연 마음은 어떨까 싶었어요.

이제 중년이 되니, 저도 죽음이 그리 먼 일은 아니라,,, 
IP : 211.36.xxx.1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보라
    '21.10.21 6:34 PM (124.49.xxx.188)

    누구에요?

  • 2.
    '21.10.21 6:44 PM (175.197.xxx.81)

    아 정말 그러네요
    요즘 티비 틀면 응팔 많이 나오더라구요
    죽음이라는게 시간 장소 사람 가리지 않고 오는거 같아요
    쓸쓸한 가을밤에 맘이 시려오네요

  • 3. ㅇㅇ
    '21.10.21 6:47 PM (112.161.xxx.183)

    저도 응팔 다시 보면서 김주혁보고 맘이 아프더라구요 ㅜㅜ 전미선씨도 안타까웠죠

  • 4. ..
    '21.10.21 6:47 PM (218.50.xxx.219)

    저는 갯마을차차차 보는 내내
    김주혁의 홍반장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엄정화의 윤혜진은 신민아로 대치가 가능한데
    홍반장은 도저히 김선호가 용납(?)이 안되었네요.
    김주혁이 많이 그리웠어요.

  • 5. 주혁이
    '21.10.21 7:24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4주기가 다가와 마음이 많이 안좋은 친구입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만나 눈물바람도 했는데 이글 보니
    또 생각나네요
    멋진친구라 일찍 간거 같아요

  • 6. 원글이
    '21.10.21 8:06 PM (211.36.xxx.176)

    이미연과 동갑이고,
    아마도 김주혁씨도, 전미선씨도 비슷한 나이또래라 감정 이입이 되어서 그랬나봅니다.

  • 7. ....
    '21.10.21 9:21 P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감정이입되요 ㅠㅠㅠ

  • 8. 그러게요
    '21.10.21 9:24 PM (59.6.xxx.156)

    두 분 다 갑자기 가서 더 그런 듯해요.

  • 9.
    '21.10.21 10:02 PM (182.222.xxx.116)

    짠하고 애잔한 배우에요.

  • 10. 레인아
    '21.10.22 12:48 PM (223.38.xxx.242)

    안그래도 얼마전에 요즘 친구들은 예전 홍반장 모른다는
    얘기가 나와서 나에게는 김주혁이 영원한 홍반장인데..
    라고 얘기했었어요.
    인상깊었던 배역.

  • 11. 저는
    '21.10.22 1:06 PM (175.127.xxx.250)

    영화 홍반장을 좋아해서 몇번이고 보고 또 보던 사람이라 드라마 차차차는 안봐지더라구요.

    1화 조금 보다가 도저히 적응안되고, 김주혁 엄정화 또 친구로 나왔던 프로게이머 부인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요) 까지, 너무 찰떡이어서요.

  • 12. ...
    '21.10.22 1:21 PM (175.223.xxx.29)

    저두요. 홍반장은 김주혁인데 했어요. 전미선씨도 참 그리워요. 티비로 계속 봐와서 그런지 함께 자란 동네 언니 같아요

  • 13. ...
    '21.10.22 1:47 PM (112.220.xxx.98)

    요즘 응팔 재방해주던데....
    정말 참...

  • 14. song
    '21.10.22 1:49 PM (175.203.xxx.198)

    진짜 그러네요.....

  • 15. ....
    '21.10.22 2:43 PM (39.115.xxx.14)

    하도 차차차 하길래 몇 회 보다가 흥미가 떨어져서...제 기억속의 홍반장은 김주혁배우뿐...
    광식이동생 광태던가요. 거기서 '세월이 가면'을 부르던 모습...

  • 16. 눈꽃
    '21.10.22 3:04 PM (1.227.xxx.11)

    보고싶네요
    봉준호감독이 기생충의 이선균역을 원래 김주혁으로 생각해두었다는데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너무 일찍 갔어요
    전미선씨는 연기와 미모에 비해 너무 대우를 못받는 조연을 해서 그게 맘이 아파요

  • 17. .....
    '21.10.22 3:10 PM (23.106.xxx.52) - 삭제된댓글

    김주혁씨는 뜬금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서 생각하면 얼떨떨한 느낌이 아직도 있음
    (그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생각을 계속 품고 있기 힘듦..),
    전미선씨는 특유의 어둡고 고요한 이미지와 함께 떠올라서 한번 생각나면 머릿속에 오래 머물다 가고요.
    알고보니 우울증을 오래전부터 심하게 앓았던데 오죽하면 자식도 있는 사람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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