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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학년아이한테 익은 김치를 싸주다니요

... 조회수 : 7,893
작성일 : 2021-10-21 01:31:44
베스트글 아이가 도시락때문에 상처받았다는글 보는데
제가 왜 화가나죠?
아무리 워킹맘이라지만 애들이 뭘 싸오는지 검색도 좀 해보세요.
포털에 아이 도시락 검색만해도 주르륵 뜹니다.

댓글에 흰쌀밥이 건강에 좋다는 글도 있던데..
좀 어이가 없네요.
아니 무슨 80.90년대도 아니고.. 매일 싸가는 도시락도 아니잖아요.
기껏해야 1년에 한두번 아닌가요?
익은김치에 김이라니 ..
저 70년대 후반생인데 저때도 도시락 반찬으로 김치 싸주면 냄새나서 싫었어요.
하루 한끼 김치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ㅜㅜ
너무 무심한 엄마네요.
IP : 118.235.xxx.56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
    '21.10.21 1:37 AM (210.100.xxx.239)

    무심해요?
    저 77인데 못살지 않았구요
    김치나 깍두기도 가끔 싸갔어요
    불고기도 싸줬다잖아요
    유부초밥보다 낫구만

  • 2. ...
    '21.10.21 1:37 AM (112.172.xxx.74)

    김치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불고기 같이 싸주셨던데요?

  • 3. 아이구야
    '21.10.21 1:38 AM (109.38.xxx.255) - 삭제된댓글

    한끼 먹는 도시락에도 이렇게 허세 가득해서야.
    그러니 너도 나도 다 그렇게 싸오지.
    그깟 도시락 한끼가 뭐라고.
    그냥 밥 한끼예요.

  • 4. ...
    '21.10.21 1:41 AM (118.235.xxx.56)

    물론 우리때는 매일 싸가는 도시락이니 김치 깍뚜기도 많이 싸갔죠.
    근데 요즘 누가 익은 김치를 싸오나요.
    그리고 엄마가 1년에 한두번 도시락 쌀까말까인데..
    이게 무슨 허세인가요?
    저희 애 학교는 작년 코로나부터는 현장학습 없어져서 도시락 한번도 안쌌네요.

  • 5. ㅡㅡㅡ
    '21.10.21 1:42 AM (122.45.xxx.20)

    안 익은 김치를 싸나요 그럼?

  • 6. ..
    '21.10.21 1:42 AM (118.235.xxx.56)

    그래요.. 1년에 한끼일뿐이예요.
    근데 그 한끼 ...엄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1시간만 투자하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 아이한테 상처를 주나요?

  • 7. ㅇㅇ
    '21.10.21 1:43 AM (101.235.xxx.134)

    애가 상처받았다잖아요. 다 뭔상관이냐 하지만... 애가 상처받았대잖아요

    매일싸는 도시락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이면 저같아도 김치랑 김은 반찬으로 선택 안할듯 ㅡ.ㅡ;;

  • 8. ...
    '21.10.21 1:44 AM (221.151.xxx.109)

    익은 김치가 왜요?
    누가 보면 김치만 싸준 줄 알겠네요

  • 9. ㅇㅇ
    '21.10.21 1:45 AM (101.235.xxx.134)

    솔까 계란김말이라도 할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2학년 아이라도 좀 챙피했을것 같은데 별 상관없는분들 많네요 내가 이상한가.

  • 10. ㅇㅇ
    '21.10.21 1:48 AM (59.29.xxx.89)

    익은 김치는 초2아이한테 실수 맞는거 같아요.
    뚜껑 열었을때 냄새 어쩔....
    집에서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억으니 냄새도 모르고 맛있었겠죠
    친구들이 이거 무슨 냄새야!!! 이럴거 예상했어야죠
    초2라면서요. 그아가들 입에 필터없어요

  • 11. 아이가 원한다면
    '21.10.21 1:51 AM (1.238.xxx.39)

    김치를 싸줄수도 있지만 볶아서 넣는것이 나았을듯.
    여기 연령대 있어선지 다들 엄마만 위로하는데
    과하게 맛도 없고 찬도 요상한 캐릭터 도시락도 좀 그렇고
    마치 40년전 부잣집 초등학생처럼 불고기, 김치, 김 도시락도
    아이 성향 파악이 안된듯 해서 좀..
    그래도 아이 얘기에 상처받고 같이 힘들어 하느니
    의연하게 얘기 해주셨음 좋았을뻔 했어요.

    다들 한마디씩 하시는데 막상 도시락 싸주셨다는 분이 없어서..
    울애도 학교서 빵, 음료, 과일 지급한다는데도
    그걸로 못 버틴다고 친구들과 도시락 가져 가기로 했는데
    다들 반찬 평범했대요.
    울애는 육식주의자라 치킨커틀렛에 계란말이 싸줬는데
    급하게 만드느라 계란말이라 부르기에도 미안하게 안 이뻤는데
    간은 잘 맞아 맛있게 잘 먹었대요.ㅋ
    중딩이라 그런지 다들 시크 합니다.
    쿨하게 과자 싸온 친구들도 있고
    하루 그런날도 있는거죠.

  • 12. 민동
    '21.10.21 1:56 AM (114.200.xxx.164)

    다른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아이가 속상했다는데
    공감해주고 더 신경써야죠

  • 13. 유난도떤다
    '21.10.21 1:56 AM (114.205.xxx.84)

    당신 참 말 많고 유난스럽네요

  • 14. ..
    '21.10.21 1:57 AM (175.119.xxx.68)

    저 어릴적에도 김치는 안 싸 갔던거 같아요

  • 15. 그리고
    '21.10.21 1:58 AM (1.238.xxx.39)

    원글님의 과한 화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자주 그렇게 화가 나시나요??

  • 16. 그러고보니
    '21.10.21 2:00 AM (116.120.xxx.114)

    뭔가 새로한것 같지 않고 집 반찬 그냥 싸준것 같아요.
    가끔가다보면 82 연령대가 높은것 같아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저도 적은 나이 아닌데 ...

  • 17. 중딩엄마
    '21.10.21 2:02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불고기, 김치, 김, 과일 .. ㅎㅎ
    유치원 소풍도시락으로는 좀 안타깝긴해요
    너무 어른 도시락이네요
    엄마도 실수하며 배우는거죠 뭐~

  • 18. ㅇㅇ
    '21.10.21 2:05 A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

    맞아요 60,70 도 많더라구요 ..전에 댓글들 다신거보니
    17년전 가입할때 40-50대 언니들이었는데 ..
    이제 제가 그 나이가 되었네요 ;;

  • 19. ㅇㅇ
    '21.10.21 2:07 AM (116.127.xxx.253)

    저 도시락 싸는데 정성쏟고 이런 스타일 아닌데
    유치원 때 현장체험 간 아들이 울면서 왔어요ㅜㅜ
    친구들 도시락이랑 다르게 생겼다구요ㅎㅎㅎ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도시락 꾸며줍니다.

    애들 도시락은 맛은 둘째고,
    얼마나 예쁘고 특이하냐가 중요하더라구요.
    자기 도시락 예쁘다고 선생님도 하나 드시고,
    애들도 하나씩 달라고 했다고 어깨뽕 잔뜩 들어가
    다음에는 이거저거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요.
    몹시 귀찮고 피곤하지만 자주 싸는 거 아니니 기꺼이 만들어주죠.

    그 원글님은 워킹맘이고, 처음 겪은 일이니 그리 싸 주셨겠죠.
    아이 속상했을테니 잘 달래주세요.

  • 20. ㅇㅇ
    '21.10.21 2:07 A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

    불고기, 김치, 김, 과일 .. ㅎㅎ
    애들 소풍도시락으로는 좀 안타깝긴해요
    너무 어른 도시락이네요
    엄마도 실수하며 배우는거죠 뭐~

  • 21. 윗님
    '21.10.21 2:08 AM (210.100.xxx.239)

    소풍도시락 아니예요
    학교서 먹은거예요

  • 22. ㅇㅇ
    '21.10.21 2:11 AM (116.127.xxx.253)

    급식하는 학교인데
    파업이라 도시락 싸간 거잖아요.
    매일 도시락 싸가는 게 아니라요..

  • 23. 참나
    '21.10.21 2:13 AM (218.154.xxx.243)

    가지가지....
    김치 싸 줬다고 마음의 상쳐를 줬다니..

  • 24. ㅇㅇ
    '21.10.21 2:14 AM (106.102.xxx.154)

    헉 그렇군요...
    소풍도 아닌데 ... 저 같아도 불고기에 흰밥 싸주면 이상한건지 몰랐을거 같은데요;;;;

  • 25.
    '21.10.21 2:18 AM (192.164.xxx.231)

    익은 김치가 머 어때서요. 저 여의도 사는데 급식 파업하면 애들 다 김 멸치 달걀 말이 불고기류 제육 그렇게 싸와요. 압구정 사는 친구도 그런거 싸보내구요. 여기 디게 유난스럽네요

  • 26. quf
    '21.10.21 2:18 AM (175.114.xxx.96)

    참 살다살다 익은김치 쌌다고 또 뭐라 그러고
    무심하네 어쩌네...
    아이구야...풍년일세

  • 27. 김치만
    '21.10.21 2:19 AM (218.154.xxx.243)

    김치만 싸준 줄 알겠습니다.
    불고기하고는 김치가 궁합이 잘 맞는것 같고,
    도시락 싸 줄 보호자가 없는 경우도 있을 텐데 ...

  • 28. 어쩌다 한번
    '21.10.21 2:21 AM (116.120.xxx.114)

    도시락 자주 싸가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싸갔다는데 뚜껑열어ㅛ더니 김치냄새 팍 퍼지고 불고기 반찬이라면 어른들도 안좋아할것 같아요. 요새 엄마들 얼마나 열심인데요.. 아마 담번부턴 신경쓰겠죠. 꼭 다시 만회할 기회가 생길거에요

  • 29. 유난스럽다
    '21.10.21 2:22 AM (223.62.xxx.226)

    김치만 싸준 줄 알겠습니다.
    불고기하고는 김치가 궁합이 잘 맞는것 같고,
    도시락 싸 줄 보호자가 없는 경우도 있을 텐데 ...222

  • 30. 워워
    '21.10.21 2:24 AM (125.184.xxx.101)

    너무 본인 위주로 감정이입하신 듯요
    저희 집 아이들은 묵은지 제일 좋아해요
    특히 불고기에는 신김치죠.
    본인이 싫어한다고 너무 감정이입하셨네요.

  • 31. ...
    '21.10.21 2:25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아빠한테 싸라고 하세요.

  • 32. ..
    '21.10.21 2:30 AM (1.251.xxx.130)

    계란말이라도 추가하시지
    요즘애들 도시락 김주면 귀찮아서 안써먹죠. 김치넣은계란말이 김밥. 불고기가 나을듯 과일 추가에 소세지 이쑤시게 꽂아 데코

  • 33. ...
    '21.10.21 2:30 AM (211.179.xxx.191)

    유난도 참.

    별게 다 화가 나네요.

    급식에도 나오는 김치 도시락 싸면 큰일 나나.

  • 34. 아이고
    '21.10.21 2:32 AM (118.235.xxx.56)

    아이들이 집에서 묵은지 좋아한다고 학교 도시락을 묵은지 싸주면 좋아할까요?
    특히 그 원글의 아이는 이제 초등 2학년 아이였다구요.

    초등 저학년아이가 상처를 받든 말든 본인 입맛에는 맛있다고 우기면서 묵은지 싸주시던가요.

  • 35. ㅇㅇ
    '21.10.21 2:33 AM (121.141.xxx.153)

    묵은지랑 익은김치가 같아요? 별...
    애들 안익은김치 안먹습니다

  • 36. ㅇㅇ
    '21.10.21 2:36 AM (101.235.xxx.134)

    도시락에 유난떨 필요도 없지만 내자식이 다른애들 도시락이랑 비교해서 챙피한 느낌을 받았다면.... 반성은 될듯. 신경써서 싸줄껄하고.

  • 37. 하다하다
    '21.10.21 2:36 AM (39.7.xxx.30) - 삭제된댓글

    도시락부심까지...
    맙소사....

  • 38. ....
    '21.10.21 2:38 AM (211.179.xxx.191)

    애가 원래 좋아했다는데 본인 입맛은 왜 나와요?

    다음에 예쁘게 싸주면 되지
    유난할 일도 많네요.

    별일도 아닌데 왜 이리 난리들인지.

  • 39. 담부터
    '21.10.21 2:46 AM (211.227.xxx.165)

    워낙 요즘 예쁜도시락이 유행이니 ᆢ
    영양가 생각하면 소고기가 최고겠지만
    그걸 아는 나이가 아니ᆢ
    아이가 상처 받은거겠죠

    낙심할필요없이 담부터 예뻬 싸주면 되죠

  • 40. ........
    '21.10.21 3:18 AM (121.132.xxx.187)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 그런가 자기 자랄 때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41. .....
    '21.10.21 3:19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도시락에 김치 안 싸갔다는 분들 정말인가요?
    충격받고 갑니다.
    저 서울 변두리 동네에서 자란 70년대 후반 생인데 친구들이나 저나 김치는 항상 싸왔거든요. 물론 다른 반찬도 같이요.

  • 42. .....
    '21.10.21 3:20 AM (180.224.xxx.208)

    어릴 때 도시락에 김치 안 싸갔다는 분들 정말인가요?
    충격받고 갑니다.
    저 서울 변두리 동네에서 자란 70년대 후반 생인데 친구들이나 저나 김치는 항상 싸왔거든요. 물론 다른 반찬도 같이요. 다들 매일 도시락 먹던 세대라서 김치 냄새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 43. 아니
    '21.10.21 3:26 AM (211.245.xxx.178)

    그 엄마가 도시락때문에 애가 유난 떤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 도시락때문에 애가 상처받은거같아서 엄마도 그러지말아야겠다고 올린글 같던데 이렇게까지 혼나야하나요?
    그엄마도 앞으로는 신경써야겠다잖아요.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어요.
    그 엄마 디게 당황스러울듯요.

  • 44. ..
    '21.10.21 4:06 AM (216.165.xxx.7)

    오바 좀 그만.. 불고기 김치 밥 영양 균형 잘 갖췄고 애 상처받는다고 그거 다 일일히 신경써줘야하는 거 아니에요. 저희 엄마 맞벌이었는데 어릴 때 서울도 아니고 시골에서 일하는 엄마 둔 애들이 없어서 비오는 날이면 애들 엄마가 학교로 데리러 오는데 울면서 집에 갔는데 그게 우리 엄마가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애가 마음 상했으니 글쓴 엄마도 속상하겠지만 애가 크면 다 이해할 일입니다.

  • 45. ..
    '21.10.21 5:26 AM (182.229.xxx.36)

    여기는 흰밥에 김치만 싸가지고 학교가던 할머니들 나이대가 많아서 그래요. 그.엄마도 아마 나이 좀 있을듯요

  • 46. ..
    '21.10.21 6:11 AM (216.165.xxx.7)

    ㅋㅋㅋㅋ 내가보기엔 전업 맘이 별 시덥잖은 걸로부심 부리는 걸로만 안보임

  • 47. 나야나
    '21.10.21 6:22 AM (182.226.xxx.161)

    참나..별걸 다 ..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겪고 사는거지 무슨 도시락에 김치 싸준게 별일이라도 됩니까? 밥에 김치만 달랑 싸준것도 아니고 불고기 반찬 싸줬으면 된거지..소풍도 아닌데 뭔 유난스럽게..

  • 48. 거참
    '21.10.21 6:2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김치도 싸 줄 수 있죠. 김치만 싸 준 것도 아니고...
    다른 반찬들에 김치도 곁들여 준것이
    뭐 그리 잘못이라고 유난스레 새글까지.
    아이가 좋아하니까 함께 곁들여 줬겠죠.

  • 49. 거참
    '21.10.21 6:28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는 빠다(버터) 냄새나는 애로 키우나 봐요

  • 50. 지랄도
    '21.10.21 6:32 AM (121.131.xxx.72)

    풍년일세.

    우리초2 아들 유부초밥 김밥 싫어해서 유치원내내 그렇게 싸줬는데....
    아들 매일 엄마 밥이 따봉이라고...하던데..

    그런 문자돌린 담임쌤이 제일 잘못이고,
    애가 속상하단건 엄마가 도시락 싸주기 전에 아이 생각을 좀 물어보고 싸줬다면 그나마 자기가 원한거였음 덜 속상했을듯

  • 51. 그냥
    '21.10.21 6:35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애들이 그럴 때 있음 맞춰주는 시늉하면 돼요.
    우리 애 초1에 수저통 뽀로로로 넣었다고 난리가 났어요
    유딩 때 쓰던거 넣었는데


    "엄마는 유치원생같이 뽀로로 넣으면 어떡해...엉엉
    뿡뿡이면 몰라도...."


    하고 펑펑 웁요. 뿡뿡이???????????????

  • 52. 그냥
    '21.10.21 6:36 AM (118.235.xxx.145)

    애들이 그럴 때 있음 맞춰주는 시늉하면 돼요.
    우리 애 초1에 수저통 뽀로로로 넣었다고 난리가 났어요
    유딩 때 쓰던거 넣었는데


    "엄마는 유치원생같이 뽀로로 넣으면 어떡해...엉엉
    뿡뿡이면 몰라도...."


    하고 펑펑 울더군요. 뿡뿡이???????????????

  • 53. 애가
    '21.10.21 6:40 AM (110.70.xxx.142)

    상처받았다는건

    일단 도시락에서 김치냄새가 나잖아요
    상온에 그냥 놔둬도 김치 냄새나고
    집에서 아무리 잘 먹어도


    초2면 학교 도시락은 차리리 베이컨 햄 치킨
    이런게 나아요

    우리집 중2도 은근 어디갈때 도시락 신경써요
    만족하면 아무말없고
    어느날은 지만 반찬통에가져간다고

    은근 도시락이 안예쁘단 소리죠

    초2면 김치는 아닙니다
    고2도 밖에서는 김치든 도시락 안좋아해요
    그리고 요즘 도시래 얼마나 다들 예쁘게 싸는데요
    애가 맛있는밥이 아니라
    예쁜 도시락까진 아니래도
    좀 센스없어보이고 그랬겠네요.

  • 54. 할일도 없다
    '21.10.21 6:49 AM (122.37.xxx.131)

    이런글 쓸 정도로 한가한 사람은 작품을 싸는거고,


    어디 된장을 싸준 것도 아닌데.....


    아이가 좋아하는 익은 김치...라는 대목 안본 사람이 쓴 글이구만...

    그까짓 도시락이 뭐라고 엄마나 애가 주눅들 일인지...

  • 55. 이럴 땐
    '21.10.21 6:49 AM (121.131.xxx.72)

    참 동네 분위기라는게..엄청 다른듯 싶음.
    소풍도 아니고 결국 대체급식인건데...
    일반 식사처럼 싸줬다고 애 속상하고, 엄마 속상하고 참나.
    쌤도 그런 문자보내고..
    서로 눈치보고 누가누가 더 잘하나 경쟁분위기인듯.

    누가 그리 싸와도 그런갑돠..별 신경안쓰는 학교 동네도 있습니다.

  • 56. ㅇㅇ
    '21.10.21 7:04 A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애를 어찌 키우길래 김치 싸줬다고 속상해 하고
    이 난리를 피우는지 어후 점점 꼰대가 돼 가나봐요
    그리 예민하게 키워봤자 좋을거 없어요

  • 57. ㅇㅇ
    '21.10.21 7:15 AM (175.207.xxx.116)

    댓글들에 놀래요
    아이 기준으로 생각해야죠
    옛날 기준으로 봐도 그 도시락 반찬 성의 있고
    이쁜 도시락 아니었어요

  • 58. 코로나
    '21.10.21 7:16 AM (39.7.xxx.56) - 삭제된댓글

    때문에 자기자리에서 혼자 먹어야해요!
    둘이서 같이 먹는것도 안돼요.
    예전처럼 여럿이 모여 펼쳐놓고 먹는 분위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 예전 분위기에 빙의 되어서 흥분하는 댓글들 많네요.

    지금은 그렇게 비교가능한 환경이 아니라는건

  • 59. 그니까
    '21.10.21 7:18 A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 야외로 소풍온 도시락 얘기하는 줄!
    학교급식실에서 익은김치 깍두기 다 배식하는데 무슨 개소리들을 이리도 길게 하는지 원
    그럼 급식 메뉴에서 빼라고 하든가

  • 60. ㅇㅇ
    '21.10.21 7:30 AM (117.111.xxx.64) - 삭제된댓글

    그 엄마도 80년대생, 자녀는 2010년대생 아이일텐데 70년 대 도시락에 김치 싸간 얘기들을 하시면 어쩌나요. 요즘 아이들은 도시락 세대 아니잖아요. 거기다 지금 초2들은 학교에서 소풍 한번도 아직 못가봤고.
    저희 애는 급식 안나와서 빵우유나 도시락 싸오라는데 아주 신나서 뭐 싸갈지 자기입으로 샌드위치 싸달라 속재료까지 골라줬어요. 학교에 도시락 처음 가져가는거라 집밥 말고 특별식 이벤트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9살짜리들이잖아요. 시행착오 겪었으니 담번에는 뭐 싸줄지 아이한테 물어보고 싸주면 되죠 뭐..

  • 61. ..
    '21.10.21 7:40 AM (182.215.xxx.3)

    소세지 햄 모양내서 싸주고 시판유부초밥, 손으로 조물딱거려서 모양내서 일본식 도시락처럼 싸는거
    보다는 밥과 나물 불고기 이런게 건강식이죠
    나물반찬이런거 손 많이 가요
    저도 저런 도시락을 더 쳐줄것 같어요

  • 62. ...
    '21.10.21 7:41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햄 베이컨 소세지같은 가공육 건강에 안 좋으니 일부러 안 먹이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게 최고인양

  • 63. 00
    '21.10.21 8:01 AM (1.242.xxx.150)

    소풍도시락도 아니고 급식 대신 학교에서 먹는 도시락을 캐릭터 도시락이니 뭐니 해서 힘주는 엄마들이 더 오바같네요

  • 64. 응???
    '21.10.21 8:06 AM (125.177.xxx.232)

    김치가 왜??? 김치는 냄새 나고, 다른건 냄새 안나요??
    저도 아이 초등때 급식실 공사로 한 일주일 도시락 싼 적 있습니다만, 맞벌이가정들은 도시락 싸오는 자체가 힘든 일이라 동네 김밥집 불나고 그랬었어요.
    우리 아이는 유딩때 엄마가 해준 음식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니 김치라고 그랬어요.
    불고기에 김과 김치면 훌륭한 반찬이죠.불고기니 쌈야채에 쌈장이라도 더 넣어줘야 했나요?
    대체 이런 논란이 왜...
    이 글 올리신 원글도 참... 엄마는 도대체 어디까지 수퍼우먼이어야 한답니까.

  • 65. 별글도 아니구만
    '21.10.21 8:07 AM (39.114.xxx.142)

    이렇게 글 쓸일 아닌것같은데요
    애들 학교급식에 김치가 빠지지않으니 도시락에 김치냄새가 뭐가 문제되는지 모르겠구요
    선생님이 문자보내신거야 급식으로 빵주려던건데 도시락을 많이 싸와서 한편으로는 안심하면서 나름 칭찬한다고 한게 그 원글님같은 어머님에게 상처가 될거라고는 생각못하신게 문제죠.
    아이가 엄마에게 구체적으로 뭐라한건 없고 그저 엄마입장에서 워킹맘으로 평소에 미안한게 있는데 그런것이 선생님 문자로 더 위축되셔서 그렇게 글쓰신것같아요

  • 66. 이기회에
    '21.10.21 8:15 AM (39.7.xxx.10) - 삭제된댓글

    알아두셔요.


    햄 소세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들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는 사실
    오데서?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 연구소에서요.

    그래서 일부러 자식들에게 저런 식품 안 먹이려 노력하는 부모들 많아요.
    김치가 발암물질이라는 소리는 들은바 없네요!

    1급 발암물질 본인자식에게나 먹이시고
    남들에게는 도시락에 어쩌구 저쩌구 ㅇㆍ지랍들 떨지 마셈.

  • 67. ...
    '21.10.21 8:22 AM (114.200.xxx.117)

    어르신들 많은 곳임을 다시한번 확인 !! ㅠㅠ

  • 68.
    '21.10.21 8:25 AM (219.240.xxx.130)

    남의집 도시락에 새판까셔서
    아이가 속상해해서 그집엄마도 속상할텐데 새로 판깔아서 무안까지 주시고 훈계까지
    김치가 익던짜던 애달래주면 되지 도시락 몇번싼다고 새판에서 서로들 이러시나요
    그집엄마 무안하것네

  • 69. ?????
    '21.10.21 8:26 AM (211.177.xxx.23)

    저도 70년대 후반생인데 도시락에 김치 아무렇지 않았구요.
    해외살며 3년 도시락쌌는데 반찬에 밥.. 안먹어서 무조건 김밥 볶음밥 삼각김밥(삼각김밥용 김 11번가 해외배송시킴) 샌드위치 이런것만 싸주긴 했는데 예쁘게는 전혀 아니었고요.
    하여간 그 엄마가 분위기를 몰랐다는 게 잘못도 아니고 성의 문제는 더더군다나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 나 잘 하 세 요

  • 70. ....
    '21.10.21 8:28 AM (221.154.xxx.34)

    새로 글 올릴정도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별걸 다 문제 삼아 무식한 엄마라 욕하는
    원글이와 일부 댓글이 더 어이없고 무례하네요.

  • 71.
    '21.10.21 8:28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요즘 발암물질인 아질산나트륨 뺀 햄도 많아요.
    21세기에 뭐가 건강에 좋네 나쁘네
    할머니같은 지적질은 안하면 좋겠어요.

  • 72.
    '21.10.21 8:30 AM (118.235.xxx.11)

    요즘 발암물질인 아질산나트륨 뺀 햄도 많아요.
    김치 염도 높아서 안 좋은 점도 있어요.
    소금에 절이고 짠 젓갈 넣잖아요.
    21세기에 뭐가 건강에 좋네 나쁘네
    할머니같은 지적질은 안하면 좋겠어요.

  • 73.
    '21.10.21 8:34 AM (219.240.xxx.130)

    그 담임도 이상하네요 저런걸로 문자를 보내요
    요즘 담임들 할일없어서 한가한가

  • 74.
    '21.10.21 8:35 AM (219.240.xxx.130)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싸갔으면 그 담임 학생기록부에도 쓸 사람 이네요

  • 75. ...
    '21.10.21 8:45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이 게시글 원글만 읽었을땐
    익은김치만 싸준줄 알았네요.

    제대로좀 쓰세요

  • 76. ..
    '21.10.21 8:55 AM (223.38.xxx.28)

    가끔 보면 82 연령대가 높은것 같아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저도 적은 나이 아닌데2222

    진짜 여기 할머니들만 모여계시나봐요 하루 도시락 싸가는데 영양소 운운에 아질산나트륨 운운...
    요즘 아이들은 도시락이라는 개념 자체가 달라졌답니다. 우리 때 도시락이 아니에요. 수저로 떠먹는 밥반찬이 아니라 말그대로 소풍도시락이어야 하는 거예요. 김밥 초밥 다 싫어하는 애라 주먹밥 싸줬다는 얘긴 들었어도 맨밥에 불고기는 첨 듣네요ㅎㅎ 집에서 소세지 안먹고 건강식으로 먹여도 도시락은 문어소세지 하트소세지에 용가리치킨 싸줘야하는 게 요즘 애들 도시락이에요. 그 글 원글님은 요즘 세태를 너무 모르는 듯한데 같은 반에 아는 엄마 한 명도 없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금방 다 잊으니 괜찮아요 담에 잘해주면 돼요~

  • 77.
    '21.10.21 9:07 AM (219.240.xxx.130)

    한국경제에서 취재 나올듯
    오늘 이거 네이버에 나오겠네요

  • 78. ....
    '21.10.21 9:15 AM (183.100.xxx.193) - 삭제된댓글

    아질산 나트륨 운운 하는 사람들 초딩 여학생 도시락에 "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한" 멸치 가득 눌러담은 도시락 싸주신 저희 할머니 생각나요.....너무 싫어서 화장실 가서 다 버리고 먹은 척 했었어요

  • 79. .....
    '21.10.21 9:19 AM (183.100.xxx.193)

    아질산 나트륨 운운 하는 사람들 초딩 여학생 도시락에 "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한" 멸치 가득 눌러담은 도시락 싸주신 저희 할머니 생각나요.....너무 싫어서 화장실 가서 다 버리고 먹은 척 했었어요. 제가 잘 먹은 줄 알고 계시니 어디가서는 우리손녀는 그런 도시락도 잘 먹었고 예쁜도시락 필요없다고 말하고 다니시겠죠

  • 80. ..
    '21.10.21 9:32 AM (112.152.xxx.2)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매일 먹는 점심도시락도 아니고 소풍인데 불고기도 좀 아니죠. 밖에서 먹는 밥 최소 집어먹기라도 쉽고 간편해야지..집밥 반찬처럼;; 진짜 여기 댓글 보니 세대차가 있긴 있네요.
    애야 속상했건 말았건 주는대로 처먹어라 인가요;;;

  • 81. ㅇㅇ
    '21.10.21 9:34 A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고
    밥은 좀 편하게 먹입시다
    무슨 밥먹는 시간까지 경쟁하기 눈치싸움이예요
    그거 다 어른들이 만든거예요
    다른건 토왜라고 난리더니 그런건 잘도 따라하지
    캐릭터 도시락 주물거릴 시간에 부모 자식 자존감 좀 키우세요

  • 82. ..
    '21.10.21 9:37 AM (112.152.xxx.2) - 삭제된댓글

    윗님, 캐릭터도시락아니라도 최소 집어먹긴 편해야죠.
    그맘때 아이들 자존감은 친구들 무리 사이에서 커져요.
    날때부터 자존감이 높나요;;
    그거 전혀 신경 안쓰인다 하는 애들은 오히려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가정환경상 철이 일찍 든거에요.

  • 83. 일본화?
    '21.10.21 10:49 AM (61.84.xxx.134)

    정말 우리가 일본에 뒤쳐져서 쫓아가는게 맞나보네요.
    예전에 왜 일본여자들은 도시락을 요란하게 저렇게 싸나했는데..
    음식에 장난친것 같아서 전 비위상하던데..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애 도시락을 일본여자들처럼 요란하게 싸나요?

  • 84. ...
    '21.10.21 11:36 AM (114.200.xxx.117)

    여기 완전 할머니들 모인 경로당이네요.
    웬 1급 발암물질 타령...ㅠㅠ
    산채나물에 고추장에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서 싸주라고 하세요.
    그렇게 건강따질꺼면.
    그리고 급식에도 소세지는 나와요.
    뭘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

  • 85. ㅜㅜ
    '21.10.21 2:36 PM (106.102.xxx.130)

    그러게나

    말입니다

  • 86. 읭 ..
    '21.10.21 3:54 PM (223.62.xxx.68)

    저 40이고 사립초 나왔는데
    반친구들 대부분 익은김치,볶음김치, 콩나물,
    김, 쏘세지, 볶음고추장, 된장 시래기나물 ...
    물론 불고기, 돈까스, 폭찹, 등심구이 같은 고기반찬
    곁들이긴 했지만
    냄새나고 토속적인 음식 같은거 다들 싸오고
    아무렇지 않게 같이 먹었어요
    날고 기는 재벌집 아이들도 그렇게 싸왔구요
    냄새난다고 뭐라 하는 아이들도 없었어요
    오히려 집근처 중학교 가니까
    도시락 반찬에 힘주고 다른아이 반찬 냄새 난다고 놀리고
    뒤에서 욕하고 그런 아이들 몇몇이 있더라구요
    걔들 그냥 보통 사는집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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