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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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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모시고 싶다는 남편 후기

ㅇㅇ 조회수 : 8,501
작성일 : 2021-10-20 11:05:40
https://m.pann.nate.com/talk/363158760?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



리얼한 후기네요
IP : 133.106.xxx.1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0 11:11 AM (59.6.xxx.130)

    저번에 주작 사태 이후로 이런 글들 너무 주작 같아요.

  • 2. ..
    '21.10.20 11:18 AM (152.99.xxx.167)

    주작 아닐지도.
    어쨌든 맞벌이인데 남편 벌이가 고만고만 했나보군요
    그러니까 딜을 할때는 자기패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거.

  • 3. ...
    '21.10.20 11:25 AM (59.12.xxx.146)

    주작 아닐듯
    저희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
    쌍용한 시모 .. 결국 저한테 사과했어요.
    뭐 내가 쌍욕하면 굽힐줄 알았나..

  • 4. 엄마
    '21.10.20 11:26 AM (58.148.xxx.115)

    걱정 그리하더니
    엄마집 가서 밥 받아먹으며 출근했나보네요. ㅋ
    시어머니 왈,
    자기 아들 지 밥 하나 못차려먹는데 애들까지 어떻게 하냐고...본인이 미안하다고.

  • 5. ㅋㅋ
    '21.10.20 11:26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즈그 엄마 모시러 가놓고
    엄마가 차려준 밥 먹고 다닌다니 웃기네요.
    시엄마는 아들 밥 차리느라 말년에 힘들겠다 ^^

  • 6. 주작아닐걸요
    '21.10.20 11:29 AM (121.190.xxx.146)

    제 시부도 저 트집잡아서 이혼을 시키네 마네 하길래, 네 감사합니다. 빨리 데려가주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했더니 전화 뚝 끊고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 시부한테 전화 안해도 남편이 암말을 안해요. 한 십오년 되었네요

  • 7. ...
    '21.10.20 11:34 A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그 할매는 아들님 모시고 사느라 앞으로 고생길이 열렸네요.

  • 8.
    '21.10.20 11:34 AM (121.165.xxx.96)

    시어머니 모시는건 결국 며느리 몫인데 모시렴 본인이 가서 모셔야죠 저도 감정이 남아있어 20년지난 지금도 모시라면 이혼 할꺼예요

  • 9. 주작 노노
    '21.10.20 11:38 AM (59.8.xxx.220)

    친구가 아들며느리 싸우는데 아들편 들었다가 며느리가 이혼하겠다며 집 나가니까 애 두고가라고..해서 며느리가 당차게 애까지 두고 나가버렸어요
    친구가 며느리 괘씸해서 이혼시킨다고 며칠을 방방 뛰더니 며칠후엔 잠잠..또 며칠후엔 심난해서 점보고 와야겠다고..또 며칠 지나니 골치아파 죽겠고 손주는 어떻게 봐야하냐고 울상..
    아들이 며느리 보러 다녀와야겠다고 하니 무뤂꿇고 빌기전엔 절대 데려오면 안된다고 난리 치는척하다 끄트머리엔 앞으론 둘이 자기네 안보는데서 살던가말던가 하라고..ㅎㅎ

    무작정 큰소리칠게 아닌데ㅋ

    이 친구 해맑게 좋은 소식 전해준다며 둘이 잘 살기로 했다고 전화왔습디다ㅋ
    친구가 다시는 찍소리 못할듯

  • 10. 근데
    '21.10.20 11:45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자기 가정 생긴 후에는 자기 부모랑 사는 게 쉽지 않아요.
    노인네들 비위 맞추는 게 그리 쉽나요.
    우리 엄마도 결혼 후 몇 년 있다가 시어머니(성격 장난 아님. 동네에서도 유명) 모시고 살게 됐는데, 결국 남편(아버지)이 집밖으로 돌았어요. 집에 오면 자기 엄마 봐야 하니 짜증났던 거죠.
    그러다 돌싱녀랑 바람나서 그 여자 집에 얹혀 살고...
    엄마 인생은 시어머니 모시기 시작한 시점부터 크게 꼬였어요.
    바보 같이 당하기만 하고 살다가 홧병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구요.
    저도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받은 성처 때문에 50 넘은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안고 삽니다. 불임 아니지만 아이도 낳지 않았어요.
    제 남편은 죽어도 자기 부모랑은 못살겠대요.
    3주에 1번 시댁 가는데, 갔다오면 남편이 말도 못하게 스트레스 받아요.
    노인이랑 한 집에 사는 거 진짜 쉽지 않아요.

  • 11. ....
    '21.10.20 11:50 AM (210.100.xxx.228)

    주작이든 아니든 속은 시원하네요.

  • 12. 그럼
    '21.10.20 12:18 PM (124.5.xxx.197)

    그러니까 시부모를 모신다는 건 며느리를 무료 파출부, 간병인으로 쓰겠다는건데 아들이 덜썩 들어오면 본인이 아들 무료 파출부 되어서 싫다는 거네요.

  • 13. Dd
    '21.10.20 12:23 PM (58.227.xxx.48) - 삭제된댓글

    원글 링크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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