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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기

ㅇㅇ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21-10-19 03:59:24
20대부터 ... 30년
하루도 다이어트 생각에서 놓여본적이 없다는걸 최근에 알았어요
다이어트 안하고 막 먹고 몇십키로 찔때도, 다음에 뺄 생각을 했구요 . 언제나 다이어트중이거나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겪느라 폭식중이거나 ㅎㅎ ㅜㅜ
그걸 무한 반복했네요.. 당연히 아무리 말랐을때도 항상 뚱뚱하다 생각했구요...거죽밖에 없다 소리 들을때도 진심으로 의아했어요...

저는 요즘 처음으로 다이어트의 늪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는중인듯 해요
아직도 날씬하고 옷태 좋은 몸매 원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내적,외적 건강을 돌본 결과로 그걸 얻은게
아니라면 , 결국 물거품처럼 다시 돌아갈거라는걸 너무나 잘알아요
그래서 놓았어요...곧 중요한 행사가 있고, 며칠만 고생하면 궤도에 올라 또 박차를 가하고 목표 체중에 순식간에 도달할걸 알지만 ,하지않고 있구요

날씬하지않은 나와 타인을 비하하고 외모로 줄세우기 했던,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양지로 나오는 중입니다
더 중요한게 있었어요...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취미를 만들고
공부하고.. 나를 갈고닦고 행복하게 하는거,..
저는 참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었네요...
왜 10년이나 상담을 받았는데 ... 이걸 이제 알았을까요
섭식장애가 있다는걸 ㅜㅜ
IP : 211.36.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0.19 4:01 AM (211.36.xxx.171)

    저같은 분 계실까요?
    어떻게 건강해지셨는지 궁금해요

  • 2. 쟐결심하셨어요
    '21.10.19 4:13 AM (180.229.xxx.220)

    식욕억제제 먹는경우 우울증 공황장애
    앓게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약 끊어도 잘 안낫구요

  • 3. ㅇㅇ
    '21.10.19 4:22 AM (211.36.xxx.171)

    소싯적에 식욕억제제 먹고 그 효과에 놀랐던 경험이 있네요 ...살을 빼기위해 먹으면서도 효과가 무서울지경이라 그만 먹었던 기억이...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당시엔 우울증도 극심했고... 정말 그 원인일수도 있겠다싶어요 .제목 ..감사합니다~~

  • 4. 주위 보면
    '21.10.19 4:27 A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마음의 병이었어요
    성장과정이요

    언니와 비교당했다든가 하는

  • 5.
    '21.10.19 4:29 AM (211.36.xxx.171)

    아...ㅜㅜ
    제동생이 이뻐서 엄마가 저는 집에두고 동생만 데리고 다니고 이쁜 동생을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저는 외가에서 몇년씩 살고 별일을 다겪고 ㅜㅜ

  • 6. ㅔㅔ
    '21.10.19 5:05 AM (221.149.xxx.124)

    식이장애 전문 상담 치료 받으셔야 해요. 이건 혼자 힘으로 극복 어렵습니다. (내 무의식의) 잘못된 의지를 타인의 힘으로라도 억지로 꺾어야 하는 거거든요

  • 7. 할수있다
    '21.10.19 5:21 AM (175.120.xxx.214)

    이미 이걸 인지하셨다는게
    또 결심을 하셨다는게 반은 성공하신거에요.
    응원합니다.
    전문가 상담 꼭 받아보시구요.

  • 8. 아낙
    '21.10.19 7:26 AM (118.148.xxx.175)

    저는 10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30대 중반까지 그랬었어요. 다이어트 요요 폭식 거식. 항상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살았고 오히려 그래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심했구요.
    지금은 40대 후반인데, 아직도 선호하는 몸매는 호리호리 낭창낭창입니다. 제 눈에 예쁭 연예인은 김민희와 샬롯 갱스브르구요. 그렇긴 한데 40대 초반부터는 마음을 놓았어요.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뭐 어쩌라구" 란 자세가 생기더라구요.
    그 후로 살은 많이 쪘지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고 식생활 자체는 오히려 건강해졌갑니다.
    저는 55사이즈가 커서 다 줄여 입으면서도 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살았었어요.

  • 9. ㅇㅇ
    '21.10.19 3:44 PM (106.102.xxx.78)

    감사합니다
    혹시 식이장애 전문 상담가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워너비였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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